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마디포근마취통증의학과의원(원장 권녕건)은 지난 2일, 동구 내 저소득 가정을 위해 라면 200상자(300만원 상당)를 동구에 기탁했다. 기탁받은 물품은 동구 관내 저소득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권녕건 원장은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작년에 이어 이번 나눔에도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꾸준히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해 주신 권녕건 원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된 물품은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디포근마취통증의학과의원은 2024년 7월 개원 후 첫해부터 나눔을 실천해 왔으며, 올해에도 그 뜻을 이어가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 동구청은 오는 11일,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대강당에서 ‘팔공산 불교문화의 화려한 꽃을 피우다 – 부인사지 사적 승격을 위한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국제학술세미나는 우리나라 최초의 대장경인 초조대장경 봉안처로 확인된 대구 팔공산 부인사(符仁寺)를 국가사적으로 승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국내외 석학들이 모여 부인사의 역사·고고학·건축학적 가치를 알아보고, 사적 승격의 필요성을 다각도로 논의하게 된다. 세미나는 개회사 및 축사를 시작으로 기조강연, 주제발표, 종합토론으로 구성됐다. 기조강연은 ‘부인사의 역사와 위상’을 주제로 한기문 경북대학교 명예교수가 한다. 이어지는 주제발표는 △부인사 고고학적 조사 성과와 의의(박정현 세종문화유산재단 선임연구원) △부인사 출토 기와의 시·공간적 검토(최영희 강릉원주대학교 초빙교수) △부인사의 공간적 변화와 건축적 특성(도윤수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 팀장) △부인사의 건축사적 가치와 복원 방향(현승욱 강원대학교 교수) △교토 남선사일체경과 그 역사(시미즈 아키히로 테츠카야마대학 교수·나메카타 케이타로 산토리미술관 학예사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 달서구 신당동은 다문화가정 아동의 안정적 성장을 돕기 위해 ‘다문화가정의 새로운 고향 신당동 정착 스토리’ 사업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달서사랑365운동의 일환으로 2025년 '희망달서 지역복지사업 공모'에 선정돼 신당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순채) 주관으로 추진된다. 사업은 다문화가정 아동이 겪는 정서적·사회적 어려움을 완화하고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지원 내용은 ▲언어 대신 미술로 감정을 표현하도록 돕는 미술치료(3회, 10명 대상) ▲특별한 순간을 기록하는 가족사진 촬영(5세대 대상, 액자 제공) ▲동 간호직 공무원의 방문 건강 상담 및 구급함 보급·사용법 교육 등이다. 정순채 위원장은 “이번 사업이 다문화가정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순자 신당동장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정착과 아동들의 밝은 미래를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주민이 주체가 되어 함께 동행하는 복지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 달서구는 대표 관광명소 이월드를 음식점 위생등급 특화구역인 ‘식품안심 ZONE’으로 지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월드 내 음식점 41곳 중 26곳(64%)이 식품의약품안전처 위생등급을 획득해 지정 기준(60% 이상)을 충족했다. 달서구는 올해 3월부터 이월드 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등급 제도 안내, 맞춤형 컨설팅, 미흡사항 개선 지원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위생 수준을 체계적으로 높였다. 그 결과 26개 업소가 위생등급을 취득하며 특화구역 지정 요건을 달성했다. 특화구역 지정에 맞춰 8월 28일에는 ‘식품안심 ZONE’ 현판식을 열어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 성과를 공식화했다. 구는 관광객과 주민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쾌적한 외식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현장 점검과 컨설팅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지정으로 관광객들이 더욱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건강한 외식환경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믿고 찾을 수 있는 신뢰받는 외식 문화를 꾸준히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 달서구는 1일 구청 2층 대강당 앞 로비에서 ‘자원순환의 날’을 기념해 전 직원이 참여하는 재활용품 교환 행사를 진행했다. 일상에서 발생하는 유해폐기물의 올바른 배출을 확산하고, 공직자가 먼저 자원순환 실천의 모범을 보이기 위한 취지다. ‘자원순환의 날’은 환경부와 한국폐기물협회가 2009년 제정한 기념일로, 올해 17회를 맞았다. 달서구는 주민 참여 중심의 친환경 정책과 더불어 공직자 주도의 자원순환 활동을 지속해 왔으며, 이번 행사는 직원들이‘작은 실천’을 직접 행동으로 보여주는 의미 있는 자리다. 행사는 생활계 유해폐기물인 폐건전지와 폐의약품을 집중 수거한다. 교환 기준(폐건전지)은 10개 제출 시 새 건전지 1세트 또는 종량제봉투(10L) 1장(택1), 20개 제출 시 친환경 비누 1개로 교환할 수 있다. 폐의약품은 교환 대상은 아니며, 안전 수거 후 전문 소각 처리할 예정이다. 달서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해 유해폐기물의 올바른 배출 문화를 정착시키고, 이를 지역사회 전반의 친환경 생활문화 확산으로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지난 1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2025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열고, 유공자 시상과 퍼포먼스, 여성친화도시 모니터단이 선보인 인형극 등으로 성평등 가치 확산을 알렸다. 올해 주제는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달서”다. 