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음성군이 지난 3월 설치한 함박산 등산로 입구 공중화장실이 이용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해발 340m인 함박산은 무난한 등산 코스로 인근 혁신도시뿐 아니라 많은 관광객이 찾는 지역 대표 산행지 중 하나다. 군은 기존의 노후 간이 화장실을 철거하고 남녀 구분형 수세식 화장실을 새로 건립했다. 새 화장실은 세면대, 에어드라이어, 에어컨 등을 갖추고 있으며, 정기적인 청소와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 산행 전후로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 환경이 조성되면서 지역 등산객은 물론 외지 방문객들의 만족도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 등산객은 “이전보다 좋아진 시설로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방문자는 “설치된 에어드라이어나 화장지 상태도 만족스럽고, 무엇보다 냄새가 사라져 기분 좋게 산행을 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석철한 산림녹지과장은 “단순한 화장실 설치가 아니라 함박산 전체의 이미지 개선과 방문 만족도 향상을 목표로 했다”며 “앞으로도 주요 등산로 관리에 철저히 임해 군민의 산림휴양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음성군이 안정적 하수 관리 및 도심지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관내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총사업비 79억원(국비 54억원, 도비 7억원 포함)을 들여 2021년부터 맹동면 쌍정리 일원에 공공하수처리시설 하루 하수처리용량 250톤을 증설하고 지난 6월 준공해 최근 운영을 시작했다. 해당 사업의 준공으로 공공하수처리장 1일 하수처리 능력이 기존 350t에서 1일 600t으로 큰 폭으로 개선됐다. 이에 따라 하수처리구역 내 가구에서는 별도의 개별하수처리시설 없이도 공공하수처리시설로 하수를 유입할 수 있게 돼 주민 거주환경 개선 및 안정적인 하수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증설된 시설에는 생물반응조 H-SBR공법이 적용돼 법적 기준치보다 강화된 목표수질로 방류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이에 보다 깨끗한 하수처리가 기대된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 공공하수처리시설 준공으로 하수처리 구역이 확대되고 안정적 하수 관리가 가능해져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수질개선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음성군이 추진해 온 적극적인 인구정책과 대규모 주택 공급 효과로 내국인 인구가 9만2400명을 돌파하며 큰 폭의 인구 증가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에 따르면, 2025년 6월 30일 기준 음성군 내국인 인구수는 9만2422명을 기록해 2021년 9만2116명 이후 최대치를 경신했다. 올해 상반기에만 전년 대비 1186명이 증가하는 기염을 토했고, 내국인 수 증가는 전국 군 단위에서 무안군에 이어 높은 수치다. 이러한 인구 증가는 전국적으로 저출생과 고령화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이뤄낸 성과라 더욱 주목된다. 군은 지난해 심각한 인구 자연 감소와 타 지역 유출 등으로 인구 9만 명대가 무너질 위기가 있었으나, 민관산학이 한마음이 돼 추진한 ‘내고장 음성愛 주소갖기’ 운동과 함께 공동주택 공급, 대기업 투자유치, 일자리 창출 등 전방위적 인구 유입 정책을 통해 2017년 이후 7년 만에 인구 증가세로 전환됐다. 군은 ‘내고장 음성愛 주소갖기’ 운동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각 마을 이장과의 협업을 통한 ‘1마을 1전입’ 운동으로 실거주하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단양관광공사는 국제표준화기구(ISO)의 고객만족경영시스템 ISO10002 재인증을 성공적으로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인증은 고객의 불만 사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이를 경영 개선에 반영하는 내부 프로세스가 국제 표준에 부합함을 확인한 것으로. 2022년 첫 인증 이후 지속적인 시스템 개선과 고객 응대 역량 강화를 추진해온 성과다. 단양관광공사 김광표 사장은 “이번 재인증은 단순한 절차 이행이 아닌, 고객 중심 조직문화가 뿌리 내리고 있음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 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는 서비스와 지속 가능한 관광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단양관광공사는 매월 고객의소리 브리핑 데이를 통해 서비스 개선 과제를 도출하고 사내 서비스 개선 프로젝트 전담 조직을 운영하며 고객만족경영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단양군-서울시 청년창업지원사업 ‘넥스트로컬’ 제7기에 선정된 친환경 브랜드 ‘포레모레’가 단양에서 수거한 폐패러글라이더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제품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포레모레팀은 지난 6월 30일, 단양 대표 액티비티 업체인 ‘단양레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폐기 후 방치되던 패러글라이더 기체를 새로운 방식으로 순환시키기 위한 지속 가능한 자원 수급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약은 기어스컴퍼니에 이어 두 번째 지역 기업과의 협력으로, 자원 재활용을 넘어 지역과 상생하는 창업 생태계 조성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포레모레팀은 현재 폐패러글라이더 원단을 활용한 노트북 파우치 제품 제작에 돌입했으며, 7월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특히 제품 구매자에게는 단양레저의 패러글라이딩 체험 할인권을 함께 제공해, 업사이클링 제품을 매개로 지역 관광과의 연계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포레모레팀 김유나 대표는 “처음 단양을 찾았을 땐 단지 자원을 수급하는 수준에 그칠 줄 알았지만, 단양군 관계자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협약까지 이어질 수 있었다”며, “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북 단양군이 추진한 ‘2025년 꽃정원마을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군은 지난 1일, 마을의 경관을 꽃으로 아름답게 가꾼 우수마을 3곳을 선정하고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 실현을 목표로, 주민 주도의 참여형 정원 조성을 통해 자연친화적인 마을 환경을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3월부터 희망 마을을 공모해 단양읍 마조리를 비롯한 9개 마을이 참여했으며, 군에서 제공한 꽃묘를 주민들이 직접 유휴지, 마을회관 주변 자투리땅 등에 식재해 공동체의 정성과 손길로 꽃정원을 탄생시켰다. 