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태백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6년 상권활성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오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민간자본을 포함한 총 62억 7천만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태백시는 침체된 삼수동 먹거리길을 중심으로 황지연못, 태백산국립공원 등 주요 관광자원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상권을 조성할 계획이다. 주요 추진내용은 ▲상권 브랜딩, ▲지역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특화 콘텐츠 개발, ▲상권 환경 개선, ▲상인 역량 강화 및 경영 컨설팅 등으로, 지역 상인과 방문객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상권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상권 회복을 넘어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출 방지 등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상권이 지역 문화와 정체성을 담아내는 공동체 중심 공간으로 거듭나는 것을 지향한다. 태백시 관계자는 “이번 상권활성화사업 선정으로 침체된 지역 상권의 재도약 기반을 마련했다”며 “삼수동 먹거리길이 관광객이 오래 머무는 매력적인 상권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강원관광재단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추진 사업의 일환으로 영서 내륙 5개 시군과 협력해 온 다섯발자국 공동 홍보 마케팅 사업이 지난 9월 16일부터 17일까지 횡성-평창-원주에서 개최된 ‘오감자 축제(페스타) 굿바이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주중 체류형 관광 상품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굿바이 투어’는 단순한 여행이 아닌, 주중 체류형 관광 상품의 상용화 가능성을 검증하는 실험적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어 큰 의미를 갖는다. 다섯발자국 지역을 연결하는 권역 연계형 모델로 설계되어 각 지역의 특색 있는 관광 자원을 하나의 여행 경로로 통합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한 해 동안 다섯발자국 미식·힐링 체류형 행사인 오감자 축제(페스타)의 열기를 이어가고자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1일차 횡성 루지 체험장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레저 활동을 즐기고, 국순당 양조장 주향로에서 전통주 시음 체험을 했다. 이어 평창 이효석문학관에서 '달빛 흐뭇 낭만 로드' 투어를 진행하며 활짝 핀 메밀꽃밭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2일차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와 정선군은 9월 18일 오전 11시 정선군 강원랜드에서 '제30주년 3·3 주민운동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에는 손창환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장, 최승준 정선군수, 이철규 국회의원을 비롯해 도·시의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30년 전 정선은 1989년부터 본격화된 정부의 석탄산업 합리화 정책으로 대량 실업과 지역 경제 전반의 심각한 위기를 겪었다. 공영탄광인 함백광업소를 시작으로 수십 개의 크고 작은 탄광이 문을 닫았고, 1995년 대한민국 최대 민영탄광인 동원탄좌의 폐쇄 논의가 시작되면서 당시 정선 고한·사북·남면·신동 주민들은 지역 생존을 위해 자발적으로 나서 대응했으며, 이는 역사적으로 ‘3·3 주민운동’으로 기록됐다. 3·3 주민운동은 지역 주민이 주체가 되어 전개한 항쟁으로, 이후 '폐광지역 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강원랜드 설립, 폐광지역개발기금 조성 등 폐광지역 발전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전환점이 됐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정선지역 강원랜드가 추진 중인 복합리조트화 사업을 적극 지원하기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9월부터 11월까지 접경지역 5개군에서 ‘디엠지(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운영을 재개하고, 이와 함께 체험형 관광프로그램인 ‘2025 평화공감 디엠지(DMZ) 힐링여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디엠지(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하반기 개방 비무장지대(DMZ) 및 민간인통제선 내 지역의 생태․역사․문화 자원을 따라 조성된 ‘디엠지(DMZ) 평화의길 테마노선’은 올해 4월 18일 개방됐으며, 혹서기(7~8월) 일시 중단 후 9월 초 다시 개방하여 11월 30일까지 운영된다. 총 6개 코스로 구성된 테마노선은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며, 강원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 속을 직접 걸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 철원 ‘백마고지 코스’ : 백마고지 전적지, 백마고지전망대, 공작새능선전망대를 따라 전쟁의 상흔과 디엠지(DMZ) 자연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길 - 화천 ‘백암산 비목 코스’ : 케이블카를 타고, 백암산 정상에 올라 금강산댐과 평화의댐을 조망 가능 - 양구 ‘두타연 피의능선 코스’ : 두타연의 청정 생태 환경과 역사적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원주시보건소는 벌초·성묘, 등산 등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추석 연휴와 가을철을 맞아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 우려가 커짐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바이러스나 세균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며, 국내에서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쯔쯔가무시증’ 등이 있다. 