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과 국립군산대학교는 8월 27일 국립군산대학교 고춘곤홀에서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평생교육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도내 평생교육 관계자와 전문가, 대학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올해 포럼은 “맞춤형 평생학습 체계 구축: 대학-지자체 특성화와 역할 재정립”을 주제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전략을 재설계하고 학습자 중심의 평생학습 실행 방안을 모색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기조강연을 맡은 중앙대학교 이희수 교수는 대학과 지자체의 기능 중복과 경쟁 심화라는 현실을 지적하며, 학습자 중심의 수요 맞춤형 전략과 기관 간 협력 거버넌스를 통한 역할 재정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교육을 공동선의 가치로 재정의하고 변화에 대응하는 맞춤형 학습생태계 전환을 제안했다. 이어진 주제 발표에서 변종임 국가평생교육진흥원 본부장은 국가 정책 변화 속에서 대학을 지역민의 상시 학습 플랫폼으로 전환해야 함을 강조했다. RISE, 평생교육 집중진흥지구 등 혁신 정책을 통해 직업·역량 재교육, 성인친화형 학사 운영, 지역산업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고, 지자체대학·기업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가족친화적 직장문화를 확산하며 저출생 위기 대응에 앞장선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7일 전주시 덕진구 나은요양병원을 방문해 ‘저출생 공동대응 릴레이 캠페인’의 네 번째 간담회를 갖고 민간 의료기관의 가족친화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제도적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저출생 문제에 대한 민관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실효성 있는 가족친화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자치도는 올해부터 릴레이 방식으로 다양한 분야의 현장을 찾아가며 우수 사례를 확산하고 있다. 간담회에는 조윤정 전북자치도 인구청년정책과장을 비롯한 도 관계자, 안소희 병원장과 육아, 직장생활을 병행하는 워킹맘, 그리고 인구보건복지협회 전북지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2012년 개원한 나은요양병원은 교대근무와 응급대응이 잦은 의료기관 특성에도 불구하고,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위한 제도적 지원에 앞장서고 있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남녀 육아휴직과 배우자 출산휴가‧휴직, 유연근무제, 스마트 원격근무시스템 등을 도입하여 생업과 가정의 조화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여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27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민·관·학 농정거버넌스인'농어업·농어촌위원회 2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황양택 민간위원장(전북농업인단체연합회장), 민선식 전북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 백승우 전북대 농생명과학대학 교수, 농협 본부장 등 30명의 위원과 관계공무원이 참여하여 주요 농정현안과 신규정책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회의에서는 새정부 농업분야 국정과제인▲국민먹거리를 지키는 국가전략산업으로 농업육성 ▲국가 책임을 강화하는 농정 대전환 ▲균형 성장과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농산어촌 ▲사람과 동물이 행복한 사회 등 4개분야에 설명과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전북 농생명산업 수도 육성을 위한 세부과제 추진상황 점검과‘25년 농업재해 복구 지원계획 설명, 전북형 농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계획 보고 등을 통해 현안사항을 점검했다. 특히 농업소득 분과 등 7개 분과대표들이 전체 20여차례 분과회의를 거쳐 발굴한 2026년도 신규시책 24건의 사업을 공유하고 실현가능성과 효과성 등을 다각도로 논의했다. 구체적인 사업들로는 ▲청년농업인 원스톱 콜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북자치도가 일본 오사카에서 문화와 경제를 아우르는 글로벌 외교를 펼치며, 전북의 문화적 품격과 산업 경쟁력을 세계에 알리는 데 나섰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일본을 방문해 이시카와현 합동공연, 오사카 엑스포 전북홍보관 점검, 무역사절단 격려, 재외도민 간담회 등 다각적 일정에 참여했다. 이번 방문은 도내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전북의 전통문화와 산업 역량을 세계 무대에 알리는 데 목적이 있다. 김 지사는 첫날 이시카와현 하세 히로시 지사가 주최한 환영 만찬에 참석해 양 지역 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전북과 이시카와현은 2001년 우호 협약을 체결한 이후 문화, 청소년 분야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하세 히로시 이시카와현 지사가 2020 도쿄올림픽 유치 추진단장을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주올림픽 유치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이튿날에는 오사카 엑스포 행사장에서 열린 ‘이시카와의 날’ 개막식에 참석해 국가무형문화재 임실필봉농악단과 이시카와 공연단의 합동공연을 축하했다. 김 지사는 전북홍보관과 문화체험 부스를 둘러보며 전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주시가 추진하는 전주형 착한 소비자 운동인 ‘전주함께장터’ 프로젝트에 동참한 지역 기업들의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에너지기술단(대표 노영진)은 27일 팔복동 동곡경로당을 찾아 경로당 회원들과 식사를 나누고 쌀을 전달하는 나눔을 실천했다. 지난 2019년 설립된 (주)한국에너지기술단은 AI를 활용한 친환경에너지 변환기술 개발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에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 또, 지난해와 올해 전주시의 ‘예비수소전문기업 지원사업’ 대상기업에도 2년 연속 선정되는 등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노영진 (주)한국에너지기술단 대표는 “지역 어르신들께 작은 정성을 전하며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매우 보람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기업의 성장을 지역사회와 나누고, ‘함께장터’가 확산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임숙희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전주함께장터’는 지역기업과 소상공인, 시민이 서로를 돕는 연대의 장”이라며 “이번에 보여준 따뜻한 실천이 시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고창군이 27일 오후 동리국악당에서 고창출신인 오종남 서울대 명예교수를 초청해 ‘슬기로운 노후 독립’을 주제로 군민 포럼을 열었다. 