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남도가 다음달 ‘힘쎈충남 안전비전 2040 선포식’에 앞서 최종안을 가다듬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1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정낙도 안전기획관 주재로 제1회 안전정책 실무조정위원회를 열고, 안전비전 수립 경과 공유 및 실천방안, 기관 간 협조사항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힘쎈충남 안전비전 2040은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재난 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4대 전략 181개 사업에 15조 595억원을 투입한다. 4대 전략은 △스마트 기술을 통한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현장에서 작동하는 위기 대응 역량 확보 △실질적인 재난안전 지원체계 구축 △도민 주도형 재난 회복력 강화 및 안전문화 확립이다. 181개 사업은 자연재난 29개, 사회재난 79개, 안전관리 분야에서 73개를 발굴했다. 도는 이를 통해 2040년까지 △인명 및 재산피해 30% 감소 △지역안전지수 1-2등급 향상 △도민안전체감도 20% 향상이라는 목표를 달성하는 방침이다. 정낙도 안전기획관은 “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해 다음달 최종 비전을 공식 발표할 것”이라며 “충남이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남도는 15일 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순천향대 일원에서 개최한 ‘2025 충남 청년 잡 플래닝 데이(Job Planning Day)’를 큰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김태흠 지사와 1500여 명의 청년들, 해외 기업, 국내 대기업 및 중견기업, 공공기관 등 50여 개 기업·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명사 특강, 도지사와 함께하는 진로 고민 상담, 현직자 그룹 멘토링, 직무 설명회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선 공공기관, 전문직, 중견기업의 현직자들과 청년 창업자들이 직접 맞춤형 진로 상담 등을 제공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지역에서 만나기 어려운 국내외 주요 기업이 대거 참여해 현직자들이 직접 직무를 소개하고 기업 문화와 채용 절차, 역량 요건 등을 생생하게 전달하면서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청년들이 선호하는 현대자동차·현대모비스·삼성SDI·LG생활건강·한화큐셀·나이키·카카오·오뚜기·한국전력공사·국민연금공단·NH농협은행 등 유수의 기업·기관이 대거 참여했으며, 회계사·관세사·변호사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산하 한국예학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충청남도의 지원을 받아 5월 14일, 2025년 제1회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관례의 현대화와 현대 성년식 방안’이라는 주제로, 다가오는 5월 19일 성년의 날을 맞이해 진행됐다. 성년의 날은 1973년 4월 20일에 처음 시작됐지만, 현재 젊은 세대에게 큰 공감을 얻지 못하고 외면받는 실정이다.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발표자들은‘오늘날 젊은 세대에게 필요한 성년식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두고, 공통적으로 성인으로서 자기 정체성 확립과 사회적 적응을 돕는 것이 성년식에서 가장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첫 번째 발표에서 서원혁 박사(충남대)는 대학생 설문조사를 통해 젊은 세대의 인식을 살피고 성년식의 필요성에 대해 고찰했다. 두 번째 발표에서 김대연 박사(충현서원)는 전통사회 관례의 읍례・배례와 현대사회 인사법인 경례 간의 관계를 살피고 그 문제점을 지적했다. 세 번째 발표는 이진선 한국생활문화연구원 이사가 나섰다. 관공서에서 거행하는 성년의 날 기념식,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천안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농촌협약은 지방자치단체가 농촌공간에 대한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면 생활권 활성화를 위한 필요한 사업을 정부에서 패키지로 지원하는 제도이다. 이번 협약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것으로, 농촌의 삶터·일터·쉼터로서의 농촌다움을 회복하고 국토의 균형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된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농촌지역에 부족한 보건, 돌봄, 문화 등 각종 생활서비스 기능을 확충한다. 천안시는 2029년까지 국비 287억 원 등 총 410억 원을 투입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등 8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주민과 행정이 협력하는 농촌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 다양한 주민들의 참여를 확대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직접 계획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서울 아모리스 역삼에서 열린 농촌협약식에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을 비롯해 농촌협약 대상 지자체로 선정된 전국 21개 지자체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서산소방서는 ‘같이가유 충남119’ 모금사업을 통해 마련한 성금 300만 원을 탈북민 한부모 가정 A씨에게 15일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같이가유 충남119'는 충남도 내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이 하루 119원씩 자발적으로 기부해 소외된 이웃을 돕는 나눔 복지 사업이다. 적은 금액이지만 매일 정성을 모아 누군가에게는 큰 희망이 되는 이 사업은, 공동체의 따뜻한 연대와 진심 어린 나눔의 가치를 일깨우고 있다. 