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김제시가 2025년 정부합동평가 대응에 본격 나섰다. 시는 지난 22일 김희옥 부시장 주재로‘2025년 실적 지자체 합동평가 대응 전략 보고회’를 열고, 평가 실적 제고를 위한 부서별 전략과 실전 방안을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총 63개 정량지표 중 고난도·협업지표·전년도 미달성 지표 등 35개 중점 관리 지표를 대상으로 평가내용과 부서별 대응 전략, 협업 사항 등을 심도 있게 분석하며 실적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그간 시는 전북특별자치도 내 우수 시군 선정을 목표로 합동평가 지표담당자 컨설팅, 정성지표 우수사례 아이템 발굴, 지표담당자 역량 강화 워크숍 등 총력 대응해 왔으며, 이번 보고회를 시작으로 연중 수시 추진상황 보고회, 부진 지표 점검, 타시군 목표 달성 전략 분석 등 실적 관리를 체계화할 방침이다. 김희옥 부시장은“시군평가는 국가 주요시책과 도 역점사업의 추진성과를 측정하는 종합평가로, 김제시의 행정력을 대외적으로 입증할 기회”라며 “적극적이고 책임감 있는 업무추진을 통해 지표별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전 부서가 사명감을 갖고 대응에 총력을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군산시 드림스타트는 부모 자조모임 상반기 마무리 프로그램 하나로 이뤄진 ‘가족화목캠프’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5일 밝혔다. 자조모임은 공통된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지지와 도움을 주고받으며 스스로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가는 집단 활동이다. 이번에 열린 ‘가족화목캠프’는 지난 23일 2층 군산육아종합지원센터 부모공동교육장에서 열렸으며, 총 6가정 16명이 참여했다. 특히 자조모임에 함께한 가족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우리 가족 소개, ▲몸으로 말해요, ▲가족 미니 운동회, ▲가족 시네마 클럽 등 다양한 캠프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덕분에 부모와 자녀는 하루 동안 웃고, 소통하며 협동심과 가족 간의 유대감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올해 처음으로 드림스타트 대상 총 9가정을 중심으로 진행됐던 부모 자조모임(프로그램명: 이만하면 괜찮은 부모되기)은 2월부터 7월까지 월 2회, 총 11회기가 운영됐다. 이번 11회기 동안은 부모의 양육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뿐 아니라 참여한 부모들은 양육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고민을 솔직하게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도시재생뉴딜 헤어·바버컷 교육 수강생들이 지난 22일 정읍시립요양병원에서 어르신 이·미용 봉사를 펼쳤다. 정읍시와 정읍시 지역활력센터가 함께 운영한 교육의 성과가 현장에서 빛난 순간이었다. 이번 봉사에는 지난 5월부터 청춘활력소에서 기술을 익혀 온 시민 12명이 참여했다. 수강생들은 기초 과정을 마치고 현재 심화 과정을 밟는 중으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살려 병동 곳곳을 누비며 입원 환자 50여 명의 머리를 정성껏 손질했다. 현장에는 1996년부터 이웃과 함께해 온 선미봉사단도 함께했다. 정회원 20명과 준회원 15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교육생들과 호흡을 맞춰 어르신들에게 단정함과 활기를 선물했다. 머리 모양이 바뀌자 표정도 훨씬 환해졌다는 후문이다. 시와 지역활력센터는 이번 활동을 “배움이 지역사회 나눔으로 이어지는 도시재생의 선순환”으로 의미 있게 평가했다. 교육장에서 시작된 작은 변화가 병실의 미소로 번지며 공동체의 온기를 키웠다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배운 기술로 이웃을 돕겠다는 시민들의 마음이 참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지난 23~24일 정읍 연지아트홀에서 열린 제35회 정읍사 전국국악경연대회가 전국의 국악 인재와 예술인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정읍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전통예술진흥회 정읍지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판소리, 무용, 기악·가야금병창 3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경연은 층위별로 촘촘히 구성했다. 초·중·등부와 신인·장년부가 23일에 무대를 올렸고, 고등부와 일반부는 24일 열띤 경연을 펼쳤다. 대회 마지막 날 열린 시상식에서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들에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정읍시장상을 비롯한 상장과 상금이 수여돼 영예의 순간을 장식했다. 올해 대회에는 약 100여 명이 참여해 기량을 뽐냈다. 치열한 호흡과 탄탄한 기교, 진한 감정선이 어우러진 무대는 관객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고, 정읍이 품은 국악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다시 한 번 널리 알렸다. 이학수 시장은 축사에서 “제35회 정읍사 전국국악경연대회가 참가자 여러분께 값진 경험과 소중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정읍이 국악의 전통과 미래를 잇는 무대가 되도록 지원을 아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생활개선정읍시연합회가 지난 21~22일 제2청사에서 ‘디지털 역량강화 및 과제교육’을 마치며 농촌 여성의 정보 격차 해소에 속도를 냈다. 이번 교육에는 16개 회에서 회당 10명씩, 총 160명의 회원이 참여했다. 교육은 일상에서 편리함을 높이고, 디지털 활용을 매개로 공동체 유대까지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교육은 실습 위주로 채웠다. 키오스크 사용법과 스마트폰 생활 활용을 익히는 ‘디지털 활용 교육’을 기본으로 했다. 이어 농업기술정보 플랫폼인 ASTIS(농업과학기술정보시스템) 회원가입과 활용법을 배워 현장 정보 접근성을 끌어올렸다. 한지공예 ‘꽃동고리’ 제작 과제도 병행해 학습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더했다. 안경순 생활개선정읍시연합회장은 “회원들이 디지털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도록 실습형 교육을 계속 이어가겠다”며 “생활개선회가 농촌 여성의 자존감과 역량을 높이는 구심점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용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키오스크·스마트폰 활용 능력과 ASTIS 가입 확대로 현장 정보 활용이 한층 수월해졌다”며 “여성 농업인의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정읍시보건소가 ‘직장인 야간 점핑운동교실’ 1기를 마치고 25일부터 2기를 15주 과정으로 운영한다. 1기는 정읍시에 거주하는 직장인 50명을 대상으로 4월 21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됐다. 