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속초시가 오는 8월까지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를 추진하며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사업은 영랑호와 외옹치 소류지를 비롯해 속초시 전역에서 발견되는 돼지풀, 환삼덩굴 등 생태계 교란 식물을 생육 초기 단계에서 제거하기 위해 예년보다 앞당겨 추진한다. 돼지풀과 환삼덩굴은 강한 생장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며 주변 식물의 생육을 방해해 토종 생태계를 위협하고 생물다양성을 감소시킨다. 특히, 가을철 알레르기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며 사람의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이에 속초시는 가을이 오기 전 신속하게 전담 인력을 배치하여 작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에서는 하천·하구 정화 사업, 영랑호변 잡목 제거, 생태습지공원 관리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자생 식물 보전과 생물다양성 확대에 힘쓰고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생태계 교란 식물은 토종 식물의 서식지를 위협하고 생태적 균형을 깨트릴 수 있는 위험이 있으므로 적극적인 제거 사업 추진을 통해 건강한 생태 경관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성남시호남향우회가 지난 17일 속초 마레몬스호텔에서 워크숍을 개최하며, 속초시에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성남시호남향우회는 성남시에 거주하는 호남 출신 출향인들로 구성된 단체로, 이날 워크숍은 회원 간의 화합과 교류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속초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관광 인프라를 체험하고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는 뜻깊은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번 방문을 통해 전달된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은 성남시호남향우회에서 속초시에 대한 애정과 응원을 담아 지역발전과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향우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됐다. 성남시호남향우회 관계자는 “속초는 계절마다 색다른 매력을 지닌 도시로, 이번 방문을 통해 지역의 활력을 느낄 수 있었다”며 “속초시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속초시 관계자는“성남시호남향우회의 따뜻한 마음과 고향사랑 실천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달된 기부금은 시민 복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활용하겠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단체 및 기관과 협력해 고향사랑기부제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속초시가 응급의료 서비스 강화와 시민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응급이송처치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의료기관 간 응급환자 이송 시, 개인이 직접 구급차를 이용해야 함에 따라 발생하는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치료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속초시에 주민등록이 된 시민과 6개월 이상 속초에서 거주한 외국인이다. 대상자 중, 도내 응급의료기관에서 종합병원 등으로 이송된 응급환자가 이송일로부터 1년 이내에 관련 서류를 지참하여 보건소 보건위생과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은 1건당 최대 20만 원이며, 연간 최대 2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는 20만 원 범위에서 이용료의 전액을 지원받고, 그 외에는 50%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받게 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을 지원해 적기에 적합한 치료를 받도록 지원함은 물론, 의료비 부담을 완화하여 속초시민의 응급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대상자들의 적극적인 신청을 당부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2025 설악무산문화축전이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속초시 청초호 엑스포 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재)설악·만해사상실천선양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전국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음식 축제 등으로 구성된다. 올해 세 번째를 맞는 설악무산문화축전은 설악청소년문화축전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다양한 세대가 어우러지는 문화예술 종합 축제다. 각종 경연대회는 물론, 지역 문화예술단체가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과 특산물 먹거리 페스티벌, 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전국 어린이 합창대회 ▲전국 청소년 백일장 ▲전국 어린이 사생대회 ▲전국 청소년 스트리트댄스 페스티벌 ▲전국 청소년 장기자랑 등 총 5개 부문의 전국 규모 경연이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미취학 아동부터 중·고등학생까지이며, 부문별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상, 강원특별자치도의회의장상, 속초시장상 등 다양한 훈격의 상장과 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열리는 설악음식문화페스티벌은 먹거리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양구군은 도로명 주소 생활화 사업의 일환으로 양구중앙시장 내 모든 점포에 상세 주소를 부여하고, 시장 입구에 안내도 설치를 최근 완료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양구중앙시장에 위치한 각 점포에는 개별 상세주소판이 부착됐으며, 시장 입구에는 점포별 위치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종합 안내도가 설치되어 시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원하는 점포를 보다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전통시장에서 화재나 응급환자 발생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정보 확인을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근묵 민원서비스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중앙시장도 아파트의 동·호수와 같은 체계적인 상세 주소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라며, “시장 이용객들이 점포를 더욱 쉽게 찾을 수 있어 시장 접근성이 향상되고, 결과적으로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양구군은 여름철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앞두고, 위생 취약이 우려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오는 6월까지 ‘2025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컨설팅은 담당 공무원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식재료의 입고부터 보관, 조리, 배식, 최종 섭취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해 위생 관리 상태를 진단한 뒤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맞춤형 식중독 예방 사업이다. 