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춘천시가 24일부터 콜롬비아를 찾아 KOICA 연수사업의 현장을 강화하고디지털 기술과 청년 교류를 아우르는 혁신적 국제협력 모델을 구상한다. 현준태 부시장과 춘천시 대표단은 7박 10일 일정으로 자매도시인 메데진과 수도 보고타를 공식 방문한다. 이번 방문에서는 KOICA 글로벌 연수사업을 점검하고 자매도시간 협약 이행 현황과 디지털 혁신, 문화교류 기반 등을 살핀다. 춘천시는 콜롬비아 방문 첫 일정으로 보고타에서 주콜롬비아대한민국대사관을 찾아 이왕근 대사와 춘천시-콜롬비아 주요 도시 간 문화·청년·교육 교류 현황을 공유한다. 이어 KOICA 콜롬비아 사무소를 방문해 ODA 연수사업 운영 성과를 보고하고 협력 모델을 논의한다. 아시아-이베로아메리카 문화재단과의 교류 방안도 함께 모색한다. 자매도시 메데진에서는 메데진 시청 관계자들과 협약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화상회의 시스템 구축, 유소년 축구팀 지원, 도서 구입을 위한 기부금도 전달한다. 또 KOICA ODA 연수 이수자 간담회에서는 디지털 전환과 공공서비스 혁신 분야의 협력 방향을 논의하고 연수사업과 도시외교 연계를 위한 전략도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속초시는 23일 오후 2시, 근로자종합복지관 1층에서 장애인 및 사회복지 관련 기관 종사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장애인 인식 개선 강의를 실시했다. 이날 강의는 속초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주관하는 2025년 복지아카데미의 4번째 순서로 마련됐다. ‘윙크의사’라는 애칭으로 유명한 서연주 강사를 초청하여 불의의 사고로 한순간에 한쪽 시력을 잃었지만, 절망을 딛고 의료 현장에 복귀해 마음으로 환자를 치료하며 살아가는 서 강사의 이야기로 채워졌다. 이번 강의를 통해 참석자들은 장애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바꾸고, 장애를 극복한 강사의 이야기 속에서 용기와 희망에 대한 가치를 되새겼다. 속초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인식 개선 프로그램과 복지 아카데미를 통해 차별 없이 모두 함께 성장하는 포용적 복지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서연주 강사는 카이스트 생명과학과와 가톨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한 뒤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소화기내과 전문의를 거쳐 현재 가톨릭대학교 수원 성빈센트병원 내과 전담의로 일하고 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시각장애를 겪은 후 새로운 관점으로 더 넓은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태백시는 6월 23일 하이원 리조트에서 강릉영동대(총장 현인숙), ㈜티맥스소프트(대표 이형용), ㈜메텍홀딩스(대표 박찬목)와 미래 축산업을 선도할 태백 한우 명품화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지역의 축산 농가를 돕고 태백 한우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협약식에는 이상호 태백시장을 비롯해 현인숙 강원영동대학교 총장, 이형용 티맥스소프트 대표, 박찬목 메텍홀딩스 대표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 주요내용으로는 ▲AI 기반 소 육질 평가 시스템 구축 및 고급육 브랜드 육성 ▲IC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팜 조성 ▲바이오 캡슐을 통한 정밀 생체데이터 수집 ▲AI 모델 기반 육질 등급 사전 예측 시스템 개발 등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기관과 기업은 핵심 기술과 자원을 적극 공유하며, ㈜메텍홀딩스는 생체데이터 수집 기술을, ㈜티맥스소프트는 AI 기술을, 강릉영동대학교는 데이터 정제 및 관리 기술을 지원한다. 시는 이를 토대로 과학적 데이터에 기반한 태백 한우 저탄소 프리미엄 브랜드 구축과 고품질 한우 생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방침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재)횡성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재성)은 지난 20일~21일 횡성섬강둔치에서 열린 ‘2025 횡성썸머나잇페스타(2025 HOENGSEONG SUMMER NIGHT FESTA)’에 약 1만 5천여 명의 방문객이 찾았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다시 한번, 썸나페!’주제로 여름밤의 감성을 더한 워터 액티비티, 다양한 장르의 공연, 먹거리가 어우러진 콘서트형 야간 축제로 구성되어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운영시간을 오후 2시부터 밤 9시까지로 확대하고, 물놀이와 공연이 어우러진 3개 테마존을 조성해 세대와 취향을 넘나드는 콘텐츠로 여름축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특히, 씨스타 출신 가수 ‘효린’과 감성 보컬리스트 ‘존박’의 무대는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자리 잡았다. 행사 첫째 날,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효린의 폭발적인 퍼포먼스에 힘입어 관람객들의 열기가 식지 않고 축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이재성 대표이사는 “올해 썸머나잇페스타는 횡성의 자연을 무대 삼아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야간관광 콘텐츠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며 “무더운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횡성군 공근면 공근경로당(회장 김영석)이 대한노인회의 전국 모범경로당에 횡성군 최초로 선정됐다. 군은 23일, 대한노인회 강원자치도연합회 이건실 회장, 김명기 횡성군수, 전성택 대한노인회 횡성군지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범경로당 현판식을 개최했다. 전국모범경로당은 투명한 회계관리와 운영 규정 준수, 회원관리, 프로그램 운영, 봉사활동, 자체사업 발굴 등 6개 항목을 심사해 최종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6만 8000여 곳의 경로당 중 67곳이 2025년 전국 모범경로당으로 선정됐다. 김영석 공근리 노인회장은 “‘경로당을 내 집처럼’이라는 슬로건 대로 앞으로도 공근경로당이 편안하고 행복한 휴식처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6월 23일, 아름다운 속초 설악산국립공원 소공원~비선대 구간에서 뜻깊은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김시성 의장을 비롯해 강정호·원미희 도의원, 양원모 의회사무처장 및 의회사무처 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탐방로 인근에 자생하고 있는 외래식물 제거 및 쓰레기 수거 활동으로 진행됐다. 