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서천군은 농어촌 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2026년도 농어촌 주거환경개선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신청 기간은 12월 19일부터 내년 1월 30일까지로, 물건지 소재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농어촌 주택개량사업 ▲빈집자진철거사업 ▲슬레이트 처리지원사업 등 총 3개 분야로 추진된다. 농어촌 주택개량사업은 관내 노후주택 소유자 또는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노후·불량주택의 개량 또는 신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연면적 150㎡ 이하 단독주택에 대해 신축은 최대 2억 5천만 원, 증축은 최대 1억 5천만 원 범위 내에서 저금리 주택개량 융자지원을 받을 수 있다. 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지방세특례제한법'에 따라 취득세 일부 감면 혜택이 제공되며, 세부 대출 조건은 개인 여건과 금융기관 심사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빈집자진철거사업은 1년 이상 거주하거나 사용하지 않아 방치된 빈집을 대상으로 하며, 주택 노후도와 주변 환경 등을 고려해 동당 최대 400만원 범위 내에서 철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청양군은 최근 국토교통부 자동차보험 전산망 개편으로 무보험 차량 운행 단속이 대폭 강화됨에 따라 군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자동차를 소유한 모든 운전자는 사고 발생 시 피해를 보상하기 위한 책임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자가용 기준 최대 16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여기에 더해 무보험 상태로 실제 운행을 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는 등 형사처벌까지 별도로 받을 수 있다. 특히 그동안은 무보험 차량 중에서도 속도위반·신호위반 무인카메라에 적발되는 경우에 한해 단속이 이뤄졌으나, 지난 11월 28일부터 국토부 전산망이 개편되면서 단속 범위가 크게 넓어졌다. 앞으로는 전국 고속도로 톨게이트(TG)와 배출가스 단속카메라를 단순 통과하는 차량까지 자동으로 전산 조회가 이뤄져, 무보험 운행 적발 건수가 종전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무보험 차량 운행은 자신과 이웃의 생명을 위협하는 엄연한 범죄”라며 “보험 만기일을 꼼꼼히 확인해 공백 기간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반드시 자동차 의무보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청양군 대치면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 주민들의 삶의 이야기를 담은 ‘대치면지’를 최초로 발간했다고 밝혔다. 대치면은 지난 17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편찬위원 15명과 감수위원들이 참석해 대치면지 발간 보고회를 하고, 그간의 작업 과정과 성과를 공유하며 발간을 기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대치면지’의 편찬 범위는 선사시대부터 2025년 현재까지를 아우르며, 상‧하권 각 300부로 구성됐다. 18명의 면지편찬위원과 30여 명의 감수위원, 그리고 전문가 20여 명이 참여해 약 1,000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자료를 담았다. 상(上)권은 ‘대치면의 역사와 문화’ 편으로, 지리, 역사, 민속, 전통, 산업과 경제 등 7편으로 이루어졌다. 하(下)권은 ‘대치면 마을이야기’ 편으로, 17개 행정리의 인물, 마을 전통, 문화 등 주민들의 생생한 증언과 문헌을 바탕으로 알차게 구성됐다. 또한 한자 사용을 줄이고 목차별 색상 구분을 통해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편집됐다. 대치면지의 제호와 ‘대치면민 끝없이 오래 즐거움만 있어라’라는 서예 글씨는 도암 복진서 면지편찬위원장이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청양군이 오는 22일부터 내년 1월 30일까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농어촌 지역 주민의 기본 생활 안정을 돕고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대상 주민에게 월 15만 원을 지역사랑상품권(모바일·체크카드) 형태로 지급한다. 신청 대상은 청양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주민이며, 12월 22일부터 본인이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 총무팀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에는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미성년자나 피후견인은 대리 신청할 수 있다. 대리 신청 시에는 대리인 신분증과 가족관계증명서 등 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도 함께 제출해야 한다. 또한 신규 거주자(10월 20일 이후 전입자)의 경우 매매·임대차계약서, 거주 증빙사진, 공과금 영수증 등 거주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외국인은 주민등록등본 또는 외국인등록증, 영주권·난민인정 증명서 등을, 재외국민은 국내거소사실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수령을 위해서는 지역사랑상품권 앱 설치 및 체크카드 발급이 필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청양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5년 귀농귀촌 통합정보 제공 우수 시·군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2023년 7월부터 운영 중인 귀농귀촌 통합 플랫폼 ‘그린대로’의 주요 정보 및 서비스 공급 주체인 지자체를 대상으로 정보 제공 및 운영 실적을 종합 평가한 결과로 이뤄졌다. 청양군은 지난해 전국 2위로 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우수한 성과를 거두는 쾌거를 거두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 300만 원을 받게 됐다. ‘그린대로’는 귀농·귀촌 희망자들에게 관련 정보를 통합 제공하고, 지자체별 지원 정책과 정착 프로그램을 연계해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이번 평가는 전국 116개 시·군을 대상으로 ▲정보·서비스 등록·조회·신청 실적 ▲통합상담시스템 운영 및 활용 실적 ▲지자체 귀농귀촌지원센터의 역할 등이 주요 평가 항목이었다. 군은 그린대로의 지자체관 메뉴를 적극 활용해 공지사항과 홍보갤러리 중심의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했다. 특히 귀농·귀촌 교육,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논산시청소년청년재단(이사장 백성현), 논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12일, 논산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하여 자원봉사 프로그램 ‘이웃과 함께 나누는 따뜻한 겨울’을 운영했다. 