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시 성동구가 여름철 우기 대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건축공사장에 대한 집중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풍수해 및 폭염이 발생하기 전인 5월 12일부터 6월 11일까지 4주간 진행되는 이번 점검은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사고 발생 위험을 막고, 공사장의 전반적인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추진된다. 점검 대상은 관내 건축공사장 및 노후 건축물, 축대 및 옹벽 등 집중 관리대상 시설물 180개소이며, 그중 109개소는 외부 전문가와 함께 안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축대 및 옹벽 등에 대한 상부 및 하단부 침하 균열 발생 여부, 배수구 기능 유지 상태 등이며, 건축공사장은 공사장 주변 지반 침하 여부와 계측관리 상태, 호우 및 강풍 대비 현장관리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을 통해 지적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 요인이 발견될 경우에는 긴급 조치한 후 위험 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 관리할 예정이다. 이에 더하여,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풍수해 재난안전대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자투리 정원 조성 사업'을 추진하여 관내 유휴공간 5개소를 힐링의 녹색 정원으로 새롭게 조성했다고 밝혔다. 성동구는 지난해부터 주민들이 도심 곳곳에서 정원이 주는 여가와 쉼을 통해 삶의 행복을 더할 수 있도록 ‘5분 일상정원도시’ 조성 사업을 중점 추진 중이다. 국내외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정원 감상이 도시 경관 감상보다 불안 수준 20%, 부정적인 기분 11% 감소의 효과가 있으며, 정원에서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시간을 보내면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횟수가 60% 감소하는 등 도심 속 정원 조성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이에 구는 응봉교 하부 교통섬, 신금호역, 마장먹자골목타운, 뚝섬역~성동교 교차로, 행당지하보차도 앞의 자투리땅을 활용해 정원 5개소를 추가 조성했다. 도심 속 주민 힐링 공간으로써의 역할 뿐 아니라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을 통한 도시 미관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성동구는 지난해 12월 식물과 정원을 테마로 하는 체험활동 공간인 ‘성동가드닝센터’를 개소했으며, 총 113명의 마을정원사를 양성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강동문화재단은 오는 5월 20일부터 7월 27일까지 강동아트센터에서 《에르베 튈레, 색색깔깔 뮤지엄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에르베 튈레는 “영국에 앤서니 브라운이 있다면, 프랑스엔 에르베 튈레가 있다”라고 할 만큼,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창의 예술가로, 그의 그림책 『책놀이, Un livre』는 전세계 30여 개국에서 출간돼 200만 권 이상 판매됐다.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에르베 튈레_색색깔깔 뮤지엄展》에서는 에르베 튈레 작품의 핵심을 이루는 선, 동그라미, 낙서 그리고 얼룩 등 독특한 시각적 언어로 표현한 작품 25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미국 뉴욕, 이탈리아에서 전시됐던 초대형 원화 작품은 물론, 그림책이 현대미술과 만나 독창적으로 구현된 작가의 공간 및 미디어아트 공간에서는 일러스트레이션과 오브제, 영상 작품 등도 전시한다. "아주 단순한 모양 하나로 무궁무진한 작품들을 제작할 수 있고, 관람객 모두가 창작자가 될 수 있다”라는 작가의 메시지와 같이, 단순히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감성과 감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설치작품도 함께 선보인다. 이외에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강동구는 오는 22일까지 강동50플러스센터 ‘중장년 배움나눔 교실’ 프로그램 제안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강동50플러스센터의 중장년 인생설계 교육이 단순한 취미나 개인의 지적 만족을 넘어, 커뮤니티 활동 및 지역사회 공헌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구는 중장년들이 관련 교육을 수료한 후 전시, 공연,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정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 사진 교육을 통해 지역 전시를 열거나, 무언극(팬터마임) 수업 후 복지관 공연을 기획하는 등 중장년층의 경험과 역량을 지역사회와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안할 수 있다. 제안 자격은 강의 운영이 가능한 개인 또는 기관(단체·법인)이며, 종교적·정치적 편향이나 공공의 이익에 반하지 않는 내용이어야 한다. 심사는 서면과 대면으로 진행되며, 최종 선정된 프로그램은 2025년 7월부터 9월까지 계절학기로 편성돼 강사료를 포함한 교육 운영에 필요한 제반 사항이 지원된다.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청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마포구는 입찰·계약 업무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자치구 최초로 ‘입찰 표준매뉴얼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구는 공사, 용역, 물품 등 다양한 형태의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지방계약법'이나 서울시 실무매뉴얼 등 기본 지침은 있지만, 실무 중심의 구체적인 기준은 미비해 계약 초보자나 업무 인수인계 시 어려움이 커 이번 표준 입찰 매뉴얼 수립은 실무 현장의 오랜 요구였다. 입찰은 효율적인 예산 집행과 직결되는 핵심 행정으로, 같은 예산으로도 더 많은 구민들에게 더 나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다. 입찰의 중요성에 주목한 마포구는 입찰 업무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1월. 민선 8기 제3차 조직개편을 단행하여 ‘입찰팀’을 신설하기도 했다. 이번 용역은 계약 발주 전 계획 수립부터 과업지시서 작성, 입찰 진행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실무 적용이 가능한 표준지침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건축·토목 등 공사 단계에서 활용 가능한 유형별 체크리스트와 과업 지시서의 표준안 마련 등도 함께 개발될 예정이다. 