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남원시는 치매환자 돌봄 수행 인력의 전문성 강화와 돌봄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2025년 8월 27일 오전 9시, 남원시 평생학습관 3층 강연장에서 전문 교수 초빙하여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남원시 특화사업인 '치매환자 돌봄 사각지대 해소사업' 수행인력 25명,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32명, 요양보호사 등 총 62명이 참석하여, 치매환자 돌봄 현장에서 필요한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교육은 ▲치매 이상행동 증상 대응법 ▲치매환자 인지활동 지도법과 참여 동기 강화 등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원광대학교 간호학과 송은주 교수와 전주대학교 작업치료학과 김은주 교수가 강사로 참여해 전문적 강의를 제공했다. 또한 교육 종료 후에는 교육 만족도 조사뿐만 아니라 남원시장 주재로 시정 주요 사업 설명 및 질의응답, 돌봄 현장 건의 사항 청취 등 간담회도 열려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돌봄 수행 인력의 치매 이해도와 대응 능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남원시보건소와 남원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8월 26일 남원시노인복지관 노인 맞춤형 돌봄 생활지원사 70여 명을 대상으로 ‘노인 자살 예방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해 고령층의 생명 안전망을 한층 강화했다고 밝혔다.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은 자살 위험에 처한 주변인의 신호를 조기에 인식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통해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전문기관과 연계할 수 있도록 돕는 한국형 표준 자살예방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생활지원사는 “어르신들의 우울감이나 위기 신호를 알아차리기 어려웠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신호 인지와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 방법을 배워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남원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생활지원사들이 어르신들의 일상 속 작은 변화를 세심히 살피고, 고독사, 우울증 등 정신건강문제를 조기에 발견하여 전문기관과 연계함으로써 노인 자살 예방은 물론 지역사회 내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생활지원사는 어르신과 가장 가까이에서 만나는 현장의 눈과 귀이자 지역사회의 중요한 안전망”이라며, “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권덕철 전 보건복지부장관이 지난 26일, 남원시(시장 최경식)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전달하며 누적기부액 230만 원을 달성했다. 남원시 송동면 출신인 권 전 장관은 행정고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해 33년 이상 보건복지 분야에서 몸담아온 전문가로, 현재는 법무법인 세종의 헬스케어팀에 합류해 의료·제약·바이오헬스 산업 전반에 걸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 전 장관은 “고향사랑기부제도를 통해 2023년부터 꾸준히 내 고향 남원에 기부를 하고있다”며, “고향에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고, 기부금이 고향에서 꿈을 키워나갈 청소년과 후배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온정에 깊이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기부금은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을 위한 인재양성 사업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남원시는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하여 2024년부터 매년 중학생 해외영어캠프 지원사업(뉴질랜드, 50명)을 실시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특성화고 실습용 푸드트럭 지원사업(1대)을 실시했다. &nb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춘향장학재단은 지난 8월 26일 남원시청 강당에서 '2025년 미래인재 해외영어캠프 성과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7일까지 17박 18일간 뉴질랜드 오클랜드 머레이스베이 공립중학교에서 진행된 영어캠프의 성과를 공유하고, 학생들의 성장 과정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출국 전과 비교해 영어 자신감이 크게 향상됐으며, 영어 레벨 테스트에서도 긍정적인 변화를 보여주었다. 무엇보다 스스로 발표하고 표현하는 태도에서 성장한 모습이 두드러져, 학부모와 관계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성과발표에서, ‘뉴질랜드에서 배우다’라는 주제로 뉴질랜드 학교와 한국 학교의 수업 방식 차이에 대해 학생들이 발표했으며, 소규모 토론 중심 수업, 개별 맞춤형 학습, 자유로운 질문과 참여를 장려하는 뉴질랜드의 수업 문화가 인상 깊었다고 전하며, 한국 교육과의 차이 속에서 배운 점을 진솔하게 나누었다. 그리고 고향사랑기부자에 대한 감사편지 낭독 시간에는 “기부자님들의 따뜻한 관심과 후원 덕분에 해외에서 소중한 경험을 할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장수군 번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우리동네 맥가이버 봉사단’을 운영해 관내 주거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화사업은 주거취약가구 12가구를 대상으로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맥가이버 봉사단’이 되어 대상 가구를 선정하고, 생활 불편 해소와 위기가구 지원을 동시에 추진한 것이 특징이다. 봉사단은 노후된 방충망 교체, 전등 및 멀티탭 교체 등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한 집수리 활동을 진행했다. 작은 수리지만 주민들의 생활 편의와 안전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됐으며, 참여자 모두가 이웃 사랑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특히 김성은 번암면장과 지역주민 박병진 씨가 재능기부로 참여해 봉사에 힘을 보탰으며, 나눔의 의미를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다. 