이번에 도움을 받은 A씨는 낯선 땅에서 홀로 아이를 키우며 어려운 삶을 이어가던 중, 서산소방서의 지원으로 다시 한 번 희망을 품을 수 있게 됐다. A씨는 "매일을 버티기 힘들었지만, 누군가가 나를 응원하고 있다는 사실에 큰 용기를 얻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남도가 시군과 함께 17조원을 투입하는 ‘미래를 품은 바다, 블루엔진 충남’ 프로젝트의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15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 주재로 도·시군,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해양수산 미래비전 실행 도-시군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워크숍은 해양관광·바이오·에너지 등 무한한 기회와 가능성을 갖고 있는 해양산업 육성을 위해 수립한 ‘2025-2035 종합계획’의 16개 핵심과제 선정 및 추진상황 발표와 토론, 정책현장 방문 순으로 진행했다. 앞서 도는 지난해 12월 해양수산 미래비전 선포 이후 실행력 제고를 위해 해양단체와의 간담회 등 소통을 통해 5대 전략, 28대 과제 114개 사업이 담긴 실행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5대 전략은 △생명의 바다 : 깨끗하고 건강한 해양 환경 조성 △경제의 바다 : 돈이 되는 바다 생활권 △역동의 바다 : 해양레저관광 중심지로 도약 △혁신의 바다 : 해양수산 통합 기술 선도 프로젝트 △미래의 바다 : 항만의 지역경제 활성화이다. 16개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남소방본부가 외국인 대상 소방 서비스 혁신을 위해 언어 장벽 허물기에 나섰다. 소방본부는 15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119외국어 통역 봉사자 위촉식 및 간담회’를 열고 신규 통역 봉사자 2명을 위촉했다. 신규 통역 봉사자와 기존 봉사자, 도 소방본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간담회에선 통역 봉사 중 겪는 어려움을 듣고 외국인 신고 증가에 따른 통역 지원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신규 위촉 통역 봉사자는 각각 필리핀, 라오스 통역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이로써 도내 활동 중인 통역 봉사자는 총 22명으로 늘었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3년간 119외국어 통역 봉사자들은 러시아어, 중국어, 영어, 태국어 등 12개 언어로 199건의 외국어 신고를 도와 외국인 안전망의 실질적 중추 역할을 했다. 소방본부는 통역 봉사자의 전문성과 지속성 강화를 위해 3자 통화 훈련, 정기 간담회 등을 진행해 왔으며, 앞으로 봉사자 수를 더 늘리고 통역 가능한 언어도 확장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선 119통역 활동 유공자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남도의회 정광섭 부의장(태안2, 국민의힘)은 태안군 이원면에 위치한 만대항 물양장의 잦은 침수로 인한 현장을 살펴보고, “어항이 바다에 잠기지 않도록 증축 보강공사를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지난 14일, 충남 해양수산국 전상욱 국장‧이창희 어항개발팀장, 태안군 해양산업과 이지도 과장, 만대어촌계 이남의 어촌계장, 김영인 태안군의원 등과 함께 태안 이원에 있는 만대항을 방문하여, 민원 사항을 점검하고 관련 대책을 논의했다. 만대항 신항은 공사기간 2018년 8월~2024년 7월, 총사업비 80억 3500만 원으로 건설된 지방어항으로, 물량 및 어선 증가에 따라 공간이 좁은 기존의 구항만으로는 감당하는데 한계가 있어 신설됐다. 하지만 준공된 지 1년도 안 됐음에도 바닷물의 잦은 침수로 인해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어촌계의 주장이다. 현장을 둘러보는 자리에서 정 의원은 “구항이야 설계 자체가 오래되어 어쩔 수 없다지만, 이제 준공된 지 1년도 안 된 신항이 바닷물 침수로 제대로 역할을 못하고 있으니 문제가 아닐 수 없다”고 꼬집으며,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남교육청은 15일, 충남공감마루(홍성)에서 유치원 수업나눔 전문가와 수업실연 이끎교사를 대상으로 배움자리를 시행했다. 이번 배움자리는 유치원 교육 현장의 수업 문화를 혁신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수업나눔 전문가와 수업실연 이끎교사를 중심으로 전문 인력 은행을 구성하고, 교사 주도형 수업장학의 확산을 통해 유치원 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2024년 수업실연 이끎교사로 활동한 최자능 교사는 이날, 수업을 공개하고 다른 교사들과 성찰 중심의 나눔 활동을 진행한 경험을 공유하며, 이러한 활동이 수업 전문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됐음을 밝혔다. 특히 수업나눔 전문가의 조언과 지원이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도교육청 유아교육팀은 교사 간 협력에 기반한 수업문화 확산을 위해 수업나눔 전문가와 수업실연 이끎교사의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 방향을 함께 공유하고, 앞으로 추진될 ‘충남 온수업 한마당’과의 연계 방안도 논의했다. 양은주 유아교육복지과장은 “수업에 진심을 담아 실천하는 교사들에게 공개수업과 맞춤형 수업 코칭은 매우 의미 있는 과정”이라며, “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재)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5월 14일 호서대학교와 ‘지역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호서대 김홍열 특임부총장, 경영대학원 장명균 교수와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김곡미 원장, 김제곤 미래산업본부장, 김상혁 경영혁신본부장, 김동규 벤처창업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14일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아산분원에서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을 활용한 창업·창작 인재 양성 프로그램 공동 운영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보유한 XR스테이지 등 콘텐츠 제작 인프라 지원 ▲지역 콘텐츠 산업 육성과 취·창업 활성화 ▲지역 중소기업의 제품 콘텐츠 제작 및 해외 진출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보유한 ‘충남메타버스지원센터 XR스테이지’는 향후 해외 진출을 위한 제품 홍보 콘텐츠 제작의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진흥원은 지역 중소기업의 온라인 커머스용 영상 콘텐츠 제작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글로벌 시장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충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