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국적으로 인구 감소세가 심화되는 가운데, 수도권이나 광역시가 아닌 기초지방자치단체에서 인구가 늘어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익산시는 이러한 흐름을 거스르고 올해 들어 세 번째 인구 순증을 기록하며 '반전의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14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 인구는 26만 7,659명으로 전월 대비 41명 증가했다. 올해 들어서는 지난 3월 308명, 4월 161명에 이어 세 번째 순증이다. 지난해 9월부터 이어진 증가세가 올해까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특히 7월은 대학 종강과 하반기 취업으로 청년층 유출이 많은 시기인 만큼 의미를 더한다. 최근 3년간(2022~2024년) 7월마다 평균 364명이 감소했던 것을 감안하면, 올해 증가세는 이례적이다. 더욱이 지난 3월 이후 신규 공동주택 입주가 없었음에도 지난달 순증을 기록해, 여러 물리적 여건을 뛰어넘은 정책 성과로 평가된다. 출생아 수 역시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익산시 출생아 수는 2022년 이후 줄곧 두 자릿수에 머물렀으나, 지난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진안군이 올해‘희망하우스’ 빈집재생사업을 통해 리모델링한 주택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1년 이상 비어 있는 빈집이나 6개월 이상 비어 있는 공가 중, 건축물대장과 등기에 신청인 명의가 등재된 주택을 대상으로 한다. 선정된 소유자에게는 주택 보수비용 2,500만 원을 지원하며, 해당 주택은 4년간 무상 임대된다. 군은 8월 입주자 모집과 대상자 선정을 마무리한 뒤, 9월까지 리모델링을 완료할 계획이다. 입주 대상은 무주택가구로서 ▲귀농·귀촌인 ▲저소득층(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정 등) ▲청년 ▲신혼부부 ▲65세 이상 노인 및 부양자 ▲장애인 ▲마을(문화)활동가 등이다. 접수 기간은 8월 18일부터 27일까지이며, 모집 물량은 총 5가구다. 신청은 진안군청 홈페이지 공고를 확인한 뒤 주거환경팀(063-430-2469) 담당자와 유선 상담 후 가능하다. 진안군 관계자는 “빈집재생사업을 통해 주거취약계층에 안정적인 보금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진안군이 용담댐 준공 후 수변구역지정으로 행위 제한을 받아왔던 토지 일부에 대하여 해제 등 변경을 추진하며 오는 22일까지 주민 의견을 받는다. 진안 용담댐은 2001년 12월 준공과 함께 수질 보호를 위해 '금강수계 물관리 및 주민지원사업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8개 읍·면 64개 마을이 2002년 9월 18일 수변구역으로 지정됐다. 이후 음식점 등 시설 입지 제한으로 인해, 토지 지가 하락은 물론 행위규제로 인한 지역침체 등 지역발전 저해의 요인으로 지적돼왔으며, 군은 이에 대한 수변 구역 변경에 대한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군은 “지정·고시 된 수변구역이 하수처리구역에 해당하는 경우 지정 해제하여야 한다”는 금강수계법 관련 규정에 따라 지난 2022년부터 환경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해 최종적으로 17개 지구 32개 마을 2,448필지(1.271㎢)를 수변구역에서 제외하는 등 변경안을 요청한 상태이다. 현재는 해당 필지에 대해 토지주 개별 통보 및 열람 등 사전 행정절차가 진행 중에 있으며 의견이 있는 토지주는 22일까지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nbs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순창군이 지역 주민들의 걷기 활동 참여 확대와 지속가능한 건강관리를 위해 8월 18일부터 31일까지 2주간‘건강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 이번 챌린지는 무더위에도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하루 최대 6,000보, 2주간 총 78,000보 걷기를 목표로 건강한 체력 만들기에 도전하게 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워크온’앱을 다운로드한 후, 순창군 공식 커뮤니티‘행복순창! 걷기좋은 순창!’에 가입하면 된다. 이후 챌린지 화면에서‘예약하기’버튼을 선택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목표를 달성한 참가자에게는 순창사랑상품권 1만원이 경품으로 제공된다. 군 관계자는“여름철에는 무더위와 실내 생활 증가로 신체 활동이 줄어들기 쉽다”면서“적절한 걷기 운동은 체력 유지와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더위로 인한 무기력함까지 극복할 수 있어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순창군보건의료원 건강증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순창군이 한육우 사육농가의 건강한 축산 환경 조성과 질병 확산 방지를 위해‘소 브루셀라병 및 결핵병 예방 채혈 검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소 브루셀라와 결핵병을 조기에 발견해 감염축을 신속히 색출하고, 질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신청 대상은 관내 한육우 사육 농가이며, 채혈 검사는 축산방역팀 또는 공수의를 통한 전화 신청으로 접수할 수 있다. 채혈 기준은 사육 두수에 따라 구분된다. 6두 초과 농가는 공수의 또는 방역본부를 통해 채혈을 진행하며, 6두 이하 농가는 방역본부에서 채혈을 실시한다. 다만 기립불능우, 긴급 도축 등 긴급 채혈이 필요한 경우에는 6두 이하 농가도 공수의를 통한 채혈 신청이 가능하다. 검사 유효기간은 브루셀라병과 결핵병 모두 2개월(60일)이며, 브루셀라병의 경우 도축장 출하 시에는 3개월(90일)까지 인정된다. 군은 출하 예정일 2~3주 전에 미리 신청해 검사를 완료할 것을 권장했다. 군 관계자는 “사전 검사를 통해 출하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해 주시길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재)순창발효관광재단은 오는 8월 23일 토요일 순창발효테마파크에서 여름철 대표 축제인‘제3회 꼼순락(꼬마들의 순창 오락실)’을 개최한다.