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완주군이 교육발전특구사업과 연계한 ‘정주형 농촌유학 모델’ 구축으로 지역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군은 올해 교육발전특구사업비 5천만 원을 투입해 ▲유학생 숙소 및 생활공간 리모델링(2,000만 원) ▲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비(3,000만 원)를 지원하며, 농촌유학생들이 안정적 환경 속에서 학습과 생활을 병행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완주군의 대표 사례인 운주농촌유학센터는 2020년 설립 이후 도농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 공동체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현재 11명의 유학생이 생활하고 있으며, 운주중학교 재학생의 42.8%가 유학생일 정도로 지역 공교육 활성화에 뚜렷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전국적인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9월 25일에는 충청북도 옥천교육지원청 교육장과 관내 유·초·중·고 교장단, 학부모 등 60여 명이 완주를 방문해 운주농촌유학센터의 운영 사례를 견학했다. 완주군의 정주형 농촌유학이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선진지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또한 학부모를 위한 귀농·귀촌 설명회와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완주지역자활센터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 어르신 530명을 위해 식료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꾸러미는 국수, 한과, 조미김 등 총 3종으로 구성됐다. 준비된 꾸러미는 생활지원사가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김진왕 센터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공공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익산시가 '임산부의 날'을 맞아 출산 친화적 분위기 조성과 함께 출산율 반등 성과를 이어간다. 익산시 보건소는 '제20회 임산부의 날'을 기념해 오는 14일 지역 임산부를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임산부의 날은 매년 10월 10일로 풍요를 상징하는 10월과 임신 기간 10개월의 의미를 담아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이번 행사는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알리고, 임산부가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출산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 출산 친화적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당일 시는 지역 내 분만 가능한 산부인과 4곳을 방문해 임산부에게 임신 관련 물품을 전달하고, 모유수유 사업·예비맘 교육 등 지원 정책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 보건소를 방문하는 예비 엄마들에게도 기념품을 제공한다. 익산시는 임산부 건강관리비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확대,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등 다양한 출산·양육 복지서비스를 펼치며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힘쓰고 있다. 이 같은 정책 효과로 2024년 익산시 합계출산율은 0.76명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익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만 40~64세 중장년을 대상으로 '마음힐링 명상요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스트레스와 마음 건강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11월 한 달 동안 매주 목요일마다 진행되며, 마음챙김 명상을 기반으로 한 요가 이완법과 호흡법, 자기 수용 활동, 마음의 코어운동 등으로 구성된다. 참여 신청은 10일부터 23일까지 익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에서 가능하고, 참가비는 무료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양찬모 센터장은 "이번 명상요가 프로그램이 중장년층 시민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고, 일상 속에서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이어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익산시와 가람시조문학상 운영위원회는 '제45회 가람시조문학상'에 김동찬 시조시인의 '비문증(飛紋症)'이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와 함께 '제17회 가람시조문학신인상'은 황순희 시조시인의 '화살나무 아래에 늙은 숫돌이 있다'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1일 오전 10시 30분에 익산시 가람문학관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비문증(飛紋症)'은 심사에서 현 시사를 바탕으로 시대의 인식 문제를 간과하지 않고 탄력 있게 밀고 나갔으며, 작품의 간명성과 응축된 표현 등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았다. 김동찬 시조시인은 1958년 출생으로, 1999년 '열린시조' 신인상 수상으로 등단했다. 이후 우리시대 현대시조 100인선 '신문 읽어주는 예수'를 비롯해 △시집 '봄날의 텃밭' △산문집 'LA에서 온 편지 심심한 당신에게' △시해설집 '시스토리' 등을 펴냈으며, 현재 한국시조시인협회 중앙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황순희 시조시인은 1956년 출생으로, 2019년 '시조시학' 신인상으로 등단했다. 이후 시조집 '아가미가 그을렀다'를 발표했으며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익산시는 농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영농폐비닐을 자원화하고, 농촌지역의 쾌적한 환경을 지키기 위해 '영농폐비닐 수거보상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영농폐비닐은 농업활동 중 발생하는 폐기물로, 무단 소각이나 방치 시 대기와 토양 오염 등 심각한 환경 문제를 일으킨다. 