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교통공사는 올 한해 서울 지하철 1~8호선에서 승객 구호 및 시설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선 ‘지하철 의인’ 3인(박기한 씨, 이우석 씨, 황승연 씨)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금요일, 공사는 올해의 지하철 의인으로 선정된 의인들을 본사로 초청해 포상금과 감사장 등을 수여하고 서울시민을 대신해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작년부터 지하철 의인에게는 서울시와의 협의를 통해 시장 표창도 함께 수여하고 있다. 올해의 지하철 의인으로 선정된 박기한 씨, 이우석 씨, 황승연 씨 3명은 5호선 열차방화, 4호선 보조배터리 화재 등 올해 발생한 크고 작은 지하철 화재 상황에서 승객들의 빠른 대피를 돕고 발 빠른 초동 조치로 화재가 더욱 큰 피해로 이어지는 것을 막았다. 박기한 씨는 지난 5월 31일 오전 8시 50분경 여의나루역-마포역 간 운행 중이던 5호선 열차 내에서 한 승객이 방화하는 모습을 목격하고 “불이야 피하세요”라고 외치며 앞으로 달려가며 승객들에게 상황을 전파하여 승객들이 신속히 대피하도록 도왔다. 특히 대피 시 노약자를 업고 대피하는 등 적극적으로 인명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시는 초등학생들이 교과서 속 생명 이야기를 교실에서 직접 만날 수 있도록, 2026년 4월부터 6월까지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곤충 전문 강사가 학교로 찾아가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찾아가는 곤충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곤충교실’은 초등학교 3학년 정규 교과과정인 ‘동물의 한살이’ 단원과 연계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곤충의 성장 과정을 관찰하고 기록하는 활동을 통해 생명의 변화와 자연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교과서 속 개념을 실제 생물 관찰로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교육의 중심에는 배추흰나비가 있다. 알에서 애벌레, 번데기를 거쳐 나비로 성장하는 배추흰나비의 한살이는 ‘동물의 한살이’ 단원을 대표하는 사례로, 수업은 ▴곤충의 한살이 이해 ▴배추흰나비 사육환경 꾸미기 ▴관찰 및 기록 활동 등 체험 중심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학급당 1회, 총 2교시로 운영되며, 수업에 필요한 배추흰나비 관찰 도구와 관찰 기록장 등은 모두 무상으로 제공된다. 특히 곤충 전문 강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학생 눈높이에 맞춘 설명과 활동을 진행함으로써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2026년 3월 1일자 신규 조리실무사 706명을 수시 채용한다. 이번 채용을 통해 학교 급식실의 결원 및 정년퇴직 등에 따른 조리실무사 인력을 적기에 충원함으로써 새 학기 학교급식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응시자격은 대한민국 국적 소지자(복수국적자 포함, 외국인 제외)로 성별 및 지역(거주지)을 제한하지 않으며 별도의 자격 요건은 없다. 응시원서는 2025년 12월 22일부터 12월 30일까지 9일간 이메일 및 지역 기반 구인·구직 서비스인 ‘당근’(플랫폼)으로 접수받을 예정이다. 자격요건, 채용방법 및 일정 등 공고 세부내용은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 공고 또는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조리실무사로 최종 합격한 자는 오는 3월 1일부터 서울시교육청 관내 공립 각급학교에서 근무하게 되며, 3개월 미만의 수습기간과 수습평가를 거친 후 60세 정년이 보장되는 무기계약직 신분을 갖게 된다. 아울러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9월 1일자 조리실무사 수시채용부터 지역 기반 플랫폼 ‘당근’과
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서대문구의회 김규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연희동)은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서대문구 존엄한 죽음을 위한 사전연명의료 결정 지원에 관한 조례'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연명의료결정법'에 따르면 19세 이상인 사람은 누구나 지정 등록기관을 찾아 충분한 설명을 들은 후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 서명할 수 있으며, 연명의료 중단 서약을 한 사람이 전국적으로 이미 300만 명을 넘어섰다. 이번 조례는 구민이 임종 과정에서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자기결정권을 존중받고 인간으로서 존엄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이다. 주요 내용은 △사전연명의료 결정 지원에 관한 구청장의 책무 규정 △매년 시행계획 수립·시행 △교육·홍보 △민간위탁을 통한 전문적 사업 추진 △관내 의료기관·대학·단체와의 협력체계 구축 △자원봉사 연계 등이다. 특히 이번 조례 발의는 지난 8월 서대문구의회와 교토대학교가 공동 주최한 ‘고령자 돌봄 정책 지원’ 학술행사가 중요한 계기가 됐다. 이 행사는 한국과 일본의 연구자 및 민간 전문가들이 모여 고령자 돌봄 정책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 협력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송파구는 12월 10일 서울시에서 개최한 2025 서울시 정원도시상 공모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직접 조성·관리해 온 ‘송파 마을정원사’ 정원이 서울시 최고의 정원으로 공식 인정받은 것이다. ‘2025 서울시 정원도시상’은 시민 주도로 정원을 가꾼 우수 사례를 발굴·격려하고, 정원문화를 확산하고자 2013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서울시 대표 공모로, 올해는 총 21개 팀이 선정됐다. 이 가운데 ‘송파 마을정원사’가 최고 우수 사례로 꼽혀 ‘대상’을 차지했다. 올해 송파 마을정원사가 가꾼 정원은 도심 유휴공간을 활용해 주민이 직접 새로운 정원으로 탈바꿈시킨 것을 큰 성과로 꼽았다. 또, 인근 주민들의 자원봉사로 지속적인 관리가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1년간 폐쇄돼 있던 신천어린이교통공원이 마을정원사들의 손길을 거쳐, 새로운 정원과 산책로를 품은 신천근린공원으로 재탄생하면서 이용객이 크게 늘었다. 또, 신천근린공원 정원관리 자원봉사 활동에는 인근 기업 임직원을 포함해 105명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19일 17시, 도심 속 겨울 놀이터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개장식에 참석했다. 