설악산 소공원~비선대 구간은 연중 수많은 탐방객이 찾는 강원특별자치도의 대표적인 자연휴식처로, 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환경 보호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자발적인 정화 활동을 추진했다. 김시성 의장은 "설악산의 소중한 자연을 지키는 일에 도의회가 앞장설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도의원과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지역사회의 환경 보전에 힘을 보탤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지난 3월 횡성군 둔내면에서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추진했으며, 매해 겨울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러한 계절·지역을 아우르는 지속 가능한 봉사활동을 통해, 강원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강원관광재단은 6월 21일 유엔(UN)세계요가의 날을 맞아, 대한요가회와 공동주최로 ‘별빛 요가’를 고성 봉수대해변에서 약 200명의 참가자와 함께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강원 밤하늘 별빛 아래 해변에서 진행한 요가와 다양하고 이색적인 테마 프로그램, 가수 공연까지 마련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별빛 요가’는 단순한 요가 프로그램을 넘어 감성과 경험을 자극하는 다채로운 체험으로 구성됐다. 본 요가행사가 시작되기 전 ▲전문 작가가 촬영하는 감성 프로필사진 ▲별빛 타로 체험 ▲나만의 무드등 만들기 ▲편백나무 아로마 힐링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돼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참가자 전원에게 요가 양말, 조명 장미꽃, 라벤더워터, 고성의 특산품인 돌미역 등을 선물로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여기에 더해 고성지역 상품권까지 함께 제공함으로써 참가자들이 고성군에서 자유롭게 즐기고, 실질적인 소비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낳았다. 이처럼 실용성과 감성을 모두 담은 선물 구성에 참가자들은 “세심하게 준비된 다채로운 구성 덕분에 더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6월 23일 박재환 신한은행 강원영서본부장이 도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신한은행 전 직원이 ‘지역과 함께 숨 쉬고 성장하는 금융기관’이라는 다짐 아래 자발적으로 기부금을 모금해 마련한 것으로 기부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박재환 신한은행 강원영서본부장은 김진태 도지사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 박재환 강원영서본부장은 “이번 고향사랑 기부는 강원특별자치도를 향한 신한은행 직원들의 진심 어린 연대의 표현”이라며 “앞으로도 도와 함께 실질적인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금융 파트너로서, 지역밀착형 활동과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진태 도지사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진심 어린 응원을 보내주신 신한은행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직원분들의 따뜻한 마음을 소중히 모아 도민 복리증진과 강원특별자치도 발전을 위해 책임있게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의 2025년 6월 19일 기준 모금액은 총 1억 2천만 원으로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지난 6월 15일, 세계 바이오산업의 메카 미국 보스턴. 하버드대와 MIT가 자리한 이곳에서 '춘천'이라는 이름이 울려 퍼졌다. 육동한 춘천시장이 직접 무대에 올라 "춘천형 K-바이오 클러스터를 완성해 글로벌 중심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선언하는 순간이었다. 300여 명의 세계 바이오 전문가들이 모인 'K-BioX Summit 7 ABDD in Boston' 국제 심포지엄. 이 자리에서 춘천시는 미국 한인 생명과학자 1만 3천명이 활동하는 K-BioX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수도권 상수원 보호구역이라는 규제의 굴레를 쓴 작은 도시가 어떻게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게 됐을까. 규제를 기회로, 춘천의 30년 바이오 외길 인생 춘천의 바이오산업 역사는 199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故 배계섭 춘천시장은 수도권 상수원 보호구역이라는 제약을 오히려 기회로 삼았다. "환경 친화적이면서도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산업은 바이오뿐"이라는 확신으로 전국 지자체 최초로 '바이오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1998년, 춘천은 산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동해시의회는 6월 23일, 제353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2024년도 회계연도 결산승인안 등 안건 7건, △동해시 아동 빈곤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2건 등 총 10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10분 자유발언에서 박주현 의원은 “민간 배달앱의 독점적 구조로 수수료와 광고비 부담이 커지며 소상공인, 소비자, 라이더 모두가 피해를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역 자본 유출을 방지하고 공정한 시장 환경을 위해 공공배달앱 도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또 “공공배달앱은 수수료 인하, 지역화폐 연계, 라이더 수익 개선을 통해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유도한다”며, “타 지자체 사례를 철저히 분석하고 국비지원 사업을 적극 활용해 추진할 적기”라고 말했다. 끝으로 “동해시는 공공성과 투명성, 시민 참여를 바탕으로 건강한 지역 배달 생태계를 조성해 소상공인과 소비자, 라이더가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