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영월군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하반기 노후 주거지 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25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노후화된 주거지역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 영월군은 영흥1리·4리·5리·10리 주민들과 협의체를 구성하고 여러 차례 주민 회의를 거쳐 사업을 준비해 왔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커뮤니티센터 및 주민문화 복합거점시설 2동 신축, 주차장 조성 및 도시계획도로 신설, 단독주택 집수리 지원 등이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이번 노후 주거지 정비사업 공모 선정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앞으로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행정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영월군은 영흥8리(영월향교길 인근) 노후 골목길을 정비해 조성한‘여성친화도시! 우리 동네 문화 골목길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본 사업은 2025년부터 2026년까지 2년에 걸쳐 진행되며, 1년 차에는 지하도 환경정비를 추진했으며, 2년 차에는 골목길 조성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골목길 주민 다수가 85세 이상 고령 여성 등 안전 취약계층으로 구성된 지역 특성을 반영하여 안전한 보행환경 확보와 주민의 삶을 담아낸 문화공간 조성을 목표로 추진됐다. 특히 주민 인터뷰, 그림 작업(그림지도-무릉도원면 동화작가 이정해), 자작시(詩) 제작 등 주민 참여형 방식으로 진행해 지역 고유의 이야기가 골목 곳곳에 살아 숨 쉬도록 구성한 점이 눈길을 끈다. 또한 완공 과정에서 영월경찰서의 협조로 안심 반사경을 설치해 골목길 안정성을 강화했다. 이번 조성 사업을 통해 지하도 구간에는 어르신들이 직접 그린 그림을 액자 형태로 설치하고, 밝은 조명과 정비된 벽면 디자인을 적용해 과거 어둡고 기피되던 공간을 따뜻하고 감성적인 스토리존(Story Zone)으로 탈바꿈시켰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강원인재원은 12월 17일, 2025년도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6년도 주요업무 계획안과 2026년도 예산안, 임원 선임안 등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도정 방향에 맞춰 지역인재 양성, 평생교육 재구조화, 대학 도시 생태계 실현, ESG경영 확산을 비롯한 내년도 사업계획 전반에 대하여 심도있게 논의했다. 한편, 이번 이사회에서 김학철 원장의 연임안이 심의되어 가결됐다. 이사회는 인재원의 성공적인 출범과 민간후원금 확대, 대학재정지원사업 추진기반 마련 및 도 경영평가 4년 연속 S등급 달성 등 그 간의 성과와 향후 기관 발전을 이끌 역량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연임을 결정했으며, 임기는 2026년 1월부터 2년간이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강원문화재단은 ‘2025 도내 영화제 지원 사업’을 통해 춘천영화제, 정동진독립영화제, 원주옥상영화제, 강원영화제(햇시네마 페스티벌) 등 도내 춘천, 원주, 강릉 3개 권역별 영화제를 지원하고, 지역 영상문화 활성화와 관객 저변 확대라는 성과를 도출했다. 강원영상위원회는 지역 영화제가 단순한 상영 행사를 넘어 지역 창작 생태계의 기반이자 문화 향유의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각 영화제는 지역 고유의 정체성과 운영 방향을 바탕으로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춘천영화제는 6월 남춘천 메가박스와 춘천예술촌에서 개최되어 총 3,285명의 관객을 기록했다. 지역 기반 영화제로서 독립·예술영화 상영을 꾸준히 이어온 춘천영화제는 강원특별자치도광역치매센터와 협업한 치매 소재 영화 공모전 ‘다.행.희.야’를 통해 사회적 의제를 영화로 확장하며, 프로그램의 다양성과 공공성을 강화했다. 또한 교통 접근성이 뛰어난 상영관 입지와 지역 상권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경제와 연계된 영화제 운영 성과도 나타났다. 강릉 정동진독립영화제는 8월 정동초등학교 일대에서 개최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은 2021년부터 추진해 온 '강원 20대 명산 인증 챌린지'가 2025년 사업 5주년을 맞이하며 강원을 대표하는 관광 프로그램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올해 챌린지는 3월부터 11월까지 총 9개월간 운영됐으며, 총 90,808명이 인증을 완료하고 이 중 20좌 완등자는 824명에 달했다. 이는 목표치인 최근 3개년도 평균 실적인 80,785명 대비 112.4% 초과 달성한 수치이다. 국립공원 여가 실태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한 분석 결과, 약 56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추산된다. 가장 많이 방문한 명산은 △설악산 대청봉 △치악산 △삼악산 △민둥산 △팔봉산 순으로 나타났으며, 올해는 신규 명산으로 선정된 △양구 봉화산, △영월 발산 역시 높은 관심을 받으며 큰 인기를 끌었다. 재단은 강원 20대 명산 활성화를 위해 4월 춘천 삼악산, 5월 양구 봉화산에서 '주말의 산타를 찾아라' 등산 행사를 개최하여 약 260명의 등산 애호가를 유치했다. 뿐만 아니라 부대행사로 봄철 산불방지 캠페인 및 클린산행 캠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강원스마트쉼센터는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해소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성과보고회를 12월 1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보고회에는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강원스마트쉼센터 위촉 강사·상담사, 춘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해, 한 해 동안 추진한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해소 사업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스마트쉼센터는 과의존 검사 결과에 따라 의존 정도별 맞춤형 상담과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그 결과 ▲가정방문 상담 50명 대상 400회 ▲과의존 예방을 위한 심화 교육 ‘WOW 건강한 멘토링’ 1,846명 대상 50회 ▲과의존 실태 조사 및 건강한 이용 습관 형성을 위한 ‘레몬 교육’ 21,410명 대상 71회를 운영해 전체 목표 대비 147%의 성과를 달성했다. 