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임실군이 아토피 피부염으로 고통받고 있는 등록 대상자 및 아토피 피부염에 관심을 갖고 있는 지역 주민을 위해 아토피 케어용품 만들기 교실을 지난 25일과 26일 운영했다. 대상은 아토피 예방관리사업 등록자 및 가족, 지역 주민 중 프로그램 신청자 30여 명(1회당 15명) 정도로 진행됐다. 아토피 피부질환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아토피 피부질환에 대한 기본적 이해와 관리 방법 교육, 천연재료를 이용한 케어용품 만들기(상백피 썬크림, 콜라겐 바디워시, 자운고, EM 세탁세제) 등을 실시했다. 최근 식생활 및 생활환경 변화로 어린이 알레르기 질환이 증가함에 따라 한의사가 직접 체질에 따른 증상별 특징과 관리법 등 한의약적 증상 완화법을 교육하여 질병을 스스로 이해하고 행태 개선함으로써 가정에서의 아토피 피부염 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대곤 보건의료원장은“아토피 케어용품 만들기 교실이 아토피로 고통받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아토피 질환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임실군이 추석 연휴 전후 성묘객 증가, 영농 부산물 및 쓰레기 불법 소각 등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10월 1일부터 12일까지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 이번 특별 근무는 가을철 건조한 날씨와 성묘객 분산 방문 등으로 인한 산불 발생 위험 요인을 사전 차단하고, 산불 발생 시 신속 대응체계를 유지하기 위한 조치다. 평일 오후 6시부터 22시까지, 휴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2시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공무원 및 산불감시인력 3인 4개조를 편성하여 산불취약지역을 순찰하고, 산불 발생 시 초동 진화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중점 추진 내용으로는 △주요 등산로, 공동묘지 주변 집중 순찰 △산림 인접 지역 영농 부산물, 쓰레기 등 소각 행위 집중단속 △성묘객, 등산객 대상 산불 예방 홍보 활동 △산불 발생 시 초동 대응를 위한 진화 장비 점검 및 상시 출동 태세 유지 등이다. 심 민 군수는“추석 연휴 기간에는 성묘객의 부주의한 불씨나 영농 부산물 소각으로 산불이 발생하기 쉽다”며“군민 모두가 내 불씨가 산불이 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지고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임실군이 추석 명절 연휴 기간인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비상 진료체계를 가동한다. 군은 추석 연휴 기간 당직 의료기관 및 약국 지정‧운영을 통한 응급환자와 일반 환자의 진료 공백을 방지하여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건진료소 7개소를 포함한 의료기관 36개소, 휴일 지킴이 약국 13개소가 지정‧운영된다. 추석 연휴 응급진료체계를 차질 없이 운영하기 위해 보건의료원에 비상진료상황실을 설치 운영하며, 추석 연휴 기간 24시간 응급실 운영(구급차 24시간 대기)을 통해 진료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대비할 예정이다. 추석 연휴 의료기관 운영 현황과 세부 일정은 E-gen(홈페이지)과 응급의료정보제공(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의료기관과 약국을 방문하기 어려운 심야시간대에는 안전상비의약품판매업소로 신고된 24시간 운영되는 편의점에서 해열진통제, 소화제, 감기약 등 안전상비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다. 김대곤 보건의료원장은“건강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명절 기간 응급진료체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임실군이 추석을 맞아 농축산물 체감물가 완화와 소비 촉진을 위해 임실 전통시장에서 국내산 농축산물 구매 금액의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행사 기간 내, 1인 2만원 한도) 주는 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해 추진하며, 10월 1일부터 10월 5일까지 임실 전통시장 내 국내산 농축산물을 판매하는 12개 점포(관촌상회, 문화고기집, 수산정육점, 신선고기마트, 신풍청과, 우리봄이네, 임실야채, 잡곡미곡상회, 중앙정육점, 초원정육점, 한가네정육점, 해남상회)에서 진행된다. 