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장수군의회는 제380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남수 의원이 발의한 '장수군 환경교육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번 조례는 기후환경 변화 속에서 군민이 환경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으로, 장수군의 특성과 여건에 맞는 교육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조례에는 ▲환경교육의 기본 방향과 군수의 책무 ▲장수군 실정에 맞는 환경교육 계획 수립 ▲학교 환경교육 지원 ▲사회 환경교육 확대 ▲환경교육 위탁 및 예산지원 근거 등이 포함되어 있다. 김 의원은 장수군의 환경과 교육 현장을 면밀히 검토하여 조례안을 준비해왔으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지역에서 환경정책을 보다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그는 “장수군 환경교육의 작은 실천이 미래세대의 안전과 지속가능한 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경 중심의 정책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장수군의회는 지난 11월 20일 열린 제380회 장수군의회 제 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광훈 의원이 대표발의한 '장수군 아동·청소년 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 '장수군 가로등 및 보안등 설치 관리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먼저 '장수군 아동·청소년 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은 아동과 청소년이 꿈과 희망을 펼치며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발의됐다. 이 조례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따라 아동·청소년이 차별받지 않고 생존·보호·발달·참여의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군수의 책무와 조성 원칙을 명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아동·청소년 친화도시 기본계획 수립 ▲정책 수립 시 아동·청소년의 의견 수렴 ▲아동·청소년 영향평가 실시 ▲관련 심의위원회 및 실무협의체 구성 등이 포함되어 있어, 실효성 있는 아동 친화 정책 추진의 법적 근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함께 가결된 '장수군 가로등 및 보안등 설치 관리 조례안'은 군민의 야간 통행 편의를 증진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로등 및 보안등의 설치 기준(간격, 높이 등)과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장수군 장수읍 주민자치위원회는 19일 한 해 동안 주민자치 프로그램에 참여해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제2회 ‘장수읍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주민들이 참여해온 다양한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고 서로의 노력을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무대에서는 전통 무용, 장구 공연, 현대 음악 등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지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공연과 더불어 진행된 작품 전시회에서는 자수, 플라워 공예, 손뜨개 등 주민들의 정성과 창의성이 담긴 작품들이 소개돼 행사장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특히 행사 중간에는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장수읍에 전달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단순한 발표회가 아닌, 주민자치 활동의 핵심 가치인 ‘함께하는 공동체’를 실천하는 뜻깊은 순간이었다. 한동근 위원장은 “제2회 발표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었던 것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열정 덕분”이라며 “재능을 나누고 이웃을 돕는 시간 속에서 진정한 자치와 나눔의 의미를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장수군 군민들은 20일 국도 26호선 선형개선 대상 구간 일대에서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을 촉구하며 국도 26호선(진안~장수 천천) 구간의 일괄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기원하는 군민 참여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지역 주민과 천천면 이장단 등 30여 명이 함께했으며, 참가자들은 “국도26호선 예타 통과 기원”, “동부 내륙 교통축 완성” 등이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도로 현장에서 국책사업의 필요성을 한목소리로 알렸다. 이번 퍼포먼스는 국도 26호선이 전주-진안-장수를 잇는 핵심 생활·물류축임에도 불구하고, 낙후된 도로 환경으로 인한 통행 불편과 안전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온 데 따라 군민 스스로 필요성을 알리고 국가계획 반영을 호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민들은 “20년간 장수군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국도 26호선(진안~장수 천천) 선형개량사업은 군의 균형발전과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반드시 국가계획에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장에 함께한 천천면 이장협의회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도로 확장이 아니라 장수 동부권의 미래 성장 기반을 만드는 핵심 과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장수군은 20일 군청 회의실에서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역 의료기관 5개소와 ‘장수군 의료·돌봄 통합지원 의료서비스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내년 4월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앞서 복합적인 돌봄이 필요한 군민들을 위해 재택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민·관 협력이 강화된 ‘장수형 의료·돌봄 통합지원사업’ 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훈식 장수군수, 김문철 장수군의사협회장, 김성남 장수군한의사협회장을 비롯한 지역 양·한방 의료기관 5개소 관계자,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는 김문철내과의원, 동아가정의원, 박승민내과의원, 소망한의원, 송한의원 등 5개 의료기관이 참여했으며 참여 기관들은 의료·돌봄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원 체계를 한층 공고히 하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운영과 방문진료사업 등 지역 실정에 맞는 재택의료 모델을 적용해 군민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제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임실군이 가을철 소나무류의 이동이 증가하는 시기를 맞아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의 인위적인 확산을 방지하고 건전한 유통‧취급 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것으로 감염목의 불법 이동 및 미신고 유통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단속 대상은 △소나무‧해송‧잣나무 등 소나무류 원목 △조경업체 및 제재소 △화목보일러 사용 농가 등이며 소나무류를 이동할 경우 반드시‘소나무류 생산확인표’를 지참해야 한다. 