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는 지난 10월 2일 완주군청 대회의실에서 ‘완주 문화도시 지속 발전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 5년간의 문화도시 완주의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과 전문가가 함께 완주 문화도시의 미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포럼은 완주 문화도시의 발자취와 앞으로의 비전을 담은 영상 시청으로 문을 열었다. 영상은 지난 5년간 완주 문화도시가 걸어온 의미 있는 여정을 되짚으며 지역 곳곳의 변화를 생생히 보여주었다. 이번 포럼에서는 완주 문화도시를 함께 일궈온 주민 다섯 분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자신들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직접 들려주었다. 두억행복드림마을, 문화공동체 아리아리, 동상면 주민활동가, 청년예술인 공동체, 봉동가장 기획단 등 다양한 현장의 이야기는 문화도시 완주의 진정한 주체가 주민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했다. 황태규 우석대학교 미래융합대학 학장이 특별 발표를 맡아 완주 문화도시 사업의 의미와 앞으로의 과제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을 내놓았다. 황 학장은 “공동체문화도시 완주”가 단순한 종료가 아니라 새로운 출발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고창군은 최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2026년 고향사랑기금운용계획 및 지정기부사업 공모 선정, 기금사업 선정을 위한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이번 심의회에서는 ▲2026년 지정기부사업 공모 선정(안) ▲2026년 고향사랑기금 사업 선정(안)(일반·지정) ▲2026년 고창군 고향사랑기금 운용계획(안) 3건의 안건이 상정되어 위원장인 김영식 부군수를 비롯한 위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고창군은 2026년도 고향사랑기금운용계획안을 확정하고, 지정기부 공모제를 통해 군민과 기부자들이 직접 제안한 3건의 사업을 심의·확정함으로써, 기부자의 의도를 반영하고 군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기금 운용의 기반을 강화했다. 고창군은 이번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도 고향사랑기금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용하여 군민 복리 증진과 지역 현안 해결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2026년 지정기부 사업으로는 ‘고창의 별 육성 사업 시즌2-고창 청소년 드론 축구 선수단’ 지원을 선정했다. 일반 공모 사업으로는 ‘어린이 생태 놀이터 잔디밭 조성’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고창군이 최근 군청 5층 회의실에서 군청과 읍면 민원업무 담당자 등 소속 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민원공무원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갈수록 복잡‧다양해지는 민원 환경과 특이민원으로 심리적 부담감이 더해진 민원 담당 공무원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기 감정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휴먼스타 박은선 대표는 ‘나를 돌보는 친절, 타인을 잇는 친절’을 주제로 감정과 친절의 관계, 스트레스 상황에서 민원을 대응할 수 있는 감정 조절 전략 등에 대해 강의했다. 양미옥 고창군 종합민원과장은 “행정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이번 교육이 감정 회복과 재충전의 시간이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민원 담당 공무원의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고 건강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판소리 부문 최고 권위의 상인 ‘제35회 동리대상’ 수상자로 판소리 고법 김청만(국가무형유산 판소리고법 보유자) 명인이 선정됐다. (사)동리문화사업회(이사장 신유섭)는 동리대상 심사위원회를 열어 판소리 진흥과 발전에 크게 기여한 김청만 명인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동리대상은 연창자, 고수, 판소리 연구자 또는 판소리 진흥에 크게 기여한자를 선정해 매년 상장과 상금을 수여하고 있다. 판소리 고법으로 동리대상을 수상한 것은 제8회 정철호, 제15회 김성권 이후 세 번째이다. 김청만은 1946년 목포에서 출생하여 2007년 보관문화훈장 수상, 국립국악원 예술감독, 부산예술대학교 한국음악과 대우교수, 서울예술대학교 한국음악과 교수 등을 역임했다. 2013년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고법 보유자로 지정됐고 80세를 바라보는 나이에도 판소리 고수로 왕성히 활동하고 있다. 고수는 창자의 감정을 북으로 이끌고, 흐름을 놓치지 않도록 돕는 동시에 소리 사이 여백을 채우고, 때론 연기를 겸하여 판을 전체적으로 조율하는 연출가의 감각이 필요하다. ‘일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고창군은 지난 9일 심원면 외죽도 및 만돌갯벌체험장 일원에서 ‘2025년 고창갯벌 맨발 걷기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에서 모인 250여 명의 참가자가 함께했으며, 고창갯벌의 아름다움을 온전히 느끼고, 기존 체험형 관광에서 벗어나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생태관광으로의 전환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승부를 겨루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으로 함께 걸으며 즐기는 축제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행사장에는 포토존이 마련돼 참가자들이 고창갯벌에서의 소중한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행사 운영 전반에 걸쳐 다회용 컵을 활용하는 등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며 친환경 행사로 진행해 지속가능한 가치 실현에도 앞장섰다. 최순필 고창군 세계유산과장은 “이번 고창갯벌 맨발걷기 대회가 세계유산 고창갯벌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며 자연 보전의 중요성을 다시금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창의 생태자원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관광 프로그램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군산어린이공연장이 오는 10월 18일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특별한 체험형 공연 '빛처럼 마법처럼'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환상적인 빛의 움직임 속에서 마술과 과학이 어우러진 이야기를 담았다. 