전문 강사 지도 아래 트램폴린을 활용한 점핑운동으로 참가자들은 즐겁게 땀을 흘리며 체력을 끌어올렸다. 만족도 조사 결과, 다수가 체력 향상과 스트레스 해소, 체중감량 효과를 체감했다고 답했다. 한 참여자는 “퇴근 후 몸을 움직이며 동료들과 함께 스트레스를 풀 수 있어 정말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2기는 8월 25일부터 12월 11일까지 이어진다. 정읍시에 주소를 둔 직장인 50명이 대상이며, 2개 반으로 나눠 주 2회 야간 수업을 진행한다. 보건소는 직장인의 생활 패턴에 맞춘 시간대와 구성으로 참여 문턱을 낮췄다. 보건소 관계자는 “야간 점핑운동교실이 바쁜 일상 속 운동 공백을 메우는 실질적 대안이 되고 있다”며 “시민의 건강생활 실천과 활기찬 도시 분위기 확산을 위해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정읍시가 외국인 근로자의 한국어 능력 향상과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찾아가는 한국어 교육’ 2학기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8월 24일부터 12월 14일까지 매주 일요일, 정읍시청 별관 1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과정은 정읍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 25명을 대상으로 하며, 1학기에 이어 기초 한국어 학습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생활과 직장에서 겪는 언어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사회에 원활히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나아가 정읍을 제2의 고향으로 여기며 장기 체류할 수 있는 환경 조성도 목표로 한다. 이학수 시장은 “1학기 교육 성과를 바탕으로 2학기에도 더 많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참여해 실질적인 도움을 얻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들의 정착과 생활 안정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정읍시 가족센터’를 ‘1시군 1외국인 지원센터’로 지정해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문화체험과 건강관리 지원 등 다양한 정착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지역기반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3톤 미만 소형건설기계 조종사 면허 취득 교육 신청자를 9월 5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소형굴착기, 스키로우더, 지게차다. 신청 자격은 정읍시에 1년 이상 거주한 만 18세 이상 70세 이하 농업인으로, 1종 보통운전면허를 갖춰야 한다. 접수는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받는다. 소형건설기계는 농작업 현장에서 다목적으로 쓰이지만 안전사고 위험도 높다. 시는 전문 교육기관과 연계해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하고, 교육비의 50%를 지원해 농업인의 안전한 장비 활용을 돕는다. 교육 과정은 이론 6시간(관련 법규, 정비 이론, 장치 이해)과 실습 6시간(운전 및 취급 요령)으로 구성됐다. 과정을 이수하면 조종사 면허증 발급이 가능하다. 농촌지원과 관계자는 “소형건설기계는 농업 현장의 필수 장비인 만큼 조작 능력 향상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교육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2018년부터 현재까지 897명의 농업인이 교육을 이수해 면허를 취득하도록 지원했고, 동시에 농업기계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정읍시 귀농귀촌센터가 도시민을 대상으로 ‘귀농체험 현장실습학교’ 참가자를 9월 8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정읍의 농촌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정착 정보를 한자리에서 얻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과정은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타 도시 거주자를 주요 대상으로 한다. 선진 귀농인 농장 견학으로 실제 영농 노하우를 듣고, 동학기념관 방문으로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이해한다. 정읍 대표 힐링 콘텐츠인 쌍화차 체험도 더해 정읍의 ‘맛·멋·향’을 폭넓게 느끼게 한다. 현장 활동과 문화·관광·홍보를 결합해 체류형 유입 효과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신청은 ‘그린대로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접수와 참가 안내는 귀농귀촌지원센터가 맡아 사전 준비부터 일정, 안전 수칙, 정착 상담까지 세심하게 지원한다. 센터는 이번 실습학교를 통해 정읍의 농업 환경, 정주 여건, 생활 인프라를 현실적으로 소개하고, 이후 정착까지 이어지는 맞춤형 상담을 연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귀농을 준비하는 분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정읍시가 2026년 친환경 농산물 품목다양화 육성지원사업 수요조사를 9월 2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 이번 사업은 학교급식 등 늘어나는 수요에 맞춰 품목을 넓히고, 지역 내 안정적 공급 체계를 세우려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친환경 전환이 까다로운 과수·채소 분야에 생산관리 지원을 보태 다양한 품목의 친환경 생산을 끌어내겠다는 구상이다. 대상은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업경영체(생산자단체 포함)로, 인증 면적이 노지 1000㎡ 이상이거나 시설재배 330㎡ 이상이어야 한다. 지원 범위는 현장의 필요를 폭넓게 담았다. 단동·연동 하우스 같은 생산시설과 관·배수 설비, 과수 재배시설을 비롯해 저온저장고와 보관창고, 선별장 등 유통 기반을 강화한다. 동력제초기, 고소작업차, SS기와 해충 방제장비, 선별기·포장기 같은 작업 장비도 신규 구축과 개·보수 모두 가능하도록 했다. 시설과 장비를 함께 보완해 생산부터 저장·선별·출하까지 연결되는 친환경 공급 사슬을 탄탄히 하겠다는 취지다. 시 관계자는 “농촌 고령화 속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