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강동구는 참전유공자의 배우자에게 월 7만 원의 수당을 지원하는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을 신설했다고 15일 밝혔다.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의 명예를 선양하고, 사망한 참전유공자 배우자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새롭게 도입된 정책이다. 그동안 참전 자격으로 등록된 참전유공자는 본인 사망 시 유족 승계가 되지 않아, 유족들은 각종 지원에서 제외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강동구는 제도적 공백을 해소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해당 배우자를 지원함으로써, 유족들의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한다. 구는 올해 상반기 '서울특별시 강동구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해, 사망한 참전유공자 배우자에게 복지수당을 지급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으며, 현재 수당 신청을 받고 있다. 지급은 오는 8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수당 신청은 배우자 복지수당 지급신청서, 사망한 참전유공자 확인서(또는 참전유공자증), 가족관계증명서(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 신청자 신분증 및 통장 사본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중구가 ‘중구형 스마트 빗물받이’를 도입해 제일평화시장, 광희패션몰, 광희초등학교 일대 총 20곳에 시범 설치했다. 빗물받이 악취 문제를 해결하고 집중호우에 발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서다. 중구형 스마트 빗물받이는 기존 빗물받이와 달리 평소에는 덮개가 닫혀 있어, 하수관로에서 올라오는 악취를 차단하고 쓰레기 무단투기로 인한 막힘을 예방한다. 비가 오면 태양광을 이용해 자동으로 덮개가 열려 빗물을 하수관로로 흘려보낸다. 덮개를 닫는 일은 주민이 직접 관리해 ‘내 집 앞은 내가 관리한다’는 인식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중구형 스마트 빗물받이는 제품 규격이 자유롭고, 설치 위치 제약도 적어 간선도로는 물론, 경계석이 없는 이면도로 등 다양한 장소에 설치가 용이하다. 현재 중구에는 약 1만5600개의 빗물받이가 설치돼 있다. 그동안 하수관로에서 올라오는 악취를 막기 위해 주민들이 무단으로 덮개를 씌우는 사례가 많아, 비 예보 시 관리 인력이 일일이 회수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또한, 담배꽁초 등 쓰레기 무단투기로 인해 하수관로가 막혀 준설 작업이 필요한 경우도 적지 않았다.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중구가 다가오는 여름방학을 맞아 코딩놀이부터 농구, 스케이트보드에 이르기까지 초등학생 및 중학생을 위한 다양한 특강을 마련했다. 중구청소년센터는 7월 28일부터 8월 14일까지 약 3주간 특강을 진행하며, 관내 청소년들이 방학 기간에도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에 진행하는 ▲창의 입체퍼즐 ▲즐거운 웹툰수업 ▲알파미니와 코딩놀이는 또래와 놀이를 하며 창의력과 사고력을 기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네모난 자석블록인 매직큐브를 활용해 다양한 모양을 만들고, 코딩 프로그램을 사용해 웹툰을 제작해 볼 수 있다. 특히, 휴머노이드 로봇인 ‘알파미니’가 미션을 해결할 수 있도록 코딩을 하는 과정을 통해 인공지능에 대한 기본 개념을 습득할 수도 있다.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신체활동을 증진할 수 있는 특강도 개설된다. 배드민턴, 농구, 스케이트보드 수업을 들으며 민첩성, 순발력 등 운동능력을 향상하고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며 사회성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름방학 특강 신청은 중구청소년센터 홈페이지 ‘인터넷접수’에서 7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어르신들의 편안한 문화여가생활 지원을 위해 다양한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어르신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 여가와 소통의 장을 마련해 드림으로써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먼저 구는 2010년, 전국 최초로 중계역에 조성한 ‘노원실버카페’를 시작으로 2호점 공릉청춘카페, 3호점 월계청춘카페, 4호점 중계청춘카페를 운영 중이다. 2024년 한 해 누적 이용객 수가 약 27만 명에 달할 정도로 그 인기가 뜨겁다. 청춘카페에서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는 할인을 적용해 아메리카노 500원, 토스트 1000원 등으로 판매한다. 바리스타와 홀서빙도 3인 1조로 어르신들을 채용했다. 지난해 88명 대비 총 103명이 참여 중으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민요나 트로트 무대, 악기 연주, 댄스 등 장르를 다양화시킨 공연 역시 성황리에 진행하고 있다. 작년 한 해 동안 총 832회 실시한 공연의 일 평균 관람객은 580명에 이른다. 이는 양질의 공연을 제공하기 위해 신규단체를 적극적으로 모집한 결과이다.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지난 10일 숙명여자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2025년 용산 YES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수료생들을 축하하기 위해 박희영 용산구청장, 문시연 숙명여대 총장, 유종숙 숙명여대 미래교육원장이 참석했다. 행사는 수료증 수여, 우수 참여자 시상, 활동 영상 상영 등으로 진행됐다. YES 아카데미는 용산구가 운영하는 대학 연계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구민에게 자기 계발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매년 공모를 통해 우수한 연계 대학을 선정하고, 각 대학의 전문 교수진과 교육 인프라를 활용한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숙명여자 대학교가 운영 기관으로 선정되어 6주간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교육 과정은 ▲문화예술 ▲AI 활용 ▲공예 및 창의 활동 ▲인문 소양 등 종합 교양 강좌로 구성됐다. 