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영월문화관광재단이 지원하는 ‘우리동네 문화충전소’ 사업의 목적으로 진행된 '부채 속에 그려진 모운동' 결과전시가 10월 21일 오후 2시, 영월읍 월담도서관 전시실에서 개막했다. 이번 전시는 24일까지 이어지며 영월군 어르신들이 직접 그린 부채 작품 50여 점이 전시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모운갤러리공방(운영 손복용 강사)이 주관하고, 영월문화관광재단과 문화도시영월이 후원했다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된 이 프로젝트는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소재로 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참여 어르신들이 전통 부채에 자신만의 감성과 마을의 풍경을 담아냈다. 최고령 참가자 채준식(91)씨는 “모운동의 사계절을 담은 부채를 손에 쥐니 마치 우리 마을이 부채 속에 살아 숨 쉬는 것 같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실제로 전시된 작품들에는 김삿갓면의 들꽃, 산책길의 풍경, 그리고 마을 사람들의 일상이 섬세한 붓터치로 표현되어 관람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손복용 강사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그림 그리기를 넘어, 어르신들이 자신의 기억과 마을의 이야기를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사단법인 영월군스포츠클럽(회장 김성수)은 강원특별자치도영월교육지원청과 함께 지난 8월 1일부터 운영한 ‘2025 마을과 함께하는 건강 프로그램’을 9월 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스포츠를 매개로 다양한 세대와 계층이 함께 어울리며 건강한 생활문화를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으며, 학생·학부모·교직원·지역주민 등 총 352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사업은 2022년부터 매년 이어져 온 생활체육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두 달간 영월읍 및 인근 지역에서 운영됐다. 수업은 14개 종목, 22개 무료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군민 누구나 쉽게 생활체육을 접할 수 있도록 했으며, 특히 학생과 성인, 지역주민이 2인 1조 팀을 이뤄 함께 참여하는 방식을 도입해 세대 간 교류와 유대감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는 신청 우선권을 부여해 접근성을 높였으며, 우수 참가자 선정 및 시상 제도를 이전 대비 강화하여, 참가자들의 지속적인 참여 동기를 높이고 성취감을 경험할 기회도 제공했다. 올해는 지역 사설체육시설과의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영월군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0월 21일 영월군청소년문화의집, 제천시청소년센터, 제천청소년문화의집, 박달재수련원과 함께 청소년 활동 활성화 및 지역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소년 문화예술 기반 조성 △시설 및 인적 자원 교류 △지역 간 청소년 문화 네트워크 구축 △행사 및 캠페인 공동 개최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으며, 각 기관은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 청소년의 문화적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참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각 기관의 책임자 및 실무 담당자들이 참석하여, 청소년이 주도하는 문화 활동의 중요성과 기관 간 협력의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실질적인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영월군청소년수련관 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을 넘어 청소년들이 서로 교류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문화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협약 기관들은 올 하반기 중 청소년 문화행사 교류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영월군 북면 마차리에서 열리는 ‘2025 마차리 국제 아트페스티벌(MIAF 2025)이 오는 10월 24일 오후 4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월 6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리플레이스 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하고 영월군, 영월문화관광재단 주최로 진행되며 강원랜드, 강원도민일보, 영월한옥, 살롱드마차리, Dunn Edward's, 알몬티, 온기면옥, 한ㆍ인도네시아 센터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1회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된 데 이어, 올해부터는 국제 아트 페스티벌로 확장하여 규모와 프로그램 면에서 넓고 깊어졌다. 이번 축제는 ‘MOTHER NATURE’를 주제로, 우리 모두의 어머니 같은 위대한 자연에 대한 애정과 그리움을 관람객들에게 전달하려고 한다. 2주 동안 닥종이예술, 달항아리, 회화, 서예 및 서화, 멀티미디어, 설치미술, 그래피티, 사진, 와인요가, 북토크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영월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만든 백년고재, 한지, 볏짚을 이용한 설치미술이 전시되어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또한, 국내외 예술가들의 참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영월군이 폐비닐 등 가연성 생활폐기물을 재활용해 연료로 활용할 수 있는 ‘종량제봉투 폐비닐 선별 및 자원화 전처리시설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22일 오후 북면 환경자원화시설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최명서 영월군수와 관계기관, 주민 등이 참석했으며, 이번 시설 가동을 계기로 군은 자원순환형 폐기물 관리체계 구축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됐다. 이번에 완공된 전처리시설은 국비 14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80억 원이 투입된 사업으로, 하루 최대 50톤 규모의 폐비닐을 처리할 수 있는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했다. 주요 공정에는 파쇄기, 자력선별기, 트롬멜스크린, 풍력선별기, 분쇄기, 이물질 선별기 등이 포함돼 있으며, 종량제봉투 속에 혼합 배출된 폐비닐 등을 파쇄·선별·분리해 시멘트 생산 과정의 부연료로 재활용한다. 