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임실군 마을기업협의회가 지난 20일 관내 장애인복지시설인 동행과 사회복지시설 로뎀하우스에 총 4백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소식을 전했다. 이번에 전달되는 물품은 임실군 마을기업에서 직접 생산한 제품들로,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로컬 상품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함으로써 생산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상생 모델을 실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임실군 마을기업협의회의 사회공헌 활동은 2021년부터 매년 꾸준히 이어져 온 선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뿐 아니라 사회적 가치 실현이라는 마을기업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 협의회는 마을기업 네트워크 구축 및 권익 보호, 마을주민과 더불어 사는 삶을 목표로 조직된 단체로, 총 9개소의 마을기업(당당슬로마을, 선거웰빙푸드, 섬진강다슬기마을, 오지, 임실레드팜, 임실삼삼오오청춘햇살, 임실샘고을, 학정, 해피팜스)이 운영 중이다. 각 기업은 지역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생산‧판매 활동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를 위한 나눔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마을기업은 지역 주민이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임실군이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옥정호 붕어섬 국화 전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데 이어, 2026년 가을 전시를 위한 국화재배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 국화재배 과정에서 축적된 개화 시기와 품종별 생육 특성, 기상 조건 영향 등을 정밀 분석하여 내년도 재배 계획을 보다 체계적으로 수립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이상고온과 긴 장마, 집중호우 등 악조건 속에서도 안정적인 개화를 이끌어낸‘임실형 국화재배 기술’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군은 10일 단위 생육 관리, 품종별 생육 데이터 축적, 고온․다습 스트레스 대응 기술, 전문 재배팀의 상시 모니터링시스템 등을 갖추며 다년간 체계적인 재배 기술을 축적해 왔다. 이러한 기술력 덕분에 임실군 국화는 색이 선명하고 꽃망울 크기가 균일하며, 전시 기간 형태 유지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꾸준히 받아왔다. 내년에도 국화 생산량은 올해와 유사한 규모로 추진된다. 분화국 43,700개는(사각 20,700개, 원형 23,000개) 민간 위탁 생산하고, 현애국 400개는 지역농업실증시험포에서 직접 재배할 계획이다. &nbs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김제시농업기술센터는 벼와 콩 수확기에 잦은 강우가 이어지면서 밀과 보리의 파종이 전반적으로 늦어지며, 파종량과 비료량을 늘리는 등 늦파종 재배 기술을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10월 김제시 강수량은 102mm로 평년(33.9m)보다 약 68.1mm 많았고, 강수일수는 13일로 평년에 비해 약 7일 증가했다. 이처럼 잦은 강우로 벼와 콩 수확이 일주일 이상 지연되면서 동계작물인 밀과 보리의 파종도 늦어지고 있다. 밀과 보리는 월동 전 본잎이 5~6개까지 전개되어야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다. 김제 지역의 적정 파종 시기는 10월 하순부터 11월 중순이지만, 부득이하게 파종이 늦어진 경우에는 11월 하순, 즉 땅이 얼기 전까지 파종을 마쳐야 한다. 늦파종의 경우 월동 전 생육기간이 짧아 본잎이 충분히 전개되기 어렵기 때문에, 적기 파종 대비 파종량과 비료량을 20~30% 늘려 초기 줄기 수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10a(300평) 기준, 종자는 20kg 파종하고 비료는 질소 9kg, 인산 9kg, 칼륨 5kg 정도로 시비하면 된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김제시는 전주김제완주축산업협동조합이 농림축산식품부의 “조사료 가공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 사업비를 지원받아 기존 TMR(완전배합 사료) 사료공장을 개보수, TMF(완전배합 발효사료) 사료 생산라인을 구축해 본격적인 TMF 사료 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하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양질의 조사료를 활용하여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을 완화하고 경쟁력 있는 조사료 공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TMF 사료는 기호성과 소화율이 높아 고급육생산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어 관내 한우농가들의 관심이 높다. 전주김제완주축협은 지난 20일 TMF 사료 생산라인 가동과 함께 관내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TMF 사료 이해 및 고급육생산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TMF 급여 시 기대되는 생산성 향상 효과, 고급육생산을 위한 사양관리 기술, 조사료 품질의 중요성과 국내산 조사료 활용 확대 필요성 등 실질적인 현장 중심 내용이 다뤄져 참여 농가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창수 조합장은 “이번 조사료 가공시설 개보수로 지역에서 생산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김제시는 지난 20일, 김제 청년공간 E :DA(이다)에서'2025년 청년 서포터즈 활동공유회'를 개최하고, 올해 서포터즈가 추진한 정책 제안과 다양한 활동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청년공감 서포터즈는 김제 청년들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시정에 참여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청년 참여 플랫폼으로, 발대식, 워크숍, 정책발표회, 청년축제 참여 등 한 해 동안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정책 현장 참여를 확대해 나갔다. 이번 활동공유회에서는 올해 진행된 정책발표회에 대한 종합적인 피드백을 나누고 이를 바탕으로 2026년 청년공감 서포터즈 운영 방향과 세부 프로그램 구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서포터즈 활동이 실제 청년정책에 더욱 효과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운영 방식 개선과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시는 한 해 동안 적극적으로 활동한 서포터즈를 선정해 우수 참여자 시상을 진행하여 청년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청년들의 실제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질 때 도시의 미래 경쟁력이 생긴다”며 “2026년 청년공감 서포터즈 운영에도 청년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고창군로컬JOB센터는 지난 20일 오전 고창읍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고창군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열었다. 