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케이메디허브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이 ‘초음파를 활용한 뇌종양 개선기술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첨단치료기기팀 신재우 선임연구원과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장원석, 강석구 교수 연구팀은 집중초음파(Focused ultrasound, FUS)를 활용해 기존 항암치료제인 ‘테모졸로마이드(Temozolomide, TMZ)’의 뇌종양 전달률을 효과적으로 높이고, 실험모델의 생존율을 현저히 개선할 수 있음을 밝혔다. 연구진은 실제 뇌종양 환자에서 유래한 종양세포를 통해 제작한 뇌종양 모델(환자유래 이종이식 모델, Patient-derived Xenograft, PDX)을 연구에 활용했다. 뇌종양 가운데 가장 악성으로 알려진‘교모세포종(Glioblastoma)’을 활용했으며, 이는 치료가 매우 어려우며 수술과 항암치료에도 재발 확률이 높다. 연구진은 집중 초음파로 종양 주변 정상 뇌 조직의 혈뇌장벽을 일시적으로 개방, 항암제 TMZ를 즉시 투여해 뇌종양 내 약물 전달 효율을 비교했다. 그 결과, 초음파를 적용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 소속 대구방짜유기박물관은 9월 3일 오후 2시에 팔공산국립공원의 풍경과 역사문화, 방짜유기 아름다움 등을 살펴보는 ‘공예로 만나는 팔공산 역사문화 몇 장면’을 개최한다. 전국 유일의 방짜유기 전문박물관인 대구방짜유기박물관은 2025년 국비공모사업인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가운데 ‘대구방짜유기박물관에서 만나는 역사과 공예문화’를 개최해 시민들에게 전통공예와 더불어 팔공산국립공원의 역사문화 등을 알리고 있다. 9월 3일 오후 2시에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3부로 구성해, 먼저 방짜유기박물관의 역할과 우리나라 옛 지도 속에 보이는 팔공산의 역사문화, 대구지역사 등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진다. 2부에서는 우리가 평소 찾기 어려운 팔공산의 주요 풍경과 문화를 전문 사진작가가 촬영한 사진을 보고 설명을 들으며 몇 장면을 기억하고자 한다. 그리고 현재 기획전시실에서 성황리에 진행 중인 ‘3대로 피어나는 방짜유기의 생명력’ 특별기획전을 학예사의 안내로 관람한다. 1부는 대구방짜유기박물관장을 맡고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일상의 한낮을 음악으로 채우는 클래식 오아시스 시리즈 ‘인터미션 #포핸즈’를 9월 2일 오후 2시 그랜드홀 로비에서 선보인다. 관객에게 하루의 중간 휴식이 되어줄 이 공연은 로비라는 열린 공간에서 포핸즈 피아노 듀오가 선사하는 섬세한 클래식 선율로 채워진다. 이번 무대에서는 두 명의 피아니스트가 한 대의 피아노에서 연주하는 네 손의 하모니가 중심을 이루며, 리스트, 슈베르트, 생상스 등 시대를 넘나드는 주요 작품들이 소개된다. 포핸즈 피아노가 만들어내는 네 손의 섬세한 하모니가 관객의 낮 시간을 물들인다. 대구콘서트하우스는 클래식 오아시스 ‘인터미션 #포핸즈’를 9월 2일 오후 2시, 그랜드홀 로비에서 선보인다. 클래식 입문자를 위한 인터미션 시리즈는 공연의 ‘중간 휴식’을 뜻하는 제목처럼, 관객의 하루에 잠시 머물러 쉴 수 있는 여유를 선사한다. 일반적인 공연장 무대가 아닌 로비라는 열린 공간에서, 5천 원으로 즐길 수 있는 부담 없는 가격이 특징이다. 또한 매 회차 하나의 주제를 중심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광역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한국공항공사와 협력해 지역 체류 중인 외국인 유학생 대상으로 ‘친구·친지 방문 환영 이벤트’를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가족이나 친구, 친지 등이 대구를 방문할 경우, 이들을 환영하는 의미로 다채로운 대구관광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으며, 한국공항공사에서 지방공항 통한 외래객 방문 수요 확대 및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기획했다. 대구시와 문예진흥원은 대구 지역 대학에 다양한 국적의 유학생이 증가하고 이들 가족과 지인 방문 또한 늘어나는 추세에 발맞춰, 유학생 커뮤니티와 연계한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다시 찾고 싶은 도시, 대구’의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한다. 행사는 8월 2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한다. 대구·경산 소재 대학(원) 또는 어학당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조건은 대구관광 공식 SNS*를 구독하고, 이벤트 기간 내 가족·친구·친지의 대구공항 또는 김해(부산)공항 입국 항공권을 제시해야 한다. 신청은 한국공항공사 공식 인스타그램 및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오페라하우스는 9월 26일 개최 예정인 제22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를 앞두고, 18기 오페라 필(Opera Phile)을 모집해 8월 26일에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는 ‘오페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는 의미를 가진 오페라 필을 매년 대구국제오페라축제에 맞춰 선발해 축제 홍보를 진행한다.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선발한 자원활동가들은 능동적이고 주체적으로 오페라 축제를 향유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오페라와 공연예술 전반에 대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올해 오페라 필은 총 30명의 자원활동가들이 참여한다. 본격적인 활동을 위해 이번 발대식에서는 축제 프로그램 소개, CS·리더십 교육, 극장 투어를 진행했다. 18기 오페라 필은 ‘프린지 콘서트’를 시작으로 오페라·콘체르탄테, 콘서트, 프리마 델라 프리마, 오페라 플리마켓 등에서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제22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자 하는 18기 오페라 필의 열정이 가득한 가운데, 활동가 중 한 명은 “공연은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9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테크노폴리스로(연장 13.64km) 구간에서 터널 벽면 야간 세척작업을 진행한다. 