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는 23일, 감사원 주관 ‘2025년도 감사제보 처리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서울시정의 불합리한 제도와 부당한 행정을 면밀히 조사하고, 시민의 권익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아 투명한 시정을 만들어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이다. 감사원은 매년 공공부문의 부패행위 적발, 예산절감 등 공익 증진에 기여한 감사제보자와 이를 성실히 처리한 기관 및 공직자를 선정해 포상과 표창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 소재 감사원에서 진행된 ‘2025년도 감사제보 처리 우수기관 포상식’에 조덕현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장이 참석하여 감사원장으로부터 표창패를 수여받았다. 위원회는 시민의 고충민원 해결과 권익구제를 목표로 하는 전국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중 유일하게 이번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이는 서울형 옴부즈만제도의 실효성을 인정받은 가시적인 성과로 평가된다. 서울형 옴부즈만제도는 시민의 입장에서 행정을 점검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감사・고충민원조사・공공사업 감시 등을 통해 시정의 취약점을 분석하고 실질적인 해결책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교육부 장관 표창을 포함해 3개 부문에서 수상하고, 신규 캠퍼스 개관 및 첫 시민박사를 배출하는 등, 재단 설립 10주년을 맞은 2025년 주요 성과를 공개했다. 우선 찾아가는 디지털 문해교육 '한글햇살버스' 운영을 통해 디지털 문해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투자출연기관 부패방지시책평가 노력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서울시장 표창을 받았다. 서울시민대학 동남권 캠퍼스의 디지털배움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사업에서 4년 연속 선정됨과 동시에 전국 39개 거점센터 중 ‘우수 디지털 배움터’로 지정되기도 했다. 한 해 동안 서울마이칼리지, 서울시민대학 등을 통해 총 1,052개 강좌가 운영됐으며, 연간 총 45,264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올해 민간 기업 등 20개 기관과 신규 협약을 체결하고, 27개 대학과 연계한 전문 교육 과정을 운영하는 등 민·관·학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시민들에게 교육 인프라를 제공했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2025년 경영방침을 ‘민·관·학 협력으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시립미술관은 한국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최재은의 개인전《최재은: 약속(Where Beings Be)》을 2025년 12월 23일부터 2026년 4월 5일까지 서소문본관 1층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서울시립미술관의 2025년 의제인 ‘행동’과 ‘행성’을 완결하는 프로젝트이다. 《최재은: 약속》은 조각, 영상, 설치, 건축 등 다양한 매체를 넘나들며 생명과 자연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탐구해 온 작가 최재은(1953~)의 국내 첫 국공립미술관 개인전으로, 기존 대표 작품부터 최신작에 이르기까지 작가의 작업 세계를 심도 깊게 조망한다. 특히, 보이지 않는 시간의 결과 다층적인 시공간에 주목해 온 작가의 주요 작업과 최신작을 함께 소개하며, 세계를 바라보는 작가 고유의 시선과 예술적 사유의 흐름을 입체적으로 드러낸다. 전시는 ‘루시’, ‘경종(警鐘)’, ‘소우주’, ‘미명(微名)’, ‘자연국가’라는 총 5개의 소주제로 구성되며, 작가의 주요 작업을 조망하는 아카이브를 포함한 작품을 소개한다. 본 전시는 인류의 기원에서 현재의 생태 위기까지를 하나의 시간 축으로 연결하며, 인간과 자연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대문구는 최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공유재산 관리 우수 지방정부 시상’에서 ‘공유재산 관리·분석 진단 평가’ 부문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행안부는 재정수입 확충에 필요한 제도 개선과 체계적 재산 관리를 위해 매년 지자체별 공유재산 관리·활용 실적과 현황을 분석·진단하고 있다. 평가 항목은 ▲공유재산 관리계획의 적절성 ▲공유재산 총조사 정비율 ▲재산관리수입 증대 노력 등으로 구성되며, 구는 공유재산 총조사 정비율 100%를 달성하는 등 각 항목에서 고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구는 특별교부세 4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아 구 재정 운용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모든 공직자가 협력하면서 체계적이고 투명한 재산관리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구정 발전과 주민 복리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구민의 자산인 공유재산을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으로 재산관리 행정의 선도 지자체로 자리매김한 서대문구는 앞으로도 공유재산의 가치를 높이는 정책을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시는 초대 부통령 성재省齋 이시영 선생의 생애를 조명하는 특별전 '세 가지 눈물–성재 이시영'을 2026년 3월 1일(3·1절)까지 이회영기념관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이시영 선생 서거 이후 처음 마련된 기획전으로, 대한민국임시정부 요인 환국일인 11월 23일 막을 올렸다. 이번 전시는 을사늑약 체결 120주년과 광복 80주년을 맞아 대한제국·대한민국임시정부·대한민국이라는 ‘대한’의 고비마다 이시영 선생이 조국의 운명 앞에서 흘린 눈물을 조명한다. 이시영 선생은 대한제국 관료로서 을사늑약 체결을 끝까지 반대한 인물로, 경술국치 직후 이회영 선생을 비롯한 형제들과 함께 서간도로 망명해 무장독립투쟁 기지와 신흥무관학교를 건설했다. 대한민국임시정부에서는 법무총장‧재무총장으로 활동했으며, 광복 이후 대한민국 초대 부통령을 지냈다. 특별전은 크게 3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첫 번째 주제 '대한제국의 눈물 : 오호통재'는 1905년 을사늑약 당시 ‘대소위신조약변명서’를 올리며 흘린 항거의 눈물을, 두 번째 주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눈물 : 낡은 중절모의 눈물'에서는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동작구가 감사원이 실시한 ‘2025년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종합 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심사는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 전국 720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기관별로 A~D 등급이 주어졌다. 