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시는 지난 3월 시민과 자치구를 대상으로 ‘걷고 싶고 머물고 싶은 감성가로 대상지 공모’를 진행한 결과 45개소를 대상지로 접수받고, 심사를 거쳐 최종 3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총 23개 자치구 중 자치구 신청 26개소 및 시민 신청 19개소가 접수됐으며, 실현가능성, 효과성, 민관협력체계, 유지관리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최종 대상지를 선정했다. 감성가로 조성사업은 단순 노후 보도환경 개선이 아닌, 재미있는 요소와 특색있고 창의적인 디자인을 가로에 적용하여 시민들이 일상에서 재미와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으로, 첫 시범사업 대상지를 선정한 것이다. 시민들이 특별한 장소를 찾아가지 않더라도 생활권 내에서 걷거나 머물며 다양한 재미를 경험할 수 있게 가로 곳곳에 지역 특성과 조화되는 휴게시설, 산책로, 조형물, 조명시설 등을 계획하여 감성가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선정된 대상지는 총 3개소로 중구 다산 성곽길 일대, 강북구 우이교 일대, 종로구 낙원 악기상가 일대 가로변이다. 중구 다산 성곽길 일대는 아름다운 성곽과 남산, 장충체육관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의 대표 어린이박물관 3곳이 가정의 달을 맞아 특별 연계 프로그램 '신나는 박물관 탐험대'를 공동 운영한다. 참여 기관은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송파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종로구) ▴서울공예박물관(종로구)이며 5월 20일부터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성백제박물관의 분관인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의 개관 1주년을 기념하여 기획됐다. 따스한 봄날, 어린이와 가족들이 서울 주요 어린이 박물관을 함께 탐방하며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다. 2024년 5월 개관한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은 올림픽 공원 속 ‘역사문화놀이터’로 어린이 동반 가족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약 12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참가자들은 세 곳의 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의 ‘말랑말랑 현대사 놀이터’, 서울공예박물관의 ‘공예마을’, 그리고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을 자유롭게 방문한 후, 최종적으로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에서 세 곳 모두의 방문 인증을 완료하면 특별 제작된 전시홍보물을 받을 수 있다. '신나는 박물관 탐험대'는 전시홍보물 소진 시까지 계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시설공단은 오는 5월 22일 오후 7시, 동대문 패션타운 인근 청계천 오간수교 아래 수상무대에서 ‘청계 라이브 패션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당신의 나의 빛’을 주제로, 10대부터 80대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시민 모델 100여 명이 함께하는 특별한 패션쇼다. 특히 최고령 만 80세 장정례 씨와 최연소 만 18세 최예희 씨 등 시니어와 청년 세대가 한 무대에 올라 연령의 경계를 허무는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모델들은 ▲비비드 ▲미니멀 ▲데님 ▲백유선 디자이너 컬렉션 등 네 가지 컨셉으로 약 90분간 런웨이를 채울 예정이며, 서울문화예술대학교(모델학과장 이은미 교수)와 함께 준비한 모델 댄스 퍼포먼스도 특별 무대로 선보일 계획이다. 공단은 청계천과 동대문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시민들에게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패션쇼를 기획했다. ‘청계 라이브 패션쇼’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청계 패션쇼를 방문하시면 일상에서 보기 힘든 세대공감 패션쇼를 직접 경험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시민들에게 매주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는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가 다시 한번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서울시가 다가오는 25일 한강 다리 위 최초의 K-POP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잠수교에서는 국내외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세븐틴’의 데뷔 10주년을 맞아 시민과 팬들을 대상으로 무료 공연을 선보이며, 전 세계 중계를 통해 뜨거운 현장 분위기와 한강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전망이다. 공연의 공식 명칭은 ‘B-DAY PARTY : BURST Stage @잠수교’다. 잠수교 위 공연을 위해 서울시 미래한강본부, 서초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하이브가 힘을 모았다. 공연은 25일(일) 19시 30분부터 20시 30분까지 총 60분 간 진행되며, 잠수교 무대 관람석(6천 석)과 반포한강공원 내 마련된 중계석(예빛존, 스탠딩존, 피크닉존)에서 즐길 수 있다. 잠수교 무대 관람석 예매는 5월 16일(팬클럽 응모/4천석), 19일(인터파크 일반예매/2천석) 두 차례로 나누어 진행됐다. 반포한강공원 LED 중계석은 ▴예빛존(900명), ▴스탠딩존(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이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회복과 사회적 연결을 돕기 위해 ‘서울 동행 인문학’을 운영한다. 올해는 강서구·광진구·서대문구·중구 등 4개 자치구를 운영 주체로 선정해 6월부터 9월까지 맞춤형 인문학 프로그램 16개를 진행하며, 300여 명의 시민이 함께할 예정이다. ‘서울 동행 인문학’은 서울시의 약자동행 정책의 하나로, 인문학을 통해 정서적 치유와 사회적 고립 완화를 목표로 한다. 특히 올해는 각 자치구가 주도해 지역 주민의 현실과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인문학 강좌로 구성됐다. 강서구는 자립준비청년과 전세피해청년 등 심리·사회적 취약 요인을 겪고 있는 청년층을 구체적으로 설정하여, 재무교육, 타로·그림책 테라피, 글쓰기 워크숍 등 통합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청년들의 경제 자립과 정서 안정을 지원한다. 광진구·서대문구는 세대별 1인 가구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훌라명상, AI 글쓰기, ESG 리더십 교육 등 지역사회 참여를 촉진하는 예술·인문학 활동을 운영한다. 중구는 노년층, 발달장애인 및 보호자를 위한 인생 전환기 성찰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동작구가 ‘구민 강사풀(Pool)’을 구축하기 위해 이달 30일까지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강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구가 올해 처음 시행하는 ‘동작강사이음(Link)’ 사업의 일환이다. 