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광진구(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6 어르신 스포츠 강좌 프로그램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6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구는 총 2억 원(국비 6천만 원, 구비 1억 4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광진구 어르신 활력 업(UP) 스포츠 건강교실’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50~60년대 중장년층과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며, 어르신들의 선호도와 신체 능력을 고려해 ▲노르딕워킹 ▲슬로우조깅 ▲에어로빅 ▲맨손체조 ▲국학기공 ▲국선도 총 6개 종목을 운영하여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도울 예정이다. 광진구는 어르신들이 단순히 오래 사는 ‘기대수명’의 시대를 넘어 아프지 않고 활기차게 활동하는 ‘건강수명’의 가치에 주목하고 있다. 이번 사업 역시 만성질환 예방과 정신 건강 증진을 통해 어르신들의 실질적인 건강 수명을 연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어르신들이 스스로 신체활동을 영위할 수 있는, 건강수명 향상을 위해 생활체육 진흥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동대문구가 ‘사고 없는 공사장’을 목표로 민간 건축공사 현장 관계자들을 한자리에 모아 안전·품질 교육을 실시했다. 동대문구는 지난 19일 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2025년 건축공사 관계자 안전 및 품질 교육'을 열고, 관내 민간 건축공사장 현장대리인·감리자·안전관리자 등 공사 관계자와 담당 공무원, 동대문건축사회 관계자 등 130여 명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 교육을 진행했다. 구는 2023년부터 공사장 품질·안전관리 미흡으로 발생하는 사고를 줄이기 위해 특별 안전교육을 도입한 뒤, 매년 정례화해 왔다. 올해는 교육 대상을 동대문건축사회까지 확대했다. 여러 현장을 오가며 감리 업무를 수행하는 전문가 집단까지 함께 교육함으로써 ‘한 현장’이 아니라 ‘지역 전체’의 안전관리 수준을 끌어올리겠다는 취지다. 이날 강의는 건설사고조사위원단 소속 건설안전기술사가 맡았다. 실제 공사장 사고 사례를 바탕으로 사고가 반복되는 원인을 짚고, 위험 요인 사전 점검과 공정별 품질관리 요령을 구체적으로 안내했다. 강사는 “참사는 무지와 무시에서 온다”며 안전 수칙 준수와 기본 절차의 중요성을 강조했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동대문구가 '한방·봉제·전통시장을 잇다, 동대문 상생 경제 생태계' 사업으로 제15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경제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구는 전통시장·한방산업·패션봉제산업을 각각 ‘지원’하는 수준을 넘어 제도 개선과 공간 재생, 지자체 간 협업, 체험형 콘텐츠를 한 축으로 묶어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모델을 구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동대문구는 먼저 관내 20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시설·경영 현대화를 추진하는 한편, 전국 최초로 전통시장 유휴공간인 옥상을 활용한 ‘루프탑 푸드트럭 야시장’을 조성해 상권에 야간 소비와 관광 수요를 끌어들였다. 여기에 대규모 점포 의무 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하는 규제 개선을 이끌어 내 전통 상권의 숨통을 틔웠고, 이 성과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으며 제도 혁신의 실효성을 입증했다. 서울약령시를 중심으로 한 한방산업의 확장도 눈에 띈다. 구는 전국 최초로 ‘한방산업상생발전협의회’를 구성해 5개 지자체와 공동 판매·학술·정책 협업을 추진했다. 또한 서울한방진흥센터를 거점으로 한방 체험·관광 콘텐츠를 강화해, 산업과 문화·관광이 맞물리는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대문구는 최근 감사원의 2025년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성과가 크게 향상된 자체감사기구’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감사원의 이번 심사는 자체감사기구의 적정한 운영과 내부통제 시스템의 내실화를 목표로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기업, 준정부기관 등 전국 720개 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심사 기준은 구청장의 자체감사기구 지원 의지, 감사 인력 구성 및 전문성, 자체감사활동의 성과 등으로 이뤄졌다. 서대문구는 특히 자체감사기구의 독립성 강화와 인프라 개선 노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감사 성과 및 감사 지적사항에 대한 사후 관리 부분에서도 지난해보다 향상된 결과를 나타냈다. 구는 자체감사기구의 독립성 확보와 내부통제 내실화를 위해 기관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해왔으며, 예방 중심의 감사 활동을 통해 범죄 발생과 외부감사 지적 요인을 최소화하는 데 집중했다. 이 같은 노력이 기관 차원에서의 체계적 접근과 구체적 적용을 통해 실현되면서 감사 활동의 효과성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예방을 통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양천구는 2026년도 예산을 총 1조 103억 원 규모로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6%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초로 본예산 규모가 1조 원을 넘어서게 됐다. 전체 예산의 약 60%에 달하는 6,051억 원 규모가 사회복지 분야에 편성됐으며, 특히 저출산·고령화 대응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예산이 대폭 확대됐다. 서울형 키즈카페 조성, 밤샘 긴급돌봄 키움센터 운영 등에 36억 원을 투입해 보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청목어르신복지센터 신축공사, 돌봄 통합지원 운영, 요양보호사 처우개선 확대 등에 14억 원을 반영해 노인복지를 강화한다. 또 장애인 활동지원사 처우개선비 5억 4백만 원을 신규 반영하고, 장애인 배상책임보험 지원을 확대하는 등 어려운 경제상황에 취약한 사회적 약자를 두텁게 보호한다. 교육 분야에서는 ▲Y교육박람회 운영 12억 8천만 원, ▲권역별 미래교육센터 운영 10억 6천만 원 등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인프라를 강화하며, 내년 5억 원 추가 출연으로 총 40억 원의 장학기금을 마련하며 청소년 지원 기반도 확대한다. 청
