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장수군은 농업기술센터 대강의실에서 미래 농업을 선도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농군사관학교 3기 수료식’을 21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료식에는 최훈식 장수군수를 비롯해 최한주 군의회 의장, 한국농수산대학교 관계자 등이 함께 참석해 지난 9개월간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교육생들의 성장을 격려하며 수료를 축하했다. 행사는 우수 수료자 시상, 축사, 과정별 소개,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총 90명이 정식으로 수료증을 받았다. 과정별 우수교육생 3명에게는 군수 표창이 수여돼 참석자들의 축하 박수가 이어졌으며 지난 9개월간의 성취를 돌아보는 따뜻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농군사관학교는 장수군민을 대상으로 한 실무 중심의 농업 전문 교육과정으로 △스마트팜 입문 △스마트팜 토마토 심화 △사과 다축·밀식 재배 등 3개 프로그램이 체계적으로 운영됐다. 특히 올해 과정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 기술을 포함해 교육생들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토마토 심화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새마을운동 장수군지회(회장 장동엽)가 겨울철을 앞두고 지역의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진행했다고 밝혔다. 새마을지도자 장수군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 등 회원 80명이 추운 날씨에도 이른 아침부터 모여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총 1,500포기의 김장김치를 정성껏 담갔다. 재료 손질부터 양념 준비, 버무리기까지 모든 과정을 회원들이 직접 진행하며 지역사회 나눔 정신을 실천했다. 이들은 해마다 겨울철이 다가오면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김장 김치를 담가 드리며 따뜻한 마음을 전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부인 목영숙 여사를 비롯해 최훈식 군수 부인 송경숙 여사, 이상수 전북특별자치도새마을회장, 이맹순 장수군새마을부녀회장, 정종근 새마을지도자장수군협의회장, 하정화 장수군새마을문고회장 등이 참석해 회원들과 함께 김장 작업을 도우며 이웃사랑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회원들은 정성껏 담근 김장 김치를 관내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가정, 소년·소녀가정 등 취약계층 250세대에 직접 방문해 안부를 묻고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최훈식 장수군수는 24일 산서면 2025년산 공공비축미 건조벼 매입 현장을 방문해 농가들과 관계자들을 만나 올해 수매 현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벼 수매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최훈식 군수는 “금년에는 폭염과 잦은 호우, 병해충 발생으로 농가가 많은 어려움을 겪었는데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신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격려했다. 최 군수는 이날 포대에 담긴 벼 낟알의 상태와 매입 품질 기준 적용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공공비축미 매입 현장을 점검하면서 관계자들에게 공공비축미 매입을 차질없이 진행해 농가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써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수확기 이상기후와 병해충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농가의 애로사항을 세심하게 청취하며 현장에서 나온 의견을 향후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장수군 공공비축미 매입물량은 총 3,851톤으로 건조벼 1,981톤, 산물벼 1,870톤이 배정됐다. 현재 산서면을 제외한 지역에서 2,609톤이 매입됐으며, 산서면 건조벼 1,242톤 매입이 완료되는 즉시 공공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주시는 지난 22일 전주시립도서관 꽃심 내 ‘우주로1216’에서 트윈세대(12~16세) 15명을 대상으로 ‘웹툰 작가의 모든 것’ 강연을 개최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웹툰 작가라는 직업을 소개하고 작업 과정 전반을 들은 뒤, 참여 청소년들이 직접 자신만의 짧은 이야기를 네 컷 만화로 창작해 보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와 관련 시는 도서관 이용률이 감소하는 트윈세대(12~16세)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직접 만나 창작·진로 경험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구체적으로 지난 7월과 10월에는 △노래 가사를 직접 창작해보는 ‘내 마음속 이야기로 노래가사 쓰기’(7월 18일) △페이퍼 콜라주 기법으로 나만의 반려 식물 모빌을 만드는 ‘페이퍼콜라주아트 전문가와의 만남’(10월 12일) 등이 진행됐다. 박남미 전주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트윈세대가 문화, 예술 분야에 흥미를 느끼고 스스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도서관에서 즐겁고 의미 있는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1593년(선조26년) 임진왜란 당시 임금인 선조가 세자(광해군)를 전주로 보내 실시했던 과거시험이 전주한옥마을에서 재현됐다. 전주시는 지난 22일 전주전통문화연수원과 경기전 등 전주한옥마을 일원에서 제8회 ‘1593 전주별시’ 과거시험 재현행사를 개최했다. ‘전주별시’는 광해군이 임진왜란 중 전주에 머물며 국난에서 나라를 구할 인재를 뽑기 위해 실시한 과거시험으로, ‘조선왕조실록’에 따르면 문과에서 9명과 무과에서 1000여 명을 뽑은 기록이 전해지고 있다. 이날 재현행사는 △과거시험(국궁, 한글 글짓기-운문·산문, 한시) △국악 공연 △방방례(시상식) △급제자 유가행렬 및 사은숙배 △전통문화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과거시험 중 성인부 한시(漢詩)와 초등부 한글 글짓기(운문·산문)는 우편 접수를 통해 사전심사가 진행됐다. 