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단양군의 2026년도 본예산 규모가 역대 최대인 4,949억 원으로 확정됐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4,573억 원, 특별회계 376억 원으로 올해 본예산 대비 619억 원(14.29%) 늘어난 규모다. 단양군은 정부부처 등을 대상으로 선제적·전방위적인 예산 확보 활동을 전개해 왔다. 특히 직접 현장을 찾아가 설명하고 설득하는 이른바 ‘발품행정’을 통해 국·도비 보조사업을 적극 발굴·확보한 결과, 국·도비 세입예산이 전년 대비 103억 원 증가한 총 1,400억 원이 반영됐다. 2026년 분야별 주요 사업으로는 먼저 민생안정과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민생안정지원금 54억 원, 지역사랑상품권 할인보전금 32억 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23억 원, CCU기업지원센터 건립 20억 원, 단양구경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4억 원이 반영됐다. 보건·복지 분야에는 기초연금 324억 원, 생계급여 86억 원, 노인일자리 지원사업 84억 원, 보육교직원 급여지원 25억 원, 건강검진센터 설립 24억 원이 반영됐다. 건강검진센터는 보건의료원 내에 조성될 예정으로 현재 설계를 진행 중이며,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지방소멸이라는 국가적 과제에 맞서 단양군이 제시한 해법이 전국 무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충북 단양군은 지난 18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25 지자체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국가 총인구 감소와 수도권 인구 집중 심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주도의 우수 정책과 실질적 성과를 발굴·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과 18개 관심지역, 15개 시·도가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벌인 전국 단위 평가다. 행정안전부는 전문가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광역 3건, 기초지자체 10건 등 총 13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으며, 단양군은 충청북도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우수사례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의료공백 최소화로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다’를 주제로,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지역 응급의료 공백이라는 구조적 인구 유출 요인을 정면으로 해결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단양군 보건의료원 건립은 의료 접근성 부족으로 발생하던 인구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도서관은 20일 오후,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유아 및 어린이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문화 행사인 '반짝반짝 크리스마스 음악극'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이야기와 음악을 즐기며 따뜻한 감성을 나눌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로, 동화와 음악이 어우러진 참여형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감수성을 키우고 가족 간 소통의 시간을 제공했다. 공연은 피아노, 콘트라베이스, 바이올린 연주로 ▲꽃날 ▲학교 가는 길 ▲골든을 들려주며 시작되어, 성악이 더해진 크리스마스 캐럴 연주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어, 도서 '너는 특별하단다'(맥스 루케이도 저)를 주제로 한 음악극을 선보였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살린 음악과 이야기를 중심으로 관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형식으로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공연에 참여하며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이상래 교육도서관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도서관이 책과 더불어 가족 간의 따뜻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거듭나고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20일 청주 S컨벤션에서 도내 10개 교육지원청 교육과정 담당 초등장학사와 지역별 교육과정 선도교원 26명 등 총 40여 명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초등학교 새학년 교육과정 준비기간 역량강화 워크숍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새학년 교육과정 준비기간은 3월 새학기를 앞두고 학교 구성원 간 협력을 바탕으로 학교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설계하는 시기로, 학교 여건과 학생 특성을 반영한 교육과정 운영 방향을 구체화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이번 워크숍은 ▲큰 학교와 작은 학교의 새학년 교육과정 준비기간 운영 사례 ▲소통과 협업을 위한 관계 형성 프로그램 ▲연구부장을 위한 워크숍 준비 및 운영 노하우 ▲에듀테크를 활용한 온라인 교무실 구축 ▲충북교육청 핵심정책과 연계한 학교 교육과정 설계 등으로 구성되어, 교육과정 중심의 학교 운영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워크숍에 참여한 교육지원청 담당 장학사와 선도교원들은 이번 연수를 토대로 오는 1~2월 중 각 교육지원청별로 학교 담당 교원을 대상으로 새학년 교육과정 준비기간 역량강화 워크숍을 순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윤건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도서관은 20일 오전, 도서관 지하 1층 다목적강당에서 제7회 충북학생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 학생과 학부모, 지도 작가를 비롯해 윤건영 교육감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학생들의 성취를 함께 축하했다. 충북학생문학상은 지역 등단 작가의 지도를 연계한 충북형 문학상으로, 문학적 소질을 지닌 학생을 발굴하고 창작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매년 운영되고 있다. 참가 학생들은 3월 등록을 시작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지역 작가의 대면 지도를 받으며 문학과 글쓰기를 배웠고, 이후 작품 공모와 심사를 거쳐 수상작이 선정됐다. 