체험과 참여 중심의 수업 방식과 높은 전문성을 갖춘 교수진의 강의는 수강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에서도 ▲강사의 전문성 ▲대학의 학습환경 ▲커리큘럼 구성 등이 특히 높은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용산역사박물관(한강대로14길 35-29) 1층 상설전시실에 1900년대와 현재의 용산역을 재현한 철도 실사 모형(디오라마, Diorama)을 설치하고 7월 15일부터 일반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디오라마는 ‘철도교통의 중심이 된 용산’ 전시 코너에 조성되었으며, 3월부터 설계 및 제작을 시작해 설치와 시운전을 거쳐 완성됐다. 약 6.6㎡ 규모의 공간에 일제강점기 초기의 용산역과 현재 모습이 나란히 구현되어 있다. 모형에는 기차와 철도, 사람, 철도국 청사, 철도 병원 등 철도 관련 주요 시설들이 세밀하게 표현되어 있으며, 고지도, 옛 사진, 도면 등을 바탕으로 철저한 고증을 거쳐 역사적 사실성과 시각적 완성도를 동시에 갖췄다. 관람객의 흥미를 유도하기 위해 스토리텔링 요소를 반영하고, 기차 4종이 실제로 달리는 연출을 통해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이를 통해 산업화와 도시 발전 속에서 교통 요충지로서 기능해온 용산의 역사적 위상을 한눈에 비교·체감할 수 있다. 특히 기차에 흥미가 많은 유아 및 초등학생 관람객의 큰 호응이 기대되며, 철도 중심지로서 용산의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송파구가 오는 25일까지 2026년 주민참여예산 사업 선정을 위한 구민 대상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다고 15일 알렸다. 주민참여예산제는 투명하고 책임 있는 예산 운용을 위해 예산편성부터 주권자인 구민 의견을 반영해 구정 참여를 보장하는 제도다.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편성 규모는 3개 분야, 총 10억 원이다. ▲일반사업 4억 원, 어르신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주요보호대상사업 3억 원, 동별 현안을 해결하는 ▲동 지역사업 3억 원 등이다. 구는 지난 4월 실시한 주민 공모에서 총 92건의 사업을 접수했다. 이후, 해당 사업 부서와 분과위원회 심의를 거쳐 총 70건(▲일반사업 34건 ▲주요보호대상사업 21건 ▲동지역사업 15건)을 추려내 이번 투표에 부친 것이다. 투표는 이달 7일부터 25일까지 3주간 서울시 엠보팅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각 분야에서 선호하는 사업들을 고르는 방식으로, 관내 주소를 둔 구민 또는 관내 사업체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후 구는 투표 결과와 분과위원회 심의 결과를 합산해 고득점순으로 우선순위를 매긴 뒤, 주민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도봉구가 이달부터 지역 내 집단시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5개소 확대해 요양원, 데이케어센터 등 집단시설 총 30개소에서 진행한다. 요양원, 데이케어센터와 같은 감염 취약시설은 밀집된 환경과 고령층 이용 비율이 높아 감염병 전파 위험이 크므로 대면 교육으로 진행하고 의료기관, 유치원 등은 자료를 배포해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대면 교육에서는 대한결핵협회 전문강사가 나서 결핵의 위험성, 전파 경로, 시설 내 결핵 발생 시 대처법 등을 강의한다. 또 초기 증상 발견 시 신속한 검진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안내한다. 교육의 끝에서는 손씻기 꾸러미를 활용한 손위생 체험교육도 진행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결핵은 적절한 예방과 조기 발견이 중요한 질병인 만큼, 지속적인 교육과 관심이 필요하다."라며 "구민들도 손씻기, 기침예절 등 결핵 예방 수칙을 잘 지키고,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는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지체 없이 보건소를 방문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도봉구가 구민들의 민원 편의를 위해 야간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야간민원실은 매주 화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도봉구청 1층 민원여권과에서 운영되고 있다. 처리 가능 업무는 여권 접수‧교부, 가족관계등록 신고, 인감증명서 발급,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 가족관계등록사항별 증명서 발급 등이다. 정규 시간 이후에도 필요한 민원 서비스를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어 주민 만족도가 높다. 구는 지난 2008년부터 야간민원실 운영을 시작했다. 여권 업무만을 주로하고 주5일 내내 운영했다. 당시 주5일 문을 연 곳은 서울시 자치구에서 도봉구를 포함해 단 4곳뿐이었다. 2013년부터는 일일 평균 처리 건수가 많지 않아 매주 화요일만 운영했다. 이후 2019년부터는 주민들의 다양한 행정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여권 업무 외에도 가족관계등록 신고 등의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행정 서비스는 일방향이 아니라 양방향이라고 생각한다. 항상 구민들에게 맞춰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개선‧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도봉구가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준을 대폭 완화한다. 완화된 기준에 따르면, 노해랑길 등 도봉구 지역 내 9개 지역이 골목형상점가 지정 대상에 포함되게 된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시설 개선, 마케팅‧컨설팅과 같은 경영 지원과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는 지난 7월 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특별시 도봉구 골목형상점가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를 공포했다고 밝혔다. 주요 개정 사항은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준 등이다. 구는 이번 조례를 개정하며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준을 기존 2,000㎡당 30개 점포에서 15개 점포로 낮췄다. 여기에 지역 여건과 특성을 고려, 면적 산정 시 도로‧공용면적을 빼는 신설 조항을 만들어 골목형상점가 지정 문턱을 낮췄다. 지역 상점가에서는 이번 조례개정을 크게 반기고 있다. 그동안 조건이 맞지 않아 지정에 어려움을 겪었던 상점가에서는 “지정 기준이 현실과 맞지 않아 답답했는데, 이제 다행이다. 앞으로 여러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면, 지역 상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