구는 인구 30만 이상인 35개 구 가운데 3위(A등급)를 차지했으며, 이는 지난해 12위(B등급)에서 크게 도약한 성과다. 평가는 △기관 차원의 감사기구 지원에 대한 관심과 의지 △감사기구의 구성과 인력 수준 △감사 활동 성과 등 3대 기준(10개 항목)으로 이뤄졌다. 구는 감사기구 지원과 활동 성과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사후 적발 중심에서 벗어나, 예방과 개선에 초점을 두고 감사를 추진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감사 지적사항에 대한 철저한 사후관리와 내부통제 강화 노력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구는 외부감사 지적사항을 전건 처리해 미이행률 ‘0%’를 기록했고, 연간 감사 결과 공개율 100%를 달성하며 행정의 투명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자체감사 지적사항도 미이행률이 2.47%에 불과해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동작구가 행정안전부로부터 2025년 하반기 특별교부세 24억 8천6백만 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지난 상반기에 신청한 10건(118억 원) 중 7건(37억 5천만 원)을 교부받은 데 이어, 하반기에도 13건(103억 원) 중 5건(24억 8천6백만 원)을 확정 지었다. 이로써 구는 올해 총 62억 3천6백만 원의 특교세를 조달했으며, 이는 지난해(57억 7천4백만 원) 대비 약 8% 증가한 규모다. 특히, 이번 성과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공무원들이 직접 행안부를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피력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펼친 결실로 풀이된다. 이번에 확보한 특교세는 ▲사육신 역사공원 재구조화 사업 10억 원 ▲현충근린공원 기반 시설 정비사업 6억 원 ▲노량진근린공원(고구동산) 노후 기반 시설 정비사업 6억 원 ▲어린이 등하굣길 안심 구역 조성 사업 3천6백만 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우수 인센티브 2억 5천만 원 등이다. 구는 공원 이용 환경 개선을 위해 기반 시설을 정비하고, 노후 시설물을 교체하는 등 구민 휴식과 편의 증진을 중심으로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마포구는 어린이들이 겨울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마포구립도서관에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마포중앙도서관은 12월 28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도서관에서 하는 궁궐 대모험’ 프로그램을 연다. 어린이들은 뮤지컬 공연 형식의 역사 교육을 통해 궁궐의 문화와 전통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게 된다. 접수는 선착순으로 진행 중이다. 또한 겨울방학 책놀이 특강인 ‘책 읽어주는 책솔이’는 3회차에 걸쳐 개최한다. 예비 초등 2~3학년이 대상인 1회차와 2회차는 1월 7일과 2월 11일 오전 11시에 열리며, 12월 24일 접수를 시작한다. 예비 초등 1학년을 위한 3회차는 2월 11일 오후 4시에 열리며, 1월 28일부터 모집한다. 아울러 1월 13일부터 1월 15일까지 열리는 ‘문해력 쑥쑥! 즐거움 팡팡!’ 겨울독서교실은 12월 23일부터, 2월 4일부터 2월 6일까지 열리는 ‘사라진 색을 찾아서’는 1월 22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소금나루도서관은 1월 12일부터 14일까지 예비 초등 5~6학년을 대상으로 ‘어린이를 위한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그럼 지금부터, 모두 함께 카운트다운을 시작하겠습니다. 열! 아홉! 여덟! 일곱! 여섯! 다섯! 넷! 셋! 둘! 하나!” 마포구는 2025년의 마지막 밤, 새로운 한 해의 시작을 구민과 함께 맞이하기 위해 12월 31일 레드로드 R6 에어돔 일대에서 ‘2026 레드로드 카운트다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레드로드에 설치된 에어돔에서 진행돼, 한겨울 추위 속에서도 관람객들이 따뜻하고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본격적인 공연은 오후 9시부터 에어돔 특설무대에서 시작한다.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는 2025 버스커 페스티벌과 댄스 페스티벌에 참여했던 아티스트들의 무대와 후니용이와 디퍼의 공연이 이어지며, 레드로드의 밤을 뜨겁게 달군다. 이어 오후 11시부터는 본 행사의 개막식 및 가수 김용빈의 공연이 펼쳐지며, 공연과 함께 진행되는 ‘소원의 북 타고’ 행사를 비롯한 카운트다운 퍼포먼스는 새해맞이 연출과 함께 다채롭게 어우러져 새해를 앞둔 설렘 가득한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또한 행사장 곳곳에는 새해 소망을 적어 매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강동문화재단은 지난 12일 강동아트센터 아트랑에서 ‘인공지능 포토그래피 영아티스트 커넥션(AI Photography Young Artist Connections)’ 전시를 마무리하며, 한 해 동안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과 예술가 지원 성과를 되돌아보는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재단 관계자와 지역 문화예술 관계자, 재단이 발족한 문화적 사회공헌 활동 단체인 ‘강동매세나클럽’ 회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청년 작가 전시를 함께 관람한 후, 재단의 주요 활동과 성과를 공유하고 문화예술이 지역사회에 가지는 의미를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청년 작가들의 창작 실험을 소개하는 전시 ‘인공지능 포토그래피 영아티스트 커넥션(AI Photography Young Artist Connections)’과 연계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이 전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강동문화재단이 전국 자치구 문화재단 중 최초로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예술 후원 인증제도인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로 선정되며 추진됐다. 한편, 이 전시는 지난 12월 5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됐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