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강남구의회는 10월31일 삼성1동에서 열린‘GBC 골목 가을밤 음악축제’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삼성1동주민센터 주최·지역발전협의회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주민·관내 직장인·상인 등이 함께 어울리고 상생할 수 있는 참여형 축제이다. 무대 주변에 인근 상가에서 참여하는 부스를 설치해 먹거리를 판매하고, 동네 맛집을 홍보하는 영상을 송출하는 등 골목상권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개막식 ▲음악공연 ▲부대행사(프리마켓, 푸드존) ▲ 지역홍보 등으로 구성됐으며, 집시 재즈밴드 ‘핫클럽디코리아’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아카펠라(보이스토이), 퓨전국악(에이도스), 가요(V.O.S. 박지헌), 뮤지컬(양지원), 디제잉(DJ VISCO)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을 선보였다. 행사에는 복진경 부의장·이향숙 의원·윤석민 의원이 참석해 음악이 주는 치유와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 따뜻한 감성을 나누며 공연을 관람했다. 복진경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바쁜 일상 속에서 소중한 사람과 함께 하는 기쁨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의회에서는 앞으로도 강남구민들이 생활 속에서 문화와 예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대문구는 최근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관 일대에서 진행한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진에 따른 건축물 붕괴와 화재 ▲전기·가스시설 파손 ▲도로 싱크홀 및 인근 산불 확산 등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해 이루어졌다. 단일 재난이 다른 재난으로 연쇄 확산하는 ‘복합 재난’의 특성을 반영해 현장 지휘·통제·복구 기능이 동시에 가동되는 통합형 훈련으로 추진했다. 서대문구청, 서대문소방서, 서대문경찰서, 이화여자대학교 등에서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각 기관은 재난 발생 시 상황판단 회의를 통한 신속한 의사결정과 유관기관 협조 체계를 점검했다. 이를 위해 통합지원본부 토론훈련과 실전형 현장훈련을 연계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소방 헬기와 로봇견(로봇개)을 활용한 입체적 화재 진압과 인명 수색 장면이 시연돼 실전 같은 긴장감을 더했다. 또한 서대문구청 ▲도로과의 ‘GPR(지반탐사 레이더) 차량을 통한 이화여대 일대 지반 공동 탐사’ ▲푸른도시과의 ‘안산(鞍山) 자락 잔불 진화’ ▲재난안전과의 ‘드론을 이용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정신건강 문제를 숨기지 말고, 조기에 진료받는 문화가 자리를 잡아야 합니다” 서울 강서구는 지난 23일 강서아트리움에서 녩년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구민 정신건강을 위한 강연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강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 주관으로 개최돼,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약 130여 명의 구민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강연은 유튜브 ‘닥터프렌즈’로 알려진 오진승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DF정신건강의학과의원 대표원장)가 강사로 나서, ‘정신과 의사와 친해져야 하는 이유’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오 원장은 정신질환의 조기 발견과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정신과 진료에 대한 구민들의 인식 개선을 이끌었다. 한 참석자는 “정신과 질환으로 약을 복용 중인데, 점점 약의 양이 늘어나 의존이 생기는 것 같아 불안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오 원장은 “정신과 약물 치료에서 ‘의존’이라는 표현은 오해가 많다”며, “치료가 필요한 상황에서 약을 먹는 것은 중독이나 의존이 아니라, 증상 조절을 위한 정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마포구가 올해 9월부터 운영 중인 ‘2025년 반려동물 교육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반려견의 문제행동을 조기에 진단하고, 단계별 맞춤 교육으로 보호자와의 유대감을 높이는 동시에 반려동물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마포구는 사전 모집된 50가구를 대상으로 전문 훈련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반려견의 기질과 가정환경을 고려한 ‘1:1 방문형 교육’을 실시했다. 분리불안, 짖음, 배변 문제, 산책 시 끌기 등 일상에서 자주 발생하는 문제행동을 교정하고, 보호자가 반려견의 신호를 스스로 이해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관찰과 해석, 올바른 대처법을 함께 배우는 데 중점을 뒀다. 이어 10월 25일부터는 총 5회에 걸쳐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배우는 ‘야외산책 그룹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교육은 크게 ‘보호자 집중 훈련’과 ‘그룹산책 실습’으로 구성됐다. ‘보호자 집중 훈련’ 단계에서는 반려견이 주변 자극에 흔들리지 않고 보호자에게 집중할 수 있도록 아이컨택(eye c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마포구는 11월 14일 오후 7시, 마포중앙도서관 마중홀에서 김호연 작과와 짙은(Zitten) 뮤지션과 함께하는 감성 북콘서트 ‘김호연 북콘서트: 사람을 쓰고, 노래하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망원동 브라더스’와 ‘불편한 편의점’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김호연 작가가 자신의 창작 여정과 마포와의 인연을 전하고, 감성 싱어송라이터 짙은(Zitten)의 음악이 더해져 문학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3부 구성의 융합형 북콘서트로 꾸며진다. 1부 ‘창작의 시작, 마포에서 태어난 이야기들’에서는 작가의 글쓰기 출발점과 마포에서의 창작 여정을 들려주며, 짙은(Zitten)의 대표곡 ‘백야’가 더해져 이야기의 몰입도를 높인다. 2부 ‘사람을 쓰는 작가, 세계관과 창작 모티브’에서는 김호연 작가 특유의 인물 중심 서사와 인간관계에 담긴 온기를 짙은(Zitten)의 ‘잘 지내자, 우리’ 공연과 함께 풀어내며, 문학과 음악이 교차하는 깊은 감정을 전한다. 3부 ‘이야기가 건네는 힘 – 독자, 세대 그리고 앞으로’에서는 문학이 전하는 위로와 희망, 그리고 작가의 향후 작업 방향을 나누며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성동구는 11월 2일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제7회 성동구청장기 성동구민 한마음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성동구체육회가 주최하고 성동구걷기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걷기대회는 살곶이운동장에서 출발하여 중간 지점인 용비쉼터를 지나 서울숲 야외무대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진행했다. 