컨설팅은 오는 6월까지 진행되며, 1차 진단 후 1개월 이내에 2차 방문을 통해 개선 여부를 재확인한다. 특히 이번 진단에서는 업소별 취약 요소를 분석해 맞춤형 교육을 병행하고, 실제 식중독 사례와 원인 분석 등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예방 중심의 실효성 있는 교육자료도 함께 제공한다. 대상업소는 지난 4월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된 10개소로, 개선 조치 사업장의 경우 정기 지도·점검이 면제되며, 모범 사업장 우수사례로 적극 홍보될 예정이다. 한편 양구군은 식중독 예방을 위해 반기별로 관내 학교,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사업장을 방문해 식중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양구군립박수근미술관은 한국 근현대미술의 거장 박수근(朴壽根, 1914-1965) 화백의 작품 '목련'을 최근 미술품 경매를 통해 소장하게 됐다. 박수근의 '목련'은 1965년 5월 박수근 화백 작고 후 같은 해 10월 중앙공보관 화랑에서 열린 ‘박수근 유작전’에 출품되어 판매된 기록이 있는 작품으로, 여러 소장자를 거쳐 60년 만에 박수근의 고향인 양구로 돌아오게 된 뜻깊은 작품이다. 목련은 생전의 박수근이 좋아했던 꽃으로 몇 작품이 남아있다. 이번에 박수근미술관이 소장하게 된 '목련'은 박수근의 1963년 작품이며 유화로(14.2×26.2cm) 박수근 특유의 질감이 드러난 회화 기법과 서정적인 시선이 어우러진 작품이다. '목련'은 꽃을 소재로 한 몇 안 되는 작품으로 박수근의 전성기 시절 회화 기법의 대표적인 특징인 회백색, 암갈색 배경에 목련의 절제된 색채와 두터운 마티에르가 조화를 이루면서 한국적인 미감이 잘 드러나 있다. 박수근은 평범함 일상과 서민의 삶을 독특한 질감과 형태로 표현하며 한국인의 삶과 정서를 화폭에 담아낸 화가다. '목련' 역시 인물 없이 나무와 꽃만으로 화면을 채우며,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정선군청소년수련관은 지역 청소년들의 올바른 가치관과 자아정체성 형성을 돕기 위한 특별 인성교육 프로그램 ‘인성키워DREAM’을 오는 5월 17일 서울 성균관대학교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정선군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정선군에 거주하는 14세에서 16세 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전통문화 체험과 현대적 진로 멘토링을 결합한 하루 체험형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청소년들이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성찰하며, 자존감을 높이고 미래를 능동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중심의 교육이 마련됐다. 하루 동안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성균관 명륜당에서 고유례와 성균관에 대해 알아보는 것을 시작으로, 대학 교수진의 특강을 통해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질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대학생 멘토와의 만남을 통해 실질적인 진로·진학 경험을 공유하고, ‘마음 영양제’라는 주제로 나의 강점을 찾아가는 시간을 통해 자기 자신에 대해 보다 깊이 알아가고 성찰하는 시간도 포함된다. 정선군청소년수련관은 참여 청소년들의 자발적 참여와 몰입을 위하여 체험중심의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춘천과 다롄의 봄, 문화로 이어집니다.” 22년간의 우정을 쌓아온 춘천시와 중국 다롄시가 양 도시 간 문화·관광 교류 협력의 결속을 다졌다. 육동한 춘천시장이 17일 중국 다롄 동광음악분수광장 일대에서 열린 제34회 아카시아 축제 개막식에 공식 초청을 받았다. 이 자리에는 슝마오핑 중국 다롄시 당서기, 천샤오왕 다롄시장(부서기), 다마쓰 타쿠야 일본 이와테현 지사, 마라트아흐메트자노프 카자흐스탄 아크몰라주 주지사, 곤살로 로페스 포르투갈 레리아 시장, 메츨레 안드레이 블라디미로비치 러시아 연방 루사르 공항 그룹 총재 등이 참석했다. 춘천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양 도시간 문화예술 및 관광분야 실질적 협력 확대와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에 뜻을 모았다. 육동한 시장은 이날 개막식 축사에서 춘천과 다롄시가 자연과 문화가 닮은 도시임을 부각하고 다롄의 축제들과 춘천의 대표 문화행사들과도 연계 가능한 계절, 콘텐츠적 유사성을 강조했다. 육 시장은 “춘천은 호수와 자연이 어우러진 관광 도시로 다롄과 유사한 관광 자원을 공유하고 있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양 도시 간 문화 축제 교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태백출신 ㈜강원철강 황종석 대표는 지난 5월 16일 태백시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황종석 대표는 태백 장성초·태백중·태백기계공고를 졸업한 태백 출신으로, 울산광역시에 소재한 철강 유통 전문기업인 ㈜강원철강을 지난 1989년 창립해 현재까지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황종석 대표는 “태백은 나의 뿌리이자 마음의 고향이다. 앞으로도 작지만 지속적인 실천으로 태백의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태백시 관계자는 “매년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변함없는 애정을 보여주시는 황종석 대표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소중한 기부금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해 투명하고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황종석 대표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부터 매년 태백시에 정성을 보내고 있으며, 올해로 3년 연속 기부를 이어가며 고향에 대한 깊은 애정과 책임감을 꾸준한 실천으로 증명하고 있다. 또한, 평소에도 고향사랑 실천과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 왔으며, 지난 2023년에는 태백시로부터 명예시민증을 수여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