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청주시는 안전 취약계층을 비롯한 반지하주택 거주자를 대상으로 ‘개폐형 방범창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풍수해,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한 대피가 어려운 반지하주택의 구조적 특성을 개선하고, 범죄예방 기능을 강화해 시민의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홀몸 어르신, 장애인 등 안전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반지하주택 가구 △취약계층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재난 시 신속한 탈출이 어렵거나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반지하주택 가구다. 시는 지난 6월부터 지원 대상자 접수 및 발굴을 통해 191개 가구를 사업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이 중 신청 가구에 한해 순차적으로 개폐형 방범창 설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반지하주택은 재난과 범죄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구조여서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안전 환경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청주시는 제2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지역 활력 분야 우수상(행정안전부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 중인 창의적이고 우수한 행정시책을 발굴‧확산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행정시책 경연대회다. 청주시는 지역 상생 발전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추진 중인 폐현수막 재활용 사업으로 지역 활력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앞서 지난 6월 시는 ㈜SK케미칼 등 4개 업체와 폐현수막 재활용 체계 형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가 청주 지역에서 발생하는 폐현수막을 수거해 기업에 제공하면, 기업이 화학적 재활용 기술로 폐현수막을 순환 가능한 소재로 재탄생시키는 내용이다. 이 소재들은 재생원단, 건축자재(바닥재), 가구류 등 다양한 제품 생산에 활용돼, 시는 지역 상생 발전과 탄소중립 실현이라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두게 된다. 현재 시는 시범적으로 폐현수막 수거 및 운반을 시행하고 있으며, 내년 본격 시행을 위해 국비 8천만원을 확보했다. 내년에는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음성군은 지난 16일 음성읍 행정복지센터 정보화교육장에서 업무협업 플랫폼 ‘두레이(Dooray!)’ 사용자 교육을 열고 전 부서 서무담당자를 대상으로 협업 중심의 디지털 업무환경 정착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오후 2시와 4시 두 차례에 걸쳐 총 60명이 참여했으며, NHN 두레이 온보딩팀의 전문 강사가 실무 중심의 교육을 진행했다. 두레이(Dooray!)는 NHN이 개발한 클라우드(SaaS) 기반의 통합 협업 플랫폼으로, 프로젝트(업무별 현황 공유)·드라이브(파일 공유, 공동편집)·위키(매뉴얼 등 지식관리체계) 등 다양한 업무 기능을 하나의 공간에서 연계해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 교육에서는 두레이의 주요 기능을 소개하고, 부서 간 협업을 위한 실무 활용법과 업무 효율화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실제 행정 업무를 바탕으로 한 실습 과정을 통해 참석자들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해 호응을 얻었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서무담당자를 중심으로 두레이 활용도를 높이고, 보고·협업·자료공유 등 행정업무의 클라우드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군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음성예술인들의 화합과 축제의 장인 ‘2025 음성예술제’가 17일 음성실내체육관 앞 설성문화제 주무대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음성예술제는 음성예총이 주최하고 산하 6개 지부와 특별단체 5개 협회가 주관하며, 음성군이 후원하는 행사다. 음성 예술인들의 창작 기회 제공과 문화예술의 지속적 계승 발전을 위해 열리며,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개막식은 극동대학교 무궁예술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사와 ‘충북예술인 선언’ 낭독, 축사에 이어 음성품바협회의 ‘품바공연’이 펼쳐졌다. 장단아품바, 감나무 품바, 양재기 품바가 펼친 흥겨운 공연은 남녀노소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이달 17일부터 23일까지 1주 동안 열리는 음성예술제는 개막식 공연인 ‘음성품바협회 정기공연’을 시작으로 17일에는 ‘제14회 가을 음악여행(오후 5시)’이, 18일에는 ‘제6회 반기문 전국 시낭송대회(오후 1시 30분)’가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된다. 또 18일 오후 4시 30분부터 음성종합운동장 앞 주무대에서는 음성국악협회와 음성연예예술인협회 정기공연이, 오후 6시 30분에는 소무대에서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단양교육도서관은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진행된'도담도담 책놀이 한마당'독서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축제는 공연, 강연, 북콘서트, 1일 특강, 전시, 체험 등 총 16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이 함께 즐기는 독서문화의 장이 됐다. 특히 15일 오후 열린 단양소백산중학교‘하늬바람 윈드 오케스트라’의 오프닝 연주는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뮤지컬'지킬 앤 하이드'의‘지금 이 순간’을 비롯해‘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붉은 노을’등 다양한 곡이 연주되며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어진 이동섭 작가의 인문학 강연에서는 음악과 문학, 철학을 넘나드는 깊이 있는 이야기로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전했다. 16일에는 충주예성여자중학교 특수학급 학생들을 초청해 지상선 작가의‘동시 치유 강연회’가 열렸으며, 이어 이호백·지상선 작가의 협업 북콘서트가 진행되어 단양제일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함께 시 낭송과 시화 드로잉을 선보였다. 