평가 결과, 맨발 걷기 꽃정원을 조성한 단성면 고평리와 ‘마조리꽃동산’이라는 문구를 꽃으로 형상화해 조형미를 더한 단양읍 마조리가 각각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또 샤스타데이지 꽃길을 조성해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받은 적성면 상원곡리는 특별상을 수상하며 마을의 품격을 높였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이번 꽃정원마을 사업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정성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지속 가능한 공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북 단양군이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지역 상인들과의 소통 강화를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군은 지난 1일 단양구경시장 고객지원센터에서 ‘민생현장 방문 간담회’를 열고,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문근 단양군수를 비롯해 단양구경시장 상인회 안명환 회장, 단양팔경골목형상점가 김광배 회장 등 임원진 13명이 참석해 상권 발전 방안과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간담회에서는 “전통시장 보행로 정비를 통한 통행 편의성 개선”과 “골목형상점가 접근성 강화를 위한 비가림막 설치” 등 현장의 현실적 목소리가 이어졌다. 김 군수는 간담회 직후 읍내 2개 상권을 차례로 방문해 상인들이 제기한 건의사항 관련 시설을 직접 점검하며, 무더위 속에서 성실히 생업에 임하는 상인들을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문근 군수는 “지난 3년간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안전 환경 개선, 디지털 전환 지원 등 여러 정책을 추진해왔지만,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장의 목소리”라며 “오늘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단양구경시장과 팔경골목형상점가가 더욱 경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내륙관광 1번지 단양군의 대표 생태관광 명소인 다누리아쿠아리움이 관상어 전시시설 확장을 마치고 지난 1일 새로운 모습으로 관람객을 맞이했다. 이번 새 단장을 통해 다누리아쿠아리움은 ‘대한민국 민물고기 수족관 1번지’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며 단양의 생태·관광 인프라를 대표하는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확장 개관은 2023년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90억 원을 투입해 추진된 대규모 프로젝트다. 지난해 12월 공사를 마친 후 약 3개월간의 수조 환경 조성과 개장 준비를 거쳐, 지난 4월 임시 개장을 통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이번 정식 개관으로 콘텐츠와 운영 체계를 모두 완비해 본격적인 상시 운영에 돌입했다. 새롭게 문을 연 전시관은 총 4,870㎡ 규모에 수조 203개를 갖추고 있으며, 국내외 민물어류 319종, 약 3만여 마리를 전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민물고기 수족관이다. 특히 '아트리움', '에코리움', '기수역' 등 테마 전시 공간을 신설해 어류 외에도 양서·파충류, 갑각류 등 다양한 수생 생물을 관찰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소방청은 여름철 풍수해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전국 9만 2천여 명의 의용소방대원이 풍수해 안전활동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전국 의용소방대(3,979개대, 92,484명)는 재난 상황에서 소방공무원과 함께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자원봉사조직으로, 지역사회의 안전 파수꾼 역할을 수행하며 매년 풍수해 사고 예방과 피해 저감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풍수해 대비 안전활동은 10월까지 전국적으로 추진되며, 지역별 재난위험요소를 고려한 주민 밀착형 안전조치를 중심으로 △사전 예방 △현장 대응 △사후 복구지원 등 단계별 빈틈없는 활동이 전개될 예정이다. 사전 예방활동으로는 산사태 우려 지역, 저지대, 하천변 등 지역 내 취약지에 대한 선제적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태풍·집중호우·강풍 등에 따른 간판 등 낙하물 및 적치물 제거 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방장비의 사전 점검 및 조작훈련을 통해 즉시 가동 가능한 상태를 유지하고, 배수로 및 빗물받이 시설의 이물질 제거 작업도 병행한다. 또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풍수해 발생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국토교통부는 7월 3일 나주 에너지 국가산업단지의 산업단지계획을 승인하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나주 에너지 국가산단은 문재인 정부 당시 에너지 신산업 등을 통한 국가 혁신성장 선도 프로젝트 일환으로, 지역 특화산업 육성과 에너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18.8)했다. 이후 에너지 산업의 국내‧외 투자심리 위축 등 영향으로 산단 조성을 위한 기업 수요확보 등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정부와 사업시행자, 지자체 등 관계기관간 협력과 노력의 결과, 기업 참여수요를 확보하고, 산단계획도 구체화하여 마련했다. 이를 토대로 올해 4월에는 중앙산업단지계획심의위윈회 심의(4.30)를 통해 업종 및 토지이용계획 등을 반영한 산단계획을 최종 확정하면서, 나주 에너지 국가산단의 조성을 위한 청사진을 완성했다. 나주시는 현재 에너지 관련 공기업과, 특화 대학, 인접 산업단지 등을 포함한 에너지 생태계가 형성되어 있는 지역으로, 이번 나주 국가산단까지 조성될 경우 국내 에너지 산업의 중추 거점이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핵심 축으로서의 역할이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