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제32대 서동경 음성군 부군수가 30일 음성군청 대회의실에서 이임식을 갖고 1년 6개월 간의 부군수 업무를 마무리했다. 서동경 부군수는 음성군 최초 여성 부군수로 지난해 1월 1일 부임 후 재직기간 동안 음성군 발전을 위해 열정과 헌신을 다했다. 특히 다양한 실무경험과 뛰어난 현장 대응력, 여성 특유의 꼼꼼함과 세심함을 바탕으로 주요 현안 사업을 빠짐없이 챙겼으며, 기존 관행을 벗어나 실질적이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해 차별화된 업무 추진 능력을 보여줬다. 조병옥 군수는 “서동경 부군수께서 지난 1년 6개월간 군을 위해 보여주신 업무 능력은 우리 후배 공직자들에게 큰 교훈을 줬다. 군이 더욱더 발전하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서동경 부군수는 이임식에서 “음성군 부군수로 근무하면서 군 직원들의 지역 발전에 대한 열정을 느꼈고, 함께해서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군에서 근무한 좋은 추억 잊지 않겠다. 앞으로도 음성군 발전에 관심을 두고 응원하겠다”고 떠나는 감회를 밝혔다. 이어 서 부군수는 지역이 발전하려면 인재가 많이 양성돼야 한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음성군이 2030년 ‘시’ 승격과 중부권 미래 핵심 도시 도약을 위한 초석 마련에 나서며, 도로망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지역 균형발전과 광역 교통체계 연결을 목표로, 주요 간선도로 확충과 도시 내‧외부 연결망 정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주요 도로망 건설 사업으로는 △군도 8개소(총연장= 6.8 ㎞, 24억 원) △농어촌도로 13개소(총연장= 5.8 ㎞, 43억 원) △지방도 3개 노선(총연장= 13.94㎞, 2135억 원) △국지도 1개 노선(연장 5.45㎞, 345억 원) △스마트복합쉼터 조성사업(1개소, 13.5억 원) 등이다. 이번 도로망 구축 사업은 △시가지 확장을 위한 외곽순환도로 조성 △생활권 간 접근성 향상을 위한 연결도로 개설 △노후도로 재정비 및 스마트 교통 인프라 확충에 역점을 두고 있다. 이는 음성군이 도시 기능을 갖춘 ‘음성시’로의 전환을 대비해 추진하는 핵심 전략 중 하나다. 군에 따르면, 최근 개통된 군도 7호선을 포함한 총 군도 8개소, 농어촌도로 13개소, 보행환경개선사업 1개소를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사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단양군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예방과 인지 기능 향상을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관내 치매예방군을 대상으로 인지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지저하 또는 경도인지장애를 가진 고위험군 어르신과 일반 노인을 대상으로 총 17회에 걸쳐 진행된다. 수공예와 미술, 푸드 테라피, 원예활동 등 손과 뇌를 동시에 자극하는 체험형 활동들로 구성되며, 인지 기능 향상은 물론 그룹 활동을 통한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 증진 효과도 기대된다. 센터는 프로그램 운영 전후로 참여자 전원을 대상으로 ▲노인우울척도(SGDS-K) ▲주관적 기억감퇴 평가(SMCQ)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정서적 변화와 인지 기능 향상 정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SGDS-K는 노인의 우울 수준을 측정하는 표준 도구이며, SMCQ는 스스로 느끼는 기억력 저하를 자가 보고 방식으로 측정하는 설문이다. 센터 관계자는 “지역의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만큼, 치매 예방과 정서적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인지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북 단양군은 임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 마련과 임업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2026년 산림소득분야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14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기소득임산물의 생산을 위한 시설 규모화·현대화와 더불어, 가공·유통 기반 조성을 통해 임가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신청 대상은 임산물 소득원으로 지정된 품목을 재배 중이거나 재배 예정인 임업인과 임업후계자, 독림가, 신지식농업인(임업 분야), 생산자단체 등이다.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사업계획서와 임업경영체 등록확인서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사업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군청 산림녹지과 산림정책팀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지원 분야는 △친환경 임산물 재배관리 △임산물 상품화 지원 △임산물 유통기반 조성 △산림작물 생산단지 조성 △임산물 생산기반 조성 △산양삼 생산과정 확인제도 등 총 6개 분야다. 군은 접수된 신청서를 검토한 후, ‘단양군 임업‧산촌분과위원회’ 심의를 거쳐 8월 중 2026년도 예산 신청에 반영할 계획이다. 사업 공고문과 신청 서류는 단양군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열심히 달려왔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주마가편(走馬加鞭)’이라는 말이 지금의 단양에 딱 맞는 표현 같다.” 민선 8기 제38대 단양군수로 취임한 김문근 군수가 올해로 임기 3년을 맞았다. 김 군수는 2025년 새해 방송 인터뷰에서 “지난 3년은 정말 눈 깜짝할 사이였다”며, 부족한 점도 있었지만 군정을 향한 진심과 혼신의 노력을 다해 왔다고 회고했다. 이어 “이제는 본격적인 성과 창출의 시기”라며, 단양을 관광도시를 넘어 군민이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가는 여정을 멈추지 않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대표적인 성과로는 단양군 전역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공식 인증을 받은 점을 꼽았다. 그는 단양의 자연환경이 이제는 세계가 주목하는 자산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강조했으며, 보발재의 설경이 세계기상기구(WMO) 달력에 등재된 사례도 함께 언급하며 국제적 인지도 제고 흐름을 짚었다. 이와 함께 KTX 청량리∼부전 노선 개통으로 교통 접근성이 대폭 개선됐고, 관광발전지수 1등급 달성, 디지털관광주민증 우수 지자체 선정 등 각종 외부 평가에서도 긍정
