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부안군은 1일부터 군청사 광장에 ‘마실 정원’ 테마의 야간 경관조명 점등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야간 경관은 ‘부안 마실 길’의 감성을 반영해 조성됐다. 주요 경관조명은 부안의 핵심 테마인 산과 들, 바다, 노을을 형상화한 캐릭터인 ‘마실 몬스터’ 조형물이 설치됐으며 이 조명은 군청사 광장의 수목 조명과 조화를 이뤄 밤에도 눈길을 끄는 아름다운 야경을 선사하고 있다. 이러한 경관조명은 군민들뿐만 아니라 부안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부안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지역 홍보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며 동시에 독특한 캐릭터와 아름다운 조명은 시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부안의 산, 들, 바다, 노을의 정취를 담은 이 빛이 군민의 마음에 따뜻하고 풍요로운 기운을 불어넣어 주기를 바란다”며 “군민 모두가 건강과 행복이 넘치는 연말을 보내고 다가오는 2026년에는 바라는 모든 일들이 큰 번영을 이루는 한 해가 되기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부안군 드림스타트는 지난달 28일 부안온가족센터에서 제4차 드림스타트 슈퍼비전을 실시하여, 위기 아동을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번 슈퍼비전은 현장에서 아동을 직접 지원하는 아동통합사례관리사의 전문성 향상을 목표로 진행됐다. 교육은 아동 상담·사회복지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박신애 우석대학교 교수의 지도 아래,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한 조언과 점검이 이루어졌다. 이날 참석한 사례관리사 10여 명은 현장에서 마주한 고위험 사례를 공유했다. 주요 논의 내용은 △학대 의심 아동의 정서·행동 문제 △부모의 양육 회피 및 방임 △가정폭력과 연계된 사례 △지역사회 보호체계 연계 미흡 등으로, 복합 문제가 동시에 나타나는 고위험 사례에 대한 원인 분석과 사례대상자의 강점관점 접근 방법의 사례관리 방법을 교육했다. 박신애 교수는 “위기 아동은 여러 어려움이 겹쳐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며 “초기 개입의 방향을 사례아동중심으로 명확히 설정하고, 가족의 내적 강점을 끌어낼 수 있는 방법, 또한 변화 할 수 있다는 믿음과 더불어 지역기관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부안군 부안읍에서는 1일부터 오는 12일까지 2026년 노인일자리 노인공익활동사업 참여자 13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안읍에 주소를 둔 만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나 저소득 직역연금 수급자(배우자 포함)가 신청 할 수 있으며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하여 신청 기간 내 부안읍사무소 주민복지팀에 방문 신청하여야 한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생계급여 수급자(의료급여, 주거급여 수급자는 가능)와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 판정자와 인지지원등급자, 정부부처 및 지자체 추진 일자리사업 참여자는 신청할 수 없다. 참여자는 보건복지부 지침 기준에 의한 선발기준표에 의거 고득점자순으로 선발하며 2025년 12월 말까지 선발 결과를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자는 월30시간(일 3시간 이내), 평균 11개월 지역사회 환경개선 봉사로 주요 도로변 환경정화 활동을 하며 활동비는 최대 월29만원이 된다. 한동일 부안읍장은 “고령화에 따라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활동적이고 생산적인 노후생활로 노인의 건강과 복지에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부안군은 지난달 28일 오후 3시 부안 로컬푸드직매장 격포점을 개장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개장식에는 권익현 부안군수를 비롯해 지역 농업인과 출하농가, 변산면 주민 등이 참석해 새로운 로컬푸드 거점의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에 문을 연 170평 규모의 격포점은 변산·격포 관광지 방문객의 유동성을 기반으로 지역 농업인의 안정적 판로 확보는 물론 지역 농가가 직접 생산한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농산물, 간편식, 가공품 등 다양한 로컬푸드 상품을 관광객에게 직접 제공 판매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이는 단순 판매시설을 넘어 관광수요와 지역 농산물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관광형 로컬푸드 플랫폼으로 부안 로컬푸드의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익현 군수는 기념사에서 “격포점이 농업인과 소비자, 지역과 관광객을 잇는 상생의 장소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로컬푸드 기반 강화 정책을 지속 추진해 농업·지역경제·관광의 선순환 모델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부안군이 군민들이 이용하는 공공시설의 관리 책임성을 높이고 불편 사항을 즉각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최초 공공건축물 관리실명제를 추진한다. 군은 군 소유 공공건축물 378개동 중 1차로 245개동에 대해 1일부터 관리실명표 부착을 시작한다. 나머지 건축물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실명표 부착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에 부착되는 관리실명표에는 건물명, 주소, 준공일자, 연면적 등 기본 정보는 물론 해당 시설물을 직접 관리하는 부서명과 연락처가 명확하게 기재된다. 이는 공공시설물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시설 파손이나 청소 미흡 등 불편 사항을 발견했을 때 번거로운 절차 없이 현장에서 실명표에 적힌 관리 부서로 즉시 전화해 신속하게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군은 이번 관리실명제 도입을 통해 행정의 책임성과 투명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리 주체가 명확해짐에 따라 시설 관리에 대한 담당 부서의 경각심이 높아지고 보다 능동적이고 책임감 있는 시설 관리가 정착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공공건축물 관리실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통 활쏘기의 투지와 서양 다트의 정밀함이 어우러진 ‘한궁’의 매력이 정읍을 뜨겁게 달궜다. 정읍시는 지난달 29일 국민체육센터에서 전국의 동호인들이 모인 가운데 ‘제3회 정읍시한궁협회장배 한궁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전북특별자치도와 정읍시의 후원 속에 치러졌다. 