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남원시가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활력 제고를 위해 남원사랑상품권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5%로 대폭 상향한다고 밝혔다. 오는 9월 1일부터 시행되고, 320억 원 규모의 상품권이 발행되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며, 기존 10%였던 할인율이 15%까지 확대돼 시민들의 구매 부담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구매 한도는 지류와 모바일을 합산해 월 최대 70만 원까지 가능하며, 이 중 지류 상품권은 월 30만 원까지만 허용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남원사랑상품권 발행은 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고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는 핵심 정책"이라며 "특히 할인율이 15%로 상향된 만큼 부정유통 없는 건전한 사용 문화 정착에도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완주군 경천면 새마을부녀연합회가 깨끗하고 아름다운 경천면을 만들기 위해 농약병 수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마을 곳곳에 방치된 농약병을 수거하여 농약병과 포장재를 안전 하게 분리배출하고 마을 주변 환경을 정리하는 등 농촌 환경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새마을부녀회원들은 바쁜 농사철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해 농업 현장과 생활환경을 동시에 지키는 의미 있는 활동에 동참했다. 이명례 부녀연합회장은 “빈 농약병을 올바르게 처리하지 않으면 환경오염의 원인이 된다”며 “환경보호와 재활용 인식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희 경천면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불구하고 농약병 수거 환경정화 활동에 힘써 주신 새마을부녀회에 감사드리며 행정에서도 적극 노력해 청결하고 쾌적한 경천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천면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농약병 수거활동을 하고 있으며 수거된 폐농약 용기류 매각 대금은 지역사회 발전 및 나눔 활동을 위한 용도로 사용할 계획이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완주외국인지원센터가 지난 8월 31일, 구이면 일대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는 네팔 출신 근로자 41명이 참여해 한국 문화를 배우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가자들은 전북특별자치도립미술관, 안덕건강힐링체험마을, 대한민국 술테마박물관 등을 탐방하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경험했다. 이어 구이저수지 둘레길에서는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역할을 스스로 확인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문화탐방을 넘어 봉사활동을 결합함으로써, 외국인 근로자들이 ‘손님’이 아닌 지역을 함께 가꾸는 구성원임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네팔 출신 한 근로자는 “일하느라 한국 문화를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이번 체험으로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쌓았다”며 “둘레길 봉사활동을 하면서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어 의미 있었고, 완주에 외국인지원센터가 생겨 이런 경험을 할 수 있어 감사하고, 앞으로 진행될 한국어 교육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오인철 완주군가족센터장은 “이번 프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완주군이 제13회 완주 와일드&로컬푸드축제를 앞두고 대표 체험 프로그램인 ‘리틀와푸족’ 참가자를 모집한다. ‘리틀와푸족’은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현장에서 하루 4회(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 30분, 오후 3시, 오후 4시 30분) 진행된다. 회당 40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비는 1인당 1만 원이다. 이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직접 몸으로 체험하며 원시시대의 생활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약 1시간 동안 ▲뗀석기 만들기 ▲사냥연습 ▲움집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이 이어지며, 마지막에는 ‘리틀와푸족 임명식’을 통해 성취감과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단순한 체험을 넘어 아이들의 모험심과 도전정신, 협동심을 기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는 아이들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사전접수는 1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추진위원회로 문의하면 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완주군이 오는 4일 우석대학교 체육관에서 ‘2025 완주군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완주산단 입주기업과 입주 예정기업 등 100개 기업이 참여해 구인 기업에는 우수 인재 채용 기회를 구직자에게는 취업 기회와 채용 관련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행사로는 채용설명회와 취업특강, 채용관, 입사상담관 등이 있으며 채용설명회는 ㈜골드밴, 일진하이솔루스 입주 예정인 ㈜BTE,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4개 기업이 참여해 기업별 채용 정보를 안내한다. 특히 취업특강&토크콘서트에서는 김대호 전 MBC 아나운서가 ‘기업이 원하는 우수 인재 되기’를 주제로 강연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입사상담관에서는 채용예정 기업인 ㈜정석케미칼, ㈜BTE, 일진하이솔루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새만금개발공사, 육군부사관, (재)완주문화재단이 참여해 입사 관련한 심층 상담 및 전형별 컨설팅을 진행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일자리박람회가 구직자와 기업에게 실적적인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인·구직의 어려움을 해소 할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고창군이 청년 친화적 도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 ‘2025년 고창청년ON 인스타그램 챌린지’시상식이 1일 열렸다. 