강연에서 오 교수는 초고령 사회를 맞아 노후는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현실이며, 경제적독립, 건강관리, 사회적 관계 유지라는 3가지 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은퇴 이후의 소득을 대비하는 재무설계, 꾸준한 운동과 식습관을 통한 건강관리, 이웃과의 교류, 취미 활동, 재능기부를 통한 사회적 연결망 유지를 실천적인 방법으로 제시했다. 그는 “돈보다 중요한 것은 사람과의 관계이며, 마음이 외롭지 않아야 노후가 행복하다”며 공감과 웃음을 자아냈다. 군민들에게 노후를 슬기롭게 준비하는 지혜를 나누는 동시에, 지역 공동체가 함께 고민해야 할 방향을 제시해 참석자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오교수는 재정경제원, 청와대 경제비서관을 거쳐 통계청장과 한국인 최초 IMF 상임이사를 역임한 경제 전문가다. 또한 베스트 셀러 작가로써 『슬기로운 노후 독립』, 『당신은 행복하십니깐?』, 『은퇴 후 30년을 준비하라』 등 저서를 통해 인생 2모작을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공무원 교육과정에 생태관광 현장학습 프로그램을 도입해 신규 공무원들의 자연에 대한 이해와 지역자원 활용 능력을 높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전북도 인재개발원은 신규 임용 공무원 기본교육과정에 ‘생태관광 현장학습 프로그램’을 반영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제5기 교육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완주 싱그랭이 마을에서 연화공주 정원과 화암사 숲길을 탐방하는 체험활동을 운영했다. 이어 8월 27일에는 제6기 교육생 50여 명이 ‘남원 백두대간 생태관광지(운봉읍 삼산마을·행정마을 일원)’를 방문해 노송군락지 및 서어나무 숲 탐방, 백두대간 고산습지 이해, 목공예 체험 등 생물문화다양성 탐사 활동에 참여했다. 이날 활동은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연계한 창의적 생태관광 프로그램으로 기획됐으며, 자연친화적 공간에서의 힐링 체험을 통해 지속가능한 관광과 지역 생태에 대한 이해를 높이도록 구성됐다. 특히, 운봉 서어나무숲은 약 200년 전 마을의 비보림으로 조성된 곳으로, 현재 100여 그루의 수령 200년 이상 된 서어나무가 보존되어 있다. 이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2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오늘의 보육이 전북의 미래입니다’를 주제로 보육 정책 포럼을 열고 저출생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지속 가능한 보육환경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전북특별자치도어린이집연합회(회장 신은옥) 주관으로 열렸으며,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저출생으로 인한 원아 수 감소와 어린이집 운영난을 점검하고, 상생과 협력을 통한 정책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포럼은 두 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은 전북도의회 오현숙 의원이 좌장을 맡았으며, 군산대학교 아동학부 구수연 교수가 ‘저출생 시대, 인건비 지원 시설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구 교수는 국공립과 사회복지법인 등에서 운영하는 소규모 보육시설의 운영 현황을 분석하고, 저출생 시대 어린이집의 어려움과 안정적 운영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허현주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국공립분과장, 임연자 부안군육아종합지원센터장, 학부모 손혜림, 양수미 전북도 사회복지정책과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심층 논의를 이어갔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전북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는 8월 27일 부안군 서림지구대를 방문해 지역 치안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는 현장 경찰관들을 격려하고, 자치경찰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자치경찰 사무를 직접 수행하는 일선 지구대를 찾아 치안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부안경찰서장, 서림지구대 유공 경찰관 등 18여 명이 참석해 지역 맞춤형 치안 정책의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는 ‘2025년 2분기 베스트 자치경찰’로 선정된 서유라 순경(부안 서림지구대 소속)에 대한 표창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서 순경은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지역 치안 수요 분석, 협력단체와의 간담회 등을 통해 공동체 치안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북자치경찰위원회는 매 분기마다 지역 맞춤형 치안 활동에 적극 참여한 유공 경찰관 4인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이번 분기에는 ▲전주덕진경찰서 아중지구대 박진호 경장 ▲군산경찰서 수송지구대 임정원 경감 ▲완주경찰서 둔산파출소 이태헌 경위 ▲부안경찰서 서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8월 27일, 임실군,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북본부, 한국전력공사 전북본부와 함께 임실군 내 취약계층 2세대를 직접 방문해 전기재해 위험요소를 점검하고, 누전차단기 및 인입선 교체, 전등 교체 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 방문은 전북도 도민안전실장, 임실군수, 한국전기안전공사전북본부, 한국전력공사전북본부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도민안전실장은 전기화재 예방 요령을 안내하고, 전등을 교체하는 등 현장중심의 예방행정을 실천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 자료에 따르면, 2024년도 도내 주택화재 발생은 총 469건 발생했으며, 이 중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가 108건으로 전체의 약 23%를 차지했다. 이는 부주의(250건, 53%)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2023년부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기재해 예방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특히 이날 점검에는 한국전기안전공사에서 각 세대의 전기설비 전반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노후·위험설비는 즉시 교체했으며, 한국전력공사는 임실군 관촌면 내 취약계층 132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