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삼척시가 지역 문학의 저변을 넓히고 문학 창작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제6회 삼척문학상’ 공모를 11월 20일까지 진행한다. 시·소설·수필·아동문학 등 네 개 부문에서 우수 작품을 선정하는 삼척문학상은 등단 10년 이상의 작가를 대상으로 하는 ‘대상’(상금 500만 원), 중견 작가를 위한 ‘작가상’(200만 원), 그리고 청년 문인을 위한 ‘청년작가상’(100만 원) 부문이 마련되어 있다. 대상과 작가상은 삼척시에 주소를 두었거나 둔 적이 있는 문학인이 지난 2년 이내 발표한 작품 또는 작품집으로 응모할 수 있으며, 청년작가상은 삼척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삼척문학상은 삼척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문학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삼척을 배경으로 한 작품에는 가산점이 주어지는 만큼, 지역의 문학적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작품이 응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시인 심동석 씨가 대상을 수상하며 문학적 깊이와 지역 정체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바 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원주시역사박물관은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4일간 강원특별자치도 무형유산인 원주옻칠(4종목), 전통자수장, 매지농악의 전승활동 공개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통문화의 계승·발전에 기여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도 무형유산의 우수성 홍보와 대중화를 위해 보유자와 보유단체가 시민 대상으로 시연과 체험을 운영하고 있다. 원주옻칠은 ▲칠정제(보유자 박원동)-전통 칠 정제법에 의한 정제 시연 ▲생칠(보유자 이돈호)-백골 손질 및 생칠 과정 등 시연 ▲나전칠기(보유자 박귀래)-나전 줄음질 및 끊음질 과정 시연 ▲채화칠(보유자 양유전)-채화칠 기법(본뜨기, 선 그리기, 채색) 시연 등 총 4종목으로 구성되며, 10월 29일과 30일 2일간 매일 오후 2시부터 원주문화원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원주전통자수장(보유자 김기순)은 전통자수 기법 시연과 함께 법천사 지광국사현묘탑비 화문(花紋) 문양 자수손거울 만들기 체험이 마련된다. 10월 31일 1부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2부 행사는 오후 1시 30분부터 각 2시간 동안 운영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10월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한국농촌지도자 원주시연합회가 주최·주관하는 ‘2025 원주 삼토페스티벌’이 11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댄싱공연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농업의 뿌리, 100년의 미래를 향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행사에서는 농업의 가치를 되새기고 농업인의 창의적 역량과 시민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경연대회가 운영될 예정이다. 전국 청소년 민요경창대회, 전국 우리농산물 요리경연, 삼토 노래자랑, 허수아비 제작, 생활동아리 경연, 연자방아 돌리기, 토토미! 사랑의 씨앗 모으기, 삼토 팔씨름 등 농업인의 열정과 시민의 참여가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우리농산물 요리경연은 농산물의 부가가치 창출과 소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생활동아리 경연대회는 농촌공동체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참가 신청은 삼토페스티벌 홈페이지 및 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과에서 접수한다. 참가자 확정은 개별 문자 등으로 안내할 계획이며, 자세한 사항은 농촌자원과 농업인육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경연대회는 단순한 경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원주시는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에 맞춰, 지방세 체납자들에게 납부를 독려하고 자진 납부를 유도하기 위해 약 4만 건의 지방세 체납고지서를 발송했다. 이번 고지서는 납세의무자에게 체납 사실을 재차 안내하고 납부를 촉구하기 위해 발송된 것으로, 2025년 9월 기준 지방세 체납자 중 일정 금액 이상 체납한 자에게 전달됐다. 시는 이번 고지서 발송을 통해 납세자 스스로 납부 의무를 인식하고, 체납액을 자진 정리하도록 유도해 징수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한편 시는 기한 내에 납부하지 않은 체납자를 대상으로 재산압류, 공매, 신용정보 등록 등 강력한 체납처분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웅재 징수과장은 “앞으로 전화, 문자 독려 및 고액 체납자 방문 징수 등 맞춤형 체납 정리 활동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원주시는 12월 1일부터 12일까지 실시되는 ‘2025 농림어업총조사’에 참여할 조사요원을 모집한다. 농림어업총조사는 전국 모든 농림어가의 규모와 구조, 분포, 경영형태를 파악하는 5년 주기 전수조사이다. 모집인원은 조사원 123명, 조사관리자 14명, 조사지원담당자 3명 등 총 153명이며, 원주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시민이며 채용 기간에 업무 수행이 가능한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10월 27일부터 11월 12일까지 17일간이다. 신청은 농림어업총조사 홈페이지, 시청 방문, 이메일 등을 통해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원주소식-원주시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엄미남 기획과장은 “농림어업총조사는 5년마다 실시하는 대규모 조사로, 조사요원의 역량에 따라 자료의 정확성이 좌우된다”라며, “사명감과 자부심을 가진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 원주시는 국제 문학 교류의 장을 넓히기 위해 오는 26일 오후 2시, 시립중앙도서관에서 스페인 작가 ‘호세 루이스 데 후안(José Luis de Juan)’ 초청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Images, islands and voices in time: writing in Toji, Wonju(이미지, 섬 그리고 시간 속의 목소리: 원주, 토지에서의 글쓰기)’를 주제로, 작가가 원주에서 집필하며 느낀 한국의 문학적 풍경과 예술적 영감을 공유하는 자리다. 