시는 이를 예방하고 농업인들이 자발적으로 폐비닐을 수거·배출하도록 일정 금액의 보상금을 지급한다. 농업인들이 배출한 폐비닐을 환경공단 민간위탁 수거사업자가 수거한 뒤, 등급에 따라 A등급 140원/kg, B등급 120원/kg, C등급 100원/kg으로 차등 보상금을 지급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영농폐비닐 불법 소각을 줄이고, 자원순환형 농업환경을 조성해 지속가능한 농촌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익산시 관계자는 "영농폐비닐을 불법으로 소각할 경우 최대 1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며 "농업인들께서는 반드시 수거보상금 제도를 활용해 올바른 방법으로 배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익산시가 한(韓)문화 발상지이자 백제의 찬란한 유산을 아우르는 역사문화도시의 위상을 이어간다. 시는 이달 성황리에 열린 제56회 익산 마한문화대전과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10주년 기념 음악회의 열기를 이어,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10주년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개최된 마한문화대전과 음악회는 지난 3~5일 궂은 날씨에도 총 2만 3,000여 명이 행사장을 찾으며 익산의 역사문화적 가치와 매력을 입증한 바 있다. 마한문화대전은 '한(韓)문화의 발상지 익산, K-컬처의 중심으로'를 주제로 마한 시대의 집터 등 역사적 유적이 실제 남아있는 영등시민공원 일원에서 개최됐다. 축제는 고증에 기반한 '마한 소도제'와 마한인의 생활상을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 체험, 최태성 강사의 강연, 무형유산 공연 등이 더해졌다. 이를 통해 익산이 지닌 마한 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한문화 발상지인 익산이 갖는 역사적 의미에 대한 시민들의 자긍심과 관람객의 관심을 높였다. 또한 3일 저녁에는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10주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순창군이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 및 순창발효테마파크 일원에서 개최되는‘제20회 순창장류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홍보에는 장류축제 추진위원회와 순창군청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군민과 관광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 위해 힘썼다. 홍보는 강천산 군립공원, 채계산 출렁다리, 전주 한옥마을, 광주대구고속도로 휴게소 등 추석 연휴 동안 많은 사람들이 찾는 주요 관광지에서 진행됐다. 홍보단은 축제 리플릿과 홍보물을 배부하며 축제 일정과 주요 프로그램을 안내했고, 방문객들에게 축제장의 다채로운 체험·공연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또한 순창군청 각 부서에서는 광주, 전주, 담양, 곡성, 남원 등 인근 시군의 주요 관광지와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해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이어가며 축제 분위기 확산에 주력했다. 한편, 올해 순창장류축제에서는 '황금메주를 찾아라'(소원 달기·골드바 추첨), '나와 나 20주년 이벤트'(2006년·1997년생 경품 추첨), '장추왕을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순창군은 총 40억 원 규모의 농민공익수당을 지급해 농가의 소득 안정을 돕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밝혔다. 농민공익수당 지원 대상은 ▲1년 이상 전라북도 내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 ▲도내 농지 또는 농업인 주소지와 연접한 타 시·도 농지에서 1,000㎡ 이상 실제 경작하는 농업인이다. 올해 수당 지급 대상자는 총 8,853명으로, 지급 방식은 순창군 관내에서만 사용 가능한 무기명 선불카드 형태다. 1인 경영체의 경우 2장, 2인 이상 경영체는 1인당 1장씩 지급됐으며, 각 카드에는 30만 원이 충전됐다. 이에 따라 농업인은 최소 30만 원에서 최대 60만 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부부가 각각 다른 경영체에 등록되어 있더라도 부부 합산 최대 60만 원, 총 2장까지만 지원된다. 해당 카드는 2026년 9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어 충분한 기간 동안 지역 내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군은 이번 지급이 민생소비쿠폰과 함께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유흥·사행업종, 온라인업종, 교통업종 등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순창군민 대다수가 정부‘농촌기본소득 시범사업’참여를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결과는 그동안 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보편적 복지정책에 대한 주민 신뢰와 농촌지역 경제 활성화 정책에 대한 군민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군은 2025년 9월 8일부터 22일까지 군민 5,154명을 대상으로 '농촌기본 소득 주민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5.7%가 시범사업 참여에 찬성(18.9%) 또는 매우 찬성(76.8%)이라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이는 순창군 주민등록인구 대비 20%를 넘는 대규모 조사 결과로, 정책 추진에 대한 군민의 강력하고도 폭넓은 지지를 보여준다. 군민들은 농촌기본소득 도입을 통해‘지역경제 활성화(41.8%)’와‘군민 삶의 질 향상(37.0%)’을 가장 크게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9세 이하 청년층은‘청년인구 농촌 유입(23.0%)’기대가 다른 연령대보다 높아, 미래세대를 통한 지역의 지속가능성 확보에 뚜렷한 관심이 드러났다. 또한 응답자의 73.7%는 농촌기본소득 도입 시 기존 보편적 복지정책의 조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