박장옥 민간위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의 주거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성은 면장은 “농촌지역에는 어르신들이 많아 제때 집수리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도 번암면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장수군은 군청 1층 군민회관에서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기관 관리자와 응급처치 교육을 희망하는 군민 등 84명을 대상으로 3회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에는 전북대학교병원 응급의료센터 전문 강사진이 참여해 △심폐소생술 이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및 관리법, △심폐소생술 실습 등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교육용 심폐소생술 모형(애니 인형)을 활용해 직접 가슴압박과 AED 사용법을 체험해 응급상황에 대비한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기를 수 있었다. 교육을 맡은 응급의료센터 진영호 교수는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때 119가 도착하기 전까지의 초기 대응이 환자의 생존율을 크게 좌우한다”며 “주기적인 교육을 통해 누구나 응급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교육에 참여한 수강생은 “이론과 실습이 함께 진행돼 실제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대응할 자신감이 생겼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최훈식 군수는 “심장정지 환자의 골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장수군 장수읍 노하리 일원 노하지구를 약 490세대가 거주할 명품 주거단지로 공동개발하기 위한 ‘장수군 노하지구 도시개발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장수군은 지난 26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최훈식 장수군수와 김대근 전북개발공사 사장 등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사업시행자인 전북개발공사와 ‘장수군 노하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노하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장수읍 노하리 일원 89,304㎡ 부지에 전북개발공사 주도로 총사업비 426억 원을 투입해 약 49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용지와 준주거용지 등을 조성하고 도로, 공원 녹지 등 기반 시설이 들어서는 신규 도심 개발 사업이다. 이날 협약은 지난해 12월 양 기관이 체결한 지역발전 상호협력 협약의 연장선으로 협약 당사자 간 책임과 역할을 보다 구체화하고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데 양 기관이 뜻을 함께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장수군에서는 △사업지구 지정 및 개발계획 등 각종 인허가 행정지원, △사업부지 보상협의 지원 등이며, 전북개발공사에서는 △사업지구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사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삼혁당 김영원 선생 추모회가 지난 26일 임실군 운암면 선거리 삼요정에서 김영원 선생 순국 106주기 추모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장종민 임실군의회 의장 등을 비롯한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유가족,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추모식은 임실지역의 동학혁명과 3.1 만세 운동을 주도하다 옥중 순국하신 삼혁당 김영원 선생의 순국 106주년을 맞이하여 추모하고, 숭고한 애국애족 정신을 기리고 계승시키고자 추진됐다. 김영원 선생의 약사 보고와 추도사, 천도교식 추모제 등의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행사가 열린 삼요정은 독립운동의 발상지라는 이유로 1921년 일제에 의해 철거됐다가 임실군이 김영원 선생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2012년 현 위치에 복원했고, 2003년 12월 현충 시설로 관리하고 있다. 한편, 군은 삼혁당 김영원 선생께서 임직하셨던 역사․문화적 보존 가치가 있는 천도교 임실교당을 보수 정비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문화재 환경을 조성했으며, 이곳을 선열들의 나라 사랑 업적과 정신을 기리고 후손에게는 애국애족의 산 교육장으로 보전 발전시켜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임실군이 산림자원의 건강한 성장과 공익적 기능 증진을 위해 추진하는 2025년 조림지 가꾸기 사업에 총사업비 11억4천8백만원을 투입, 671ha 규모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7월 1차 사업(343ha)을 마쳤으며, 8월부터 2차 사업(328ha)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군 전역의 조림 후 5년 이내의 조림지 가운데 수목 생육환경 개선이 필요한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주요 작업은 풀베기, 덩굴 제거, 가지치기 등이다. 군은 이를 통해 조림목의 생존율을 높이고 숲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흡수원 확충과 산림 재해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업 작업자를 대상으로 사업장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서는 보호구 착용 의무 및 예초기‧톱 등 장비 안전 사용법, 폭염‧낙상‧전도 등 작업 중 사고 예방 요령과 벌‧뱀 등 산림 내 위험 요소 대응 및 응급처치 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이번 교육은 작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상황에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임실군과 전북특별자치도 축산연구소가 지난 25일 임실군 성수면에 위치한 저지종 젖소 전문 목장에서 생채난자흡입술(OPU, Ovum Pick-Up)을 활용한 저지종 공란우 난자 채취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저지종 공란우 난자 채취는 임실군 농생명산업지구 육성을 위해 지난 2월 양 기관이 체결한‘낙농산업 발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저지종 수정란 생산을 위한 선행 작업으로 축산연구소의 우수한 기술지원을 통해 추진된다. 군은 이를 통해 지역 내 저지종 축군의 안정적 확대와 수정란 자급 기반 구축을 도모할 예정이다. 앞서 군은 지난 5월 국립축산과학원으로부터 A2 유전형질을 보유한 저지종 젖소 5두를 공급받아 총 6두의 공란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지원될 10두를 포함하여 총 16두의 공란우를 활용할 계획이다. OPU는 월 2회 정도 실시하며, 1회 채란으로 마리당 약 2~3개 정도의 수정란 생산이 가능하여 농가 보급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군은 전북특별자치도 축산연구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저지종 젖소 육성 및 보급 기반을 탄탄히 다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