문학을 통해 세계와 지역이 소통하는 유네스코 창의도시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2025 원주 문학의 달’의 뜻깊은 기념행사로 마련됐다. 호세 루이스 데 후안은 30년 경력을 지닌 스페인을 대표하는 작가로, 2022년과 2025년 토지문화재단 해외작가 레지던시 사업에 선정돼 원주에서 장기 집필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원주 체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소설 ‘La imagen cautiva(2024)’를 출간했으며, 마르크센시오 단편소설상(1996), 그란 앙굴라드 청소년 소설상(2000), 카밀로 호세 세라 소설상(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동해시는 묵호항의 신선한 수산물과 지역 특산물을 홍보하고 지역 관광 및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5 묵호항 수산물 축제’를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묵호항 연안여객선터미널 광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첫날인 10월 24일 오후 6시, 묵호항 특설무대에서는 개막식과 함께 신유, 못난이 삼형제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어서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는 ▲맨손잡기 체험 ▲통발어업 체험 ▲어선 승선 체험 ▲수산물 시식행사 ▲노래방 가왕 선발대회 등 다채로운 참여형 이벤트가 마련되어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대표 수산물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반짝 경매와 수산물 음식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먹거리 ZONE도 운영되어, 지역 수산물 홍보와 판로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성대 해양수산과장은 “묵호항 수산물 축제는 우리 지역 수산물의 신선함과 맛을 널리 알리고 판매를 촉진하는 동시에, 강원권 최대 항만이자 어항 복합기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횡성지역자활센터는 지난 15일부터 푸드트럭을 이용한 자활사업단 ‘낭만상회’ 푸드트럭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낭만상회’ 사업단은 2024년 12월 횡성군으로부터 불용 화물트럭을 무상 양여 받아 내부 보수작업을 마치고, 2025년 5월부터 횡성지역자활센터 A.SUM카페 내 푸드트럭으로 관내 행사참여 하며 운영을 개시했으며, 이후 9월에는 분식, 간식 등판매품목 확대를 위해 차량 내부 구조변경을 통해 ‘낭만상회’ 별도 신규사업단으로 분리했다. 현재 자활참여자 2명이 푸드트럭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4분기 매출목표를 1,400만 원을 목표로 설정하고 지역축제, 체육행사, 문예행사등에 참여하여 매출액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지역자활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일자리 제공과 자활의 기회를 마련하는 등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별도의 자활기업 창업으로의 전환도 검토할 예정이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자활근로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이 일할 기회를 얻고, 스스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횡성군은 10월부터 두 달간‘아동친화도시 표준조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아동친화도시 영역별 현황을 진단하고 향후 정책 개선 방향을 도출하기 위한 것으로, 아동정책 수립의 주요 참고 자료가 될 예정이다. 조사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제시한 6가지 아동친화 영역인 △놀이와 문화 △참여와 존중 △안전과 보호 △보건과 복지 △교육환경 △가정환경을 대상으로 아동권리 보장 실태와 아동 관련 인식, 생활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한다. 군은 이번 조사 결과를 2022년 조사와 비교해, 상위 단계 인증 이후 지역사회의 아동친화 영역 변화와 기존 정책의 군민 체감도를 점검할 계획이다. 조사 이후에도 군민 의견 수렴, 아동 참여 프로그램 운영, 전문가 자문 등 후속 절차를 추진해 조사 결과가 군정 전반의 정책 설계와 사업 추진에 반영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군은 연도별 전략사업 이행 점검과 아동친화도시 추진 성과 분석을 바탕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개선·발전된 세부 전략계획을 수립하고 아동권리 보장을 위한 다양한 친화 사업을 지속적·체계적으로 추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횡성군은 제21회 횡성한우축제 기간중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횡성전통시장 일원에서 ‘2025년 청년소상공인 · 횡성전통시장 손님맞이 축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 소상공인의 역량 강화와 전통시장의 활력 제고를 통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지역상권 운영 및 홍보를 위한 행사로, 문화공연·경품이벤트·체험부스·먹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25일 횡성전통시장 노래자랑을 개최해 입상자에게 횡성전통시장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행사는 24일 개막식(13시)을 중심으로 ▲식전 난타공연 ▲축하공연(못난이삼형제·한상아) ▲지역공연팀 무대(총 6팀) ▲사회자 이벤트 및 장기자랑 등으로 풍성하게 꾸려질 예정이며, 이튿날인 25일에는 ▲지역 공연팀 무대(4팀) ▲노래자랑 본선 ▲홍성호(횡성군 홍보대사) 축하공연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아울러 행운의 룰렛 이벤트, 사회자 레크리에이션, 푸드존 운영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돼 시장 전역이 활기를 띨 예정이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이번 행사는 청년소상공인, 횡성전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