행사 기간 농축산물을 최소 3만4천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6만7천원 이상 구매할 경우 최대 2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환급 방법은 구매 당일 발행된 영수증을 지참해 임실시장 상인회 사무실에 제시하면 되며, 오전 9시부터 17시까지 운영된다. 본인확인 등의 절차를 거친 후 환급되기 때문에 신분증 지참이 필수이다. 심 민 군수는“이번 행사를 통해 군민들의 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우리 농축산물 소비 촉진으로 전통시장이 활기를 찾기를 기대한다”고 말했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임실군체육회와 전북생태관광육성지원센터가 주관한‘전북삼천리길 페스티벌 in 임실 옥정호 천리길 행복걷기’행사가 지난 27일 옥정호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심 민 임실군수, 장종민 임실군의회 의장, 박정규 전북도의회 문화안전소방위원장, 류관송 경찰서장, 유효선 임실교육장, 이재문 농협임실군지부장 등 300여 명의 참가자와 함께 깊어가는 가을 정취 속에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붕어섬 생태공원에는 국화 화분 1만2천여개와 형형색색의 가을꽃이 만발하여 참가자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번 행사가 열린 걷기 코스는‘전북 천리길’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14개 시‧군 44개 노선을 선정해 산들길‧해안길‧강변길‧호수길 등 4가지 테마로 운영되고 있다. 옥정호 천리길은 이 중 산들길에 해당하는 대표 명품길로, 임진왜란 당시 왜군을 섬멸한 양대박 장군 운암 전승지에서 출발해 옥정호의 화려한 풍광을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는 붕어섬길과 붕어섬 생태공원을 돌아오는 왕복 6km 코스다. 약 1시간 40분이 소요되며 난이도는 보통 수준으로, 역사와 생태, 풍광을 동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임실 천변과 붕어섬 생태공원에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코스모스가 기지개를 켜고 만개해 새파란 가을 하늘과 어우러져 주민과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유혹하고 있다. 임실 천변 1.1km의 구간에 코스모스 식재로 다년생 초화류와 어우러져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고 있으며, 붕어섬 생태공원에는 봄에 붉게 물들었던 꽃양귀비 군락지가 이제 10,000㎡ 규모의 코스모스밭으로 탈바꿈했다. 코스모스는 여름철 무더위를 이겨내고 9월 중순부터 꽃을 피우기 시작해 지금은 분홍색, 하얀색 등 형형색색의 꽃으로 만개해 가며 화려한 모습을 더하고 있다. 또한, 군은 가을을 맞이하여 계절 꽃 식재 사업으로 시가지 주변 회전교차로 및 꽃박스 1,086개와 11개소의 화단을 조성하여 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가을 분위기를 선사하고 있다. 이번 계절 꽃 식재 사업은 가을을 대표하는 국화를 주요 도로변과 임실 교차로에 식재하여 계절의 변화에 맞는 가로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교통섬의 원형 화단은 차량 통행객들의 시야 확보 및 삭막한 도로 환경에 다양한 꽃 식재로 생기를 불어넣어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동그라미(Go beyond create harmony)' 음원이 28일 정오 스포티파이, 멜론, 벅스뮤직 등 주요 플랫폼을 통해 정식 발매됐다. 이는 전북특별자치도가 글로벌 K-컬처 허브 도약을 위해 지난 8월 운영한 '2025 전북 K-POP 아카데미'의 성과물이다. 29일 지난달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부안·완주 등에서 진행된 이번 아카데미는 한국, 미국, 인도, 러시아, 브라질, 튀르키예, 카자흐스탄, 인도네시아, 이탈리아 등 9개국 청소년 20명이 참가했다. 전 세계 50개국 558명이 지원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참가자들은 보컬·댄스 집중교육과 함께 전주 한옥마을, 아원고택, 부안 내소사 등 전북의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K-POP 전문 트레이너 강의와 아이돌 특강, 오디션 무대, 쇼케이스 공연을 통해 실력을 다졌다. 