대회장에는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200명의 한궁 동호인들이 집결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뽐냈다. 참가자들은 서로의 실력을 겨루는 선의의 경쟁 속에서도 동호인 간의 우의를 다지며 대회를 즐겼다. 한궁은 대한민국의 전통 무예인 국궁(활쏘기)의 정신에 서양의 양궁과 다트의 장점을 접목해 탄생한 대표적인 한국형 생활 스포츠다. 안전한 자석식 핀을 표적판에 투구해 점수를 얻는 방식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고 쉽게 즐길 수 있어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양손을 모두 사용하는 운동 방식으로 좌우 뇌의 균형 발달과 집중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학수 시장은 “한궁은 우리의 전통적인 활쏘기 정신을 계승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승패를 떠나 농구공 하나로 전국의 동호인들이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이 정읍에서 펼쳐졌다. 시는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신태인 체육관에서 ‘제14회 정읍시장배 전국 농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정읍시가 후원하고 정읍시농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농구 저변 확대와 동호인 간의 활발한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대회 기간 동안 지역 내 농구 동호인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모인 농구인들이 코트를 누비며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소속 팀의 승리를 위해 치열한 승부를 펼치면서도, 경기 후에는 서로 격려하고 소통하며 스포츠를 통한 진정한 화합의 의미를 되새겼다. 시는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바탕으로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앞으로도 농구를 비롯한 다양한 종목의 체육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개최해 생활체육의 저변을 넓히는 한편,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지역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정읍 지역 볼링 동호인들의 축제인 ‘정읍시장배 클럽대항 볼링대회’가 해를 거듭할수록 그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지난해보다 늘어난 510명의 선수가 참가해 역대급 규모를 자랑하며 생활체육 도시 정읍의 위상을 높였다. 시는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제22회 정읍시장배 클럽대항 볼링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정읍시가 후원하고 정읍시볼링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역 볼링 활성화와 동호인 간의 친목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개인전을 비롯해 2인조, 3인조 팀 대항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치러져 참가자들이 다채로운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전년 대비 참가자가 대폭 증가한 총 510명의 동호인이 레인 위에 서며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뽐냈다. 선수들은 스트라이크가 터질 때마다 환호하며 서로를 격려하는 등 승패를 떠나 볼링으로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연출했다. 이학수 시장은 “볼링은 부드러운 스텝과 정확한 릴리스(투구), 그리고 절묘한 타이밍이 조화를 이뤄야 하는 매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정읍시가 기후변화라는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만들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시는 지난달 28일 지역 과수 농가와 관계 공무원 등 49명으로 구성된 견학단을 꾸려 아열대 작물 선진지로 꼽히는 전남 해남군을 방문, 현장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이번 벤치마킹(선진지 견학)은 기후 온난화로 인해 재배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정읍 지역에 맞는 새로운 과수 품목을 발굴하고, 농가들의 재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먼저 해남군 농업기술센터 내에 조성된 바나나 온실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온실 운영 현황과 다양한 바나나 품종의 특성을 살피는 한편, 아열대 작물 생육에 필수적인 온·습도 관리법과 병해충 방제 기술 등 구체적인 재배 노하우를 공유받았다. 이어 청년 창업농이 운영하는 ‘해찬망고’ 농장으로 이동해 고부가가치 작물로 꼽히는 애플망고의 생산 전 과정을 둘러보고, 차별화된 판매 전략과 농장 운영 경험담을 들으며 농업의 새로운 비전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견학에 참여한 정읍 과수 농가들은 아열대 과수의 시장 전망과 재배 적합성을 꼼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정읍시가 소비자에게 더욱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을 공급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시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6년 도축장 노후시설 개선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도비 3억 6000만원을 확보, 지역 도축 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가 오는 2030년까지 매년 도내 소규모 도축장 1개소를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노후화된 도축장의 시설을 현대화함으로써 도축 단계에서부터 철저한 위생 관리를 가능케 하고, 이를 통해 축산물의 안전성 제고와 도축장의 경영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관내 도축장인 ‘산수들’을 사업 대상지로 신청해 서면 평가와 현장 평가 등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쳤으며, 그 결과 지난달 25일 최종 사업 대상자로 낙점받았다. 이번 선정에 따라 ‘산수들’은 확보된 예산을 투입해 노후화된 예냉실(도축 후 고기를 숙성·냉각하는 시설)의 시설을 개선하고 낡은 냉동 기기를 전면 교체하게 된다. 이러한 시설 현대화 작업이 완료되면 도축장의 운영 효율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