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중랑구는 집중호우 등의 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산사태 위험이 큰 지역을 대상으로 ‘산사태 예방 사업’을 지난 6월 완료했다. 올해 사업은 대향 이중섭 묘역 인근 망우산 계류 등 2개소로, 2024년 11월부터 2025년 5월까지 약 7개월간 공사를 진행했다. 사업 대상지는 산사태취약지역 지정위원회의 현장 심의와 자문을 거쳐 선정됐으며, 총 5억 8,800만 원이 투입됐다. 구는 해당 지역에 사방댐, 기슭막이, 식재 등 산림 재해 예방시설을 설치하여 급경사지의 붕괴와 토사 유출을 사전에 차단하고, 집중호우 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 기반을 마련했다. 구는 최근 5년간 용마산, 봉화산 등 12개소에 총 21억 7,600만 원을 투입해 산사태 예방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더불어 산사태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산림 재해 일자리 4명으로 구성된 ‘산사태 현장 예방단’을 편성해 취약지역 및 급경사지 등에 대한 주기적인 점검과 노후 시설 보수·정비도 병행하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산림 재해 위험이 커지는 상황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중랑구 중랑면목미디어센터가 55세 이상 구민을 대상으로 ‘시니어 영상제작교실: 활동사진 제작단 2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활동사진’이란 영화의 옛말로, 이번 프로그램은 영화와 연기에 대한 중랑 시니어들의 꿈을 실현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 1기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성과에 힘입어 올해 2기는 작년보다 심화된 커리큘럼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제작단과 연기단 각 10명씩 총 20명을 모집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55세 이상 중랑구민은 오는 8월 1일까지 중랑면목미디어센터 누리집을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2만원이다. 참가자는 시나리오 집필부터 연출, 편집, 연기에 이르기까지 실제 영화 제작 과정을 거쳐 두 편의 영화를 완성한다. 참여자들은 협업을 통해 소통 능력을 키우고 미디어를 활용해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전화 인터뷰를 통해 진행하며, 최종 결과는 8월 7일 발표한다. 프로그램은 8월 14일부터 11월 중순까지 약 3개월간 이어지며 완성된 작품은 영화제 출품 및 상영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양천구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더욱 촘촘한 보행 약자 보호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및 어린이집 6개소에 양방향으로 신호·과속 단속 카메라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상지는 ▲강신초 ▲강서초 ▲경인초 ▲서정초 ▲신서초 ▲해바라기어린이집 인근이며, 모두 단방향 단속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던 곳으로 반대편에도 무인 교통단속카메라를 추가 설치하여 양방향 단속이 가능하도록 설치할 예정이다. 이는 기존 단방향 단속 카메라의 구조적 한계를 보완하는 것으로 차량의 진입 방향 외 반대방향 차량의 과속·신호 위반행위까지 포착할 수 있어 차량 감속 유도에 실효성을 높이고 교통사고 예방 효과도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일부 설치지역은 후면 촬영이 가능하여 후면에만 번호판이 있는 오토바이 단속도 가능해진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의 분석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무인 단속 카메라가 설치된 지역의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설치 이전 대비 약 71%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단속 카메라가 실제로 운전자의 주의력을 높이고, 사고 예방에 효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내 유망 스타트업 15개사를 대상으로 홍보부터 투자유치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2025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8월 1일까지 모집한다. 강남구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는 창업지원시설, 스타트업, 투자기관이 밀집한 벤처 중심지다. 역삼동 747-2번지 일원(A구역), 도곡동 517-10 일원(B구역), 삼성동 37-18 일원(C구역)을 포함해 46만여㎡ 규모에 이른다. 강남구가 세제 혜택 등 벤처기업 생태계 활성을 목적으로 중소벤처기업부에 지정 신청해 해당 지구가 조성됐으며, 구는 창업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 같은 자체 지원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홍보 마케팅, 네트워킹, 투자유치, 컨설팅 등 창업기업 성장을 위한 전 과정을 단계별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여 기업에게는 각 350만 원 상당의 홍보 마케팅 비용이 제공되며, 포럼 개최, 전문 벤처캐피탈(VC)의 투자 전략 교육, 기업 맞춤형 컨설팅 등이 포함된다. 구는 8월부터 10월까지 약 3개월간 프로그램을 집중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공공기여시설 통합관리 매뉴얼’을 수립하며, 개발사업에서 발생하는 기부채납 시설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부서별로 단편적으로 처리돼왔던 공공기여 업무의 일관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이번 매뉴얼은 공공기여시설의 전 과정을 ‘결정-설계·공사·준공-운영·관리’의 3단계로 구분해 단계별 업무 절차를 표준화한 것이 특징이다. 구는 이 체계를 통해 합리적인 의사결정, 공공성 강화, 시설의 지속가능성 확보라는 세 가지 핵심 목표를 실현하고자 한다. 현재 강남구에는 공원, 주차장, 보육시설, 노인여가복지시설 등 총 441개의 공공시설이 운영 중이며, 이 중 30여 개 시설(약 8.4%)은 기부채납을 통해 조성됐다. 또한, 기부채납 관련 진행 중인 개발사업은 30여 건에 달한다. 그러나 기존에는 사업부서(재건축사업과, 도시계획과)가 운영부서에 수요 조사를 의뢰하고 이에 의존하는 방식으로 시설을 결정해, 객관성과 신뢰성이 떨어지고 중복 투자 및 행정 비효율을 야기해왔다. 이를 개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을 대상으로 오는 22일과 23일에 이용대 선수와 요넥스코리아 선수단이 함께하는 ‘배드민턴 일일 특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요넥스코리아 배드민턴선수단의 재능기부 사업으로, 이용대 선수와 요넥스 소속 배드민턴 선수들이 바쁜 훈련 일정에도 직접 참여해 지도한다. 