이번에 발매된 '동그라미'는 송재혁, 최한울 프로듀서가 공동 작곡·작사했으며, 아카데미 참가자 전원이 보컬 녹음에 참여했다. 긍정과 화합을 의미하는 원(circle)을 바탕으로 전 세계 청소년의 희망과 연대 메시지를 담았다. 전북에서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새만금개발청과 협력해 국정과제인 '새만금 글로벌 메가샌드박스'를 규제혁신 글로벌 테스트베드로 발전시킬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전북자치도와 전북연구원은 29일 연구원에서 새만금개발청과 '새만금 메가샌드박스 실현을 위한 전북자치도-새만금청 협력회의'를 열고, '글로벌 메가샌드박스 대응 전략'과 '헴프 산업 육성방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자치도와 새만금청은 ‘새만금 글로벌 메가샌드박스 1호 산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헴프 산업 클러스터'를 공동 대응 과제로 정하고, 입지·공간계획과 산업·투자유치 전략을 연계해 제도 시행과 동시에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기로 했다. 특히 새만금 내 헴프 재배부터 연구·가공·의약품 생산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기반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특례 제도화를 위한 연대 시스템도 강화한다. 회의에서는 선도모델로 제시된 ▲헴프 산업 클러스터 ▲첨단 재생의료 실증 허브의 도입 당위성과 산업적 의미도 공유됐다. 두 분야의 구체적인 실행 로드맵과 규제특례 적용 세부 방안도 검토했다. 헴프 산업은 2030년 글로벌 시장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신청 첫 주 동안 총 1,150,590건, 1,151억 원 규모의 신청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지급 규모 1,627억 원 중 71%에 해당하는 수치다. 신청 방식별로는 신용·체크카드가 609,226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선불카드 333,257건, 지역사랑상품권 208,107건 순이다. 소비쿠폰 2차 신청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 오후 6시까지 약 6주간 진행된다. 온라인은 카드사 홈페이지·앱, 지역사랑상품권 앱을 통해, 오프라인은 주민센터 및 카드사 제휴 은행 영업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도는 시·군별 ‘부정유통 신고센터’를 운영하며 가맹점 점검과 중고거래 플랫폼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쿠폰을 현금화하거나 중고거래에 재판매할 경우 지원금 환수와 함께 정부 보조금 지원이 제한될 수 있다. 또한 소비쿠폰 가맹점이 아닌 매장에서 단말기를 빌려 결제하는 ‘위장가맹점’으로 적발될 경우, '여신전문금융업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이 부과된다. 위장가맹점 신고 시에는 포상금 10만 원이 지급된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새만금국제공항 기본계획에 대한 1심 취소 판결로 전북의 미래 성장동력에 적신호가 켜졌다. 2019년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로 선정돼 중앙정부와 전북이 함께 추진해 온 핵심 사업이 법적 분쟁에 휘말리면서 새만금 개발 전반을 위협하고 있다. 29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새만금국제공항의 필요성은 현재 군산공항의 구조적 한계에서 출발한다. 군산공항은 미공군 제8전투비행단과 활주로를 공용하고 있어 미군 훈련으로 인한 잦은 결항과 연착이 발생하고, 하루 왕복 5편이라는 운항편수 제한으로 도민들의 항공교통 이용에 큰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더욱이 국제선 취항이 안보상 이유로 불허되면서 전북 도민들은 동남아·중국·일본 등 출국 시 인천공항까지 3~4시간을 이동해야 하는 상황이다. 전국 광역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국제공항이 부재한 전북은 사실상 항공교통 측면에서 '도서벽지' 수준의 소외를 겪고 있는 셈이다. 이는 국가 차원의 균형발전 관점에서도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다. 우리나라는 일본(인구 2.4배, 공항 95개)에 비해 공항 인프라(국내 15개)가 크게 부족하다. 지방 항공교통 인프라가 절대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