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익산시가 여행의 의미를 새롭게 바라보는 인문학 강연을 마련했다. 익산시는 여행작가 윤정인 초청 강연 '공간, 사람, 이야기로 보는 유럽-가족과 함께하는 인문여행'을 12월 6일 오후 2시 모인여행숲도서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교육발전특구사업으로 추진하는 '익산형 1인 1재능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여행의 목적과 태도, 기록하는 법 등을 함께 생각해보는 인문교양 프로그램이다. 윤정인 작가는 유럽 곳곳을 직접 탐방하며 공간이 담고 있는 이야기를 관찰해왔다. 이번 강연에서 생생한 현지 사례와 사진, 실용적인 여행 방법을 전하며 어린이에게는 상상력과 호기심을, 성인에게는 통찰과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 가족은 강연을 통해 나만의 여행을 기획·기록하는 방법을 배우며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갖게 된다. 참여 신청은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익산시 통합도서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선착순 15가족을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모인여행숲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여행은 단순한 이동이 아니라 삶을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오는 주말 익산에서 '떡볶이'를 주인공으로 하는 특별한 농촌 미식 축제가 열린다. 익산시는 오는 29~30일 함라 두레마당에서 '2025 익산 함라 떡볶이 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전북특별자치도 작은 마을 축제' 사업의 하나로, 익산시와 농촌체험휴양마을 '함라 두레마당'이 함께 준비했다. 함라면은 주민 대부분이 농업에 종사하는 전형적인 농촌 지역으로, 인심 좋은 '함라 삼부자집'으로도 널리 알려진 마을이다. 시는 곡창지대의 특성을 살려 지역 쌀떡을 활용한 떡볶이 축제를 기획했다. 지역 먹거리와 농촌 관광 자원을 결합한 특화형 축제로, 함라의 새로운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함라, 떡볶이에 빠지다'를 주제로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짜장·크림 등 다양한 떡볶이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테마 떡볶이존이 마련돼 눈길을 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테마 떡볶이존 △먹거리 장터 운영 △체험(천연수분크림만들기 등) △전통놀이 △문화공연(마술, 버블쇼, 통기타 등) △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익산시가 지역사랑상품권 앱 '다이로움'에 스마트주차장 전용 메뉴를 새로 추가하고 공영 스마트주차장과의 연계를 강화했다. 26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번 개편으로 시민들은 평소 자주 이용하는 다이로움 앱에서 바로 스마트주차장 서비스를 이용하고, 다이로움 카드로 주차요금을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익산시 스마트주차장'은 현재 유료 공영주차장 1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간 빈자리 확인 △무정차 출차 △요금 자동정산 △정기권·주차권 구매 △미납요금 납부 △모바일 대리주차 예약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열차 이용 시민은 출발 전 스마트주차장에서 대리주차를 예약하면, 주차 걱정 없이 여유 있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시는 다이로움과의 연계에 앞서 카카오T 앱 연계를 먼저 완료해 운영 중이다. 이용자가 카카오T에 차량번호와 결제카드를 한 번만 등록하면, 하이패스처럼 자동으로 요금이 정산돼 '무정차 출차'가 가능하다. 이 덕분에 익산시민 뿐 아니라 타지역 방문객도 익숙한 앱으로 공영 스마트주차장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n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사업을 일군 출향인이 후배들을 위해 든든한 후원자로 나섰다. 정읍시는 지난 25일 ㈜대호메디칼 광주지사 김형업 대표가 정읍시민장학재단에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형업 대표는 정읍시 영원면 후지리 효문마을 출신으로, 현재 광주광역시에서 MRI, CT, X-Ray 등 의료영상장비 판매·유지보수 사업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그는 타지 생활 중에도 고향 발전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품고 있었으며, 이번 기탁 역시 고향의 인재를 키우는 데 보탬이 되고자 결정했다. 이날 기탁식에서 김 대표는 “고향의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전념하는 데 이번 장학금이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고민하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학수 시장은 “고향을 잊지 않고 장학사업에 동참해 주신 김형업 대표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소중한 성금은 정읍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을 키우는 데 투명하고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4일 ‘2025년 생활자원분야 시범사업 평가회’를 열고, 지역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한 사업들의 성과를 점검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농식품 가공과 농작업 안전 등 총 11개 사업의 실적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평가회는 지역 농업인의 소득 기반을 강화하고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진행된 다양한 실증 사업의 결과를 종합적으로 짚어보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농식품 가공 분야 7개 사업과 농작업 안전·농촌체험 분야 4개 사업의 추진 경과와 성과를 심도 있게 나눴다. 올해 시범사업은 농산물 가공 역량 강화와 농식품 상품화 지원, 소규모 가공 기반 구축 등 농식품 가공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그 결과 신규 제품 개발과 시제품 제작, 가공 시설 및 장비 개선 등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특히 소규모 농가의 판로 연계 기반을 확충함으로써 실질적인 소득 증대 효과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센터는 현장에서 검증된 가공기술을 내년도 사업에 확대 적용해 농가 소득 창출형 가공 모델을 확고히 구축할 방침이다. 