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해운대구의회 김성군 의원(더불어민주당, 반송1·2동)은 제290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반송지역 숙원사업인 ‘분류식 하수관로 사업’이 주민들의 기대와 달리 정화조 존치율이 지나치게 높은 현실을 지적하며, 부산시와 해운대구의 적극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그동안 반송주민들은 ‘정화조 없는 쾌적한 반송’이 될 것이라는 희망을 품고 살았으나, 최근 사업 추진현황은 주민기대와 기술적 한계 사이의 괴리가 너무나도 크다.”고 비판했다. 이어 김 의원은 “보고자료에 따르면 사업대상 가구 중 정화조를 완전히 없애는 철거는 0%이며, 사용하지 않게 만드는 ‘폐쇄’조차 약 25%에 불과하다.”며 “나머지 75%인 4,500여 가구는 구조적 문제로 정화조를 존치시켜야 하는 실정”이라고 구체적인 수치를 근거로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현재 진행상황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부터 올해 8월까지 조사결과 실제 정화조 폐쇄율은 약 19.8%에 그치고 있으며, 정책이주지역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철거가 아예 반영되지 않은 곳도 있다”며 “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해운대구의회는 지난 19일 제290회 정례회를 끝으로, 43일간 이어진 올해 마지막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2026년도 예산안과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각종 조례안 및 안건 등을 심의 ‧ 의결했다. 특히 이날 열린 제3차 본회의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과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등을 최종 처리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3개의 상임위원회별로 감사위원회를 구성해 시책 및 안건을 감사했으며 187건의 시정 및 처리요구사항을, 129건의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또한 2026년도 해운대구 예산은 전년도 예산 8천847억 원 대비 4.22% 늘어난 9천220억 원으로 편성됐다. 장성철 의장은 “이번 회기 동안 행정사무감사와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 성실히 임해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과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다가오는 2026년에도 해운대구 발전과 구민 복지 증진을 위해 더욱 책임감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6년 첫 회기인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 부산진구는 지난 12월 17일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5개 단지를 모범공동주택으로 선정해 ‘2025년 부산진구 모범공동주택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진구는 2024년부터 모범공동주택을 선정해 포상하는 특색있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아파트 주거가 보편화된 사회에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과 공동체 문화 확산에 기여한 모범적인 사례를 널리 전파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이진젠시티개금아파트(최우수) △래미안어반파크아파트(우수) △e편한세상시민공원아파트(장려) △서면롯데캐슬스카이아파트(장려) △화인연지아파트(고용상생 모범) 5개 단지에는 모범공동주택 현판과 포상금이 수여됐다. 선정된 단지들은 일반관리, 안전관리, 공동체 활성화 및 고용안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최우수 단지로 선정된 공동주택은 입주민의 생명 보호를 위해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해 위급상황이 발생하는 경우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 입주자대표는 “평소 입주민들과 소통하고 관리종사자와도 친밀하게 지내기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북연구원(원장 김영배)은 충북연구원 북부분원(분원장 윤영한)을 중심으로 충청북도 북부출장소(소장 이상옥)와 함께 충주시, 제천시, 단양군 등 북부권 3개 시·군의 지역발전을 위한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북부권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북부분원과 충청북도 북부출장소, 학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관광특구 활성화”를 핵심 주제로 발제와 자유토론을 진행했다. 세미나는 김재학 교수(청주대학교 관광경영학과)의 기조발제 “충북 북부권 관광 발전을 위한 거시적 발전 방향과 제언”으로 시작됐다. 김 교수는 충북 북부권의 관광 잠재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강조하며, 지역 특화 자원과 연계한 장기적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 김영배 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자유토론에서는 이관표 명예교수(세명대학교 호텔경영학과)와 성보현 교수(국립한국교통대학교 미래융합대학)가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토론에서는 ▲제천·단양 관광특구의 글로벌 브랜드화 ▲소규모 관광단지 조성 ▲지역 간 연계 관광 프로그램 개발 ▲지속가능한 관광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다. 특히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북연구원(원장 김영배)은 충북연구원 북부분원(분원장 윤영한)을 중심으로 충청북도 북부출장소(소장 이상옥)와 북부권 3개 시·군(충주시, 제천시, 단양군)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공동 개최했다. 북부권 정책간담회는 2017년부터 정례적으로 개최된 북부권 3개 시·군 발전 방안 논의의 장으로 북부분원, 북부출장소, 각 시·군 담당 부서가 한 자리에 모여 북부분원을 비롯한 북부권 자치단체 및 유관기관의 협력사항과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연구 발굴 등의 토의를 진행해왔다. 