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서울시 강남구의회 안지연 의원(논현2, 역삼1‧역삼2)이 제안한 “CCTV 비식별화 시범 사업”이 2026년 본예산에 반영됐다. 이를 통해 강남구는 개인정보 보호를 전제로 한 AI 빅데이터 활용 기반을 구축하고, 스마트 행정의 선도적인 모델을 구현하기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 안 의원은 2026년도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구민의 개인정보 보호와 행정 효율성 제고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실시간 CCTV 비식별화 사업을 제안했으며, 그 필요성과 정책적 타당성이 공감대를 얻어 본예산 반영으로 이어졌다. 이번 사업은 전국 최대 규모의 CCTV를 보유한 강남구가 단순 영상 관제 중심에서 벗어나, 선제적인 AI 데이터 기반 스마트 행정으로 전환하는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재 강남구는 총 8,365대의 CCTV를 설치‧운영 중이며, 이는 서울시 자치구 평균 대비 약 1.78배에 달하는 전국 최고 수준이다. 이에 따라 영상 정보공개 청구가 매년 급증하고 있으나, 현행 방식은 영상 속 타인의 얼굴을 가리기 위해 수동으로 모자이크 작업을 진행하고 있어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소모되는 한계가 있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시 양천구는 준공 후 30년이 지나 노후된 ‘한두경로당’을 전면 재정비하고, 22일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새롭게 문을 연 한두경로당(목3동 611-1)은 협소하고 노후된 기존 건물을 철거한 뒤, 구조를 전면 재정비해 지상 3층, 연면적 147.33㎡ 규모로 조성됐다. 1층은 주방과 프로그램실을 갖춘 어울림방을 배치하고, 2층은 할머니방, 3층은 할아버지방으로 구성했으며, 승강기 설치를 통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기재 양천구청장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산타 복장으로 등장해 어르신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 구청장은 “새롭게 단장한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이 더욱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천구는 2022년부터 노후 경로당 13곳을 대상으로 증·개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한두경로당을 비롯해 신곡경로당(신월2동)과 경복경로당(신월3동)도 새단장을 마치고 이달 차례로 개소했다. 당곡, 금실, 양목, 나말, 청솔 경로당은 내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시 대표 교육사다리 ‘서울런’이 학년이 바뀌는 겨울방학을 맞아 다채로운 학습·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학습 공백 없이 새 학년으로 넘어갈 수 있도록 징검다리를 놓는다. 서울시는 ‘서울런 3.0’ 비전에 발맞춰 이번 겨울방학 동안 AI 진로‧진학 코치, 대학 연계 진로캠퍼스, 교과 기초 학습 등 입체적인 지원을 통해 서울런 회원들의 빈틈없는 성장을 돕는다. 시는 지난 10월 서울런이 기존의 교과 중심의 학습 지원을 넘어 AI 기술을 기반으로 진로 설계와 미래 필수 역량까지 키워주는 종합 학습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해 서울런 3.0을 발표한 바 있다. 먼저 시는 복잡해지는 입시 환경 속에서 진로 설정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을 위해 개인별 맞춤형 진로 설계를 지원하는 ‘서울런 진로·진학 AI 코치’ 서비스를 겨울방학 동안 시범 운영한다. ‘서울런 진로·진학 AI 코치’는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과 대입 제도 개편 등으로 진로·진학 선택의 복잡성이 커지는 환경을 반영해 AI 기반 분석을 통해 적성과 진로 방향을 점검하고, 진학 준비 과정을 체계적으로 설계할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공유재산을 가장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지자체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서울시는 22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2025년 공유재산 우수 지방자치단체 시상식’의 ‘공유재산 관리분석 진단 부문’에서 최우수 광역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유재산 관리분석 진단’은 행정안전부가 자치단체별 공유재산 관리·활용 실적과 현황을 분석·진단하여, 재정수입 확충에 필요한 제도 개선과 체계적 재산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4년 신규 도입한 제도다. 서울시는 제도가 도입된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최우수 광역 지자체’로 선정되며 독보적인 재산 관리 역량을 과시했다. 이번 선정으로 서울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4,000만 원을 인센티브로 확보했다. 서울시는 이번 평가에서 공유재산 관리 계획의 적절성, 공유재산 대장 정비 등 관리 노력, 대부료·변상금의 정확한 부과 및 징수 실적, 사용료·대부료 등 세입확보 노력 및 유휴재산 활용 노력 등 주요 평가 항목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중기공유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최근 공사비 급등, 금리 인상으로 재개발·재건축 현장에서 공사비 갈등이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서울시가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 2년간 총 37개 사업장에서 조합-시공자 간 갈등을 조정, 사업을 정상화시켰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시는 ‘공사비 갈등’을 상시 관리 필요한 정책 과제로 전환, 적극적인 행정 개입에 나섰다. 시공자 선정 사업장을 대상으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공사비 증액 요청 시 서울시에 즉시 공유되는 구조를 마련해 갈등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시는 공사비 쟁점이 큰 사업장의 경우, SH(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외부 전문기관 검증을 통해 설계 변경·물가 변동 등 증액 사유를 객관적으로 검토했다. 조합 내부 갈등이나 협의 구조가 복잡한 경우에는 전문가 코디네이터를 파견해 조합과 시공자 간 협의를 지원하고 총회 의결과 변경 계약 체결까지 연계한다. 무엇보다 시는 갈등이 진행되는 중에도 사업이 멈추지 않도록 관리·중재하는데 집중했다. 필요시에는 조합 운영 정상화 절차 안내, 도시분쟁조정위원회 조정 등 제도적 수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