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여름철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해 운영한 ‘119시민수상구조대’ 활동을 마무리했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7월부터 8월까지 도내 12개 주요 물놀이 지역에서 소방공무원과 자원봉사자 70여 명이 함께 안전 관리를 수행했다. 현장 순찰과 위험구역 안내, 안전 장비 점검을 이어가며 사고 예방에 힘썼다. 활동 기간 동안 인명 구조(5건), 응급처치(8건), 현장처치와 안전조치(339건) 등 현장에서 필요한 조치를 적시에 진행했다. 물놀이객 대상 안전 계도도 상시로 실시해 도민들이 스스로 안전을 지키도록 도왔다. 우수 사례도 있었다. 지난 8월 7일 지리산 뱀사골 계곡에서는 급류에 휩쓸려 바위에 고립된 19세 남학생이 발생했다. 현장에 있던 남원소방서 소방공무원과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이 즉시 접근해 로프를 활용, 학생을 안전지대로 구조했다. 짧은 시간 안에 상황을 판단하고 역할을 나눠 대응해 생명을 지켰으며, 구조 직후 건강에 큰 이상이 없어 병원이송 없이 무사히 귀가할 수 있었다. 구조대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력이 돋보인 사례였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도내 국가기반시설을 포함한 244개 특별관리시설물에 대해 연말까지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소방안전 특별관리시설물은 '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40조에 따라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사회‧경제적 피해가 큰 시설을 말하며, 공항·철도·항만시설을 비롯해 국가산업단지와 지정문화유산 등 주요 국가 기반시설이 해당된다. 도내에는 지하구 51개소, 공항‧철도‧항만시설 8개소, 지정문화유산 214개소 등 총 320개소가 지정돼 있으며, 이번 조사는 이 가운데 국가기반시설을 포함한 244개소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소방안전관리자의 업무 수행 및 안전관리 실태 ▲소방시설의 폐쇄·차단 여부와 유지관리 상태 ▲피난통로 등 피난 장애요소 사전 제거 ▲무허가 위험물 저장·취급 여부 등으로, 화재 발생 시 도민 안전과 직결되는 부분에 집중된다. 소철환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은 “국가기반시설은 화재 발생 시 사회‧경제적 피해가 막대한 만큼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도내 주요 시설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를 지속 추진해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국가 정책의 큰 틀이 잡혀가는 흐름 속에서 체계적인 정책 설계로 도정 방향을 재정비하자”고 강조했다. 18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며칠 전 발표된 국정과제와 관련해“이는 새 정부 철학과 예산편성의 우선순위를 보여주는 기준”이라며, “국정 기조에 부합하는 정책 이슈를 발굴하고, 전략적으로 대응해 도정 발전의 기회를 선점하라”고 지시했다. 국회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국가예산에 대해서도“지역 핵심사업 국비확보의 마지막 승부처”라며 “동원가능한 모든 행정적 역량을 집중하고 지역 정치권과 공조해 대응 논리를 철저하게 준비하라”고 강조했다. 제2회 추경과 관련해서는 “정부추경이 소비 진작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초점을 두고 편성된 것처럼 이에 발맞춰 민생 핵심사업이 편성될 수 있게 신경쓰고, 철저한 사전절차 준비로 필수사업이 누락되지 않도록 점검해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3년 연속 지정을 앞두고 있는 글로컬대학과 관련해 “이번 공모 결과는 단순한 대학 지원을 넘어 지역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대한 전기가 될 것”이라며, “그동안 축적된 경험과 협업 성과를 바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8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전북에서 전국 규모의 ‘퀀텀 AI 경진대회’와 ‘양자 컴퓨터 활용 세미나’를 개최해 양자산업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퀀텀 AI경진대회는 양자컴퓨팅 기업 노르마와 AI 전문기업 인공지능팩토리,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전주대학교가 주관하고 전북자치도가 후원하여 산·학·관이 함께 양자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협력하는 첫 사례이다. 대회는 양자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에서 양자 AI 알고리즘을 구현·실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7월 10일부터 8월 5일까지 치러진 예선에는 총 55개 팀이 참가해 상위 10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은 전주에서 1박 2일간 진행되며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상위 5개 입상팀에게는 총 상금 600만 원이 차등 지급되고, 특별상으로 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과 카카오엔터프라이즈 기업상이 수여된다. 경진대회와 함께 양자산업 활성화를 위한 ‘양자 클라우드 서비스의 미래’를 주제로 하는 글로벌 세미나도 진행된다. 세미나에서는 2013년에 설립된 미국의 양자 컴퓨팅 전문기업인 리게티 컴퓨팅의 마이크 피치 부사장이‘양자 컴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무주군 무풍면이 지역 내 1인 거주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 정서, 생활 안정을 위해 돌봄 체계를 강화하고 나섰다. 무풍면에 따르면 지역 내 1인 거주 어르신 가정은 150가구로 월 1회 복지 담당 공무원들과 독거노인생활관리사가 만나 소통하며 고위험 어르신을 분류하는 등 관리에 정성을 쏟는다. 또한 독거노인 가정을 동행·방문해 건강 및 생활 실태를 점검하고 개인의 상황과 형편에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황조연 무주군 무풍면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장은 “초고령화 속 1인 거주 어르신 증가가 가속화되고 있는 현실 속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보건, 의료, 주거, 돌봄 서비스가 연계된 안전망의 구축은 필수적 요소”라며 “어르신들과 접점에 있는 생활관리사 분들과의 네트워크 강화가 보다 전문적이고 현실적인 돌봄 서비스를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역 특성에 맞춘 재가 중심 서비스로 어르신들에게 안정을 주고 나아가 1인 거주 어르신들에 대한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내실을 기할 것”이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김제시는 18일 시청 도시건설국장실에서 지역 전문건설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안사항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제 전문건설협의회 임원과 시 도시건설국장 및 도시과장 등 8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경기 침체, 원자재 가격 상승, 인력난 등 업계 현안을 공유하고 관내 건설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최근 폭염 등 이상기후로 인해 발생한 건설현장 피해 사례와 안전사고 관련 주의사항 등을 전달하며 건설현장 안전관리 강화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 시 반부패·청렴도 향상을 위해 건설업 업무처리 과정 중 발생하는 다양한 부조리 사례를 공유하며 투명한 건설행정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다. 