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익산시는 시청 1층에서 열린 '추석맞이 자활 생산품 판매 장터'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30일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진행됐으며, 자활 참여 주민들이 직접 만든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큰 관심을 받았다. 장터에는 익산지역자활센터, 익산원광지역자활센터, 자활기업 '실오라기'가 참여했다. 주요 제품으로 천연비누, 방향제, 수제가방, 천연 염색 스카프, 두부, 두부쉐이크, 가죽공예품, 호두과자, 침구류 등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돼 방문객들의 발길을 모았다. 시는 자활 참여 주민들이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자립할 수 있는 다양한 나눔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한 시민은 "정성 가득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며 "이런 행사가 자주 열려 지역 주민들이 함께 발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나은정 복지국장은 "이번 장터는 이웃이 스스로 자립할 힘을 키우고, 지역사회가 함께 따뜻함을 나눈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자활 참여 주민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익산교육의 미래를 그리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한자리에 모인다. 익산시는 오는 15일 '2025년 교육발전특구 100인 원탁회의'를 열고, 교육발전특구 성과를 점검하고 미래 방향을 논의한다고 1일 밝혔다. ◆ "참여가 곧 정책으로"…시민 거버넌스 '100인 원탁회의' '교육발전특구 100인 원탁회의'는 익산시가 교육발전특구 시범 선도 지역으로 지정되기 전부터 운영해 온 시민 참여형 정책 플랫폼이다. 초·중·고·대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100여 명이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이를 시 정책에 반영하는 구조를 갖췄다. 실제 방과후학습 프로그램 다양화, 농촌 유학 확대, 등하교 지원 등 다양한 제안이 사업으로 이어졌다. 올해 회의에서는 교육격차 해소, 진로 지원, 글로벌 협력, 지역 정주 지원 등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시민 의견을 담아낸다. ◆ 교육격차 해소에서 글로벌 협력까지 2년 차를 맞은 익산시 교육발전특구는 다양한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 교육격차 해소에서는 '자기주도학습캠프'를 통해 학생 1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익산이 국가유산 활용 분야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익산시는 1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국가유산청에서 주관한 2026년도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에서 총 9건을 신청해 이 중 8건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시는 전년보다 22억 원 많은 총 34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전년 대비 282% 증가한 금액이다. 특히 이번 공모는 단순한 선정 건수뿐 아니라 사업별 예산 규모 면에서도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세계유산 도시 익산'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가장 주목을 받는 사업은 다시 돌아온 '미륵사지 미디어아트'다. 이 사업은 3년 연속 공모 제한으로 인해 2025년 한 해 휴식년을 보내고 다시 선정됐다. 내년에도 총사업비 16억 원을 투입하는 미륵사지를 대표하는 야간 콘텐츠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백제왕궁(왕궁리 유적)을 무대로 펼쳐지는 '익산백제 국가유산 야행'은 올해까지 8년 연속 개최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모에서도 총사업비 9억 3,500만 원을 확보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야간 국가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익산시가 '한(韓)문화의 발상지'로서의 역사적 정체성을 기념하고, 세계유산 도시로서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마련한다. 익산시는 1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오는 3~5일 3일간 영등시민공원 일원에서 '제56회 익산마한문화대전'과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10주년 기념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6회를 맞는 익산마한문화대전은 '한(韓)문화의 발상지 익산, K-컬처의 중심'으로라는 부제로 열리며, 1969년 시작된 마한민속제전을 계승한 익산의 대표적인 전통문화 축제다. 이번 행사는 마한시대의 유적이 분포한 영등시민공원으로 장소를 옮겨, 현장의 역사성과 축제의 체험성을 동시에 담아낼 계획이다. 행사 첫날인 3일 오전 11시에는 마한시대 제정일치 문화의 핵심이었던 '마한 소도제'가 전통 제천의식 형식으로 재현된다. 행사장 내에는 고대 문헌에 따라 큰 나무와 방울, 북을 설치한 소도 공간이 구성돼, 시민들에게 신성한 마한문화를 직관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문화 체험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마한인의 의복과 문신,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장수군은 오는 3일부터 9일까지 장수역사전시관에서 추석맞이 세시풍속 한마당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늘 가윗날만 같아라’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시풍속의 의미를 되새기고 전통놀이 체험을 통해 선조들의 지혜를 배우는 자리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늘 가윗날만 같아라’라는 속담처럼 가족이 함께 모여 풍성한 삶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추석의 의미를 담아 기획됐다. 장수역사전시관은 이러한 추석의 의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투호놀이 △윷놀이 △세계전통놀이 △팽이 만들기 △제기 만들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스탬프 투어와 역사 퀴즈 풀이도 운영해 장수의 역사와 문화를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푸른뱀 을사년 추석맞이 이벤트’로 연휴 기간 장수역사전시관을 찾는 뱀띠 관람객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해 특별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더불어 푸른뱀 을사년 추석맞이 이벤트로 연휴 기간 내에 장수역사전시관에 방문하는 뱀띠 관람객들에게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 최훈식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장수군은 1일 방역 사각지대 해소와 효율적인 해충 방제를 위해 드론을 활용한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역은 추석을 앞두고 군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진된 것으로 차량이나 인력이 접근하기 어려운 하천 주변 등에 집중됐다. 