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지역 소아 진료 공백 해소를 위해 구축된 협력형 의료체계가 김제시(시장 정성주)에 빠르게 성과를 내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월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믿음병원(달빛어린이병원)’이 2024년 총 진료건수 6,195건(평일 4,525건·주말 1,670건)을 기록했으며, 2025년부터 주 7일 확대 운영해 올해 누적 진료인원 8,000명을 돌파했다. 믿음병원은 김제 내 단일 지정 의료기관으로, 2025년부터 주7일제로 진료를 확대해 야간 및 주말·공휴일에도 18세 이하 경증 소아·청소년 환자를 대상으로 전문 진료 접근성을 대폭 개선 했다. 특히, 평일 야간(18시 이후) 진료 인원이 2,417명, 주말 진료 인원이 2,716명으로 전체의 약 3분의 2 정도가 야간 또는 주말 시간대에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병의원 진료 시간을 맞추기 어려운 맞벌이 부부가 퇴근 후 아픈 어린 자녀를 데리고 쉽게 방문할 수 있다는 점에서 특히 의미가 있다. 한 보호자는 “최근 학교에서 독감이 유행인데 집 가까이 문 여는 병원이 있어서 바로 진료를 볼 수 있어 편리하다. 달빛어린이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김제시는 지난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5급 이상 간부공무원 61명을 대상으로 폭력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직 사회 전반에서 요구되는 성인지 감수성 향상 각종 폭력 발생을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조직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의 선순자 전문강사를 초빙해 진행됐으며, 공직 사회에서 빈번하게 문제로 이어지는 성희롱·성폭력 사례와 권력관계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폭력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다뤘다. 또한 단순히 규정을 숙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일상 속에서 무심코 발생할 수 있는 차별적 언행과 조직문화의 문제점을 찾아 개선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도 제시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폭력예방 교육은 단순한 의무 이행을 넘어 성평등 문화를 뿌리내리고 모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만드는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말하며“간부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해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직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이러한 교육을 매년 실시해 공직자들의 성평등 의식과 폭력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김제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김제사랑상품권의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지난 24일부터 12월 12일까지 3주간 ‘2025년 하반기 김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상품권 결제가 높은 가맹점을 중심으로 결제내역을 점검하고 부정유통이 의심되는 결제내역 추출 및 주민신고 등을 토대로 의심 가맹점을 현장 방문하여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단속대상은 △사행산업 등 등록제한 업종을 영위하는 경우, △재화와 용역의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일명‘깡’), △부정 수취 상품권의 환전을 대행하는 행위 등으로 부정유통 적발 시 관련 법률에 따라 가맹점 등록취소 및 최고 2,000만원까지 과태료 부과가 가능하다. 시는 지난 2020년 7월부터 상품권통합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상품권의 유통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며, 부정유통으로 의심되는 거래가 발생 시 감시·추적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건전한 상품권 유통문화 확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일제단속을 추진하고 있다. 이영복 경제진흥과장은 “김제사랑상품권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김제시가 25일 지평선산업단지 다목적복합센터에서 ‘김제 미래발전 경영인 포럼‘을 개최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관내 경영인의 역량강화와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 모색을 위해 지난 2023년 6월부터 실시된 경영인 포럼은 이번이 제11회차로 관내 기업대표 및 금융기관 지점장 등 약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이종찬 넥스트코윅(주) 대표 컨설턴트를 초청해‘AI와 협업할 NEXT 기업환경’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쳐 전 산업에서 인공지능(AI)의 활용이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지역 기업이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AI 기업 활용 노하우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AI 도입 초기 기업이 마주하는 현실적인 고민(시스템 비용, 활용 방향성 부족 등)에 대한 질의응답이 활발하게 이뤄졌으며, 참석 기업들은“현장에서 AI 기반 산업 활용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였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미래발전 경영인 포럼은 디지털 전환의 흐름 속에서 지역 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자리”라며, “기업의 어려움은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고창종합병원이 지난 24일 고창군장학재단을 찾아 인재양성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조남열 고창종합병원 이사장은 “지역을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더 넓은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의료기관도 함께 힘을 보태고자 했다”라며 “작은 지원이지만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격려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앞서 고창종합병원은 최근 고창군 이웃돕기성금으로 2009만9870원을 전달하며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심덕섭 이사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 늘 관심과 정성을 보내주고 계신 고창종합병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기탁해주신 장학금은 투명하게 관리하여 지역 청소년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오는 27일 저녁 7시30분 고창문화의전당에서 ‘우즈베키스탄 국립교향악단 오케스트라 내한공연’이 진행된다. 