지역 구직자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참여 기업에 우수 인재를 발굴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관내 12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하여 다양한 분야의 채용 정보를 제공했으며, 구직자들은 현장에서 기업과 1:1 현장 면접을 진행하며 즉시 채용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또한 구직자 지원을 위한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했다. 행사장 내에는 ▲ 이력서용 증명사진 무료 촬영 ▲직업 타로 상담 ▲ 지문 적성 검사 등의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돼 구직자들의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양치영 센터장은 “이번 구인구직 만남의 날이 지역 기업과 구직자가 서로를 이해하고 직접 만나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고창군의 고용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고창군로컬JOB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일자리 창출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사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고창군이 로컬푸드 임시 직매장 운영을 위한 출하농가를 12월5일까지 읍·면 주민행복센터를 통해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고창군은 고창읍 교촌리 357-2번지에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1층에 로컬푸드 직매장을 조성중이다. 특히 매장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농가참여율, 농산물 수급, 소비자 반응, 시장성 파악 등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내체육관 맞은편인 고창읍 중앙로 290외 2필지에 임시 직매장 만들어 2026년 5월부터 개장할 계획이다. 로컬푸드 출하를 희망하는 고창군에 주소를 둔 농업인, 농업법인 등은 해당 읍·면 주민행복센터 산업경제팀에 직접 방문하거나 유선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고창군청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로컬푸드 사업은 지역 농산물의 신선함과 안전성을 소비자에게 직접 전달은 물론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중요한 사업이다. 성현섭 고창군 농촌활력 과장은 “로컬푸드 직매장은 농가에 안정적인 판로를 소비자에게는 신선한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상생 모델이다”며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고창군이 지난 20일 오전 고창초등학교 일원에서 고창경찰서, 고창교육지원청, 고창초등학교와 함께 ‘어린이 약취·유인 예방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은 최근 증가하는 아동 대상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지역사회·교육기관·경찰이 협력해 어린이 안전문화 정착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등교시간에 맞춰 군청과 경찰, 교육지원청 등이 참여했다. 캠페인에서는 ▲누구와 어디에 가는지 보호자에게 미리 알리기 ▲사람이 많은 안전한길로 다니기 ▲낯선 사람이 주는 음식, 선물은 받지 않기 ▲위험한 상황일 때 큰소리로 도움을 요청하기 등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학생들에게 안내했으며, 참가자들은 캠페인을 마친 후 학교 주변 안전관리 실태 점검도 함께 진행했다. 김영식 고창부군수는 “어린이 안전은 어떤 정책보다 우선되어야 하는 분야”라며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어린이 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고, 아이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북 고창군의 운곡람사르습지가 2025년 전라북도 주관 생태관광지 시·군 평가에서 8년 연속 최우수 등급(S등급)을 획득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그 위상을 과시했다. 고창군 운곡람사르습지는 생태관광지 부문 S등급을 받았으며, 삼천리길·천리길 부문에서도 고창군이 S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보였다. 군은 주민협의체인 고창군생태관광주민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토요장터, 생태밥상, 습지생태교육, 마을할머니 해설사, 반딧불이 여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생태관광 활성화와 주민 소득 창출에 힘쓰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사진공모전, 사진전시회, 습지 방문 인증 SNS 이벤트 등 색다른 프로그램을 통해 운곡습지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보전 인식을 높였다. 군은 2015년부터 탐방로 정비, 개울 복원, 생태공원 및 생태놀이터 조성, 생태마을 조성 등 체계적인 생태관광 기반 구축사업을 추진해왔다. 이와 함께 운곡람사르습지센터 신축과 국가생태탐방로 신설이 예정되어 있어 탐방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 5월 23일부터 6월 12일까지 도내 12개 시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국내 최대 규모의 정책 박람회인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K-BALANCE 2025)’에서 정읍시가 농촌 의료의 혁신 사례를 선보였다. 시는 19일부터 21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 내 ‘기본사회 전시관’을 운영하며 시니어 의사를 활용한 주치의 제도가 어떻게 지역 사회의 건강 안전망이 되고 있는지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행정안전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울산광역시가 주최한 이번 엑스포는 지방자치 30년의 성과와 미래 비전, 지역의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시는 이곳에서 정부의 핵심 국정 비전인 ‘기본사회(Basic Society)’ 구현을 주제로 전시관을 꾸려 관람객들을 맞이했다. 시가 소개한 ‘시니어 의사 채용 지역 주치의 제도’는 농촌 의료의 새로운 길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 제도는 의료, 돌봄, 주거, 교육, 노동 등 국민의 기본생활을 국가와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지는 기본사회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생활밀착형 모델로 주목받았다. 특히 지난 20일 열린 ‘기본사회 아고라’에서는 정읍시의 사례가 전국 5개 우수 지자체 사례 중 하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