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에는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축제의 가장 큰 인기 프로그램인‘물총놀이 오락실’은 테마파크의 넓은 잔디 공간을 활용해 시원하고 활기찬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인기 캐릭터‘엄마까투리’싱어롱쇼가 하루 두 차례 공연되며, 어린이들을 위한 마술쇼와 버블쇼도 무대에 오른다. 모든 공연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문화 콘텐츠로, 온 가족이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풍성한 체험과 휴식 공간이 마련된다.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운영하는‘찾아가는 미디어 나눔버스’에서는 방송 제작 체험이 가능하며, 원형광장에는‘꼼순락 라운지’가 조성돼 관람객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아이들을 위한 안전하고 재미있는 에어바운스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김제시립도서관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공동체 육성을 위해 조정래 작가의 대하소설 아리랑 12 함께 읽기 프로그램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8월 29일까지 이며, 김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9월 3일부터 12월 17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에 진행되며, 총 15회로 구성된다. 단국대학교 초빙교수 김연철 강사의 전문적인 독서 가이드와 함께 비경쟁 독서 토론이 이뤄지며, 소설의 주요 배경지인 ▲아리랑문학관 ▲아리랑문학마을 등을 직접 탐방하는 일정도 포함돼 있다. 소설『아리랑』 함께 읽기는 김제 정신이 깃든 조정래 작가의 대하소설 아리랑 12권을 함께 읽고 토론하며, 역사 현장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김제의 역사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시민들의 민족적 긍지와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저녁 시간대에 운영돼 주간 강좌에 참여하기 어려운 직장인과 자영업자들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김제시와 소설 『아리랑』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며 “아리랑 독서단을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김제시는 최근 이상고온과 다습한 기상조건이 지속됨에 따라 이삭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흰잎마름병, 멸구류, 혹명나방 등 주요 병해충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고품질쌀 생산을 위해 벼 출수기 전후 병해충 종합방제를 철저히 할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벼 출수기는 벼가 개화하고 쌀알을 형성하는 시기로, 벼의 일생 중 매우 중요한 생육 단계다. 이 시기는 물을 많이 필요로 하는 시기로, 이삭팬 후 10일까지는 논이 마르지 않도록 물을 대어 수분 장해를 받지 않도록 하고 그 이후에 물 걸러대기(3일 관수, 2일 배수)를 실시하여 뿌리 활력을 유지하고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것이 필요하다. 벼 병해충 종합방제는 벼 포기에서 이삭이 1~2개 보일 때 적용약제로 방제하고 포장 상태에 따라 7일 후 다른 기작의 약제로 보완방제를 실시하면 병해충 방제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또한, 출수기에 태풍·집중호우로 인한 침관수 피해가 발생하면 불임이 일어날 수 있고 발병확률이 높아지므로 배수로 잡초 제거 및 배수시설 정비 등을 통해 물 빠짐이 원활히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김제시는 지난 8월 12일부터 오는 9월 2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여성농업인 능력개발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다양한 연령층의 여성농업인 20명을 대상으로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고, 화훼와 아로마 치유 활동으로 일상에서의 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계획됐다. 교육 내용은 △꽃바구니 만들기 △통증 및 수분크림 만들기 △꽃다발 만들기 △샴푸 및 비누 만들기로 채워졌다. 꽃바구니와 꽃다발 만들기를 통해 화훼치유를 하며 꽃을 활용하는 내용을 습득하고, 아로마오일을 활용하여 통증 및 수분 크림 등을 만들어보며 시각, 후각, 촉각 등 다양한 감각을 안정화하고 뷰티제품을 만드는 방법을 습득하는 목표로 구성됐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는 “다양하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계획하여 여성농업인 역량 함양을 위해 힘쓰고, 일상 스트레스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김제노인종합복지관은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영남향우회와 함께 ‘건강을 나누다’ 한방의료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어르신과 김제시민 누구나 무료로 한방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개방해, 매일 100명 이상, 300여 명이 참여하며 성황을 이뤘다. 이 기간 동안 한의과 학생 및 졸업생, 지도 한의사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은 복지관 다온관 강당에서 침, 뜸, 부항 시술을 비롯해 개인별 건강 상태에 따른 간단한 약 처방까지 제공했다. 특히, 시술 전 예진과 상담을 통해 어르신 개개인의 건강 문제를 세심하게 파악하고 맞춤형 치료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봉사에 참여한 어르신 및 시민들은 “노인복지관에서 전문적인 한방진료를 받을 수 있어 매우 만족했다”, “몸이 한결 가벼워졌다”는 소감을 전했다. 진료를 마친 어르신들이 주변 이웃에게 소문을 내어 방문객이 늘어나는 등 활기찬 분위기가 이어졌다. 소은경 경로장애인과장은 “귀한 시간을 내어 지역 어르신과 주민들을 위해 봉사해주신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영남향우회에 진심으로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