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장수군은 장수군체육회(회장 이성철)가 주최하고 장수군그라운드골프협회(회장 정영모)가 주관한 ‘제17회 영호남 그라운드골프대회’가 동호인 4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4일 밝혔다. 영호남 그라운드골프대회는 동호인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행사로 영호남 지자체의 그라운드골프 동호인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오전 9시 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열띤 경합을 벌이며 지역 화합을 도모했다. 또한 관람객들은 선수들의 멋진 샷에 환호를 보내며 지역 간 우정을 응원했다. 이 날 선수들은 상호 간 우의와 친목을 다지며 경합을 펼친 끝에 단체전 우승은 구례군이 거머쥐었고 개인전 우승은 임실군의 이월순 선수가 차지했다. 장수군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생활체육 활성화와 함께 고령층의 건강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청소년과 가족 단위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종목 발굴에도 나설 계획이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영호남의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교류를 다지는 뜻깊은 대회였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한국의 샤모니’라 불리는 장수군에서 반려견과 함께 걷고 뛰는 트레일레이스인 ‘제2회 캐니크로스 장수’가 장수 승마로드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캐니크로스(Canicross)란 반려견과 함께하는 코로스 컨트리 달리기 스포츠이다. ‘Canine(개)’와 ‘Cross Country(크로스컨트리)’의 합성어로 사람과 반려견이 한 팀을 이루어 자연속에서 함께 달리는 유럽형 크로스컨트리 스포츠이다. 지난 1일 개최된 이번 대회는 전국의 반려인들이 함께 참여해 사람과 반려견이 한 팀이 되어 자연 속을 달리며 교감하는 축제로 꾸며졌다. 이번 대회의 코스는 3km 캐니크로스(경쟁코스)와 6km 도그트레킹(비경쟁코스)으로 구성됐고 캐니크로스레이스는 15초 간격으로 순차적으로 출발했으며 도그트레킹은 레이스 시간 동안 자유 출발로 진행됐다. 대회 결과 캐니크로스 레이스 1위는 최재경&부추 선수(12분41초)와 이유주&허니 선수(17분24초)가, 2위는 김용정&로니 선수(12분55초)와 성다예&꿈 선수(18분16초)가, 3위는 김재환&폭스 선수(13분55초)와 이호인&이람보 선수(18분33초)가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진안군 직영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진안고원몰’은 진안군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과 함께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1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전 품목 30%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진안군 농가에서 정성껏 재배·가공한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함으로써 지역 주민과 소비자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를 통해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목표다. 소비자는 행사 기간 동안 진안고원몰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해 할인쿠폰을 발급받으면 전 품목에 대해 구매 금액의 30%를 할인받을 수 있다. 1인당 최대 90만 원 한도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전국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김남수 진안군 농축산유통과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와 더불어 진안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역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이익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협력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입점 농가 대표인 송연자(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진안군은 11월 8일부터 9일까지, 마이산 남부 금당사 공원 일원에서 ‘소원 돌탑 쌓기 전국대회’와 ‘마이돌깨비 난장’이 열린다고 밝혔다. 축제는 기간 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돌 하나에 마음을 얹어 소원을 빌던 그 시절로 돌아가 동네 장터의 흥겨움에 흠뻑 취할 ‘7080 감성축제’로 연출될 전망이다. ‘소원 돌탑 쌓기 전국대회’는 8일 일반부(자유부·가족·학생부)와 9일 전문부로 나뉘어 열린다. 일반부와 자유부 가족·학생부로 나누어 각 10팀 총 30팀이 참가한다. 심사는 전문가 현장 평가와 관람객 현장 투표를 합산해 수상팀을 가린다. 총상금은 780만 원이며, 전문부 대상 300만 원, 최우수상 200만 원, 우수상 100만 원이 수여된다. 일반부는 자유부·가족·학생부 각 부문별로 대상 50만 원, 최우수상 30만 원, 우수상 10만 원이 주어진다. ‘마이돌깨비 난장’은 7080 세대의 기억을 깨우는 체험과 볼거리도 함께 채워진다. ▲돌을 이용한 옛날 놀이 ▲스프링 목마·트램펄 등 추억의 놀이기구 ▲즉석 인화 포토박스 등 돌깨비 옛날 사진관 ▲전문가 작품을 활용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부안군은 최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성권) 임직원 일동이 고향사랑기부금 15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부안군과 소진공 전북지역본부가 최근 체결한 지방상생 자매결연 협약 이후 이뤄진 실천 사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양측의 협력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행보로 평가된다. 기탁식은 부안군청 군수실에서 열렸으며, 김성권 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에 공감하고 지역과의 연대를 표현했다. 김성권 본부장은 “단순한 협약을 넘어, 직접적인 소비와 기부로 지역과 함께하자는 마음으로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와 공동체 회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 실천해가겠다”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공공기관이 지역과 함께 나아가려는 실천적 행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부제도를 통해 다양한 협력 사례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은 전북 최초로 기부자가 원하는 분야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는 ‘지정기부제’를 운영 중이며, 어르신 목욕비, 청년 주거비, 환경보호 등 실질적인 주민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이준호 의원(금정구2, 국민의힘)은 11월 04일, 제332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침례 병원 정상화 지연 사태에 대한 부산시와 보건복지부의 책임 있는 대응을 강력히 질타했다. 