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고창농악보존회가 주관하는 ‘2025 제6회 고창농악 꽃대림축제’가 8월29~31일 3일간 고창농악전수관에서 개최된다. 고창농악보존회는 무형유산 고창농악을 전승 및 보존하는 단체로, 공연‧교육‧전시‧체험‧학술연구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생생국가유산사업 ‘고창농악 상설굿판’, 전수교육관활성화사업 ‘사시사철 굿피는 고창’, 고창농악 전통예술학교 운영, 고창농악 아카이빙사업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꽃대림 축제는 고창지역의 세시풍속 중 벼꽃 필 무렵 풍년을 기원하며 연행됐던 ‘꽃대림굿’의 정신을 계승하고, 이를 바탕으로 세대와 문화가 소통·교류하는 문화예술 축제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창작주체 사업으로 진행된다. 축제는 인문학마당, 특별마당, 공연마당, 연희마당, 참여마당으로 구성되며 인문학마당에서는 농경과 농악의 관련성에 대해 논의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특별마당은 꽃대림영화관과 고창농악보존회 창립 40주년 기념 사진전으로 구성된다. 공연마당으로는 서커스·마임 공연, 퓨전 국악대, 인디밴드 공연 등이 있으며, 연희마당에서는 양주별산대놀이와 청도차산농악, 고창군농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고창군이 ‘2025년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고 빛나는 우수 제안 10건을 선정했다. 공모전은 고창군의 공약사업인 ‘군정에 세대·계층별 평등한 참여 확대’를 실현하기 위해 공모 부문을 군민과 공무원으로 나눠 진행됐다. 특히 참여 폭을 넓히기 위해 제안 자격을 기존 군민과 공무원에서 전 국민으로 확대했다. 지난 5월30일부터 6월27일까지 접수한 결과, 다양한 분야에서 국민 28건과 공무원 9건을 포함한 총 37건의 제안이 접수됐다. 1차 서류심사를 통해 10건(국민 5건, 공무원 5건)을 선정하고 2차 발표 및 질의응답 평가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확정했다. 국민 부문에서는 김진수씨의 ‘농촌 고령층의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한 비대면 진료 규제 완화 방안’이 우수상으로 선정됐으며, 발표심사에 응하지 않은 제안자에게는 참여상(10만원)이 주어졌다. 공무원 부문에서는 최우수상에 김남곤씨의 ‘공동주택관리지원사업 긴급 안전보수 지원 확대를 위한 제도개혁’, 우수상은 임형요, 최한솔씨의 ‘한국농어촌공사 농지 임대 수탁사업 농가 계약 불가 민원 해소’, 장려상은 오현미씨의 ‘임야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고창군은 서해안 복분자주가 뉴질랜드 시장 진출을 위한 초도물량 1만 병(약 3500만원 규모)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출하 준비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선운’은 엄선한 고창산 복분자를 황토 토굴에서 발효·숙성시켜 깊은 맛과 향을 살린 프리미엄 술이다. 2003년 대통령하사주, 2005년 APEC 공식만찬주, 2017년 청와대 만찬 건배주로 선정되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물량은 뉴질랜드 현지 마트와 한인마켓 등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며, 이를 계기로 오세아니아 시장 확대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송지훈 대표는 “세계적으로 K-푸드와 전통주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며 “해외 시장을 더욱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 복분자주가 해외에서 인정받는 것은 우리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중요한 계기다”며 “더 많은 나라에서 고창 복분자주를 맛볼 수 있도록 지원해 가겠다”고 전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정읍체력인증센터가 2025년 상반기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2위, 광주·전라권역 1위에 오르며 우수한 운영 성과를 입증했다. 20일 정읍시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체력 인증센터 방문객을 대상으로 카카오톡 설문을 통해 진행했으며, 운영 인력, 센터 환경, 프로그램 운영 등 5개 항목에 대해 평가가 이뤄졌다. 정읍체력인증센터는 95.4점을 기록해 전체 평균인 90점을 크게 웃돌았다. 특히 운영 인력의 전문성과 센터 환경 등 전 항목에서 고른 호응을 얻는 등 체계적이고 친절한 서비스가 시민 만족도를 끌어올린 결과로 평가된다. 정읍체력인증센터는 지역 주민의 체력과 건강 증진을 위해 매년 1만 2000건 이상의 체력 측정과 평가를 실시하고 맞춤형 운동 상담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유아기(만 4세~6세)부터 만 11세 이상 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학생건강체력평가(PAPS), 노인복지관, 공공기관 채용체력 측정 등 출장 서비스를 통해 폭넓은 계층에 스포츠 복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시민들에게 더 나은 건강관리 서비스를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북과학대학교(총장 김상희) 산학협력단에서 위탁 운영하는 정읍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관내 노인·장애인급식소 이용자를 대상으로 ‘균형 있는 식생활’ 교육을 실시하며 건강한 생활습관 확산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7월부터 8월까지 2개월간 관내 15개 노인·장애인급식소 등록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교육은 올바른 식습관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내용은 ▲식품구성자전거를 활용한 영양 교육 ▲식품군을 고루 활용한 감자 샐러드 모닝빵 샌드위치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으로, 대상자들이 직접 참여하며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혜진 센터장은 “이번 교육이 이용자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더욱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가 없는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영양 관리와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지난해부터는 노인·장애인 등 사회복지시설로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정읍시가 오는 29일 정읍사예술회관에서 호남오페라단의 ‘우리 가곡 음악회’ 특별공연을 선보인다. 