특강은 22일과 23일, 이틀 동안 각각 2시간씩 총 2회에 걸쳐 은평다목적체육관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요넥스 배드민턴 선수단은 박상용, 이상민, 이선진, 전혁진, 김재현 등 국제 대회에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국내 정상급 선수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해 7개 대회에 참가해 우승 2회, 준우승 2회, 3위 3회 등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여름방학 기간에 유능한 선수들이 지도하는 특강에 참여해 건전한 여가생활을 즐길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은평구립도서관이 오는 25일부터 내달 22일까지 야간 인문학 프로그램 ‘여행의 기억, 글이 되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매주 금요일 저녁,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은평구립도서관의 그린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프로그램은 구립상림도서관 교육실에서 진행된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의 개관시간 연장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도서관 운영 외의 시간에도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강연은 ‘인문학 세계일주’를 큰 주제로, 태원준 작가가 세계 여러 나라의 여행 경험과 우리나라를 직접 발로 누비며 발견한 장소와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를 인문학적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강연을 맡은 태원준 작가는 EBS 세계테마기행, 트립인코리아 시즌5 등 방송 출연과 대한민국 완전정복 가이드북, 엄마, 일단 가고봅시다! 등의 저서를 통해 널리 알려진 여행 분야 대표 작가다. 이번 강연에서는 여행을 통해 축적한 경험을 글과 콘텐츠로 남기는 실제적인 방법도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여행 중 마주한 장면과 감정, 그로부터 얻은 삶의 통찰을 글로 기록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오는 18일부터 내달 14일까지 관내 중장년을 대상으로 ‘약국사무원 양성 교육’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구는 ‘중장년 약국사무원 양성 및 일자리 연계’를 위해 은평구약사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은퇴나 경력 단절 이후 재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층에게 맞춤형 직업훈련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 수료 후 지역 약국과의 연계해 실질적인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은평구와 은평구약사회는 지역 약국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중장년층의 경제활동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협력한다. 이에 따라 은평구는 약국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 중심의 ‘약국사무원 양성 교육’을 운영해 교육 이수자가 지역 약국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은평구약사회는 교육과정 설계 자문과 회원 약국 대상 홍보 및 채용 연계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교육과정은 은평구에 거주하는 40세부터 64세까지 중장년을 대상으로 오는 18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신청을 받아 9월 한 달간 진행된다. 교육 신청은 홍보 포스터 내 큐알(QR)코드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은평구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공동 주관한 2024년 실적에 대한 ‘2025년 전국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수행기관 평가’에서 은평시니어클럽과 대한노인회 은평구지회가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은평시니어클럽은 1그룹 우수상을 받으며 12년 연속 수상의 기록을 이어갔으며, 대한노인회 은평구지회는 최초로 2그룹 최우수상을 받았다. 그 결과 은평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2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각 기관은 1천5백만 원씩 총 3천만 원의 포상금을 확보했다. 은평시니어클럽은 총 40개 사업단으로 운영되며, 현재 2천3백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노인공익활동사업, 노인역량활용사업단뿐만 아니라 은평구 수행기관 중 유일하게 커피찌꺼기 재활용사업, 세제정거장 어스 등과 같은 공동체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대한노인회은평구지회는 총 14개 사업단으로 운영되며, 1천3백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우수상에 이해 올해 최초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은평구는 올해 12개 수행기관, 98개 사업단에서 5,687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며 어르신들의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강서구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기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한다. 이번 소비쿠폰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소득수준에 따라 1인당 15만 원에서 최대 50만 원까지 지급되는 정부 지원정책으로, 강서구에서는 55만 1,899명을 대상으로 약 1,400억 원 규모의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쿠폰 지급은 오는 21일부터 10월 31일까지 1,2차로 나눠 지급된다. 1차 지급은 오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2차 지급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2025년 6월 18일 기준 강서구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구민이다. 성인의 경우 개인 신청·지급이 원칙이며, 미성년자는 세대주가 신청하면 된다. 1차에서는 일반 구민 1인당 15만 원,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 가족은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40만 원을 지급한다. 2차 지급은 상위 10% 주민을 제외한 모든 주민에게 1인당 10만 원씩 지급된다. 쿠폰은 신용카드, 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모바일) 중 하나를 선택해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