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고창군이 석면으로 인한 군민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슬레이트 철거·처리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 대상자를 추가모집 한다고 23일 밝혔다. 고창군은 올해 2월부터 개인에게 경제적 부담이 큰 슬레이트 해체·처리비용을 지원하기 위하여 14억7208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슬레이트 처리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5월 현재까지 주택 157동, 비주택 43동, 지붕개량 70동 신청했다. 추가모집 신청 대상량은 주택 95동, 지붕개량 30동으로 예산범위 내에서 조정될 수 있다. 다만, 비주택의 경우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 예산 소진으로 마감됐다. 올해는 철거·처리 분야 중 주택인 건축물 1동당 최대 700만원을 지원하며, 비주택인 건축물에 대해 슬레이트 면적 200㎡이하 전액 지원, 지붕개량 분야는 우선지원가구의 경우 1동당 1천만원 지원, 일반가구의 경우 최대 5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다만, 과거 동 사업비로 지원된 적이 있는 슬레이트 건축물은 중복지원이 불가하다. 지원신청은 오는 9월 30일까지 건축물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하며, 자세한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한국생활개선고창군연합회(회장 김현자)가 22일 고창군농업기술센터에서 회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폐농약병 및 폐농약봉지 분리수거 활동을 실시했다. 각 읍·면에서 수거된 폐농약 용기들을 한자리에 모아 정리·분류 및 집하작업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올해 수거된 폐농약병 및 봉지의 총량은 약 12톤으로, 지난해 9.5톤에 비해 약 2.5톤 증가했다. 이는 각 지역 회원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이며, 농가에서도 점차 폐기물 분리배출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수거된 폐기물은 한국환경공단 정읍사업소에서 안전하게 처리해 갔으며, 처리 전 모든 폐농약 용기는 플라스틱, 유리, 금속 등으로 분류되어 재활용 가능한 자원은 재사용될 수 있도록 조치됐다. 수거 활동을 통해 조성된 수익금의 일부는 고창 지역 장학재단에 기탁할 예정으로,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지원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김현자 회장은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행동들이 결국 우리 지역의 자연을 지키는 큰 원동력이 된다”며 “앞으로도 환경보호뿐만 아니라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고창군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대표 역사문화축제인 ‘제52회 고창모양성제’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23일 고창군에 따르면 행사대행 용역 입찰공고를 실시하고, 6월 중 전문 대행사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대행사는 고창군과 함께 축제 운영 전반을 관리하며, 축제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게 된다. 또한 오는 6월에는 지역 인사, 문화예술계, 청년층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참여하는 추진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추진위원회는 주요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민과의 소통을 통해 내실 있는 축제를 만들어가는 중심적 역할을 맡는다. 고창군은 고창모양성제의 역사성과 지역성을 바탕으로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 중이다. 올해 축제는 더 새롭고, 더 화려하며, 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특히 고창읍성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대표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등 고창만의 멋을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2025년부터는 고창읍성~꽃정원~자연마당 구역과 서문 민속마을까지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권요안 의원(완주2ㆍ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1일 완주군 화산교 재해복구 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화산교 재가설 공사를 조속히 마무리할 것을 요청했다. 이날 현장점검은 권 의원의 요청에 의해 김관영 도지사의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및 집중안전점검 현장행정’에 이어 이뤄졌으며,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전북자치도 관계 공무원들은 화산교 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권 의원에 따르면 “완주군 화산교는 지난해 7월 8일부터 19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교각이 전도되어 안전등급 ‘E등급’으로 통행이 제한된 상태”다. 하지만 “지난 4월 화산교 재가설 공사를 착공했으나 현재 통신주 등 지장물을 이설하고 있는 상황으로 기존 교량을 철거도 못하고 있어 현 공정 상태로는 재가설 공사가 지연될 우려가 있다”는 게 권 의원의 설명이다. 따라서 권 의원은 “면 소재지 화산교의 통행 제한 조치로 지역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어 재가설 공사를 조속히 마무리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22일 전북대학교 정치학과에서 석·박사 과정 등을 밟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의회 견학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방문에는 미얀마, 베트남, 잠비아 등 아시아 및 아프리카 다국적 배경의 유학생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문승우 의장과 간담회를 갖고, 지방의회 현장을 살펴보며 민주주의에 관한 질의 등을 나눴다. 