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강원관광재단과 강원특별자치도 사회서비스원이 폐광·접경지역 관광 활성화와 사회서비스 종사자 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 2025년 12월 12일 강원복지마루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구 소멸 위기 지역의 관광자원 발굴과 사회서비스 종사자를 위한 치유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민선8기 공약인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 개선’ 실현을 위한 핵심 과제의 일환이다. 양 기관은 폐광·접경지역의 관광 프로그램을 공동 발굴·개발하고, 격무에 시달리는 사회서비스 종사자들을 위한 소진 예방 및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양측의 자원과 네트워크를 연계해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 프로그램의 홍보 및 확산에도 힘을 모을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인구 소멸 위기인 폐광·접경지역에 새로운 관광 수요를 창출하고, ‘강원형 치유 관광’ 모델을 통해 사회서비스 종사자들의 사기 진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관광 향유권 확대와 지역 상생이라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의 가치를 한층 높여 나갈 방침이다. &n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12월 12일 도청 별관 대회의실에서 고위직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여중협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실국장 및 산하기관장 등 약 60명이 참석했으며, 조직 내 성비위 예방을 위해 리더가 갖추어야 할 책임감과 감수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교육 강사는 한국범죄학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이자 한국범죄학회 수석이사인 민수진 박사가 맡아,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공직사회에서 관리자가 수행해야 할 역할과 리더십의 중요성 등을 다각적으로 설명했다. 여중협 행정부지사는 “성희롱·성폭력 문제는 개인의 존엄을 침해하는 것을 넘어 조직의 신뢰와 품격을 무너뜨리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간부 공무원들의 작은 실천과 관심이 안전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는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앞으로도 고위직뿐만 아니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효성 있는 예방교육을 지속 확대해, 건전하고 책임 있는 공직문화 조성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최근 강원학사를 졸업한 윤재영 숙우(25세)가 후배 인재 육성을 위한 기부금 200만 원을 강원인재원에 기탁했다. 기부자인 윤재영 숙우는 2018년 강원학사에 입사하여 재사생 대표인 자치회장은 물론 숭실대학교 총학생회장을 역임했으며, 금년 2월 학사졸업과 함께 글로벌 핀테크 기업 '비바리퍼블리카 토스'에 입사했다. 윤재영 숙우는 “강원학사는 대학시절의 든든한 울타리이자, 선후배들을 만난 고마운 공간이었다”며, “이번 기부는 그 감사한 마음을 후배들에게 나누고자 한 것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하며 받은 첫 월급부터 조금씩 모아온 정성을 보태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저 또한 숙우회 선배님들의 발자취를 이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자랑스러운 강원인재가 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김학철 원장은 “이번 기부는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최연소 기부자이자, 사회에 첫발을 내딛은 사회초년생의 기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지난 3월 조윤영 숙우의 기부를 시작으로 청년 숙우들의 후원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이러한 지역과 후배를 향한 보은의 마음이 강원학사의 새로운 100년을 이끌어 갈 성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12월 13일 오후 12시부터 18시까지 강원 영서 전역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대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전 9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의 선제적 가동을 지시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이번 눈은 짧은 시간에 집중되기보다는 비교적 장시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며, 강원 내륙과 산지에는 5~10cm, 많은 곳은 최대 15cm 이상의 적설이 예상된다. 현재 춘천·원주·태백·홍천·횡성·영월·평창·정선·철원·화천·양구·인제 등 영서지역 12개 시군에 대설예비특보가 발효 중이다. 도는 현재 시·군과 연계해 제설차량과 살포기 등 제설장비와 인력을 주요 도로와 고갯길 등 사고다발 구간에 조기 배치하고, 염수와 제설제를 사전 살포해 미끄럼 사고 예방에 나서고 있다. 특히 기온 하강에 따른 도로 결빙 가능성이 높은 만큼 관계기관과 협력해 실시간 도로 상황을 공유하며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이번 눈은 무거운 습설로 적설 취약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만큼, 전통시장 아케이드, PEB구조물, 비닐하우스 등 적설 취약 구조물과 고립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화천군 화천읍 주민자치위원회가 2026 화천산천어축제 민간 홍보대사 역할을 자처해 눈길을 끌고 있다. 화천읍 주민자치위원 등 16명으로 구성된 방문다는 지난 12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주민자치위원회를 방문했다. 14일까지 이어진 이번 행사는 자치위원회 간의 자매결연을 논의하고, 교류행사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화천읍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은 애월읍 위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내년 1월10일 개막하는 2026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또 애월읍민들에게 축제 리플릿을 나눠주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한편, 화천읍과 애월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이어가기로 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화천군이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5년 지방자치단체 재정 분석 결과 도내 지자체 중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회계연도 2024년 재정을 기준으로 진행된 이번 분석 결과, 화천군은 지방재정 건전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크게 개선한 성과를 인정받아 특별교부세 1억원까지 확보했다. 