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관악구가 실종 아동 발생 시 더욱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아동 실종방지 인프라’를 새롭게 선보인다. 구는 지난 2021년부터 전국 최초로 비콘 활용 아동이탈 알림서비스인 ‘어린이집 스마트지킴이’를 개발해 운영해 왔다. ‘어린이집 스마트지킴이’는 어린이집 교사가 모바일 앱으로 아동 실종 신고 시, 관제센터에서 인근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아동 이탈 위치를 기반으로 아동을 찾는 실종아동 추적 관제 서비스다. 이에 더 나아가 구는 기존의 ‘어린이집 스마트지킴이’에 이탈한 아동을 더욱 신속하게 찾는 비콘감지시스템을 연계, 올해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 비콘감지시스템은 관내 폐쇄회로(CCTV)폴에 비콘스캐너 장비를 설치하여, 야외활동 시 교사로부터 이탈한 아동의 위치를 빠르게 찾는 실종방지 인프라다. 구는 비콘 신호를 감지하는 비콘스캐너를 어린이집 주요 야외활동지 인근 120개소에 설치 완료 했다. 기존 ‘어린이집 스마트지킴이’는 아동의 이탈 위치를 기반으로 폐쇄회로(CCTV)를 살피며 실종 아동을 찾아야 했지만, 비콘감지시스템은 이를 보완해 비콘을 소지한 실종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청년인구 비율이 전국 1위인 관악구가 '관악 대한민국 청년수도'로 도시브랜드(BI)를 새롭게 정하고, 청년을 위한 모든 것에 열정을 쏟고 있다. 먼저 구는 5월부터 9월까지 ‘2024년 관악 청년 문화존’으로 선정된 민간 문화 공간에서 관악구 청년들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관악 청년 문화존 운영사업’은 지역 내 민간 공간을 청년들의 문화 활동 공간으로 제공하고, 공간 운영자가 청년 문화 프로그램을 공간별 8회 내외로 진행하는 민관협력 사업이다. 관악구 청년이라면 누구나 관심 있는 문화 프로그램을 선택해 체험할 수 있다. 관악구는 지난 3월, ‘관악 청년 문화존’을 운영할 사업자를 공개 모집하고, 최종적으로 관내 16개 민간 문화 공간을 선정한 바 있다. 올해 선정된 청년 문화존은 댄스, 공예, 음악, 영화, 미술 등 지난해보다 더욱 다양해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많은 청년 사업가들이 지원하며 ‘관악 청년 문화존’에 대한 청년들의 열정을 실감나게 했다. 먼저, 올해 처음으로 선정된 ‘스커밍 스튜디오’ 대표는 관악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최근 기후위기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살인폭염’이라 불리는 이상 고온, ‘대홍수’를 유발한 돌발성 강우 등 이상기후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응하지 못해 곳곳에서 인명피해, 재산적 손실 등 재난 수준으로 피해가 큰 상황이다. 관악구가 다가오는 여름철 폭염과 풍수해 등에 강력하게 대비하여 구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비상대응체계에 돌입했다. 구는 여름철 구민생활과 밀접한 5대 핵심분야(폭염, 수방, 안전, 보건, 생활 불편 해소) 대책을 마련하고 ‘2024 여름철 종합 대책’을 수립하여, 10월 15일까지 5개월 간 본격 추진한다. 우선, 구는 24시간 ‘폭염대책 종합상황지원실’을 운영하여 실시간 폭염정보를 모니터링하고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로 피해 예방과 대응에 힘쓴다. 특히, 올해는 ‘카카오톡 폭염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하여 위기 상황 시 더욱 빠른 상황 전파를 도모한다. 폭염으로 인한 질병, 사망 등에 노출되기 쉬운 독거 어르신, 결식아동, 노숙인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보호 대책도 추진한다. &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음식점에서 무인안내기(키오스크)로 주문할때마다 식은땀이나고 눈앞이 캄캄해졌어요. 하지만 디지털 교육에 참여해서 모르는 것을 물어보고 다른 사람 눈치 보지 않고 편하게 여러 번 눌러볼 수 있어서 밖에서도 당당히 사용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어요.” 지난해 관악구 평생학습관에서 운영한 디지털 문해교육에 참여한 어르신이 만족스러웠던 소회를 밝혔다. 현대사회에 필수요소로 자리 잡은 디지털 기술은 일반인에게 편리함을 제공하지만,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어려움과 두려움의 대상이다. 특히, 최근 우리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하는 무인 안내기(키오스크)와 현대인의 필수품이 되어버린 스마트폰은 어르신뿐만 아니라 한글에 취약한 비문해 성인에게 다루기 어려운 기기들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관악구가 어르신, 비문해 성인 등 교육 소외계층의 일상 속 어려움 해소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에 적응해 기초생활 영위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구는 일상 속 다양한 디지털 기기와 활용법을 배우고 직접 실습해볼 수 있는 ‘어르신 디지털 문해교육’을 관악구평생학습관에서 5월부터 운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관악구가 다가오는 여름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5월 16일에 구민과 함께하는 ‘빗물받이 정비’를 실시했다. 구는 매년 빗물받이의 배수 기능을 원활히 해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쓰레기로 인한 악취 발생을 막기 위해 빗물받이 정비와 준설 횟수를 확대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에 나서왔다. 특히, 이번 ‘빗물받이 정비’는 매월 셋째주 목요일에 실시하는 주민자율대청소와 연계해 민관합동으로 진행됐다. 오전 7시 30분 이른 아침부터 직능단체, 청정삶터이끄미 등 지역 주민 1천여 명과 관악구청 직원들이 관악구 21개 모든 동에 모여 빗물받이에 퇴적된 담배꽁초와 낙엽 등 이물질을 집중 제거하며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박준희 구청장도 220여 개의 빗물받이가 있는 ‘난곡동’을 방문해 주민들과 함께 조를 나눠 빗물받이 청소를 진행하고, 구정 주요시책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른 아침 주민자율대청소에 참여해준 주민들에게 감사인사를 올리며 “우리 관악구는 올해도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빗물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1인 가구의 증가와 저출산, 고령화 등으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 수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관악구가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해 동주민센터로 직접 찾아가 반려동물을 위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동물병원'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동물병원'은 수의사와 애견 미용사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동 주민센터에 직접 찾아가 반려동물에 대한 건강, 영양 상담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2016년부터 매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5회 운영, 104마리의 반려견에게 간이검진과 미용 서비스 등을 실시했으며, 경제적 사정 등으로 동물병원을 자주 가지 못하는 반려동물의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올해에는 5월 17일 낙성대동을 시작으로 청룡동 주민센터(5. 