이들 감염병은 전체 환자의 76.2%가 가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특히 SFTS는 강원특별자치도에서 2023년 28건(전국 198건), 2024년 32건(전국 170건), 2025년 현재까지 7건(전국 88건)이 발생하는 등 지속적으로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예방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치명률이 18.5%에 이르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진드기는 풀이 많은 곳은 물론 야생동물이 서식하는 모든 환경에 널리 분포하기 때문에 벌초 작업, 등산, 농작물 수확 등 야외활동 시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세부 예방수칙은 △야외활동 시 긴 옷, 긴 바지, 모자, 장갑, 목수건, 작업용 앞치마 등을 착용해 피부 노출 최소화 △기피제 사용 △풀 위에 바로 앉거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원주시가족센터는 16일과 17일 시청 지하1층 다목적홀에서 234명의 아이돌보미를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집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집담회에서는 영·유아 및 초등학생을 최일선에서 보살피는 아이돌보미들을 대상으로 한 안전관리·아동학대예방 교육과 시상이 이뤄졌다. 집담회에 참여한 한 아이돌보미는 “집담회를 통해 돌보미로서의 책임감을 실감했고, 아동학대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신승희 원주시 복지국장은 “맞벌이 가정이 증가하는 현대사회에서 아이돌봄 서비스는 필수적인 사업”이라며, “세심한 돌봄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시는 아이돌보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군포산업진흥원 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9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한 달간 군포시 소공인을 대상으로 ‘소공인 화재안전 홍보물 배포 및 사업장 안전점검’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최근 2년간 이어진 화재사고로 인한 피해사례를 줄이고 소공인 스스로 위험요인을 점검할 수 있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군포산업진흥원 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참여 기업에 화재안전 체크리스트를 배포하고 자체점검 결과를 제출한 기업에 대해 소화기를 무상으로 지급한다. 이후 대한산업안전협회 경기서부지회의 전문가와 센터 담당자가 직접 사업장을 방문해 전기·가연물 관리, 대피경로 확보 여부 등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보완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는 기업별 보고서로 제공되며, 개선이 필요한 경우 후속 점검도 지원한다. 유병직 원장은 “군포 당정동 일대는 군포 소공인이 밀집된 지역으로 작은 화재가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센터와 대한산업안전협회가 함께 전문가 방문점검과 소화기 무상 배포를 진행해 사전 예방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하은호 군포싱은 “단순 홍보에 그치지 않고 소공
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군포시가 2025년 하반기 시정 발전과 대외 평가에서 뛰어난 성과를 올린 직원 28명에게 성과시상금을 지급한다. 성과에 따른 공정한 보상으로 근무 의욕을 높이고 성과 중심의 조직문화를 확산시키겠다는 취지다. 군포시는 지난 16일 7개 부서에 성과시상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하반기에는 시정발전 분야 3건, 외부평가 분야 4건 등 총 7건으로, 직원투표와 실무자 1차 평가, 성과시상금위원회 심사를 거쳐 총 28명에게 성과시상금을 지급하기로 확정했다. 성과시상금제도는 3개분야 (시정발전, 국·도비 확보, 외부평가 성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이룬 부서의 직원들에게 성과 기여율에 따라 최소 30만원~ 최대 1천만원 이내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이다. 시정발전 분야에서는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 거점형 지역청년 일자리 지원공간을 운영한 ▲아동청소년과의 ‘청년성장프로젝트’를 비롯한 ▲안전총괄과의 ‘불용 CCTV 재활용을 통한 예산 절감 및 청사 보안 강화’, ▲위생자원과의 ‘음식물 폐기물 위탁처리사업’ 등 3건에 대하여 성과시상금이 지급 결정됐으며 외부평가 분야에서는 ▲행정지
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군포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체 대상자 중 98.9%가 신청해 총 404억원이 지급됐다. 신청 수단별로 신용·체크카드 168,455명(67.1%) 이 가장 많았고 지역사랑 상품권 64,530명(25.7%), 선불카드 15,477명(6.2%) 뒤를 이었다. 신용.체크카드 등 지급분은 404억원 가운데 292억원이 사용돼 사용률이 72.3%에 이르렀다. 시민들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온라인으로 카드사·지역사랑상품권 앱을 통해 신청했으며 오프라인 신청은 카드연계 은행창구, 행정복지센터(선불카드 또는 경기지역화폐카드)에 신청했다. 군포시는 원활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을 위해 각동 행정복지센터에 기간제근로자 5주간 3명씩 배치했고 찾아가는 신청 등 서비스를 운영하기 위해 공무원 인력도 연 800명을 지원했다. 또한, 시민들의 불편을 없도록 고령자·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해 주민센터를 방문하기 어렵고 신청을 도와줄 대리인도 없는 경우 각동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직접 찾아가는 신청서비스를 운영해 요양원·요양시설·고령자 등 137개소 242명에게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군포시 전역에서 열린 ‘2025년 주민총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8월 22일부터 9월 13일까지 12개 동 주민자치회가 주관해 진행된 이번 총회에는 총 5,089명의 시민이 참여하며 풀뿌리 민주주의의 힘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주민이 묻고, 주민이 답하다 군포시 주민총회는 주민 누구나 참여해 지역 의제를 제안하고 토론하는 최고의사결정기구다. 올해는 “주민이 묻고, 주민이 답하는 동네정책회의”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단순 보고나 행사 중심이 아닌 공론장형 주민총회로 진화했다. 각 동은 사전투표(온라인·오프라인)와 현장투표를 병행하며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단순 보고와 의결 절차를 넘어 주민들이 직접 토론과 숙의를 거쳐 의제를 결정했다. 5천여 명 참여, 생활밀착형 의제 채택 동별로는 오금동이 1,084명으로 가장 많은 참여를 기록했으며, 금정동 629명, 산본2동 553명이 뒤를 이었다. 투표와 토론을 거쳐 확정된 의제는 총 56건으로, 마을축제·환경개선·어르신 복지·청소년 교육 등 생활밀착형 사업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공론장에서는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