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제천시는 10월 20일부터 수산면을 의약분업 예외지역으로 지정한다. 수산면은 면 소재지 내 약국 휴업으로 '약사법' 및 '의약분업 예외지역 지정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의약분업 예외지역 지정범위에 해당한다. 의약분업 예외지역으로 지정되면 약사가 의사나 치과의사의 처방전 없이 의약품을 조제하거나, 의사 또는 치과의사가 의약품을 직접 조제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오는 20일부터 지역 의료기관인 ‘수산의원’에서 진료 후 처방과 조제를 한 번에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수산보건지소에서도 직접 의약품 조제가 가능하게 된다. 다만 현재는 내과 공중보건의사가 배치되지 않아 실제 조제는 불가능하다. 안순덕 보건소장은 “이번 의약분업 예외지역 지정은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주민의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의료취약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제천시는 지난 17일 시청 청풍호실에서 제천혁신 주니어보드 3기 회원 16명과 김창규 시장, 간부 공무원들이 함께하는 세대공감 리버스멘토링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세대 간 격차를 줄이고 공감·협력의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휴대폰 속 사진을 활용한 자기소개 △세대 간 장벽 허물기 게임 ‘에그드랍’ 등을 통해 서로의 관심사와 생각을 공유하며 팀워크를 다졌다. 2부에서는 시장과 간부공무원, 주니어보드 회원들이 함께 자유 토론을 펼쳐 세대별 조직문화의 차이를 공유하고, MZ세대 공무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와 우선순위를 제안했다. 이어 전문 강사의 “지금은 공동사고의 시대” 강연을 통해 협력적 조직문화의 필요성을 되새겼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니어보드 회원은 “국·과장님들과 직접 대화하고 함께 활동하면서 한층 가까워질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혁신의 원동력인 젊은 공무원들과 더 자주 소통해 함께 성장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며 “시정 발전을 위해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을 마음껏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제천시는 지난 17일 제천체육관(제천시 화산동)에서 도내 노인일자리 참여자 및 수행기관 종사자 700여 명이 함께한 '2025년 충청북도 노인일자리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노인일자리로 행복한 충북’이라는 구호 아래, 충청북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들과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활기찬 노년의 삶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더불어 생산품 전시와 홍보 활동, 문화공연 등을 통해 노인의 사회참여와 역할을 조명하고, 능동적이고 역동적인 노인상을 구현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번 행사는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한국시니어클럽협회 충북지회가 주관했으며, 도내 14개 시‧군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행사는 식전 문화공연으로 시작해 도내 노인일자리 성과를 담은 홍보영상 상영, 공식 기념식, 유공자 표창 수여식 등으로 이어졌다. 특히 올해 노인일자리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총 71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또한 행사장 외부에는 도내 어르신들이 일자리 사업을 통해 직접 생산한 제품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홍보 및 생산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음성군은 18일 한빛복지관에서 열린 ‘음성 염계달 추천목 경드름제 2025 중고제 전국 판소리 경연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음성군축제추진위원회 주최하고 설성문화제 기획실무위원회와 음성문화원이 주관했으며, 판소리의 큰 줄기인 중고제의 맥을 잇고, 그 뿌리인 염계달 명창의 예술혼을 기리며 전통문화 발전을 도모하고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막식에는 지난해 대상 수상자인 박재혁(대학일반부), 김미나(중고등부), 변서영(초등부) 등 3명이 조동언 명창이 만든 ‘음성찬가’(음성품바타령 선율을 바탕으로 염계달 명창이 즐겨쓰던 경드름 추천목 장단)를 합창해 음성에 대해 알리고, 염계달 명창의 정신을 기렸다. 경연은 초등부, 중고등부, 대학·일반부, 신인부 4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90여 명의 참가자가 판소리의 다섯 바탕인 춘향가, 흥보가, 수궁가, 심청가, 적벽가 중 한 대목을 자유곡으로 선택해 각각의 기량과 개성을 뽐냈다. 전국의 국악 신동, 신진 국악인 등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고, 수준 높은 기량을 갖춘 참가자들이 대거 참여해 대회의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는 10월 15일 열린 제29회 충청북도 노인의 날 기념식 및 경로당 프로그램 발표회에서 ‘훌라 & 인디언’ 세계민속춤 공연으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공연은 음성군 대소면 오류2리 경로당 소속 어르신 14명이 참여했으며, 이미숙 여가문화강사의 지도로 열정적으로 준비해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는 하와이 전통춤 ‘훌라’로 여성스럽고 우아한 동작을 통해 섬세한 감정을 표현했으며, 이어진 ‘인디언춤’에서는 추장이 등장해 공동체의 단결력과 용기를 상징하는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큰 박수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장양원 지회장은 “음성군을 대표해 참가해 훌륭한 성과를 거둔 어르신들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흥겨운 축제 속에서 함께 웃고 즐긴 시간이 어르신들께 큰 기쁨과 자긍심이 됐기를 바란다”고 격려의 뜻을 전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북 단양군보건의료원은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협력해 의료취약지역 주민을 위한 무료 안(眼)검진을 연이어 실시했다고 밝혔다. 보건의료원은 지난 7월 충주댐노인복지관에서 1차 무료 안검진을 진행한 데 이어, 지난 10월 16일에는 단양노인복지관에서 2차 검진을 실시하며 지역 어르신들의 시력 건강 보호에 앞장섰다. 