24.), 서림동 주민센터(6. 18.)에서 차례로 열릴 예정이다. 서울시수의사회 관악구분회와 관내 애견미용업체, 한국반려동물매개치료협회 등이 참여하여 반려동물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별도의 예약 없이 해당 동별 주민센터에 오후 2시부터 4시까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관악구가 지난 5월 14일 관악구청에서 ‘소규모 사업장 대상 중대재해처벌법 설명회’를 개최했다. 구는 올해 1월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소규모 사업장까지 확대 시행됨에 따라, 적용 대상이 되는 사업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는 관내 5인 이상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사업주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열렸다. 주요 내용은 ▲중대재해처벌법의 개요와 판례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방법 ▲산업안전대진단 등 맞춤형 정부 지원사업 안내 등으로,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소속 전문강사가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알기 쉽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산업안전대진단’이란 중대재해 예방과 중대재해처벌법 대비를 위해 50인 미만 중소 사업장이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과 이행에 대해 자가진단을 하고,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갖추도록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지원하는 맞춤형 지원사업이다. 또한, 구는 설명회 끝에 필요 사업주를 대상으로 한국산업안전공단 사업과 연계해 ‘안전보건체계 구축을 위한 맞춤형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관악구가 도심과 가까운 관악산도시자연공원에서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벗어나 마음껏 자연을 즐기고 몸과 마음을 돌볼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장과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구는 지난달부터 관악산 치유의 숲에서 구민들이 힐링하고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치유의 숲길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주요시설은 ▲치유센터 ▲활력쉼터 ▲명상쉼터 등이 있다. ‘치유센터’ 내에는 맥박수계가 있어 자율신경계(HRV) 검사로 건강상태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인근 숲길 걷기 후 센터 내 마련된 족욕기로 피로회복과 힐링을 경험할 수 있다. ‘활력쉼터’에서는 숲체조, ‘명상쉼터’에서는 음악명상 등 주변 자연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갱년기 여성을 위한 ‘힐링숲’ ▲직장인을 위한 ‘꿀잠숲’ ▲장애인을 위한 ‘무장애 치유숲’ ▲청소년을 위한 ‘활기찬 주니어 힐링숲’ ▲가족 방문객을 위한 ‘놀이치유숲’ ▲1인 방문객을 위한 ‘HOLO(비대면 프로그램, 오직 나만의 치유)’ 등이 있다. 치유의 숲길 프로그램은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되며,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외로움이 만연한 시대이다. 통계개발원 '국민 삶의 질 2023' 보고서에 따르면, 집안일을 부탁하거나 이야기를 나눌 상대가 없어 스스로 고립됐다고 생각하는 가구의 비율이 33%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조사에서는 한국 성인 32%가 자신이 고독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응답했다. 현장 전문가들은 실직, 질병으로 인한 경제적 취약계층이 사회관계 빈곤층으로 이어져 고독사 위험이 높아지고 있음을 지적한다. 고독사 위험군 2천여 명을 대상으로 한 보건사회연구원 설문조사 결과 가장 필요로 하는 서비스는 식사 지원, 대인관계 지원, 일자리 순이었다. 이에 관악구는 고독사 위험군의 복지 욕구를 반영한 신규사업인 ‘독거중장년 돌봄안전망 형성사업’에 본격 돌입했다. ‘독거중장년 돌봄안전망 형성사업’은 고시원 등 주거지 내부에 조리시설이 없거나 취약한 고립가구에 식사지원을 매개로 상담을 실시하고, 발굴된 대상자에게 또 다른 고립가구의 안부를 확인하는 일자리를 제공하여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구는 사업을 수행할 민간주체를 공개 모집해 관련 사업 경험과 역량을 갖춘 2개 기관(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관악구가 지역 내 문화예술 발전과 청년 예술인 지원을 위해 추진하는 ‘청년 예술 작가 전시 지원사업’ 대상자를 오는 5월 2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서울시 자치구 중 청년 예술인이 두 번째로 많은 관악구는 청년 예술인들의 잠재력 실현을 도울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중 ‘청년 예술 작가 전시 지원사업’은 관내 시각예술 문화 활성화와 청년 예술인 경력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구에서 올해 처음 선보이는 신규 사업이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구는 ▲작품 제작비 ▲운송비 ▲홍보비 ▲임차료 등의 사업비를 총 4개 팀에 팀(개인)별 250만 원 이내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자는 관악구에 거주하거나 생활하는 시각예술 분야 청년 예술활동가 중 2024년 8월~11월 기간 내 관악구에서 전시회 개최를 준비하고 있는 자다. 전시 분야는 ▲미술(회화, 디자인, 공예) ▲사진 ▲만화 등 시각예술 전 분야다. 모집 기간은 오는 5월 20일까지이며, 신청을 원하는 청년 예술인은 지원신청서, 사업계획서, 작품 포트폴리오 등 관련 서류를 담당자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