식전에는 버스킹 공연이 분위기를 열었고, 본 행사에서는 양성평등 유공자 시상과 양성평등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특히 여성친화 플래너 양성교육을 통해 역량을 키운 ‘여성친화도시 모니터단’이 직접 기획·출연한 인형극 '기생, 나라를 살리다–염농산 이야기'가 무대에 올라 큰 호응을 얻었다. 인형극은 기생 신분으로서도 나라를 위해 헌신한 여성 독립운동가 염농산의 삶을 조명하며, 항일정신과 공동체 가치를 성평등의 시선으로 재해석했다. 주민들은 역사 속 여성의 역할과 오늘의 성평등을 연결하는 메시지에 깊이 공감했다. 양성평등주간(9.1.~9.7.) 동안 달서구는 현장 소통과 생활 밀착 프로그램을 통해 성평등 문화를 확산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소통으로 시책을 발굴하는 ‘맘 톡(talk) 콘서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광역시는 지역주택조합의 투명한 운영과 조합원 권익 보호를 위해 지난 8월 말까지 관내 23개 조합을 대상으로 실태점검을 실시한 결과, 다수의 부적절한 운영 사례를 적발해 행정처분을 결정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지역주택조합 추진 과정에서 과도한 공사비 증액, 조합 정보 비공개, 부당 계약 체결 등 관련 분쟁이 잇따르자 실시하게 됐다. 대구시는 자료 공개 여부, 실적 보고, 자금집행실적 제출 등 조합의 관리·운영 실태와 조합원 모집 광고, 조합 가입계약서 등 조합원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줄 수 있는 사항을 중점 점검했다. 점검 결과 지적된 위법사항에 대해 관할 구청에서는 이달 중으로 고발 13건, 과태료 부과 2건, 시정명령 9건 등 총 26건의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위법 사항은 ▲주택조합사업 시행에 관한 서류 및 관련 자료 인터넷 등에 미공개 ▲분기별 조합 실적보고서 미작성 ▲자금운용계획 및 자금집행실적 등 미제출 ▲조합원 모집신고 및 가입계약 시 주택건설대지 사용권원 또는 소유권 확보 면적·비율 미기재 등이었다. 대구시는 이번 점검에서 드러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광역시는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지역에 대구시가 직접 생산하는 ‘청라수’ 5만 병을 긴급 지원한다. 지원 물량은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직접 생산한 ‘청라수’(350ml)로, 강릉 지역 주민들의 생활 불편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릉시는 장기간 이어진 강우 부족으로 인해 재난사태를 선포한 상황이며, 일부 지역에서는 제한 급수가 시행되는 등 생활용수 공급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피해지역의 조속한 안정화를 위해 지자체 간 협력 차원에서 생수 지원을 결정했다. 생수는 강릉시청을 통해 신속하게 피해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향후 행정안전부나 강릉시의 추가 요청이 있을 경우 병입 생수 및 급수차 지원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대구시는 과거 재난 당시 타 지자체와 국민들의 도움으로 피해를 극복한 경험을 되새기며, 이번 지원을 통해 ‘함께 사는 공동체 정신’을 이어간다는 구상으로, 앞으로도 전국 지자체와 상호 협력을 강화해 재난 발생 시 신속히 지원에 나서고,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는 든든한 이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9월 2일,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에서 지방행정 연수 중인 5급 공채 국가직 수습사무관 30여 명이 대구경북신공항과 군위스카이시티 예정지 현장을 함께 방문했다. 이번 현장 견학은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사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사업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지역 핵심 현안에 대한 공동의 이해와 협력의 중요성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향후 중앙부처 임용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 나가도록 하는 취지이다. 이어 군위스카이시티 예정지를 방문해 신공항과 연계한 지역 발전 전략과 구상 방향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을 직접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효상 수습사무관 대표는 “언론과 자료를 통해 접하던 대구경북신공항 사업 부지를 직접 확인하면서, 사업의 방대한 규모와 기대 효과를 몸소 체감할 수 있었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균형발전과 상생에 앞장서는 책임감 있는 공직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8월 23일부터 한 달간 진행되는 지방행정 연수 과정에서 수습사무관들은 이번 대구경북신공항 현장 견학을 시작으로 울릉도·독도, 2025 APEC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9월 2일 호텔인터불고에서 초등 교육전문직원 및 수습전문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초등 교육전문직원 POP-UP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학교의 성장과 변화를 이끄는 교사 주도성'을 주제로, 교육 현장의 핵심 주체인 교사의 주도성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는‘교사 주도성, 왜 중요한가?’를 주제로 교사 주도성의 의미와 중요성에 대한 참가자 분임 토의를 시작으로, 각 교육지원청별 교육전문직원들이 전반기 지원 장학을 통해 바라본 현장의 교사 주도성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대구미래역량교육과정 적용 방안과 담당 사업별 교사 주도성 신장 방안에 대한 참여자간 분임 토의가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교육전문직원 전문학습공동체 팀별로 현장 맞춤형 지원을 위한 세부 실행방안 모색의 시간을 가진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2022 개정 교육과정과 최근 교육 담론의 핵심인 ‘학생 주도성’이 온전히 발현되기 위해서는 교사 개개인의 주도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미래 사회의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