소나무재선충병은 한 번 감염되면 회복이 불가능해 확산을 막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무단 이동이나 불법 유통이 적발될 경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 군은 단속기간 동안 반출 금지구역 내 주요 도로변, 목재 가공‧유통업체,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 등을 대상으로 홍보 및 계도를 병행하여 주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청정 임실의 산림을 지키기 위해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소나무류 불법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임실군이 2025년 품목 생산자 조직 경쟁력 제고 시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발효식품 연구회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발효 기술 향상과 가공품 다양화를 위해 추진했으며, 연구회 회원 20명이 참여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교육은 5월 초부터 시작해 지난 19일 마무리됐으며, 주요 교육 내용은 △헛개를 활용한 와인 만들기 및 식초 발효 교육 △전통주 생산 견학을 통한 제조 공정 및 발효실 운영, 위생 관리 등에 관한 전문성 습득 △지역 농산물인 사과 활용 고품질 발효식초 제조법 및 품질 안정화 기술 습득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 발효식품 연구회 소금태 회장은“올해 발효식품 연구회 교육은 지역 농산물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었고, 농업인의 가공 기술 역량을 강화하는 데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임실군농업기술센터 장취균 소장은“향후에도 품목별 연구모임의 활성화를 위하여 전문화된 교육과 시범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임실군 보건의료원이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산행 등 야외 활동 시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질환으로, 국내에서 주로 발생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이며, 야외 활동이 많은 중장년층과 면역력이 약해지는 노년층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다. 쯔쯔가무시증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 중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 물리면 10일 이내 잠복기를 거쳐 발열, 오한, 근육통, 발진, 두통 등의 증상과 진드기에 물린 부위에 검은 딱지(가피)가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항생제 치료로 쉽게 회복되지만 늦어지면 폐질환, 심근염 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5일에서 14일 이내에 고열, 근육통, 소화기 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을 나타내는 감염병으로 증상이 악화되면 혈소판 감소, 간 기능 장애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한다. 진드기 매개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임실군이 취약계층의 냉‧난방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5 에너지 바우처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에너지 바우처(이용권) 사업은 냉난방에 필수적인 에너지(전기, 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 사용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로 하절기 전기 요금 차감, 동절기 난방 연료 구입에 사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소득 기준과 세대원 특성 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가구이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 노인(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영유아(2018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장애인, 임산부, 중증 질환자, 희귀 난치 질환자, 한부모가족 등이 해당된다. 금액은 세대원 수에 따라 차등 적용돼 1인 세대는 29만 5,200원, 2인 세대는 40만 7,500원, 3인 세대는 53만 2,700원, 4인 이상 세대는 70만 1,300원이 지원된다. 신청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 또는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이용권 사용 기간은 2026년 5월 25일까지다. 군은 11월 기준 1,234가구를 대상으로 4억 3,600만원의 에너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임실군이 다가오는 겨울철 저온과 일조량 부족 대비 딸기 생육 관리 및 환경 관리 현장 지도에 나선다. 딸기는 저온성 작물로 분류되지만 주야간 8~22℃ 내외로 유지하고 겨울철 저온과 빛 부족에 따른 딸기 생육 저하를 예방하기 위해 온도와 습도관리에 힘써야 한다. 보온다겹커튼 등 보온자재를 활용해 온도가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고 난방기 사전 점검 및 상대습도는 낮에는 60% 내외, 밤에는 90% 내외로 조절하며 유동휀 등으로 공기 순환을 유도 해야 한다. 겨울철 저온 및 일조량 부족으로 생육 저하와 기형과 발생 증가 및 광합성률이 떨어져 수량 감소로 이어지므로 적절한 적과를 반드시 실시해 세력을 유지하며 다습한 환경으로 곰팡이병 등 병해충이 발생하기 쉬워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해가 뜨면 보온용 커튼과 피복재를 즉시 걷어 작물이 오전 햇빛을 충분히 받게 하고, 해지기 전에 닫아 야간 보온력을 높게 해줘 생육 조장 및 저온으로 인한 생리장해를 예방한다. 또한 작물의 광합성에 필요한 적정농도의 이산화탄소 공급을 위해 광합성 효율이 좋은 오전에 일정 시간 환기와 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