먼저 한시 지상백일장은 ‘전주별시(全州別試)’를 시제로 제출된 238점의 시고 중 △정해봉(장원, 성남) △김대연(차상, 전주) △정우섭(차하, 용인) 씨를 비롯한 30명이 전주시장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또한 한글 글짓기의 경우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주시가 연말을 앞두고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액 정리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시는 지난 21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지방세 114억 원과 세외수입 42억 원 등 총 156억 원을 정리하는 것을 목표로 연말 회계 마무리 특별징수 기간으로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번 특별징수 기간 3회 이상·20만 원 이상 체납한 차량을 대상으로 번호판 영치 활동을 집중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시는 도로 및 주요 생활권 중심으로 영치반을 운영해 체납 차량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체납자에게 즉시 납부를 안내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체납처분도 강화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체납자의 부동산과 차량, 예금, 매출채권 등 보유 재산을 정밀하게 조사해 압류 조치하고, 필요할 경우 부동산 공매 절차를 진행하는 등 강력한 징수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세외수입 체납액 정리를 위해 전 부서가 참여하는 협업 체계도 가동된다. 관련 부서에서는 전화 안내와 납부 독려 활동 등을 통해 밀린 세외수입을 조기에 확보하도록 힘쓸 계획이다. 시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주시가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오는 2026년 새해에도 희망의 일자리를 제공키로 했다. 시는 오는 28일까지 거주지 관할 주민센터와 위탁수행기관 등을 통해 ‘2026년 장애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 425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올해 참여자인 408명보다 모집인원이 늘어난 것으로, 시는 더 많은 장애인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분야별로는 △일반형 일자리 121명(전일제 81명, 시간제 40명) △복지 일자리264명 △특화형 일자리 40명(시각장애인안마사파견 15명, 발달장애인요양보호사 보조일자리 25명) 등이다. 지원 자격은 전주시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장애인복지법상 등록된 미취업 장애인으로,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근무하게 된다. 일반형 일자리 참여자의 경우 오는 28일까지 거주지 관할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되며, 선발시 시청과 완산·덕진구청, 주민센터, 장애인 단체 및 사회적기업 등에서 공공 및 복지행정 등의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또한 복지·특화형 일자리 참여자의 경우 위탁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주시 홍보대사인 ‘모던국악프로젝트 차오름’이 대만 투어를 통해 전주의 문화를 세계에 알린다. 전주시는 전주를 주 무대로 활동 중인 모던국악프로젝트 차오름(이하 차오름)이 (재)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에서 추진한 ‘2025 문화예술교류지원사업’에 선정돼 지난 21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대만 주요 도시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차오름은 지난 9월 전주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후 전주시의 주요 행사·축제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전통과 현대가 조화로운 전주의 문화 이미지를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차오름은 이번 대만 투어에서 타이베이와 신베이, 헝춘 지역에서 단독 및 협력 공연을 진행하며 전주가 지닌 전통·예술·창작 문화의 매력을 대만 관객에게 직접 소개한다. 특히 차오름은 이번 투어를 통해 대만의 여러 아티스트와 교류를 강화하며 향후 아시아권 창작 음악 네트워크를 넓혀나갈 예정으로, 국제 창작음악 협력의 폭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차오름은 지난 2022년 대만 골든 인디뮤직어워드(GIMA) 아시안 크리에이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국가대표 여행지인 전주한옥마을에서 주민과 상인,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축제가 펼쳐졌다. 전주한옥마을 비빔공동체(이사장 이승환)는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한옥마을 태조로쉼터 일대에서 한옥마을 여행객과 함께하는 ‘한옥마을 감사축제’를 진행했다. 이번 감사축제는 한옥마을 주민과 상인 등으로 구성된 전주한옥마을비빔공동체가 전주한옥마을을 방문한 여행객들에게 감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공연 등으로 꾸며졌다.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은 △여행객의 흥을 북돋울 풍물패 공연 △마당극 공연 △떡메치기 △전통차 체험 △공예 체험(복주머니 만들기, 갓줄 만들기, 평매듭 태슬 팔찌 만들기, 한지노트 만들기 등) △지역예술가의 버스킹공연 등 한옥마을 주민과 여행객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전주한옥마을 비빔공동체는 앞으로도 전주한옥마을을 살기 좋은 마을, 지속가능한 여행지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한옥마을 주민의 화합과 여행객들과의 소통을 위한 다양한 문화 체험 콘텐츠를 제공하는 데 적극 참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주시가 오는 30일 자정(24시)에 종료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1·2차분 사용기한이 도래한 만큼, 잔액이 남아 있는 시민들에게 미사용 잔액을 기한 내에 서둘러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24일 전주시에 따르면 정부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지급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이달 30일 밤 12시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선불카드, 전주사랑상품권 등 모든 유형의 소비쿠폰은 오는 12월 1일 0시부터 잔액 유무와 관계없이 전면 사용이 중단된다. 이에 시는 소비쿠폰 미사용분은 전액 회수되는 만큼 가계소비 부담 완화와 지역 내 소비 촉진, 소상공인 매출 증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사업 취지에 부합하도록 반드시 기간 내 사용해 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 신용·체크카드로 지급 받은 소비쿠폰은 카드사 누리집에서, 전주사랑상품권은 모바일 앱을 통해 사용내역과 잔액을 각각 확인할 수 있다. 또, 동 주민센터에서 발급받은 선불카드는 전북은행 콜센터(1588-4477) 또는 전주시 내 거점 전북은행에 실물카드를 소지하고 방문하면 관련 내역 확인이 가능하다. 민생회복 소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