호남오페라단은 1986년 창단 이후 40년 동안 400회 이상 공연을 기획·진행하며 오페라를 통한 한국음악과 지역문화의 세계화를 이끌어 온 국내 최고의 민간 오페라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무대는 한국 가곡의 서정성과 자연에 대한 감성을 담은 곡으로 문을 열고, 사랑과 이별, 인생을 노래하는 감성적인 가곡이 이어진다. 이어 한국인의 정체성과 민족적 정서를 표현한 작품들로 한국 가곡의 폭넓은 매력을 전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출연진은 호남오페라단 가수 혼성 중창단 ‘뮈토스쳄버 싱어즈’ 10명으로, 테너 박진철·최요섭·김재민·김성진, 바리톤 조지훈·이하석, 베이스 김대엽·이대혁, 소프라노 황문영, 피아니스트 강경신이 함께한다. 관람은 8세 이상부터 가능하며, 공연 시작 30분 전부터 선착순 무료 입장으로 진행된다. 이학수 시장은 “지친 일상 속에서 시민들이 예술로 힐링하고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공연을 기획해 시민의 문화적 갈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김미경 샘골건강센터장이 부친상 조의금 일부를 정읍시민장학재단에 기탁하며 지역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탰다. 정읍시민장학재단은 지난 19일, 김 센터장이 부친상을 치르며 받은 조의금 중 300만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지난 11일 별세한 부친의 뜻을 기리고, 조문객들의 따뜻한 마음을 더욱 의미 있게 사용하고자 마련됐다. 김미경 센터장은 “많은 분들이 보내주신 위로의 정성을 지역 학생들을 위해 쓰는 것이 아버지께서도 가장 기뻐하실 일이라 생각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학수 시장은 “슬픔 속에서도 지역 사랑을 실천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정성이 학생들에게 배움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장학사업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정읍시는 지난 19일 복지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사회복지 담당 직원 7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내 민·관 복지자원 연계를 강화하고 사례관리 실무자의 전문성과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풍부한 현장 경험을 지닌 김행숙 복지환경국장이 직접 진행했다. 그는 “복지는 사람이다”라는 철학을 전하며 실무 중심 강의를 이어갔다. 교육 과정에서는 통합사례관리의 필요성과 실천 방안을 다루고, 다양한 현장 사례를 공유하며 지역 복지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다. 김행숙 국장은 “복지 현장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려면 담당자 간의 경험과 철학 공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후배 공무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교육을 비롯해 다양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 복지행정을 실현하고 삶의 질을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올해 상반기 도내 골프장을 대상으로 농약잔류량 조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안전사용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원은 도내 27개 골프장의 토양 160건과 수질 77건을 채취해 총 27종의 농약 성분을 정밀 분석했다. 검사 결과, 고독성 및 잔디사용 금지농약은 단 한 건도 검출되지 않았으며, 농약관리법에서 사용이 허용된 저독성 농약 7종만 일부 검출돼 골프장 농약 안전사용기준이 지켜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골프장 유출수가 주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생태독성 검사 결과, 모든 조사 지점 ‘불검출’로 수생태계에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골프장 농약잔류량 검사는 환경부고시 「골프장의 농약사용량 조사 및 농약잔류량 검사방법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매년 건기(4~6월)와 우기(7~9월) 두차례 실시된다. 하반기 농약잔류량 검사는 우기 후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한 농약사용량 증가를 고려하여 현재 시료채취를 진행 중이다. 전경식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골프장 농약 사용에 대한 도민의 관심이 커지는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8월 16일부터 20일까지 4박 5일간 일본 가고시마현 청소년 예술단이‘전주세계소리축제’초청 공연 및 문화예술 교류를 위해 전북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방문단은 전주세계소리축제 폐막식 공연에서 심기체의 정신, 여우 시집가는 시간 등 40여분 간 무대를 선보이며, 양 지역이 소리를 통해 하나 되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전북특별자치도청 방문, 익산 고등학교와의 문화예술 교류, 전북특별자치도 어린이국악관현악단과의 합동 연주 등 다양한 교류 활동과 문화체험 일정을 통해 한일 청소년 교류가 한층 강화됐다. 이번 방문으로 양 지역 청소년들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전북의 문화예술을 직접 체험하며, 우호와 협력의 의미를 더욱 깊이 새기고 돈독한 우정을 나눴다. 백경태 전북특별자치도 대외국제소통국장은 “청소년 예술단 교류는 전주세계소리축제라는 국제 무대에서 글로벌 감각을 키우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국제교류 활성화를 통해 전북 문화예술의 위상을 높이고, 청소년들의 글로벌 경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도-가고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