이번 세척작업은 테크노폴리스로 터널 내 쾌적한 통행환경을 조성하고, 미세먼지 저감에도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단은 테크노폴리스로 이용 차량의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출퇴근 시간대를 피해 밤 9시부터 새벽 5시까지 탄력적으로 세척 작업을 시행한다. 작업에는 공단 인력 14명과 세척장비 6대가 투입되며, 터널 벽면을 비롯해 비상유도등과 배수구 등을 집중 청소해 내부 미세먼지와 오염물질을 제거할 예정이다. 특히 세척수는 약품을 사용하지 않은 방류수를 활용해 주변 농가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터널 세척 기간 동안 발생할 불편함에 대해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광역시 주요 공기업들이 지난해 체결한 ‘지역소멸·저출생 위기 극복 업무협약(MOU)’을 토대로 상생 프로젝트를 본격화하고 있다. 이 협약은 단순한 선언을 넘어 이미 진행 중인 협력사업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해 실행력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구교통공사, 대구도시개발공사,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지난해 12월 9일 지방공기업 간 공동 대응을 약속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이보다 앞서 세 기관은 이미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사업을 추진해 왔다. 대표적인 사례로 직장인 보육 지원을 위한 공동직장어린이집 운영, 청년 실무 경험 확대를 위한 공유형 인턴제도, 그리고 역사 지하수를 재활용한 ‘클린로드 시스템’ 등이 있다. 이러한 사례들은 MOU 체결 이전부터 공기업 간 협력이 실질적으로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난 7월에는 기관간 실무부서 회의를 통해 향후 추진할 6대 과제를 확정했다. ▲지역 인재를 지원하는 장학회 설립 ▲대학생을 위한 현장 실습형 프로그램 ▲공기업 연합 안전감시단 운영 ▲수요응답형 교통(DRT) 노선 신설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지난 25일 ‘2025 DUDC 혁신·적극행정 콘테스트’시상식을 개최하고, 새 정부 국정과제와 연계한 우수사례 3건을 선정·포상했다. 이번 콘테스트는 조직 내 혁신문화 확산과 적극행정 실천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행사로, 올해는 전문가 심사와 더불어 청년·장년·시니어 등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한 시민 평가단을 도입해 현장 체감도를 높였다. 최우수상은 임대주택 옥상 등 유휴공간을 활용한 ‘공유형 햇빛발전소 구축’ 사례가 차지했다. 공사는 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과 협력해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는 동시에 발전 수익 일부를 임대주택 입주민의 주거비 절감에 활용해 취약계층 복지 증진에도 기여했다. 혁신 우수상은 ‘RPA 기반 업무자동화 시스템 구축’ 사례가 선정됐다. 단순·반복 업무를 자동화하여 업무 효율성과 고객 서비스 품질을 동시에 향상시킨 점에서 디지털·AI 전환 기반 혁신 사례로 주목받았다. 적극행정 우수상은 ‘군위군 로컬푸드 활성화’ 사례가 수상했다. 공사 운영 시설 유휴공간을 활용해 직거래 장터를 운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소방안전본부는 8월 26일, 대구강북소방서 3층 ‘71라운지’에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작은 음악회와 미술작품 전시를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7월부터 9월까지 시민에게 개방된 무더위쉼터를 활용해, 지역 주민과 소방공무원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을 제공하고, 예술 협업을 통해 안전 의식 제고와 문화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음악회는 3층 대회의실에서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오픈 공연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출연진으로는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주최 ‘2025 예술인파견지원사업-예술로 대구’에 참여한 예술인 ▲김대산(대중음악) ▲김현성(뮤지컬) ▲윤서영(거문고)이 무대를 꾸몄다. 또한 71라운지에서는, 코로나19로 미술관 운영이 전면 중단된 상황에서 전국 최초로 재개관한 대구미술관의 전시작품 가운데 장미 작가와 공간독립 신명준 작가의 작품도 전시돼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엄준욱 대구광역시 소방안전본부장은 “무더위쉼터를 활용해 시민들이 안전과 문화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가까이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광역시와 질병관리청 경북권 질병대응센터는 8월 26일 오후 2시, 동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경북권 감염병 예방·대응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대구시, 경북도, 경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 등 관계기관 실무자 20여 명이 참석해, 감염병 현안별 실질적 대응과 지속적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경북권 감염병 예방·대응 실무회의’는 코로나19 이후 대구·경북 권역 내 감염병 발생 및 관리 상황을 공유하고 기관 간 소통 채널을 구축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협의체다. 이를 통해 유사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지역사회 감염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하절기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 및 대응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 현황 및 관리 방안 ▲경주시 APEC 군중행사 대비·대응 추진사항 ▲니파바이러스 감염증 1급 법정 감염병 지정 예고에 대비한 국외 동향 및 대응 등을 주제로 중앙의 정책방향과 각 지자체 현황을 폭넓게 공유하며, 지역 내 주요 감염병 전파 차단과 사전 예방을 위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상연 경북권질병대응센터 과장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