이번 대회에는 약 3,000명이 참여해 친목 도모 및 체력 증진을 할 수 있는 장이 됐다. 행사 당일 오전 8시부터 8시 50분까지 현장 접수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준비운동 후 본격적인 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대회사, 코스 안내 등)이 열렸다. 이어 9시부터 본격적인 걷기를 시작했고, 걷기 코스의 마지막인 서울숲 야외무대에서는 경품추첨 등 2부 행사도 진행됐다. 대회 진행 중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구급차와 의료진이 현장에 상시 대기했으며, 걷기 코스와 주요 대회 지점에는 안전요원이 집중 배치되어 안전하게 행사가 진행됐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구민들이 다 함께 걸으며, 건강을 챙기고 서로 화합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장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걷기의 일상화를 통해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성동구가 KT·G(대표 방경만)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성수동 연무장길 일대의 쾌적한 거리 환경 조성과 도시 침수 예방을 위해 함께 힘을 모은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은 성동구와 KT·G가 빗물받이 인식 개선 메시지를 전달하고, 기업의 사회책임(CSR) 활동의 일환으로 환경개선 인프라를 설치 및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성수동 연무장길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국내외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세계적인 핫플레이스로 손꼽히고 있다. 다만, 유동 인구가 대폭 증가하면서 빗물받이로 유입되는 쓰레기 등 이물질로 인한 불편 민원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에 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T·G와 함께 연무장길 일대에 ‘빗물받이 그레이팅 필터’를 설치하여 빗물받이로의 쓰레기 유입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빗물받이 그레이팅 필터’는 도로상 빗물받이에 커버 형태로 설치하여, 평상시에는 생활쓰레기 등 이물질 유입을 방지하고, 우기 시에는 노면수 배수 처리가 원활하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이번 협력사업의 시작으로 연무장길 약 250m 구간에 빗물받이 그레이팅 필터 1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지난 10월 27일 성동구청 전략회의실에서 6·25전쟁 참전 유공자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훈장 대상자인 故 임이출 하사는 미3사단 소속으로 6·25전쟁에 참전한 공로를 인정받아 1953년 서훈됐다. 그러나 당시의 긴박한 상황으로 인해 지금까지 훈장을 전달하지 못했다가, 국방부에서 추진하는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캠페인' 활동을 통해 72년 만에 유가족을 찾아 훈장을 전달할 수 있게 됐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정부를 대신해 성동구에 거주하는 유가족 임영순 씨에게 훈장과 훈장증을 전달했고, 임영순 씨는 "태어나서 얼굴도 한 번 못 뵈었던 아버지이지만 이렇게 훈장을 받게 되시는 것을 보니 좋은 분이었을 것이라는 자부심이 생긴다"라며 "끝까지 가족을 찾아주신 국가와, 영광스러운 전수식으로 고인의 명예를 높여주신 성동구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오늘의 우리가 있게 해 준 고인과 그 유가족에게 이렇게라도 감사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오히려 우리가 영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성동구 왕십리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가을을 맞아 지난 10월 28일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포함 40명을 대상으로 가을나들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울숲새마을금고 후원으로 진행된 '2025 어르신 초청 가을 나들이' 행사는 혼자 사는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을 예방하고 따뜻한 정서적 교류와 문화 활동 지원을 위해 추진됐다. 이날 어르신들은 강원도 춘천시 제이드가든을 방문해 수목원을 산책하고 아름다운 가을 경치를 즐기면서 마음의 안정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서로의 사진을 찍어주고 함께 차를 마시는 등 즐거운 순간을 공유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기회를 선물 받았다. 또한 오가는 동안 차 안에서 정성껏 준비한 간식을 먹고 점심에는 맛있는 한정식을 먹으며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정명기 왕십리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집에만 있던 외로운 일상에 이번 나들이가 단비 같은 추억을 선물해 준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런 기회를 마련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강동구 암사2동은 올해 2월부터 동 자체 사업으로 진행한 ‘폐소화기 무상수거 사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화재취약가구 소화기 보급 사업과 자원 재활용을 위해 충남 청양군 소재의 폐소화기 재활용 업체 ‘송학환경개발’과 협력해 진행됐다. 사업 추진 결과, 총 260개의 폐소화기가 무상으로 수거되어 주민들은 대형폐기물 처리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었다. 수거된 폐소화기는 20개당 1개의 새 소화기를 협력업체로부터 기증받아, 화재 사고에 취약한 독거어르신 등 13가구에 보급했다. 수거된 폐소화기는 협력업체 공장에서 분리·해체 과정을 거쳐 고철과 폐약재등으로 재활용된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암사2동 주민센터 폐소화기 무상 수거 사업은 단순히 폐소화기를 무상으로 처리만 하는 것이 아니라 화재 취약 가구에 소화기도 보급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안전 확보와 자원 순환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