이 밖에도 커피박을 활용한 친환경 키링 만들기, 한글 담은 컵받침 만들기, 독서 명언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가을철 잦은 강우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발생됨에 따라 사전 대비와 신속한 사후관리를 통해 농작물 피해 최소화에 나설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가을철에도 시간당 5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잦은 강우가 이어지면서 밭 침수, 병해충 발생, 과수 열과 등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충북지역은 9월 평균 강우일수가 15.8일로 평년 9.4일보다 6.4일이나 잦았으며, 10월에는 평년 6.3일인데 15일 기준 2배에 달하는 10.6일로 강우 일수가 기록된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농작물의 생육저해와 병해 발생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수확기를 앞둔 농가의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충북농업기술원 관계자는 “호우 예보 시에는 배수로와 도랑을 사전 정비하고, 비닐하우스·지주 등 시설물을 점검해야 한다”며, “배수가 원활하지 않은 포장은 다습한 환경으로 인해 병해가 급속히 확산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작물별로 다음과 같은 세부 관리가 필요하다. 공통 사항으로 신속한 배수와 통풍 및 채광을 개선해 병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북 증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오는 24일 오후 4시 보강천 씨름장 특설무대에서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숨이 머무는 여백’을 주제로 군민들의 스트레스와 우울, 나아가 생명존중에 대한 인식개선과 마음 건강을 회복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센터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매년 증가하고 있는 자살의 심각성을 다시금 환기하고,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함께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군민들과 공유하고자 한다.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에 이어 붓글씨 퍼포먼스를 포함한 공연이 마련됐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배우 황찬우와 에메랄드 캐슬의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할 예정이다. 행사장 주변에는 스트레스검사, 캐리커쳐, 풍선아트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현장 이벤트와 기념품도 준비돼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는 작은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손민근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서로의 마음을 보듬고,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도서관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제13회 충북교육도서관 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책장을 넘기면 17만 개의 꿈결이 반짝!'이라는 슬로건 아래 공감‧동행 충북교육박람회와 연계해서 열리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올해는 충북교육 정책을 반영한 교육도서관 사업 홍보와 성과 전시를 강화해 정책사업과 연계한 다채로운 체험‧전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도서관에서는 ▲청소년 전용 공간 빛나래 홍보체험관(작품 전시 및 만들기 체험) ▲찾아가는 독도 체험버스(VR 체험, 3D 영상 시청, 독도신문 만들기)를 운영한다. 또한, 충북 지역 10개 교육도서관과 인문고전 독서동아리 '多 모여라' 및 충북사서교사협의회 교사들이 ▲필사다육이 만들기 ▲미니북 키링 만들기 ▲책구름 풍선 만들기 등 다양한 독서체험활동을 통해 관람객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전할 예정이다. 아울러, 청주‧괴산‧대전 등 지역 서점 및 출판사가 참여하는 북페어를 통해 출판 생태계와의 상생과 협력도 도모한다. 주말에는 매직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이 17일, 교권보호를 강화하고 학교 현장의 안정화를 위해 교원 119 갈등조정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이번 제도는 교원이 겪는 각종 민원과 갈등상황을 조기에 조정하고 법률적‧교육적 지원을 동시에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충북교육청은 충북학교안전공제회와 협력해 갈등조정 지원관* 인력풀 구성, 전․현직 교육전문가와 변호사 등이 학교 현장을 직접 지원한다. 이들은 갈등의 원인을 조사하고 관계 회복을 돕는 한편, 법적 대응이 필요한 경우 즉시 개입해 교원의 권익을 실질적으로 보호한다. 이종수 충북학교안전공제회 사무처장은 “갈등조정 지원관의 강화는 교원이 민원이나 갈등에 직면했을 때,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제도적 약속”이라며, “법률‧정서‧현장지원을 통합하고, 교원이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교원보호공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갈등조정 서비스는 교권보호위원회 신고 이전 단계에서 사전 조정과 상담이 가능한 이중 안전망 체계로 운영되어 교원의 정서적 부담을 줄이고, 학생‧학부모와의 관계 회복을 돕는 것이 핵심이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청광역연합의회는 16일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발전 방안 정책토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2027년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를 앞두고,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과제와 충청권 4개 시·도의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좌장은 국립한밭대학교 스포츠건강과학과 김세환 교수가 맡았으며,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 이창섭 부위원장과 단국대학교 스포츠경영학과 전용배 교수가 각각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대회준비 추진현황’과 ‘충청 U대회 성공개최 전략과 방향성’을 주제로 발제했다. 이후 진행된 토론에는 중부대학교 교양학부 권오철 교수,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안신일 의원, 충청북도의회 이정범 의원, 순천향대학교 사회체육학과 김동규 교수, 스포츠세종 이주호 대표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대회 준비 현황과 과제를 다각적으로 점검하고 실질적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서는 대회 이후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 충청권 대표 축제와 연계한 스포츠 관광 프로그램의 구축, 대학생·청년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