행정안전부의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군 단위 자치단체는 화천군을 비롯해 경기 연천군, 전남 장성군, 경북 청송군 등 4곳뿐이다. 화천군은 소규모 자치단체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2015년 보유 중이던 지방채 97억원을 조기에 전액 상환했다. 이후 장기적 경기 불황에도 추가 지방채 발행 없이 건전재정을 유지 중이다. 특히 철저한 세출 구조조정과 투자사업의 엄격한 사전 검토를 통해 안정적인 재정 구조를 확립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화천군의 통합 재정수지 비율은 10.19%로 비슷한 유형의 군 단위 지자체 평균(-1.73%)은 물론 전국 평균(-2.5%)을 크게 웃도는 우수한 수준이다. 이는 지방 교부세, 순세계 잉여금 등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태백시는 지난 12월 11일 한국시니어클럽협회가 주최한 ‘2025년 전국노인일자리대회’에서 우수지자체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시니어클럽협회는 어르신 일자리 사업 발전에 기여한 지자체와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매년 전국노인일자리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태백시는 올해 노인일자리사업으로 36개 사업단을 운영하며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를 발굴했고, 총 3,462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2026년에는 205개 일자리를 추가 확보해 총 3,667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신 모든 분들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태백시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노인일자리 모델을 발굴해 어르신들이 더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태백시는 태백고생대자연사박물관이 연말을 맞아 박물관 건축물을 모티브로 한 ‘나노블록 교보재’를 새롭게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보재는 박물관이 자체 기획한 첫 교육용 블록 교구로, 겨울철 가족 단위 관람객과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새로운 체험형 교육 자료다. 박물관은 겨울방학과 연말을 맞아 학생·가족 관람객이 증가함에 따라 보다 친근하고 참여형 학습 콘텐츠를 마련할 필요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공개된 나노블록 교보재는 ‘만들어보는 작은 박물관’을 콘셉트로, 조립 과정을 통해 박물관의 구조와 콘텐츠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구성됐다. 교보재는 박물관 외형을 세밀하게 축소·재현했으며, 조립 단계는 실제 박물관 공간을 순차적으로 탐색하도록 설계됐다. 완성품은 미니어처로 보관하거나 전시할 수 있어 학습·체험·기념 요소를 모두 갖춘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다. 태백시 관계자는 “이번 교보재가 연말 박물관을 찾는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작은 선물 같은 즐거움을 제공하길 바란다”며 “지질·자연사 분야에 특화된 박물관의 매력을 더욱 친근하게 경험하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박물관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태백시는 지역 명사의 삶과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진학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 ‘지역 명사 진로 특강’을 학생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관내 4개 초등학교에서 진행됐으며, 태백시 명예시민인 홍종의 아동문학 작가가 강사로 참여해 총 321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홍종의 작가는 태백의 자연·역사·문화를 소재로 한 주요 도서를 중심으로 북콘서트 형식의 강연을 운영하며 학생들과 소통했다. 저학년 대상 특강에서는 '아버지의 하얀 이꽃'을 통해 광부 아버지의 사랑과 석탄산업 도시 태백의 역사적 의미를 전달했고, 고학년 대상 특강에서는 '물길을 만드는 아이'를 활용해 한강 발원지 검룡소 설화를 소개하며 태백의 자연·문화유산과 연계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 특강은 학년별 눈높이를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였으며, 참여 학교의 사전 독서 활동과 연계해 교육 효과도 강화했다. 태백시 관계자는 “지역 명사 진로 특강은 학생들이 지역의 가치와 자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태백시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5년 기후재난 대응 평가’에서 가뭄 분야 기초자치단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평가지표 기반의 1차 정량평가와 수범사례 발표 등 정성평가를 거쳐 최종 순위를 결정했으며, 폭염·한파·가뭄 분야에서 전국 17개 기관(광역 4, 기초 13)이 선정됐다. 시는 지난 9월 광동댐 저수율 하락으로 가뭄 ‘관심’ 단계에 돌입하자 즉시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이어 저수·급수 현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한국수자원공사(K-water) 태백권지사 및 관련 부서와 합동으로 광동댐을 현장 점검하며 단계별 대응체계를 재정비했다. 또한 공급 안정성 강화를 위해 ▲저류시설 설치 ▲하천 유수량 보존 ▲농업용수 비상공급 인프라 보강 등 핵심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아울러 시민 참여 확산을 위해 절수형 샤워기·수전 설치, 주요 언론 홍보 및 대국민 안내, 민‧관 합동 캠페인을 전개해 취약지역·공동주택·관광·상업시설 등 생활 전반으로 절수 문화를 폭넓게 확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