이준호 의원은 “금정구 침례병원은 2017년 파산 이후 무려 8년째 정상화되지 못한 채 방치되고 있다”며 “그 동안 두 차례의 건정심(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탈락은 지역 주민에게 불안과 좌절만을 안겨주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10월 백종헌 국회의원이 주선한 미팅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이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을 만나 보건복지부 요구안을 전폭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정상화의 불씨를 다시 지핀 것은 평가할만하다고 밝혔다. 다만 이준호 의원은 “보건복지부의 반응이 적극적 협조라기보다는 형식적인 수용에 그쳤다는 우려가 있다”며 이재명 정부는 정치공학적인 계산이 아닌 진정성 있는 자세로 침례병원 정상화 문제를 다루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부산시는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고 복지부와의 협의 과정에서 유연하게 대응하되, 연내 건정심 통과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시의회 송우현 의원(건설교통위원회, 동래구2)은 11월 14일 열린 제332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국민의 주거주권이 외국인에게 역전되는 부동산 제도의 불공정을 지적하며, “현행 부동산 규제가 국민에게는 무겁게 적용되고, 외국인에게는 지나치게 관대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송 의원은 “우리 국민이 자국에서 외국인, 특히 중국인 집주인에게 월세를 내며 살아야 하는 현실이 벌어지고 있다”며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고 출국하는 외국인 임대인까지 늘어나고 있지만, 현행 제도는 사실상 ‘신고만 하면 되는 구조’로 방치돼 있다”고 비판했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말 외국인 보유 주택은 10만216호로, 이 중 56%가 중국인 소유이며 부산에서도 외국인 소유 주택이 3,090호에 달한다. 또한 최근 조사에서 557건 중 282건이 위법 의심 거래, 그중 44.3%가 중국인 거래로 확인됐다. 송 의원은 “1998년 이후 외국인 부동산 취득은 신고제로만 운영되어 왔으며, 상호주의 규정도 임의조항에 그쳐 제도적 공백이 25년째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양준모 의원(교육위원회, 영도구2)이 4일에 열린 제332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부산의 스타트업 생태계가 직면한 한계를 지적하며, 청년 인구 유출을 막고, 도시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행정의 속도 혁신과 전면적인 지원 방식 개편을 제안했다. 양 의원은 최근 부울경 청년 약 2만 명의 타 지역 유출 사실을 언급하며, 이는 부산의 성장 동력 약화를 보여주는 심각한 경고라고 진단했다. 이 문제의 핵심은 스타트업 생태계의 한계를 꼽으며, 현재 부산의 창업 청년들은 부족한 입주 공간, 어려운 투자 유치, 복잡한 행정절차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특히, “서울과 수도권은 민간 주도의 클러스터와 전략적 투자로 창업 기반을 넓혀가고 있지만, 부산은 아직도 행정과 제도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다”며, “행정의 시간, 제도의 속도가 여전히 과거에 머물러 있다면, 부산의 스타트업은 태어나기도 전에 ‘죽음의 계곡(Valley of Death)’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양 의원은 부산 스타트업 3년 차 이후 생존율 급격한 하락 통계를 제시하며,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송상조 시의원(서구1, 국민의힘)은 4일 열린 제332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피란수도 부산의 세계유산 등재’를 촉구하는 5분자유발언을 했다. 송상조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1950년 한국전쟁 발발 이후 대한민국의 마지막 희망은 이곳 부산이었다”며 “부산은 1,023일 동안 국가의 행정과 국민의 삶을 지탱한 임시수도로서, 전쟁의 고통속에서도 민주주의와 교육, 문화를 지켜낸 생존과 희망의 도시였다”고 강조했다. 부산시는 ‘피란수도 부산’의 세계유산 등재를 목표로 체계적인 연구와 조사, 시민 홍보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임시수도 정부청사, 유엔기념공원, 피란민 수용시설 등은 단순한 건축물이 아닌 대한민국의 근현대사를 증언하는 소중한 인류의 기록으로 평가받는다. 그러기에 2026년 제48회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부산에서 개최되는 것은 ‘피란수도 부산’의 세계유산 등재를 실현할 결정적 기회이자 세계가 주목할 역사적 전환점이며, ‘전쟁의 상처를 딛고 세계 평화를 논의하는 도시’로서, 부산이 가진 메시지와 자부심을 세계에 각인시킬 필요가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는 11월 4일부터 12월 16일까지 43일간 제332회 정례회를 열고, 올해 부산 시정과 교육행정의 집행 성과를 되짚는 행정사무감사와 다음해 정책·재정방향을 결정짓는 예산안을 비롯해 조례안 27건, 동의안 23건, 의견청취안 4건 등 50여 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회기 첫날(4일) 열리는 제1차 본회의에서는 11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근대건조물 보존, 공유재산 관리, 외국인 부동산 취득규제 등 도시정책부터 창업·복지·교육·안전·관광 등까지 다양한 분야의 현안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고 조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 각 상임위원회는 11월 5일부터 18일까지 부산시와 교육청 및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등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19일부터 20일까지 조례안, 동의안, 의견청취안 등 일반안건을 심사한다. 이어, 11월 21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2026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장과 교육감의 제안설명을 듣고, 22일부터 12월 2일까지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부산시와 교육청의 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와 12월 3일부터 10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