공모전은 고창군 청년(18~45세)을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진행됐으며, ‘고창에서의 청년활동과 일상’, ‘지역 명소’ 등을 주제로 한 창의적 콘텐츠를 모집했다. 심사 결과, ‘인생샷 건지는 여름 고창 여행지 추천’을 출품한 이연경씨가 최우수상(고창사랑상품권 50만원)을 수상했다. 우수상(20만원)에는 ‘고창의 재발견, 청년들이 바라보는 풍경(송진웅)’, ‘청년이 직접 추천하는 가봐야 할 고창 명소(박채빈)’이 각각 선정됐다. 장려상(10만원)에는 ‘넌 좋겠다, 고창에 살아서(김이화)’, ‘춤추는 빛의 고창, 청년의 발걸음(최가연)’, ‘청년의 눈으로 담은 고창의 자연(조수빈)’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고창군에 거주하는 청년들의 일상과 지역 명소를 새로운 시각으로 담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청년들만이 가진 독창적인 감각과 스토리가 담긴 콘텐츠를 통해 고창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다. &n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주기전대학교 RISE사업단은 지난달 28일 부안군민을 대상으로 운영한 J-커뮤니티 캠퍼스 단기특강 ‘내 손으로 빚는 건강’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지역 농산물과 전통 발효 기술을 접목해 식이치유와 생활 창업 가능성을 제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 과정은 발효식품 이해와 오디 요거트 제작, 발효미생물·식초 제조(콤부차 실습), 전통장·소금 발효(누룩소금 제작), 장류 활용법 및 현장 견학(보리고추장), 평가·수료 및 자격시험 연계 등으로 구성됐다. 이론·실습·현장체험·인증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원스톱 교육 코스라는 점이 특징이다. 교육은 전주기전대 부안캠퍼스(화동치유농장)에서 진행됐다. 특강을 통해 부안 농산물 가치 재발견, 전통 발효 기술 전수, 지역 창업 역량 강화, 현장 중심 실습 환경 조성 등 다양한 성과가 도출됐다. 군 관계자는 “부안의 농업·교육·치유산업을 아우르는 소중한 출발점이 됐다”며 “부안이 치유농업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연우 전주기전대 치유농업과 학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부안군은 1일 부안군청 2층 대강당에서 열린 9월 공감의 날 행사에서 연일 지속되는 무더위 속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유공 군민들에게 권익현 부안군수 공로패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번 수여식은 부안군지역발전연합회(회장 전용호)의 생수 기탁 및 전북 14개 시군 폭염 대비 안전 물품 지원을 통해 더위에 지친 군민 및 방문객을 대상으로 시원한 얼음물 및 부채 등을 배부한 사회단체 회원 및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권익현 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먼저 손을 내밀어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유공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이러한 나눔과 봉사 정신은 우리 부안을 더욱 살기 좋은 공동체로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며 “군에서도 군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폭염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로패를 수여 받는 유공군민은 부안군지역발전연합회 전혜성・정영순, 바르게살기운동부안군협의회 김종숙・정홍모, 부안서해로타리클럽 김은옥・민숙, 대한적십자사봉사회부안군협의회 김만식・이혁기, 새마을운동부안군지회 기세을・김숙자,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부안군 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지난 8월 9일부터 31일까지 매주 주말 운영된 ‘ISO 심사원 특별 양성과정’을 지난 8월 31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부안형 ESG+N 지역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주민주도의 ESG 실천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전문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정에는 부안군 관내 기업 종사자, 공무원, 중간지원조직 근무자 등 총 10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벤처기업인증원에서 파견된 ISO 심사 전문가들이 맡아 ▲ISO 19011(심사원 기본과정)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등 4개 과정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단순한 이론 학습을 넘어 실무 중심의 훈련을 통해 ISO 심사원 자격 취득을 준비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으며, 향후 지역 기업의 경영 컨설팅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게 됐다. 추진단 정우중 사무국장은 “중소벤처기업인증원의 전문 강사진이 직접 참여한 만큼, 부안군 실정에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완주군의회 김재천 부의장은 29일 완주군청 4층 회의실에서 화산면 용수·하용·번대마을 주민들과 함께 농업용수 확보 및 수로 관리 문제 해결을 위한 후속 간담회를 열고, 30여 년간 이어져온 지역의 숙원 민원 해결에 본격적인 물꼬를 텄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8일 김 부의장이 화산면 일대를 직접 찾아 주민 의견을 청취한 현장 간담회 후속 조치로 마련된 자리다. 군 차원의 대책 마련을 위해 유희태 완주군수, 한국농어촌공사 전주완주임실지사장, 관계 부서 공무원, 마을 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해 현실적인 해결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주민들은 농번기마다 반복되는 ▲농업용수 부족 문제 ▲집중호우 시 낙엽·토사 유입으로 인한 수로관 막힘 ▲정기적인 청소 및 관리 필요성을 다시 호소하며, “농사 포기까지 속출하는 상황”이라고 절박한 심정을 전했다. 특히, 화산면 종리(궁평 뜰) 일원은 궁평1-2호 용수지선 일부 구간의 역구배와 번대천 취입보 파손으로 인한 취수 기능 상실로 농업용수 공급에 어려움이 컸던 지역이다. 그러나 이번 검토 결과, 경천저수지 상류부의 급수용량이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