나아가 전북 청년 정책과 다문화 지원방안 등 지역 거주 외국인 유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문승우 의장은 “최근 한국 정치 역시 여러 도전과 과제를 마주하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지방의회의 역할과 책임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오늘 선진 현장 민주주의의 중심인 지방의회를 둘러보고 느낀 경험을 토대로 각 나라를 대표하는 인재가 되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자치도의회는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과의 교류와 지방정치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의회의 국제 교류와 개방성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진안군은 22일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로 지정된 부귀중학교 전교생 40여 명을 대상으로‘아토피 예방 자연 치유요법(크나이프)캠프’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캠프는 진안고원 치유숲에서 진행됐으며 △자연 치유요법 교육 △솔 마사지 실습 △아토피 피부염 안심 도자기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면역력 증진과 자가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아토피 피부염의 재발 예방과 증상 완화를 위한 실천 방법을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진안군은 아토피 질환이 성장기 청소년의 일상과 정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질환인 만큼,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중심으로 예방과 관리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문민수 보건소장은 “아토피는 단순한 피부 질환을 넘어 청소년의 정서 건강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조기 예방과 자가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체험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국원전인근지역 동맹 행정협의회(회장 권익현 전북 부안군수)는 22일 2025년 단체장 정례회를 개최했다.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된 이번 정례회에서는 23개 회원 지자체 단체장, 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협의회 주요 사업계획 등 핵심 안건을 논의하고,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올해는 방사선비상계획구역(EPZ) 내 주민의 안전과 복지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실질적 재정지원 확대, 그리고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 등 새로운 세원발굴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협의회는 2025년 주요 사업으로 △원전인근지역 지원을 위한 세원발굴 연구용역 △지자체 방사능방재대책 역량강화 워크숍 △대국민 홍보사업 △원전 인근지역 지원 및 방사능방재대책 해외시찰 △원전 소재지와의 협력체계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권익현 회장(부안군수)은 “지난해 협의회는 지방재정법 개정 등 의미있는 제도 개선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도 23개 회원 지자체가 힘을 모아 실효성 있는 지원 확대와 지방재정법, 지방교부세법 개정 등 제도개선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공동 대응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최근 전국적으로 지자체 공무원을 사칭하며 소상공인에게 물품 납품을 요구하는 사기 범행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전주지역에서도 공무원을 사칭한 물품구매 사기 시도가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22일 전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민원콜센터를 통해 전주시청 공무원이라며 심장제세동기 등 물품을 납품해달라는 요청이 있었다며 소속 직원이 맞는지 확인해달라는 민원이 접수됐다. 확인 결과 해당 이름을 가진 직원은 존재하지 않았고, 내용으로 미루어 보아 최근 여러 지자체에서 발생하고 있는 공무원 사칭 물품구매와 유사한 수법으로 확인됐다. 특히 사칭범이 사용한 가짜 명함에 기재된 전화번호는 도내 타 지자체에서 발생한 사칭 사건의 전화번호와 동일한 것으로 확인돼 자칫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에 심각한 손해를 가져올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에 시는 전주시 누리집등을 통해 해당 내용을 게시하고, 직원들에게 해당 사항을 전파하는 등 적극적인 피해 예방에 나섰다. 전주시 관계자는 “공무원이라고 본인을 소개하며 물품 납품 등을 요구하는 전화를 받는 경우 반드시 해당 부서에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전북 부안에서 강원특별자치도와 공동 연구방안 논의를 위한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이성호 전북 특별자치교육협력국장, 곽일규 강원 특별자치추진단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과 전북연구원․강원연구원 연구진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출범시기가 유사하고 환경적 여건이 비슷한 두 특별자치도가 자치분권 실현과 성공적 안착을 위한 공동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각 도의 주요 특례와 입법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특례 발굴과 추진 과정에서의 경험과 시행착오를 공유하며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양측 연구원을 중심으로 재정분권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연구방안을 발표하고, 특례 발굴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교류하며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전북-강원 특별자치도 학술교류의 첫 출발점이기도 하다. 양 도는 공동연구를 통해 자치권 확보를 위한 지역 맞춤형 특례를 발굴하고, 중앙부처 협의 등을 통해 특별법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2일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23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민주시민교육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 연수는 민주주의 가치와 원리 이해를 바탕으로 민주시민교육 교원 전문성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연수는 △사회제도의 정의 및 출현 과정 △사회제도와 민주주의 제도의 불완전성 △현대 민주주의 위기와 과제 △민주시민 역량 강화를 위한 교실 민주주의 수업 방향 △공동체 회복과 민주시민성 강화 교육 방향 등을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개인적 차원과 공동체 및 국가적 차원에서 필요한 민주시민 역량에 대해서도 살펴봤다. 아울러 교육기본법 제2조에 명시된 교육이념과 이에 따른 민주시민 양성을 위해 학교교육과정 운영 방향을 고민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김지유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는 민주시민성 교육 방향에 대한 이해와 학생들의 민주시민성 강화를 위한 교육 필요성을 인식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우리 교육청은 민주주의 가치를 존중하고 상생을 지향하는 민주시민성을 갖춘 미래인재를 길러내는 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