올해로 19번째 겨울을 맞은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내년 2월 8일(일)까지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일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10시부터 21시 30분까지, 토요일과 공휴일에는 10시부터 23시까지이다. 올해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윈터링(Winter Ring)’을 주제로 새롭게 단장해 밝고 경쾌한 축제 분위기를 강화했으며, 입장료는 2004년 첫 개장부터 변함없는 1,000원으로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타악기 퍼포먼스 그룹 ‘라퍼커션’의 공연으로 시작된 개막 행사는 서울특별시 빙상연맹 소속 이래인 선수의 피겨스케이팅 공연으로 이어지며 관람객을 반겼다. 특히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을 앞둔 심석희·차준환 선수는 빙상종목 유망주 선수들에게 소장품을 전달해 따스함을 더했다. 시는 개장식 행사 후, 시민들에게 스케이트장을 무료로 개방해 개장 첫날 시민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오 시장은 “시민 여러분들이 서울의 겨울을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중구가 내년도 살림을 꾸려갈 예산 6천129억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보다 6.21%인 359억원 늘어난 규모로, 중구 본예산이 6천억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6년 예산안은 지난 15일 열린 제297회 중구의회 정례회에서 최종 의결됐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5천581억원으로 올해 본예산 대비 342억원(6.54%) 증가했으며, 특별회계는 548억원으로 16억원(3.02%) 늘었다. 이번 예산은 '중구민 거주 현황 데이터'를 기반으로 알차게 짰다. 인구 구성과 거주 환경, 주민 관심사 등을 분석해 △수혜자 중심의 생활밀착형 사업(40억원) △취약계층 복지·건강 강화(1천792억원) △교육·보육 지원 확대(847억원)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181억원) △도심 재정비(66억원) 등 분야별로 주민에게 체감되는 사업에 집중했다. ◆ 생활밀착형 사업으로 주민 편의 증진 중구는 다양한 주민수요에 맞춘 생활밀착형 사업에 40억원을 투입한다. 먼저, 마을버스가 없어 이동이 불편한 고지대 거주 주민의 이동 편의와 공공시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관악구는 지난 16일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및 사용 실적 ▲사용처 확대 노력 ▲신청·지급 편의 제고 ▲온오프라인 홍보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거둔 결과다. 구는 지난 7월부터 발 빠르게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담 TF‘를 구성해 신속한 지급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하거나 정보 취약계층인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 단 한 명의 구민도 누락되지 않도록 세심한 행정력을 집중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 경제와의 연결고리를 강화한 홍보 전략도 눈에 띈다. 구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관악구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즐겨봐라밤!’ 이벤트를 진행하여 주민들의 관심을 끌어올렸다. 이는 단순한 쿠폰 지급을 넘어 관내 소상공인 업체에서의 실제 소비로 이어지게 함으로써, 침체된 지역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경제 선순환’ 효과를 거두었다. 확보한 특별교부세 1억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관악구가 지난 18일 관악구의회 의결을 거쳐 2026년도 본예산 1조 922억 원을 최종 확정했다. 이는 올해보다 372억 원(3.5%) 늘어난 규모로 일반회계 1조 799억 원, 특별회계 103억 원으로 구성됐다. 이로써 구는 3년 연속 ‘본예산 1조원 시대’를 유지하며 내실 있는 재정 기반을 구축했다. 특히 불투명한 세입 전망 속에서도 제로베이스(Zero-base) 기반의 과감한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낭비 요인을 차단하고,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주민 삶의 질과 직결된 사업에 재원을 우선적으로 배분했다. 구는 민선8기 공약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경제·복지·청년 등 ‘6대 구정 목표’의 성과를 극대화하는데 역량을 집중한다. ‘주민의 삶을 지키고 미래를 준비하는 예산’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주민이 체감하는 경제회복과 촘촘한 복지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먼저, 경제·일자리 분야에는 총 110억 원이 투입된다. 지난 7월 출범한 관악중소벤처진흥원에 18억 원을 편성해 벤처·창업지원을 강화하고, ▲동행일자리 등 공공일자리 제공(27.6억 원) ▲관악사랑상품권 및 공공배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서초구는 18일 양재 AI 미래융합혁신특구 내에 조성한 ‘서초AICT 우수기업센터’ 개소식을 열고, 인공지능(AI) 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 거점 시설의 본격 운영에 나선다. 이날 개소식에는 전성수 서초구청장을 비롯해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고선재 서초구의회 의장,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 박찬진 서울AI허브 센터장, 정송 KAIST AI 대학원장, 김기응 국가 AI 연구거점 센터장 등 국내 AI 분야 핵심 관계자들과 입주 예정인 스타트업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우수기업센터’의 개소를 축하하며, 양재 AI 특구에 추진 중인 AI 산업 육성 전략을 공유하고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에 함께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에 문을 여는 우수기업센터는 엠피리온디지털 데이터센터(서초구 양재대로12길 56) 내 지상 9층 규모로 조성된 업무시설이다. 총 40개실의 업무공간과 함께 컨퍼런스홀, 회의실, 서버실 등 공용 인프라를 갖췄으며, 임대료는 인근 시세의 5분의 1 수준이다. 또, 입주기업의 운영 편의를 위해 구내식당과 양재AI특구 주요 거점을 순환하는 AI 특구버스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