주요 방역 대상지는 장수천, 장계천, 의암공원 일대이며, 위생 해충의 활동 시간과 주민 생활 패턴을 고려해 10월 말까지 이른 아침 시간대에 총 4회 실시할 예정이다. 최근 일교차가 커지면서 해충의 활동이 왕성해지고 감염병 매개체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군은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방역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방역에 사용되는 약제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친환경 U등급 약품으로, 모기와 파리 등 날아다니는 해충은 물론 기어 다니는 해충에도 효과적인 살충 작용을 한다. 반면 인체와 가축에는 안전하며 잔류기간이 짧아 환경오염 우려도 거의 없다. 최훈식 군수는 “친환경 방역 약품과 첨단 드론 기술을 활용하여 방역 사각지대를 제거하고, 효과적인 취약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거주지 주변 빈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남원시자원봉사센터는 오는 10월 3일 남원역 일대에서 ‘추석 명절 귀성객 맞이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따뜻한 환영의 마음을 전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당일에는 교통안전 수칙과 벌초·야외 활동 사고 예방 정보를 제공하며 안전 의식을 높이고, 귀성객들에게 팝콘과 음용수를 제공해 오랜만의 귀성길에 정을 나누고 환영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명절 분위기 속에서 발생하기 쉬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남원을 찾는 모든 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다는 것이 방침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추석은 가족과 함께하는 가장 큰 명절인 만큼, 안전이 최우선이다”며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따뜻한 환영을 받고, 안전한 마음으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남원시는 9월 24일부터 29일까지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시 Aichi Sky Expo에서 열린 ‘투어리즘 EXPO 재팬 2025’에 참가해 남원의 대표 관광자원과 콘텐츠를 적극 홍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일본관광진흥협회, 일본정부관광국 등이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관광박람회로, 전 세계 70여 개국 1,100여 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했으며, 약 10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남원시는 전북도와 함께 마련한 공동 홍보관에서 ▲광한루원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영화 촬영지 ▲춘향제 등 대표 축제 ▲국악·한옥체험 ▲남원 미식(추어탕, 흑돼지) 등 K-컬처와 전통문화가 결합된 관광자원을 중점적으로 알렸다. 특히 25일과 26일 진행된 B2B 상담회에서는 일본 현지 여행업계와 총 15개 업체와의 미팅을 통해 남원 관광상품 개발 가능성을 논의했다. 상담 과정에서 지방 소도시 관광, 수학여행단 체험 프로그램, 숙박시설 등 구체적인 문의가 이어지며 남원 관광의 잠재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 27일과 28일 2일간의 일반 소비자 대상 부스 운영에서는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남원시는 9월 29일과 30일 양일간 동부·중부·서부 권역에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안)'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하고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지난해 3월 시행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법정 절차로, 2026년부터 2035년까지 10년 단위의 중장기 계획을 주민과 함께 논의하는 자리였다. 농촌공간계획은 난개발과 경제·사회·환경적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일터·삶터·쉼터로서의 농촌다움을 회복하여 국토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기본계획이다. 공청회에서는 △인구감소와 고령화 대응, △빈집과 축사 난개발 정비, △생활서비스 확충, △농촌특화지구 지정 및 활성화 방안 등이 발표됐으며, 특히 농촌공간정비사업, 농촌특화지구사업 등 연계되는 핵심 사업 계획이 큰 관심을 받았다. 각 권역별 공청회에는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를 보여주듯 권역 주민, 전문가, 관계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이어갔으며, 단순히 행정이 일방적으로 설명하는 자리가 아니라 주민과 전문가, 행정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남원 농촌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남원사회복지관은 대한사회복지회 ‘EBS나눔0700 방송사례지원사업’에 선정(2025년 3월 24일)되어, 제761회 ‘최OO 할아버지의 쓸쓸한 봄날’(2025년 4월 19일 방영)편을 통해 후원금 20,118,000원을 지원받아 독거어르신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여 지난 29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처음 위기가구로 발굴될 당시 최OO 어르신은 남원시 죽항동에 60년대 지어진 집에서 홀로 외롭게 생활하고 있었으며, 집에는 기본적인 냉난방 시설은 물론 화장실조차 없어 도움이 절실해 보였다. 이러한 상황을 파악한 남원사회복지관 사례관리팀은 외부지원사업을 연계하여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을 마련하여 고립된 일상에 따뜻한 변화를 가져왔다. 남원사회복지관은 주거환경개선사업 완료 후에 입주식을 진행했으며, 이후에도 남원시·죽항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정기적인 안부 확인과 돌봄 등을 통해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연계·지원하고 있다. 최OO 어르신은 “여름에는 집 온도가 47도까지 올라가고 화장실도 공용화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