이번 검진에서는 안과 전문의 진료 아래 문진과 시력검사, 안압검사, 세극등현미경검사 등이 무료로 제공됐으며, 시력이 저하된 어르신들에게는 돋보기 안경도 함께 배부했다. 검진 결과, 수술이나 추가 진료가 필요한 대상자는 자격 요건에 따라 수술비 지원 등 연계 치료를 받을 수 있어 실명 예방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군보건의료원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관련 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본원 안과 진료와 연계한 지속적 관리로 지역 주민의 시력 보호에 힘쓰고 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무료 안검진을 통해 군민이 일상 속에서 건강한 눈을 지킬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의료원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군민 곁으로 찾아가는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북 단양군은 지난 16일 군 평생학습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단양 아카데미 명사 초청 특강’이 군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단양 출신 방송인 임하룡 명사를 초청해 ‘이 나이에 내가 하리? 이 나이에 내가 한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임 명사는 인생 후반기에도 포기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에 나선 자신의 경험담을 유쾌하면서도 진솔하게 들려주며 참석자들의 웃음과 공감을 이끌어냈다. 그는 “나이에 상관없이 도전할 수 있는 용기, 사람과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 그리고 건강한 삶의 태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인생 선배로서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전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날 고향 단성면 출신인 임하룡 명사는 강연 후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을 단양군에 기탁해 행사장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그는 “단양은 제 인생의 뿌리이자 늘 마음속에 자리한 고향”이라며 “이번 강연과 기부를 통해 고향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오늘은 외부 명사가 아닌, 우리 단양이 낳은 자랑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북 단양군이 또 한 번 ‘주민이 만드는 행복’의 저력을 입증했다. 단양군 영춘면 유암1리가 ‘2025년 충청북도 행복마을사업 경연대회’에서 우수마을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으며, 주민 주도형 마을혁신의 대표 모델로 우뚝 섰다. 이번 대회는 충북도가 주관해 도내 각 시‧군의 행복마을사업 우수사례를 평가하는 자리로, 유암1리를 비롯해 총 7개 마을이 수상 마을로 선정됐다. 유암1리는 지난 2022년 행복마을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행정 중심이 아닌 ‘주민이 주인공’인 자율형 공동체 마을을 목표로 다양한 혁신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주민 13명이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해 어르신을 직접 돌보는 마을 돌봄 시스템을 구축하고, 마을 대소사를 운영위원회 회의로 함께 결정하는 참여·소통 구조를 확립했다. 또한 주민 개개인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주민명함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시골의 일상과 사람 냄새 나는 이야기를 담은 유튜브 채널 ‘유암1리 행복마을’을 운영하며 도시민과의 소통을 넓히고 있다. 이 같은 창의적 시도는 지역 이미지 제고는 물론, 마을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북 괴산군민장학회는 18일, 前 충북도의원 故 박온섭 씨가 지역 인재 양성과 명문학교 육성을 위해 장학기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기금은 故 박온섭 씨의 아들인 MG신용정보㈜ 박준철 대표이사가 아버지의 뜻을 기려 대신 전달한 것으로, 박 대표는 여기에 더해 괴산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추가로 기탁하며 지역사랑 실천에 동참했다. 故 박온섭 씨는 괴산 출신으로, 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위원을 역임하고 화양서원 원장으로 활동하는 등 지역의 전통문화 보존과 역사 연구에 헌신하며, 괴산의 문화 가치 확산에 힘썼다. 박준철 대표는 “아버지께서는 생전 늘 고향에 대한 애정과 나눔의 마음을 강조하셨다”며 “작지만 아버지의 뜻을 이어 지역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인헌 군수는 “평생 지역을 사랑하고 후배들의 미래를 위해 마음을 나눠주신 故 박온섭 님과 가족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지역 인재 양성과 교육 발전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괴산군민장학회는 매년 장학사업을 통해 지역 학생들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괴산군 연풍면에서 제42회 연풍조령축제가 18일 개막했다. 축제는 새 청사 명칭을 전국 공모로 선정한 ‘연풍헌’ 현판식과 함께 플래시몹 등 축하행사, 주민 공연, 전통놀이, 지역 특산물 판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리며 흥겨운 분위기를 더했다. 신상원 연풍면축제추진위원장은 “새 청사 현판식과 주민이 꾸민 축제를 통해 연풍의 역사와 전통을 다시 한 번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이 중심이 되는 축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같은날 문광면에서는 ‘양곡은행나무 축제’가 개막했다. 축제는 오는 11월 16일까지 이어지며, 단풍은 10월 말에서 11월 초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길이 장관을 이루며 가을 정취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철기 양곡은행나무축제추진위원장 “은행나무길을 찾는 방문객들이 잠시 쉬어가며 괴산의 자연과 정을 느끼길 바란다”며 “주민들도 함께 즐기는 축제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송인헌 군수는 “지역 곳곳에서 이어지는 가을 축제가 군민 화합과 지역 활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군에서도 주민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