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광명시 탄소중립 실천사업이 ‘기후의병 탄소저금통’이라는 새 이름표를 달았다. 시는 오는 1일부터 ‘기후의병 탄소중립포인트’의 명칭을 ‘기후의병 탄소저금통’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기후의병 탄소저금통은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으로 탄소를 줄이고, 그 실천을 모아 지구를 지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탄소중립도시 광명의 핵심은 시민 일상 속 작지만 지속적인 실천에 있다”며 “기후의병 탄소저금통이 시민의 참여를 이끄는 촘촘한 생활 플랫폼이 되어, 기후행동의 일상화를 선도하는 도시로 더욱 단단히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탄소저금통’은 환경 NGO인 (사)푸른아시아가 나무 심기 탄소저감 캠페인에서 사용하는 공식 등록 상표로, 시는 정식 협약을 체결하고 명칭 사용과 공동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기후의병 탄소저금통은 2023년 3월 ‘기후의병 탄소중립포인트’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계단 이용, 재활용 분리배출, 장바구니 사용 등 일상 속 실천으로 탄소 감축에 기여하면 포인트가 제공되며, 현재 6개 분야 19개 실
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광명시가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위해 7월부터 광명명사랑화폐 인센티브 지급 한도를 3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상향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상향 조정은 2025년 하반기 정부 추경으로 지역화폐에 대한 국비 지원이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시 자체 재원을 추가로 보태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국민주권정부가 민생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선 지금, 지방정부도 힘을 합쳐야 한다”며 “광명사랑화폐가 골목경제를 살리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도 상향은 오는 7월 1일 0시부터 적용된다. 최대 70만 원 충전 시 10% 인센티브가 추가돼 총 77만 원까지 사용할 수 있다. 광명사랑화폐는 연 매출 12억 원 이하의 관내 음식점, 카페, 학원, 병원 등 8천여 개의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가맹점 확인 및 충전은 경기지역화폐 앱에서 할 수 있다. 한편, 광명시는 2020년부터 연중 10% 인센티브를 지급하며 지역화폐가 지역경제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청주시와 공동으로 추진한 청주 에어로폴리스 2지구 조성사업이 2025년 6월 30일 자로 준공됐다고 밝혔다. 청주 에어로폴리스 2지구는 청주공항과의 우수한 접근성을 기반으로 항공정비(MRO) 연관 산업을 집적화하고, 경제자유구역 핵심 전략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13년 충북경제자유구역(CBFEZ)으로 지정된 바 있다. 사업위치는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입동·신안리 일원으로 면적 407,604㎡(약 12.3만평)에 약 986억 원의 사업비로 2019년 2월 착공 후 2025년 6월 사업을 완료했으며, 주요 유치업종으로는 항공정비(MRO) 부품 제조 및 물류 산업 등이다. 청주공항 인근에 위치한 청주 에어로폴리스 2지구는 현재 확충이 추진 중인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등과 함께 경부고속도로 및 중부고속도로를 비롯해 국도(17·36호선), 지방도(511·540호선)와 연계되어 있어 교통 등 입지여건이 매우 우수한 지역이다. 아울러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이 확정될 경우 항공산업 클러스터의 중심지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되며, 경기가 회복되고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북 영동군 장애인복지관은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지난달 한 달간 진행된 ‘장애인식개선 작품공모전’의 시상식을 지난 2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다양성의 중요성’, ‘장애와 다양성’, ‘다양성의 실천’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지역주민과 학생 등 총 140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접수된 작품은 1차 내부심사와 2차 전문심사(한국미술협회 영동지부)를 거쳐 최종 수상작이 선정됐다. 대상인 군수상은 초강초등학교 김태겸 학생과 영동미래고등학교 정은별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최우수상(군의장상)은 추풍령초 하연우, 영동초 김수진, 초강초 강민서, 정수중 이강현 학생이, 교육장상은 영동초 길라윤, 이수초 김현아, 초강초 박민준, 영신중 강예성 학생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외에도 △우수상 5명 △장려상 15명 △우수지도자상(초강초 손호진 교사) 등 총 31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에 참여한 한 학생은 “작품을 통해 다양성과 포용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고, 장애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북 영동군자원봉사센터는 오는 7월 4일 영동읍 삼일공원(오포대)에서 고령자 및 취약계층을 위한 국수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 내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자원봉사 활성화와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영동군자원봉사센터 소속 푸르미봉사단이 참여해 국수를 대접할 예정이며, 해당 봉사활동은 12월까지 총 4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김창호 센터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어르신들을 위해 기꺼이 발 벗고 나서주시는 봉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나눔과 배려의 실천이 모여 영동군을 더욱 따뜻한 공동체로 만들어가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푸르미봉사단은 이번 활동 외에도 평소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자원봉사에 꾸준히 참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