정효곤 도시건설국장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던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관내 건설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8일 전주평화의전당에서 ‘2026학년도 특수학급 설치 사전예고제 시행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설명회는 특수학급 설치에 대한 학교 현장의 이해를 돕고 사전 준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교육지원청 특수교육 담당 장학사와 2026학년도 특수학급 설치 사전예고제 대상 학교장 등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특수학급 설치의 필요성 △특수학급 설치 업무의 흐름 △지원 예산 △환경 구성 사례를 비롯한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전북교육청은 설명회를 통해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학교 선택권을 넓히고 수요자 중심의 교육 환경을 조성함과 동시에 특수학급 설치에 필요한 절차를 사전 안내함으로써 학교 현장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전북교육청은 9월까지 사전예고제 시행 대상 학교를 직접 방문해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특수학급 신·증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윤범 유초등특수교육과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학교 선택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이 설명회를 통해 특수학급 설치 필요성에 대한 관리자들의 이해를 돕고, 특수학급 신·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익산시가 18일 국내외 종교 관계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성지혜윰길 다이로운 익산여행'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익산의 종교 문화와 역사적 명소를 탐방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먼저 두동교회를 방문해 유교적 관습이 반영된 독특한 건축양식과 역사적 의미를 살펴봤다. 이어 나바위성당에서는 한국인 최초 신부인 성 김대건 안드레아의 발자취를 따라 천주교의 역사와 정신을 체험했고, 심곡사에서는 다도 체험으로 한국 전통문화의 섬세함과 여유를 느꼈다. 마지막 일정으로 미륵사지를 찾아 웅장한 백제 문화의 흔적을 직접 접하며 익산의 오랜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체감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국내외 종교 관계자들이 익산을 찾은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4대 종교가 공존하는 도시로서 다양한 문화를 알리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지혜윰길 다이로운 익산여행' 참가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익산시통합예약시스템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주시정연구원이 전주가 100만 광역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인프라 확충과 혁신성장을 견인할 국책사업 발굴을 위해 국책사업발굴 추진단을 운영한다. 박미자 전주시정연구원장은 18일 시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123개 새 정부 국정운영방침에 대응한 국책사업발굴 계획을 발표했다. 당장 연구원은 국책사업 발굴을 상시 추진하고 있으며, 매년 10여 개의 국책사업 발굴 체계를 갖춰가고 있다. 여기에 새 정부 출범에 따라 정부 국정과제에 부합하는 전주시 국책사업 발굴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연구원 중심이면서 전주시 행정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발굴된 국책사업의 구체화를 할 국책사업발굴 추진단을 꾸렸다. 국책사업발굴단은 광역도시·SOC·안전 분과, 신산업·경제분과, 문화·체육·관광분과, 그리고 복지·환경분과 4개의 분과로 구성됐다. 분과위원의 구성은 각 분과별로 시 내외의 전문가, 대학교수, 국책연구원, 출연기관 등 국책사업 발굴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실무중심의 전문가로 채웠다. 국책사업발굴단의 중점 발굴 방향은 △새 정부 국정운영 방향과 연계해 전주시가 전북특별자치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남원시는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 중인 ‘남원 반다비 체육센터 리모델링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올해 11월 준공을 목표로, 지역사회에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체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반다비 체육센터는 원래 장애인을 위한 전용 체육시설로 조성된 공간이지만,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장애인뿐 아니라 일반 시민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체육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이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공간에서 운동하며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차별 없이 어울릴 수 있는 ‘포용적 체육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공사에서는 무장애(barrier-free) 설계가 전면적으로 적용된다. 출입구에서부터 운동 공간, 탈의실, 샤워실에 이르기까지 모든 이동 동선에 계단이나 단차를 없애 휠체어 이용자와 보행 보조기구를 사용하는 시민이 불편 없이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문 폭을 넓히고 손잡이·안내 표지판을 설치해 시각·청각 장애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