무대 위에서는 빛 그림 그리기와 다양한 빛 쇼가 어린이들의 눈앞에 생생하게 구현되며, 관객들이 직접 참여해 새로운 경험을 쌓는 시간이 펼쳐진다. 특히 마지막 장면에는 모두가 함께 빛으로 만들어내는 특별한 장면이 연출되며, 이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상상력과 창의력을 일깨우는 감동적인 무대로 마무리된다. 또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공연으로 기획되어, 아이들이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빛과 마술의 세계를 친근하게 경험하며 색다른 매력으로 온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심종완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이번 공연은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웃음과 감동을 전달할 예정이다.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면서 새로운 문화적 경험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길 바란다.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꾸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 오는 14일부터 11월 16일까지 근대미술관(구 18은행)에 송석 진순화 초대전『아름다운 인연3』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송석 진순화 작가가 오랜 시간 작업해 온 다양한 서화 작품의 결실을 한자리에 모은 자리로, 6폭 병풍, 전통 문틀, 족자 등 전통적 물건에 한글, 한자, 문인화 요소를 조화롭게 더한 작품 30여 점이 전시된다. 특히 순금(純金)을 활용한 실험적인 작업부터 ‘예서 천자문’, ‘마태복음’, ‘훨’ 등 문자의 조형미를 탐구한 작품까지, 전통 서예의 미감과 현대적인 감각이 공존하는 다채로운 서화 세계를 감상할 수 있다. 작가는 글씨를 삶과 연결된 실천으로 인식하며, ‘생활 속 서예’를 주제로 한 활동을 지속해 왔다. 또한 이번 전시의 대표작으로 ‘서여기인(書如其人): 글씨는 그것을 쓴 사람과 같다.’를 꼽으며, “신영복 선생의 글과 뜻을 떠올리며 삶과 예술을 돌아볼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한다. 이어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서예를 사랑하는 동호인을 양성하는 일에 노력하고 있다. 주변에 서예를 즐기고 작업하는 사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군산시가 오는 10월 15일부터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예방접종은 ▲10월 15일부터 75세 이상 ▲10월 20일부터 70~74세 ▲10월 22일부터 65~69세 연령대별로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특히 65세 이상은 같은 날 접종 부위를 달리해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를 동시에 접종할 수 있다. 한편, 군산시민을 대상으로 한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은 10월 27일부터 실시한다. 대상은 19~59세 취약계층, 14~18세 및 60~64세 군산시민, 보육 돌봄 종사자이며, 신분증을 지참하여 지정의료기관을 방문하면 접종할 수 있다.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지정의료기관에서 진행되며, 접종 전 방문할 의료기관의 백신 보유 현황을 반드시 확인하고 방문해야 한다. 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종 누리집 또는 군산시보건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올겨울 독감과 코로나19의 동시 유행이 우려되는 만큼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한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군산콘텐츠팩토리가 10월 30일, 11월 6일에 총 2회차에 걸쳐⌈인공지능(AI) 창작 시리즈 : 동화책·애니메이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공지능(AI) 창작 시리즈 : 동화책·애니메이션⌋교육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자신의 일상이나 관심사에서 얻은 아이디어를 인공지능(AI)의 도움으로 창의적인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창작형 교육이다. 교육 과정은 원데이 클래스(2회차)로 이루어져 있으며 △ 동화책 제작 △애니메이션 제작을 주제로 인공지능(AI) 도구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전 과정을 단계별로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며 교육비는 무료이다. 참여 신청은 10월 13일에서 27일까지 군산시청 또는 군산콘텐츠팩토리 누리집을 통해 QR 부호(코드)로 접수 가능하며, 교육 참가 인원은 동화책 15명, 애니메이션 15명으로 선착순 모집 예정이다. 군산시 김형옥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교육은 AI 활용에 익숙하지 않은 시민들도 AI를 통해 디지털 콘텐츠를 직접 제작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과정이다. 디지털 창작에 관심 있는 시민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할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추석을 맞아 군산시가 외국인 주민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리며 문화를 나누는 다채로운 행사를 연이어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추석 연휴의 대미를 장식하는 지난 9일에는 오식도동 생말공원에서 ‘오식도 외국인주민 한마당 축제’가 열려 화합과 교류의 장을 펼쳤다. 오식도외국인지원센터가 개최했던 이번 행사에는 방글라데시·네팔·미얀마·스리랑카 등 4개국 외국인 주민 약 300여 명이 참석해 다채로운 교류의 장을 펼쳤다. 이 중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친선 축구대회로, 국적을 넘은 팀 구성이 이루어져 경기 속에서 협력과 우정을 나누는 의미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경기가 열리는 가운데 행사장 내 각국의 전통음식을 직접 맛보고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부스도 운영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김경태 오식도외국인지원센터 대표는 “이번 축구대회와 음식 체험을 통해 외국인 주민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한국 사회와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군산시민과 함께 문화를 공유하는 기회를 늘려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추석 연휴 첫날인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