또한 매뉴얼 수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마포구는 2025년 5월부터 체납고지서를 활용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발굴한다. 이번 사업은 정기적으로 발송하는 체납고지서에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문을 함께 인쇄해 위기 상황에 놓인 주민을 이웃이 쉽게 인지하고 제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홍보문에는 주관 부서인 마포구 ‘실뿌리복지과’와 ‘우리 주변의 복지사각지대, 함께 살펴주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신고 방법을 기재한다. 체납고지서는 격월로 발행되며 제보와 상담은 홍보문에 기재된 번호 또는 가까운 동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또한 마포구청 누리집의 ‘희망의 징검다리’ 창구와 카카오톡 채널 ‘실뿌리복지톡(talk)’에서도 편리하게 제보와 상담을 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단순한 체납정보 전달을 넘어 복지대상자 발굴 수단으로 고지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려고 한다”라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발견하면 즉시 제보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마포구는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으로 실뿌리복지 구현’이라는 비전 아래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위해 발굴, 관리, 지원, 홍보 4개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중구가 6월 9일부터 30일까지 매주 월요일 4회에 걸쳐 부모 및 조부모를 대상으로 영유아 양육 교실을 운영해 아이들의 바람직한 신체적·정신적 성장을 지원한다. 양육 교실은 육아에 대한 지식습득을 통해 아이 돌봄에 대한 자신감을 향상하고 가족 및 조부모의 양육 참여를 유도해 육아에 대한 부담을 줄이며 세대 간 양육 격차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구보건소 5층 대강당에서 실시하는 양육 교실은 교육간호사, 아동심리전문가 등 전문가가 참여해 ▲아토피 피부염 등 영유아 피부관리 ▲출산과 육아에 대한 역할 이해로 건강한 가정 만들기 ▲영유아 발달과정과 기질에 대한 이해 ▲오감 자극을 통한 영유아 정서·두뇌·신체 발달 등에 대한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부모 및 조부모와 함께하는 양육 교실 운영을 통해 산모, 배우자, 가족, 조부모 입장에서 서로에 대한 이해를 돕고, 아이의 기질과 성격에 따른 발달상의 특징을 학습해 아이와 부모가 모두 행복해지는 방법을 알아본다. 또한, 스카프·악기·그림책·놀이키트 등을 이용한 오감놀이법으로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실습하는 시간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중구가 ‘정동야행’ 축제 11주년을 맞아 주한 미국대사관저인 ‘하비브 하우스’의 내부를 온라인 콘텐츠로 선보인다. 이번 콘텐츠는 중구와 주한 미국대사관이 협력해 마련한 특별 기획으로, 축제 기간인 오는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정동야행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 14일, 김길성 중구청장은 중구 인플루언서 2명과 함께 하비브 하우스를 방문해 조셉 윤 주한 미국대사대리와 차담회를 갖고 관저 내부를 둘러보며 촬영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공개는 김길성 중구청장이 올해 정동야행에 미국대사관도 함께 해주길 바란다는 뜻을 주한미국대사관에 전달했고, 이에 죠셉 윤(Joseph Yun) 주한미국대사대리가 흔쾌히 응답하면서 성사됐다. 공개 예정인 콘텐츠는 직접 방문이 어려운 외교 공간을 시민들이 영상과 사진을 통해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영상에는 관저의 역사적 배경과 건축적 특징이 담긴다. 하비브 하우스는 덕수궁 뒤편 정동에 자리한 미국 대사관저로, 한미 수교 이후 미국이 정동에 설치한 첫 외교공관이다. 1883년 조미수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오는 20일 오전 9시부터 ‘2025년 알기 쉬운 세무설명회’(이하 설명회)에 참가할 지역 주민 300명 모집을 시작한다. 이번 설명회는 내달 17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용산아트홀(녹사평대로 150) 소극장 가람에서 열린다. 구민의 세무 이해도를 높이고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세무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 관계자는 “빈번한 세법 개정과 국세·지방세 이원화 체계로 인한 주민 혼란을 줄여 구민의 세무 이해를 높이기 위한 생활밀착형 교육”이라 설명했다. 이번 강연은 ‘재개발·재건축 부동산 관련 국세·지방세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참석 구민에게는 강의자료 책자가 제공된다. 지역 내 3분의 2 이상에서 개발이 진행 중이거나 예정된 만큼 지역 특성을 반영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강사로는 국세청과 기획재정부 근무 경력을 지닌 김호용 세무사가 나선다. 김 세무사는 현재 ㈜미르진택스 대표로서, 네이버 블로그와 유튜브 채널 ‘미네르바올빼미(세금앤미올)’을 운영하며 대중의 폭넓은 신뢰를 얻고 있다. 참가 신청은 용산구청 누리집 내 ‘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중랑천과 당현천이 만나는 지점에 조성한 ‘노원두물마루’가 개장 약 4개월 만에 지역 대표 힐링 명소로 자리 잡았다고 밝혔다. '노원두물마루'는 하천 제방 상부의 유휴 공간을 활용해 쉼터와 카페, 편의점, 전망대 등 다양한 휴게 시설을 갖췄다. 도심 속 하천 변이라는 자연 친화적 입지에 세련된 디자인과 편의 기능을 더해 주민들에게 새로운 여가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 1월 23일 정식 개장 이후 이용객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주말 평균 방문객 수는 약 1,300명에 달한다. 특히 어린이와 함께 찾는 가족 단위 방문이 늘며 어린이용 상품 판매 건수도 1월 101건에서 4월 223건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가장 큰 인기 요인은 ‘즉석 라면’이다. 한강에서 즐기던 야외 즉석라면 문화를 도입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계절별 특화 간식도 인기 비결 중 하나다. 겨울철 군고구마에 이어 여름에는 식혜, 슬러시, 베이커리 세트 등 시원하고 색다른 계절 메뉴가 새롭게 추가될 예정이다. 노원두물마루는 컨테이너 단층 구조로 실내 31석, 루프탑 56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