구는 관내 프리랜서 강사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체계적인 강사 수급을 도모하기 위해 본 사업을 마련했다. 강사를 하고 있거나 지망하는 구민들로 인력풀을 구성해, 구청 부서·동주민센터·산하기관 등의 수요에 따라 강사를 연계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모집은 인문 교양, 문화예술, 직업훈련, 성인 문해, 진로 개발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이뤄진다. 특정 분야의 경험과 전문성을 갖추고, 강의 경력이 있거나 자격증을 보유한 구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일자리정책과(노량진로 134, HS빌딩 13층)를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선발 결과는 내달 개별 문자로 통보될 예정이다. 구는 강사풀 구성이 완료되면 6월 중에 위촉식과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하고, 하반기부터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동작구가 전국 최초로 공중전화 부스를 스마트 안전 쉼터로 탈바꿈시켰다. 구는 KT와 협력해 사당역 8번 출구 교통섬에 ‘동작그린쉼터’ 1호점을 조성하고, 지난 21일 개소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일하 동작구청장, 김몽룡 KT 서부법인고객본부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동작그린쉼터’는 구민의 안전을 지키고,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해 민간과 공공이 함께 만든 생활밀착형 공간이다. 사계절 이용이 가능하도록 냉난방 및 공기 청정 시스템을 완비했으며,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CCTV와 비상벨도 설치해 위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구정소식·교통정보 등을 전달하는 안내판, 스마트폰 급속 충전기, 무료 와이파이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춰 주민들이 편리하게 쉬어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구는 이번 1호점을 시작으로 지역 내 그린쉼터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구는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 구현에 한 걸음 더 다가갈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대문구가 이달 24일부터 올해 12월까지 구립 서울형 키즈카페 4곳(남가좌1동점, 북가좌1동점, 홍제3동점, 천연동점)에서 매월 2회씩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놀이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시의 ‘2025년 서울형 키즈카페 영유아 문화예술 교육 지원 공모’에서 ‘아빠와 함께하는 키카 내셔널지오그래픽’ 콘텐츠로 선정돼 이를 추진한다. 구는 아이들의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 함양, 아빠의 양육 참여 확대, 가족 간 정서적 유대감 강화 등에 주안점을 두고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매월 ▲신기한 공룡 탐험 ▲코딩상상 팩토리 ▲보드게임 논리스쿨 ▲창의 융합 건축랩 등 다양한 주제로 꾸며진다. 이들 프로그램은 공룡 감각 놀이, 코딩 로봇 제작, 보드게임 논리 학습, 건축물 조립 등으로 구성돼 있어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아이들의 창의성과 탐구력을 높인다. 모두 토요일에 진행되며 프로그램마다 아동과 아빠 10팀씩 참여할 수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서대문구립 서울형 키즈카페가 놀이 공간을 넘어 창의성과 상상력이 자라나는 미래형 놀이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강동구는 오는 26일부터 직업전환을 고민하는 40대 중장년층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강동50플러스센터 ‘40대직업캠프’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40대직업캠프’는 경제활동의 중심에 있는 40대 중장년층이 기존 경력을 살리면서 새로운 직무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직업 전환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일연계 과정과 자격증 과정으로 총 9개 강좌로 구성됐으며, 모집인원은 110명으로 6월부터 9월까지 운영된다. 일연계 과정으로는 전자책 출간 부가 수익 창출(7월, 8월), 전문가로 성장하는 약국 사무원 양성, 이모티콘 작가양성, 라이브커머스 크리에이터 양성 강좌가 마련되어 있다. 자격증 과정은 그림책 감정코칭지도사 양성, 데이케어센터 맞춤형 무용강사 양성, 디지털평판관리사 양성, 초중고 맞춤형 SW전문강사 양성 강좌로 운영된다. 수강 신청은 강동50플러스센터 누리집에서 서울시에 거주하는 40대 시민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으며, 일부 강좌는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해 선발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교재비, 자격증비 등은 별도다. 과정별 일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강동구는 올해 강동리앤업사이클플라자에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새활용(업사이클)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환경 문제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교육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자원순환의 의미를 직접 체험하며 일상 속 실천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강의는 전문 강사가 진행하며, 참여자 눈높이에 맞춰 누구나 쉽게 따라올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교육은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강동리앤업사이클플라자 내 다양한 공간에서 진행된다. 특히, 상반기 프로그램은 모집 시작 하루 만에 마감될 만큼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오는 6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하반기(9월~11월) 프로그램은 오는 8월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주된 수업 내용은 코딩으로 배우는 재활용 분리배출, 폐플라스틱 병뚜껑을 활용한 ‘또뚜 키링’ 만들기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실습 이후에는 야외활동으로 분리배출 OX 퀴즈를 풀고, 자원순환 홍보관과 아름인도서관도 함께 탐방할 수 있다. 한편, 강동리앤업사이클플라자는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