올해는 시‧소설‧수필‧동화‧독후감‧생활글 등 6개 분야에서 총 36명의 수상자가 선정됐으며, 대상은 중앙초등학교 6학년 임규림 학생의 동화 '지구의 마지막 사람들'이 차지했다. 대상작 '지구의 마지막 사람들'은 3025년, 심각한 환경 오염으로 인류가 달과 화성으로 떠난 이후의 지구를 배경으로 주인공 라리엇은 아버지를 기다리며 지구에 남아 삼촌과 함께 테라시드라는 씨앗을 틔우고, 사람이 살 수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은 20일 오전, 청주 상당공원에서 (사)어울림이 추진하는 급식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이날 세광중학교 학생 50여 명과 함께 취약계층 300여 명에게 아침을 무료 제공하며 나눔의 의미를 실천했다. 또한, 윤건영 교육감은 3년째 이 봉사활동에 참여한 세광중학교 학생 등 10명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추운 날씨에도 기꺼이 급식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의 모습에서 큰 감동을 받았다.”라며,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나눔의 소중함과 함께 살아가는 사회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어울림은 2018년부터 매주 토요일 무료 급식, 취약계층 집수리(연간 200여 가구)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세광중학교 학생들은 3년째 무료급식비 마련 모금활동을 펼친 뒤 연말연시에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북 보은군은 19일 그랜드컨벤션에서 ‘2025년 보은군 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하고 한 해 동안 지역사회 발전과 공동체 활성화에 헌신한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윤대성 보은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새마을지도자 및 부녀회, 직장·문고 새마을회원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새마을운동 추진 성과를 되돌아보고 유공자에 대한 포상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2025 보람의 현장’ 영상 상영 △황선영 보은군새마을회장 대회사 △ 최재형 군수의 격려사 △윤대성 의장 축사 △유공자 포상 수여가 이어졌으며 마지막으로 새마을노래 제창을 끝으로 공식 행사를 마무리하고 만찬을 통해 회원 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포상은 국무총리 표창 2명,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3명, 충청북도지사 표창 3명, 보은군수 표창 15명, 충청북도의회의장 표창 1명, 보은군의회의장 표창 5명, 새마을운동중앙회장 표창 2명, 충청북도새마을회장 표창 등 개인 47명과 단체 6개소에 수여됐다. 이와 함께 새마을운동 발전에 기여한 홍진영 사무국장에게 공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청주시는 19일 청주산업단지 내 디지털 인프라 확충을 위해 추진한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을 마무리하고 준공 및 개소식을 개최했다. 센터가 위치한 청원구청 상황실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신병대 청주부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 충북도 산업입지과장, 한국산업단지공단 충북지사장, LX컨소시엄 등 관련 기관과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센터 개소를 함께 축하했다. 청주산단 통합관제센터는 청주시가 2023년부터 총사업비 131억5천만원(국비 85억, 도비 22.5억, 시비 22.5억, 민간 1.5억)을 투입해 구축한 시설로, 산업단지 전반의 안전·환경·교통 등 분야별 관리 정보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주요 기능으로 △화재·누출 감지 시스템 △지능형 CCTV △유해물질 모니터링 △스마트 도시침수 분석 시스템 △스마트 교통시설 등 각종 데이터를 연계·활용해 산업단지 특성에 맞는 스마트 감시체계를 종합적으로 운영한다. 이를 통해 산업단지 내 재난·재해 위험을 사전에 감지하고, 화학물질 사고 등에 대한 조기 대응이 가능해져 근로자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LG화학 청주공장(주재임원 최종완 상무)은 19일 청주시청을 방문해 연말을 맞아 지역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 성금 2천만원을 기탁했다.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해 LG화학 청주공장 최종완 주재임원, 천의석 대외협력팀장, 정동의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청주지역 취약계층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LG화학 청주공장은 매년 연말 이웃돕기 성금 기탁을 이어오고 있으며, 청소년 교복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올해 2월에는 청소년 교복 지원을 위해 1천만 원을 후원했으며, 7월에는 독거노인 냉방용품 지원을 위해 500만 원을 기부했다. 이와 함께 아동복지시설과 장애인복지시설에 김장김치도 지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지역사회 곳곳에 꾸준한 관심을 갖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LG화학 청주공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청주시도 기업의 후원에 힘입어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북도는 19일, 「충북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복원 충북도경제부지사가 회의를 주재하고 산업계, 학계, 외부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반도체 특별법 제정(‘26. 1월 예정)에 따라 충북도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 마련을 위하여 충청북도가 충북테크노파크에 의뢰하여 시행됐다. 본 용역은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은 물론 AI반도체가 촉발한 전 세계적인 반도체 수퍼 사이클 도래에 따라 국내 K-반도체 정책 수립과 이에 대응한 충북 반도체 산업 육성 방향을 설정하기 위하여 기획됐다. 특히, 타 지역에 비해 높은 산업 비중에도 불구하고 중앙정부의 반도체 정책에 소외됨에 따라 자구책 마련이 절실한 시점에서 이를 타개하기 위한 논리 개발과 방안 마련이 필수적인 상황에서 실시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 현 국내외 반도체 산업 현황, 육성정책 ▲ 충북 반도체 산업 경쟁력 및 밸류체인 분석 ▲ 충북 반도체산업 종합진단 및 육성 방향 제시 ▲ 비전 및 추진 전략으로 충북 반도체 클러스터 전략 로드맵과 실행 과제 등이 제시됐다. 이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