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평창군 평창읍 중1리 경로당이 (사)대한노인회 중앙회에서 주관한 '2025년 전국 모범경로당'에 선정되어 27일 현판 전달식을 개최했다. 2025년 전국 모범경로당은 전국 약 6만 9천여 개 경로당 중 69곳만 선정되는 것으로, 중1리 경로당은 상위 0.1%의 우수경로당으로 평가받아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선정은 운영 방식, 회원들의 높은 참여도, 그리고 투명한 재정 운영 등 7개 항목에 걸쳐 엄정한 평가 기준을 충족한 결과로, 경로당의 자율적이고 모범적인 운영에서 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욱현 중1리 경로당 회장은“회원들의 관심과 노력 덕분에 큰 영광을 안게 됐다”라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모두가 즐겁고 건강한 경로당으로 발전해 나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모범경로당으로 선정된 중1리 경로당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앞으로도 경로당이 마을공동체의 중심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평창군은 등록 경로당 192개소를 운영 중이며, 경로당 개보수·비품 지원, 운영비, 냉난방비, 양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아산시의회 이기애 의원이 6월 25일 제259회 제1차 정례회 기획행정농업위원회 소관 농식품유통과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급식지원센터 사업비 정산 과정에 대한 비정상적인 구조 지적과 시 관리·감독 실태에 대해 강도 높은 감사를 이어나갔다. 이 의원은 학교급식지원센터에 연 397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됨에도 아산시가 개입한 별도의 감사나 회계기관의 객관적 감사가 전무하고, 실질적인 관리·감독을 시행하지 않고 있으며, 제출된 자료 역시 센터 내 자체 정산서 몇 장뿐이라는 점에 일침을 가했다. 이에 농식품유통과에서는 “보조사업을 받는 농협이 '농업협동조합' 관련 법령 상의 정산에 대한 근거 해석 및 행정기관과의 합의·조정·결과가 도출되지 않아 실무상의 어려움이 있다”며 어려움을 토로하면서도, “행정기관에서 정산 시 참여를 통해서라도 투명한 정산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기애 의원은 또한 보조금으로 취득한 중요재산에 대하여 보고 시기가 지연되는 사례가 있다며 관련 법령에 따른 중요재산 보고 및 공시 의무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을 이어나갔다. 끝으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아산시의회 이기애 의원이 6월 24일, 제259회 제1차 정례회 중 기획행정농업위원회 소관 감사위원회, 농정과, 축산과 행정사무감사에서 감사 처분 기준의 일관성과 투명성, 마을만들기지원센터의 사업 프로그램 고도화, 지역 악취 민원에 대한 대응 부족 등을 차례로 지적하며 강도 높은 질의를 이어갔다. 먼저 이 의원은 감사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감사 지적사항에 대한 처분 기준이 불명확한 것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하며 발언을 시작했다. 그는 “시정과 주의는 명확히 구분된 조치임에도, 종합감사 실시 내역을 보면 비슷한 사항에 대하여 어느 건은 시정, 어느 건은 주의를 줬다”며 지적을 이어나갔다. 또한 민간 위탁 사업에서 발생한 부정 집행 사례들에 대해서도 “환수 조치가 필요한 사안임에도 단순 주의 처분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고 비판했다. 이어 “징계 처분은 단순한 행정 조치가 아니라 조직 내 신뢰와 규율의 문제”라며, 주관적인 해석이 아닌 객관적인 기준과 자료에 기반한 투명한 징계 절차 마련을 촉구했다. 다음 농정과 행정사무감사에는 아산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에서 제공하는 교육프로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아산시의회 이기애 의원이 6월 23일, 제259회 제1차 정례회 중 기획행정농업위원회 소관 체육진흥과, 회계과, 민원과, 정보통신과 행정사무감사에서 민원처리, 수의계약 쏠림, 기록관리 부실 등 행정의 기본이 흔들리고 있다”며 전방위적인 질타를 쏟아냈다. 이 의원은 먼저 체육진흥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생활체육 민원 처리율의 과장, 반복되는 시설 민원, 체육 사업 지연 등을 지적하며 “실제 민원 처리 여부에 따라 민원 처리율을 정확히 작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충남아산FC프로축구단 운영과 관련해 과도한 예산 투입, 영입 선수 논란, 반복되는 운영 문제에 대한 비판뿐만 아니라 “수백억을 들여 조성한 이순신종합운동장을 시민이 전혀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며, 실질적인 시민 혜택이 없음을 비판했다. 아울러 전국노인체육대회 보조사업에 대해서도 정산 과정에서 피복비·식비·수당 관련 서명누락 및 원천징수 미이행 등 각종 증빙 서류의 미비와 장애인체육회에서 보조금으로 취득한 중요재산 공시 누락 문제를 언급하며,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한 철저한 내부 점검과 보조사업 매뉴얼 준수를 당부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북 영동군 양산면 가선리가 자원봉사로 따뜻한 공동체를 실현하는 ‘나눔마을’로 새롭게 탄생했다. 영동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창호)는 27일 가선리 마을회관에서 ‘세상의 희망! 나눔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나눔마을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상의 희망! 나눔마을 만들기’는 영동군자원봉사센터와 충청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민영완)가 공동 추진하는 지역 밀착형 자원봉사 활성화 프로젝트로, “마음을 잇고, 마을을 잇는” 따뜻한 공동체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6월 16일부터 3주간 양산면 가선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10개 자원봉사단체가 참여해 집중적인 봉사활동을 펼친다. 다사랑봉사단의 이혈 테라피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태양광 벽부등 설치 △힐링 마사지 △양말목 공예 △이·미용 봉사 △칼갈이 △반려식물 심기 △차 나눔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도배 및 장판 교체, 마당 정리 등 주거환경 개선 활동이 펼쳐졌으며, 총 150여명의 봉사자들이 힘을 모았다. 마을 입구에 설치된 포토존은 마을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청북도충주교육지원청은 2025년 6월 26일 15시부터 17시까지, 3층 중회의실에서 충주시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교사 24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민주시민교육 및 학생자치 담당교사 워크숍'을 운영했다. 