12월 18일에 충청북도 북부출장소 세미나실에서 개최된 이번 간담회는 “지방소멸”이라는 중대한 공통 안건을 중심으로 김영배 원장의 진행으로 이에 대한 북부권 3개 시·군의 지방소멸 및 인구문제 안건을 공유, 토의 및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북부분원은 북부권 정책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진행 및 강화하여 북부권 정책 네트워크를 구성하는데 적극 활용하여 북부권 지방소멸 대처 방안 마련과 관련 정책연구 주제 발굴 및 전략적 대안 논의 통한 북부권 3개 시·군,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영배 원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청북도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센터장 신경희)와 전국요양보호사협회 충북지부(지부장 이문희)는 12월 19일 충청북도사회서비스원 2층 교육장에서 요양보호사의 돌봄환경 개선 및 권익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장기요양 현장에서 근무하는 요양보호사의 근무 여건 개선과 안정적인 돌봄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현장 중심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요양보호사의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정보 공유, △보수교육 및 전문성 향상 목적사업 홍보 및 모집 협조,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관련 정책 제안, △요양보호사의 상담 및 자원 연계, △기타 양 기관의 상호교류 및 협력사업에 필요한 사항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충청북도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보다 체계적으로 반영하고, 요양보호사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국요양보호사협회 충북지부 또한 회원 기반의 현장 네트워크를 활용해 요양보호사의 권익 보호와 인식 개선에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국회 청풍회(회장 윤미혜)가 2025년 12월 18일,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뜻깊은 나눔의 일환으로 200만 원의 기금을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 기탁했다. 청풍회는 2009년 설립된 모임으로, 충북 출신의 국회의원 보좌진을 중심으로 정부기관 및 공공부문 종사자들이 교류ㆍ소통하며 상호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구성됐다. 청풍회는 충북의 주요 현안에 대해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23년에는 수해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충청북도 내 청주ㆍ괴산ㆍ충주ㆍ제천ㆍ단양 등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자,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피해지역을 돕기 위한 성금 100만 원을 기탁한 바 있다. 이번에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 기탁된 장학금은, 조손가정 또는 소년소녀가장이면서 학업 성적이 우수한 충북 관내 고등학생 2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윤미혜 회장은 “이번 기탁이 청소년들이 경제적 어려움에 흔들림 없이 학업에 전념하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후배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청북도는 도내 5개 시·군(제천, 보은, 진천, 음성, 단양)*이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우수 지방정부’로 선정, 특별교부세 11억 5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5년 국비 지원이 시작되기 이전인 1월부터 4월까지 자체 재원을 적극 투입해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해 온 실적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국비 지원이 시작된 이후에도 배정된 국비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집행하며 사업 효과를 극대화 하려는 노력 역시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충북도는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국비에 의존하기보다, 지역 소상공인 보호와 내수 진작을 위해 선제적 도비를 투입하여 발행규모를 500억원 확대 운영해 왔으며, 각 시·군에서도 연초 자체재원을 확보하여 위축된 소비심리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이러한 자체 발행 노력이 이번 성과의 핵심 요인이며, 이는 단순한 재정 지원 확보를 넘어, 지방정부의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적극 행정의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각 시·군에서 지역사랑상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청북도는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25년 하반기 도시재생사업 공모에서 도내 5개 사업지가 최종 선정되어 국비 550억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청주시 2곳(성안동 지역특화재생, 우암동 노후주거지정비) ▲충주시 용산동 인정사업 ▲제천시 화산동 인정사업 ▲진천군 교동지구 노후주거지정비 등이다. 해당 사업들은 2026년부터 최대 2030년까지 추진되며, 노후 생활환경 개선, 문화복지서비스 강화, 주민 편의시설 확충 등을 통해 도시 쇠퇴지역의 회복과 지역 활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선정된 사업은 다음과 같다. ① 청주시 성안동 지역특화재생(국비 150억원) • 성안동 일원에 역사·문화·청년 활동을 아우르는 ‘성 안의 뮤지엄 몰 조성(뮤지엄·기록·체험 복합공간)’을 조성하여 원도심 활성화를 이끄는 핵심 거점을 마련한다. 미디어파사드, 도시갤러리, 청년창업공간 등 다양한 콘텐츠가 들어서며, 중앙공원 및 주변 상권과 연계한 보행환경 개선도 추진된다. ② 청주시 우암동 노후주거지정비(국비 150억원) • 주차장 및 안마당 조성, 보행환경 정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기장군의회는 19일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군수 및 관계 공무원이 출석한 가운데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11월 20일부터 30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92회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 기간 동안 기장군의회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서, 2026년도 본예산안,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안 및 각종 조례안 등 총 23건의 안건을 심사·처리했다. 상임위원회 별로 실시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군민복리 증진과 군정운영의 효율성을 도모하기 위해 행정 전반을 살펴, 심도 있게 검토한 결과 총 350건의 지적사항을 도출했다. 지적에 따른 주요 요청사항은 △군민의 안전을 위해 화물차량 불법 주정차에 대해 강력한 집중 단속과 적발 시, 엄정한 조치 요구 △주민 생활환경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들에 대해서는 충분한 주민 의견 수렴·반영 및 관련 행정절차를 강화할 수 있는 근거 조례 명문화 방안 검토 요청 △안전사고 사전 예방을 위한 관리·감독 철저 등이다. 2026년도 본예산의 경우 8,022억 원 규모의 예산안 중 약 76억 원을 삭감해 전액 내부유보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