이번 자원봉사 프로그램에는 논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 활동 중인 ‘한끼아리아’봉사자 4명, 청소년 9명이 함께 참여했다. 봉사자와 청소년들은 이웃들에게 나눌 반찬 꾸러미 40인분을 만들어, 관내 홀로 거주하시거나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께 전달했다. 특히 연산면 장전1리 마을회관을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생활용품·반찬과 함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은“반찬을 만드는 과정에 많은 시간과 정성이 필요하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됐고, 봉사활동을 통해 주변 이웃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됐다”며, “작은 도움이지만 어르신들께 힘이 될 수 있어 매우 뿌듯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논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밖청소년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성평등가족부와 논산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공간으로, 상담지원, 교육지원, 자립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논산시가 폭력 피해자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회복과 자립을 모색하는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논산가정·성통합상담센터(센터장 민경은)는 매월 가정·성폭력 피해자의 내면 치유와 회복 증진을 위한 ‘폭력피해자 자조모임 매일행복’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행’은 가정·성폭력 피해자들이 체험활동을 함께하며 공감과 정서적 지지를 나누는 자조모임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성취감과 자존감을 회복하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신체적·정서적 건강을 회복해 나가고 있다. 프로그램은 지역 내 뜻을 함께하는 여러 기관과 협력을 통해 운영된다. 굿타임타로(대표 이승진), 야미맘(대표 이신화), 열두바구니공방(대표 최재은), 소소크로쉐(대표 윤지인) 등과 협약을 맺고, 강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과일청, 가죽 카드 지갑, 열쇠고리, 생크림 케이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이용자는 “프로그램을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며 치유하고, 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논산가정·성통합상담센터는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논산시는 17일 위생용 종이 제품 제조 전문기업 ㈜엠에스에스글로벌(대표 유영찬)이 1,550만 원 상당의 유아용 기저귀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된 유아용 기저귀는 논산시 푸드뱅크를 통해 저소득 영유아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지원을 통해 영유아를 양육하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위생적이고 건강한 양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범 ㈜엠에스에스글로벌 상무(생산본부장)는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기업의 중요한 사회적 책임”이라며 “이번 나눔을 통해 저소득 영유아 양육 가정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엠에스에스글로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기저귀는 푸드뱅크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1976년 설립된 ㈜엠에스에스글로벌은 화장지와 물티슈, 기저귀 등 위생용 종이 제품을 생산하는 전문기업이다. 품질과 안전성을 중시한 제품 생산을 통해 국내 위생용품 시장에서 꾸준히 신뢰를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지역사회 각계각층의 마음이 장학금으로 모여 논산의 겨울을 훈훈하게 데우고 있다. 논산시는 강경읍 새마을부녀회와 성동면 새마을부녀회, 명천팜스, 연산면 남·여 의용소방대, 강경전통맛깔젓협동조합 등 5개 단체가 논산시장학회에 총 2,3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강경읍 새마을부녀회(회장 정인주)는 지난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열린 ‘2025 강경젓갈축제’에서 운영한 향토음식점 수익금 500만 원을 쾌척했다. 이어 성동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최국희)도 지역 인재 육성에 뜻을 모아 200만 원을 전달하며 나눔의 기쁨을 함께했다. 연무읍 소재 양돈 전문 업체 명천팜스(대표 박홍규)는 지역사회 발전과 이웃 사랑 실천을 위해 1,000만 원을 기탁했다. 명천팜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장학금 후원을 이어가며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역의 안전을 책임지는 의용소방대원들도 힘을 보탰다. 연산면 남·여 의용소방대(남대장 이영주, 여대장 배경옥)는 대원들이 정성껏 모은 장학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강경젓갈의 깊은 맛을 책임지는 강경전통맛깔젓협동조합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남도립대학교가 청장년층이 지역에 머물며 일하고 창업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취·창업 모델 찾기에 힘을 보탠다. 충남도립대학교 라이즈사업단은 부여군과 함께 충북 진천군에 위치한 농업·문화 융합 공간 ‘뤁스퀘어(Root Square)’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견학에는 부여군 내 취·창업을 희망하거나 관심이 높은 주민을 비롯해 충남도립대학교 라이즈사업단 및 부여군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뤁스퀘어는 농촌이라는 ‘공간’, 농업이라는 ‘산업’, 농촌의 ‘문화’를 유기적으로 결합한 복합 공간으로,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청년 농업인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조성된 곳이다. 참가자들은 현장 소개와 공간 라운딩을 통해 물고기와 식물을 함께 키우는 지속 가능한 순환 시스템인 ‘아쿠아포닉스 농법’을 비롯해 농업과 조화를 이룬 주거·숙박 공간, 자연과 어우러진 아트 갤러리와 북라운지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직접 체험했다. 특히 현장에서는 부여군에서의 취·창업 가능성과 적용 방안에 대한 주민들의 질의가 이어지며, 지역에 머무는 삶과 일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