행사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정읍시가 시민들의 안전한 밤길 조성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시는 읍·면·동에서 접수된 취약 지역 260곳을 대상으로 총 4억원을 투입해 고효율 LED 가로등과 보안등을 설치·정비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 도입되는 LED 가로등은 기존 조명 대비 에너지 효율이 높고 수명이 길어 전기요금과 유지관리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경제적 장점이 있다. 특히 자동 점멸기 시스템을 적용해 점등과 소등 시간의 오차를 줄이고 고장률을 낮춤으로써, 더욱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야간 조명 운영이 가능해졌다. 시는 이번 LED 교체 및 설치 사업이 완료되면 시민들의 야간 보행 안전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어두운 골목길이나 사각지대를 밝게 비춰 우범지대를 해소하고, 각종 야간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현재 정읍시는 약 2만 7000여 개의 가로등과 보안등을 관리하고 있다. 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매년 신규 설치와 노후 시설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학수 시장은 “정읍시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정읍시가 2026년도 벼 육묘상처리제 지원사업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칼을 빼 들었다. 시는 기존 방식 대신 ‘문자 교환권’ 시스템을 전격 도입해 부정 수급을 원천 차단하고 공공 자금 집행의 신뢰도를 높이기로 했다. 새롭게 도입되는 문자 교환권 시스템은 농가 간 중복 수급을 사전에 방지하고, 지정된 약제 이외의 품목이 부정하게 공급되는 사례를 막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를 통해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해당 사업에 참여할 관내 농약 공급업체를 공개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지역 내 농약사 및 지역농협 등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12월 1일부터 12일까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새로운 시스템 도입과 정산 절차 변경에 따른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12월 1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선정된 공급업체는 반드시 ‘부정방지 서약서’를 제출해야 하며, 이를 위반해 부정 공급 사실이 적발될 경우 사업 참여 자격이 즉시 박탈된다. 또한 지원금을 전액 환수하는 등 강력한 행정 조치도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정읍시가 관내 사회적경제기업들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나섰다. 시는 지난 25일 정읍시 지역활력센터 교육장에서 ‘2025년 사회적경제 소통데이’를 열고, 하반기 주요 성과 공유와 함께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 30개소를 대상으로 기획됐으며, 이날 현장에는 마을기업 13개소와 사회적기업 5개소 등 총 18개 기업에서 22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2025년 하반기 추진사업인 ‘똑똑한 달빛장터’와 ‘시민대학’ 등의 성과를 공유하고 사업 운영 영상을 시청하며 지난 활동을 되짚어봤다. 이어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기업별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참여 기업들은 제품 홍보의 어려움, 판로 확대의 필요성, 운영 여건 개선 등 현장에서 겪는 실질적인 고충을 전달했다. 시는 이날 제기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해 향후 정책 수립과 지원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기업의 인지도 제고와 판로 확대를 위해서는 효과적인 홍보가 필수적이라는 현장의 의견을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고품질 수박 생산의 핵심인 토양 관리 기술을 전파하고 농가의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나섰다. 센터는 지난 24일 제2청사 1강의실에서 지역 내 수박 재배농가 40명을 대상으로 전문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고품질 수박을 재배하는 데 있어 가장 기초적이면서도 중요한 토양 관리법을 심도 있게 다루고, 실제 재배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장에는 수박 재배농가와 관계자들이 참석해 안정적인 수박 생산 기반을 다지기 위한 기술 습득에 열의를 보였다. 강사로는 농촌진흥청 고객지원담당관실 기술위원인 안병구 박사가 초빙됐다. 안 박사는 ▲수박 토양관리 방법 ▲토양환경 개선 및 연작장해 예방 ▲생육 단계별 양·수분 관리 요령 ▲토양병 관리 등 농업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기술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토양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고 이에 따른 구체적인 관리 방향을 제시해 농가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참석자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농가들은 강의 내용을 바탕으로 실제 재배 과정에서 겪었던 문제 사례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정읍 연지아트홀이 주민들의 뜨거운 열정과 끼로 가득 찼다. 지난 25일 열린 ‘제9회 정읍시 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연대회’는 10개 읍면동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며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 됐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문화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대에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직접 참여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산했다. 경연은 연지동 주민자치센터의 힘찬 난타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내장상동 한국무용 ▲북면 힐링장구 ▲상교동 고고장구 ▲초산동 라인댄스 ▲수성동 숟가락난타 ▲칠보면 밤밤우쿨렐레 ▲시기동 아랑고고장구 ▲감곡면 난타 ▲장명동 통기타와 우쿨렐레 등 총 10개 팀이 무대에 올라 각양각색의 특색 있는 공연을 펼치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치열한 경연 끝에 올해의 주민자치 프로그램상은 우아한 춤사위를 선보인 내장상동의 ‘한국무용’ 팀에게 돌아갔다. 또한,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흥겨운 무대를 보여준 수성동 ‘숟가락난타’ 팀이 인기상을 받으며 기쁨을 더했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경연대회는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