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공영주차장 2곳(논현로32길 15, 도곡로 421)에 성인 발달장애인 미술팀 ‘그리아미’의 벽화 작품을 선보인다. ‘그리아미’는 서울장애인부모연대 활동지원센터의 주간 미술 프로그램에서 양성한 성인 발달장애인 예술가들로, 2020년부터 시작해 현재 20명이 활동 중이다. 이번 벽화 프로젝트는 지난해 주차장(언주로135길 29) 외벽 작업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작업이다. 이번 벽화 작업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공모사업 지원과 강남복지재단의 후원으로 추진됐다. 구는 장애 예술가들이 작품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장소를 제공했으며, 공공디자인 분야의 환경·조형 전문가도 협력해 공공미술의 품격을 높였다. 지난 10월 30일, 9명의 예술가가 참여해 완성한 이 벽화는 ‘자연과 벌’을 주제로 밝고 경쾌한 색감이 돋보여, 삭막한 주차장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이 작품은 환경 단체 플랫폼인 ‘댄스위드비(Dance with bee)’와 협력해 온라인에서도 감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벽화 작업이 성인 발달장애인 예술가들의 재능을 널리 알리고, 주민들에게는 따뜻한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단양장애인복지관은 단양군농촌활성화지원센터의 2024년 단양군 지역공동체 활성화 주민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동아리활동을 진행했다.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을 통해 참여하신 6명의 장애어르신의 시수업 활동이 창작 동아리 활동으로 이어져 창작시를 모아 회원들의 개성과 감성이 담긴 시집을 발간했다. 이번 시집 발간은 회원들은 자신의 역량을 더욱 발전시키고, 동아리 활동에 대한 자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시집은 단순한 작품집이 아니라, 회원들 간의 끈끈한 우정과 열정을 담은 소중한 기록이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매주 모여 시를 쓰고 토론하는 과정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성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결과, 각자의 개성과 매력이 담긴 멋진 작품들이 탄생했다. 시집 발간과 관련하여 오는 11월 8일 오후 13시 올누림센터에서 시낭송과 시집발간 사인회가 열릴 예정이다. 단양지역에 동아리활동을 통해 처음 진행되는 발표회인 만큼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 시집 발간을 함께 준비한 단양장애인복지관 김경섭 관장은 “장애어르신들께서 일상 속에서 얻은 깨달음과 추억을 시로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큰 성취감을 느끼셨다”며 “이번 시집 발간과 행사로 지역
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의정부시의회는 11월 8일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개최한 의정부시 장애인종합복지관 개관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의정부시의회 의원들을 비롯해 의정부시장,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 등 주요 인사들이 함께하여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기념식은 아인스바움 윈드 챔버 오케스트라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축사와 표창 수여식 등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장애인종합복지관의 20년 역사를 돌아보고, 복지관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이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연균 의정부시의회 의장은 “장애인종합복지관이 앞으로도 장애인 여러분에게 더 큰 힘이 되고, 다양한 배움과 성장을 돕는 곳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며, “의정부시 의회에서도 장애인 여러분들이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활동하실 수 있도록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주미란 기자 | 2024년 9월 2일에 경기도 의정부시에 위치한 주)동일스텐에서는 구심사회적협동조합에 교육을 의뢰하여 배건 강사와 시각장애인 김춘희 파트너 강사를 초빙하여 법정의무교육인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등을 실시하였다. 구심사회적협동조합(안의선 이사장) 소속의 배건 강사는 경영학 박사로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위촉한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교육 전문강사이며, 장애인 고용인식개선 매니저로도 활동하고 있고, 5대 법정의무교육, 조직문화활성화교육, 취창업교육 등 기업체, 학교, 군부대에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시각장애인 김춘희 파트너 강사는 교사를 하던 중 38세에 교통사고가 발생하여 그 후유증으로 40세에 시각장애인이 되었고, 한국시각장애인 골프협회 소속으로 세계 선수권대회까지 출전한 30년의 골프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동료 상담가로 활동 중이다. 교육내용으로는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장애가 가지는 차이에 대한 존중의 중요성, 장애인의 각종 현황과 유형의 특성, 장애 발생은 선천적인 원인보다 후천적인 원인으로 더 많은 장애가 발생하므로 누구나 장애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설명하였다. 특히, 장애인의 가족들에 대한 삶에 대해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오는 6월 8일, 토요일 오후 3시에 서울시 강북구 월계로에 위치한 꿈의 숲 아트센터 꿈의 숲 콘서트 홀에서 제5회 비움과 채움 정기연주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비움과 채움은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연주자들이다. 비록 장애가 있지만, 조기 음악치료 중에 절대 음감이라는 천재성을 발견하여 지속적인 레슨과 연습을 통해 대학에서 음악을 전공한 실력자들이다. 또한 음악으로 세상과 소통하기 위하여 음악하는 친구들과 함께 우리나라는 물론 이태리, 로마, 중국북경, 말레이시아 등 수백 번에 연주 활동과 SBS 그것이 알고싶다(특별한 재능을 가진 자폐 장애인), MBC, OBS, KTV, T-broad, 참새방송, MBC 왁깔지깔 라디오 등 다수의 방송 출연 등을 하고 있다. 이들은 솔로로 활동하기도 하고, 여러 단체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며, 장애인도 할 수 있다! 장애인 연주자! 직장인으로서 모범을 보이고, 선구자 역할을 하며, 우리나라를 빛낸 자랑스러운 발달장애인 연주자들이다. 출연자는 피아노&비올라 김영진, 피아노 정세경, 클라리넷 강봉원, 소프라노 이정민, 플롯 박가은, 바이올린의 황동욱과 피아노 김여연 등이 노래와 연주를 선보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