우즈베키스탄 국립교향악단은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의 제안으로, 국제 콩쿨에서 입상한 최고의 젊은 음악 영재들로 구성되어 있다. 미국 워싱턴 D.C. 공연을 비롯해 베를린·빈 등 유럽 주요 도시 순회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중앙아시아 최고 수준의 교향악단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공연의 1부는 강민석 한양대학교 교수의 지휘와 해설로 진행된다. 강민석 교수는 국내외 주요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여 판소리·아리랑의 세계화를 이끌어온 지휘자로 관객과 소통하는 해설로 곡의 배경과 감동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2부는 우즈베키스탄 국립음악원 총장이자 국가 최고 공훈예술가인 카몰리딘 우린바예프(Kamolidin Urinbaev)가 지휘를 맡아 고창 관객에게 전통 클래식의 깊이를 전한다. 또한 테너 오타벡 나지로프(Otabek Najirov)와 소프라노 김은혜가 출연해 푸치니 아리아와 다양한 솔로무대를 선보이며 공연의 품격을 더한다. 공연료는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고창군이 지난 22~24일(3일간) 고창스포츠타운 4개 구장에서 제5회 고창선운산배 전국유소년 야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야구위원회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와 고창군이 후원했다. 전국 규모로 미래의 야구왕을 꿈꾸는 전국 유소년 야구단 50개 팀 60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뽐냈다. 특히, 선수 가족이 함께 방문하는 대회인 만큼 1000여 명이 고창에 체류하며 숙박과 음식, 관광 소비 등 지역 경제 전반에 직간접적인 효과를 불어넣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시구자로 나서 “유소년 선수들이 꿈과 열정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고창군은 지난 24일 고창군청 일원에서 동절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동절기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은 고창군청 도시디자인과, 고창경찰서, 모범운전자회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차량 통행량이 많은 고창군청 회전교차로 앞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캠페인에서는 겨울철 기상 악화에 따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살얼음 주의, 눈 오면 무조건 감속, 속도 준수 등 동절기 대비 안전수칙을 집중 홍보했다. 운전자와 보행자가 함께 지켜야 할 교통안전 수칙을 안내하며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계도 활동도 병행했다. 이희경 고창군 도시디자인 과장은 “겨울철에는 도로 상황이 급변할 수 있는 만큼 저속운행과 안전거리 확보를 철저히 지켜주시길 바란다”며 “동절기 교통안전 수칙을 널리 알려 안전한 고창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고창군이 ‘군민활력지원금’과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사용 마감일이 오는 11월30일로 다가옴에 따라, 아직 사용하지 않은 군민들에게 기한 내 서둘러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11월20일 기준, 군민활력지원금은 총 지급액 99억8200만원 중 92%, 소비쿠폰은 1·2차 전체 지급액 159억5300만원 중 96.4%가 사용을 완료했다. 군은 모든 군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기한 내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현장 대응에 집중하고 있다. 군민활력지원금은 일부 도박 및 사행성 업종을 제외하고, 고창군 관내 모든 사업장에서 사용 가능하다. 소비쿠폰은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대형마트·백화점·온라인 쇼핑몰·유흥업소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특히 소비쿠폰은 지난 8월 22일부터 고창군 관내 10개 하나로마트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사용처가 확대됐다. 소비쿠폰 잔액은 신용·체크카드의 경우 카드사 홈페이지, 지역사랑상품권은 모바일 앱, 선불카드와 군민활력지원금(선불카드)은 카드 뒷면의 고객센터 전화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고창군은 심덕섭 고창군수가 26일부터 3일간 헝가리 타타시에서 개최되는 ‘제4회 람사르 습지도시 시장단 회의’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회의는 동아시아람사르습지센터와 헝가리 타타시가 공동 주관으로 올해 4회째 열린다. 람사르습지도시의 습지 보전과 관리 과정을 교류하고, 향후 습지도시의 협력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27개국 74개 습지도시 시장단과 국제기구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한국에서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국립생태원 등의 부처 및 유관기관과 고창군, 창녕군, 문경시, 제주시, 서귀포시 등 5개 지자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개막식, 타타시 습지 견학, 기조 발표, 주제 발표(헝가리 타타 습지도시 관리, 습지도시 평가 방안 등), 세션별 발표(습지도시 홍보 및 브랜딩, 습지 교육, 공공-민간 파트너쉽, 습지와 기후변화), 시장단 원탁회의, 폐막식, 만찬 등이 진행된다. 심덕섭 군수는 27일 공공-민간 파트너쉽 세션에서 ‘주민이 행복하고 활력 넘치는 고창 람사르습지’를 주제로 고창군만의 주민 주도형 습지 관리 사례를 발표하고 토론을 펼칠 예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