보고회에서는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해소 사업의 운영 성과와 함께, 현장 중심 개입의 효과성과 향후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아울러 인터넷·스마트폰 과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보건환경연구원은 어린이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실시한 ‘노후 실외 어린이놀이시설 바닥재 환경유해인자 실태조사’ 결과, 올해 점검 대상지 모두가 안전 기준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2022년부터 어린이들이 직접 접촉하는 실외 어린이놀이시설 바닥재를 대상으로 중금속과 포름알데히드 등 환경유해인자 포함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왔으며, 이번 조사에서는 2000년 이전에 설치된 노후 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지난 3년간 도내 총 220개소를 조사한 결과, 기준을 초과한 2개소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개선 조치를 완료했다. 특히 올해 점검한 5개 시군 내 80개소는 모두 환경안전관리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나,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상태임을 확인했다. 연구원은 이번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2026년까지 도내 노후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한 전수조사를 모두 마무리할 방침이다. 신인철 강원특별자치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2026년까지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노후 시설에 대한 전수조사를 차질 없이 완료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유해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12월 18일 도 보건환경연구원 회의실에서 '2025년도 제3차 환경관리 실무협의회' 정례회를 개최하고, 삼척 화력발전소와 홍천 화재시험연구원에서 발생한 악취 집단민원 해결을 위한 그간의 추진 성과를 최종 점검했다. 이번 회의에는 도 환경정책과를 비롯해 보건환경연구원, 홍천군, 강원녹색환경지원센터 등 관계 기관과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석해 대기질 및 악취 조사 결과, 사업장 시설 개선 이행 현황, 향후 관리 방안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최근 보건환경연구원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삼척 화력발전소와 홍천 화재시험연구원 주변 지역의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질소산화물 등 주요 대기오염물질은 모두 환경기준을 만족하는 수준으로 확인됐다. 또한 악취 조사에서도 복합악취와 지정악취물질 모두 배출허용기준 이내로 측정됐다. 그간 환경관리 실무협의회는 지역별 발생원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마련해 환경 개선을 추진해 왔으며, 기후에너지환경부에 대기배출시설 편입과 관련한 법 개정도 건의했다. 홍천 화재시험연구원은 시험 과정에서 발생하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12월 18일 강원특별자치도 영상회의실에서 차기 국가정보통신망 구축 완료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구축한 차기 국가정보통신망은 통신망의 생존성과 서비스 안정성, 그리고 향후 미래 행정환경의 확장성을 핵심 목표로 설계·구축됐다. 먼저, 최근 다른 기관에서 발생한 통신 장애로 행정 업무가 중단된 사례를 교훈 삼아, 강원특별자치도는 두 개 통신사를 활용해 도와 시군 청사를 이중으로 연결했다. 이를 통해 회선 손상이나 장비 고장 등 비상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자동으로 다른 통신망으로 전환돼 행정 서비스가 중단되지 않도록 했다. 또한 사회적 혼란이나 경제적 목적을 노린 사이버 공격 증가에 대비해, 통신 장비와 데이터 흐름을 24시간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전담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상 징후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행정 서비스 중단과 도민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기존 대비 약 7배 향상된 성능의 통신 장비를 도입해, 향후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망 분리, 양자암호통신 등 미래 행정 기술을 도입하더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전국 800여 개 축산물 브랜드 가운데 (사)소비자시민모임의 엄격한 심사 기준을 통과한 28개 브랜드가 경쟁을 벌인 '2025년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도내 한우·돼지 7개 브랜드가 수상하며 전국 최다 수상 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해 2003년부터 개최해 온 국내 최고 권위의 축산물 브랜드 평가 대회로, 생산·유통·판매·위생·안전 등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브랜드를 선정한다. 세부 수상 내역을 보면 종합 부문에서는 ▲강원깊은산맑은돈이 최우수상을, ▲백두대간한돈이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늘푸름홍천한우와 ▲치악산한우가 장려상에 선정됐다. 또한 유기·무항생제 부문에서는 ▲대관령한우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강원특별자치도 통합 브랜드인 ‘강원한우’는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한우 명품브랜드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한우 명품브랜드는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대상(대통령상)을 3회 이상 수상한 브랜드 가운데 평가 결과가 우수한 경영체에 부여되는 최고 등급 인증이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