이 시설의 가동으로 군은 생활폐기물의 재활용률을 높이고 소각 및 매립량을 크게 줄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2030년부터 시행되는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은 물론, 노후 소각시설의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폐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영월군은 10월 21일부터 청령포원에서 ‘정원도시 영월 행복 버스킹’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음악과 매직·버블쇼 등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청령포원으로 유도하기 위한 홍보 이벤트다. 청령포원은 동서강 정원의 두 지방정원 가운데 하나로 지난 9월 25일 문을 열었다. 숲과 인간의 관계를 주제로 조성된 생태·문화·예술 복합 정원으로, 카페와 전시, 체험 공간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돼 있다. 이와 함께 10월 17일부터 31일까지 가을꽃축제를 진행하며 조형국화·분재국화 전시와 지역 작가의 미술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여기에 마술·버블쇼와 음악 공연이 더해지면서 어린이부터 연인, 가족, 중장년층, 노년층까지 폭넓은 세대가 각자의 방식으로 정원을 즐길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정원도시 영월 행복 버스킹’은 11월 15일까지 매주 화요일(오후 2시)과 토요일(오후 1시 30분) 청령포원 무대 앞 데크에서 진행되며, 화요일에는 매직·버블쇼가, 토요일에는 음악 공연이 펼쳐진다. 아울러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일자리청년과는 10월 18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춘천시 신북읍 소재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번 활동은 강원특별자치도 친환경농업과가 추진 중인 ‘농촌일손돕기 릴레이 활동 및 범도민 1+1손돕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도내 농가의 인력 지원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임현식 도 일자리청년과장을 비롯한 10여 명의 일자리청년과 직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리며 파종용 마늘의 선별 작업을 도왔다. 임현식 도 일자리청년과장은 “마늘 종자 파종 시기에 맞춰 진행된 이번 일손돕기 활동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촌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따뜻한 참여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행사로,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 해소는 물론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 일자리청년과는 앞으로도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강원수출은‘2025 수출 붐업코리아 위크(WEEK)’(10.21., 고양시 킨텍스) 현장에서 중국 후베이성 최대 수입식품 전문기업 신상강(XINSHANGGANG(WUHAN) TRADING CO., LTD)과 총 1,000만 달러 규모 장기 수출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강원특별자치도 중국본부가 강원 기업의 중국시장 판로 확대와 내륙 거점 진출을 위해 추진한 사업 성과로 도내 기업과 중국 유력 유통망 간 중장기 협력 체계 구축의 성공 사례로 더욱 의미있다. 후베이성 최대 수입식품 전문기업인‘신상강’은 5년 연속 한국식품 판촉전에 참여하고 있다. 2003년에 설립된 신상강(XINSHANGGANG)은 중국 후베이성(湖北省)을 중심으로 화중(華中) 지역 전역에 80여 개 협력사와 50여 개 유통채널을 보유한 중국 내 대표적인 수입식품 전문기업이다. 신상강은 한국,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태국, 대만 등 세계 각국의 식품과 생활소비재를 취급하고 있으며, 2024년 기준 연매출 3억 6천만 위안(한화 약 720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2021년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강원도립대학교는 메이커스페이스사업단(단장 최근표) 주관으로 10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양 쏠비치에서‘2025 인공지능 비즈니스 빌더 집중 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캠프에는 지역 예비창업자 및 창업자 20명이 참여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비즈니스 성장 전략 수립과 실전형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생성형 인공지능 및 최신 인공지능 도구를 직접 활용하는 실습 중심 교육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1박 2일 동안 합숙하며 ▲인공지능 기반 사업 아이디어 확장 ▲비즈니스 문서 작성 ▲디지털 브랜딩 ▲인공지능 콘텐츠 제작 ▲투자 발표자료(IR 피치덱) 발표 등 실전형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첫째 날에는‘인공지능으로 사업 아이디어 확장’세션을 통해 생성형 인공지능과 인공지능 에이전트 개념을 이해하고, 개인별 사업계획 요약서를 작성했다. 이어 대화형 인공지능(Chat GPT) 및 맞춤형 챗폼(GPTs)를 활용한 비즈니스 문서 작성 실습, 대화형 인공지능(Chat GPT)·지식 탐색형 인공지능(Perplexity AI)·국내 생성형 인공지능(F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지난해 11월 강릉아트센터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은 강원특별자치도립무용단의 '오르페우스'가 10월 31일 오후 7시 30분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앙코르 공연으로 다시 찾아온다. 〈오르페우스〉는 고대 그리스 신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무용 작픔으로, 인간의 이야기를 몸짓으로 표현하며 우리의 삶을 춤으로 풀어낸다. 이번 공연에서는 음악, 무대, 조명이 어우러진 완벽한 무대 미학과 함께, 단원들의 한층 깊어진 감정 표현과 절제된 동작이 작품의 서사를 더욱 섬세하게 전달해 사랑, 예술, 슬픔 등 인간 삶의 진한 감동을 관객에게 생생히 전할 예정이다. 김진미 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는 “지난해 초연 이후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다시 무대에 오르게 된 이번 앙코르 공연은 도립무용단의 예술적 깊이와 열정을 고스란히 담아낼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취학아동 이상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1만 원이다. 예매는 티켓링크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강원특별자치도립무용단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