이번 워크숍은 학교 현장에서 민주시민교육과 학생자치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담당 교사들이 모여, 1학기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2학기 활동 방향을 함께 구상하는 협력의 장으로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퍼실리테이션 기법을 적용한 참여 중심 활동이 진행됐으며, 교사들은 각자의 학교에서의 우수 사례와 어려웠던 경험을 나누고, 그 과정을 통해 서로의 실천을 되돌아보며 아이디어를 확장해 나갔다. 이후 분임 간 순환 탐방을 통해 다양한 관점에서의 학생자치 운영 방안을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2학기 실천계획을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정훈 충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교 안에서 민주주의를 실천하고 계신 선생님들의 노력이 우리 아이들의 삶 속에서 작은 감동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교육지원청도 현장의 실천이 지속될 수 있도록 따뜻하게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충주교육지원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남 서산시 중앙호수공원이 품격 있는 시민의 휴식·여가 공간으로서 그 기능을 확대한다. 시는 ‘어울교 주변 환경 개선사업’을 완료, 27일 중앙호수공원 일원에서 어울광장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장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한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어울광장을 갖춰 새 모습으로 재탄생한 어울교의 개장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울교 주변 환경 개선사업은 도비 9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8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중앙호수공원 내 어울교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사업으로 중앙호수공원 원형광장 반대편에 있는 어울교를 활용, 면적 1,123㎡의 ‘어울광장’을 조성했으며, 악취 개선을 위해 배수시설을 설치했다. 향후 배수시설 상부에는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산책로가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어울광장을 다양한 예술 작품 전시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 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또한, 이를 통해 도심 내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중앙호수공원이 한층 더 시민 삶의 질을 향상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완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2025년 7월 10일 오후 7시 30분, 충주호암예술관에서 충주시를 대표하는 공연예술단체 씨엘오페라단이 오페라 갈라 콘서트 '씨엘 오페라 페스타 – 삶을 노래하다'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삶의 희로애락을 노래하는 예술’이라는 주제로 기획됐으며, 전통과 현대, 고전과 창작이 어우러진 새로운 형식의 오페라 페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고전과 창작이 만나는 무대, 모두를 위한 오페라 '씨엘 오페라 페스타'는 고전 오페라의 정수를 담은 명곡들과 더불어 창작 오페라를 통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이야기를 무대 위에서 펼친다. 푸치니의 ‘Nessun Dorma(공주는 잠 못 이루고)’를 비롯해, 로시니의 ‘나는 이 거리의 만물박사’, 오펜바흐의 ‘인형의 노래’ 등 익숙한 아리아는 오페라 애호가뿐 아니라 일반 관객에게도 친숙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창작 오페라 '비-중원고구려비의 연가', 우리아빠', '은행나무 연가', '레스큐', '강수-붓으로 그린 사랑'은 충주의 지역성과 삶의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으로, 전통 국악타악과 현대적인 피아노 반주가 조화를 이루며 관객에게 새로운 오페라의 매력을 전달할 것이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시의회 서지연 의원(행정문화위원회 소속)이 부산시 학대피해아동쉼터를 방문한 뒤 “보호가 필요한 아동·청소년이 실제로 삶을 꾸려가는 현장의 문제를 더 이상 외면해선 안 된다”라며 실효성 있는 교통 및 교육 행정 대안을 촉구했다. 서 의원은 이날 쉼터를 차례로 방문해 현장 종사자 및 아동청소년과의 면담을 진행하고, 시설 운영 실태와 정책 개선 과제를 점검했다. 특히 “상대적으로 인프라가 열악한 위치에 설치된 복지시설은 도심 접근성이나 대중교통 이용이 현저히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라며 “복지시설 입지의 특수성을 고려해 타바라 또는 마을버스 노선을 연계·확장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서 의원은 보호시설에 거주하는 청소년들이 교육지원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이는 현실에 주목했다.“현재 교육청의 청소년 사업은 학교 안에 있는 학생을 중심으로 짜여 있다”라며, “그러나 시설에서 생활하는 청소년도 분명한 교육의 주체인 만큼, 이들에 대한 정서·진로·문화 지원이 교육청의 공식 업무 범위 안으로 확대되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날 현장에서 확인된 주요 문제로는 ▲타 시도 대
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회 박현우 의원(국민의힘, 여의동·신길1동)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사회공헌 진흥 및 지원 조례안'이 6월 27일 제261회 영등포구의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해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최초로 사회공헌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이 조례는 금전적 기부뿐만 아니라 재능기부, 자원봉사, 물품 기증 등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활동을 체계적으로 장려하고, 이를 위한 인프라와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참여하고 상생할 수 있는 공동체적 기반을 조성하는 데 방점을 두고 있다. 박현우 의원은 “급속한 사회 변화 속에서 공동체 정신이 희미해지는 요즘 사회공헌활동은 지역공동체를 다시 연결하는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서울시에서도 관련 조례를 아직 제정하지 않은 상황에서 영등포구가 자치구 차원에서 이를 선도적으로 제정한 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조례안은 ▲사회공헌 시책 개발과 정보 제공, ▲사회공헌위원회 설치 및 자문 기능 부여, ▲우수 공헌자에 대한 인증 및 포상 제도화, ▲사회공헌주간 지정 및 홍보사업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