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글로벌 기업 투자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는 14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한국외국기업협회(FORCA) 회원사를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화학, 기계, 반도체 등 전북 주력산업과 연계된 50여 개 외국계 기업이 참석해 전북의 미래 신산업 성장 잠재력과 투자 환경에 대해 청취했다. 이 자리에는 듀폰(첨단소재/미국), 헨켈(접착제/독일) 등 화학 분야를 비롯해 온세미(반도체/미국), AVL(자동차/오스트리아), RWE(에너지/독일) 등 첨단산업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했다. 전북에 이미 입주한 솔베이(자동차/벨기에)와 셰플러(화학소재/독일)도 함께했다. 이날 김관영 지사는 포카 협회장이자 시엔스코 대표인 서영훈 대표, 히타치(에너지/스위스) 최석환 대표 등 주요 기업 대표들과의 면담을 통해 전북의 산업 및 투자 환경을 소개하고 투자를 요청했다. 설명회 이후에는 기업 대표들과의 만찬 자리에서 관계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소통으로 전북 산업 발전 지원과 투자를 이끌어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설명회에서 기업 개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 정읍시 공공시설 통합관리, ‘시민 안전·지역 경제’ 활력 높인다 정읍시가 시민의 일상과 가장 밀접한 공공시설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혁신에 나섰다. 단순한 공간 제공을 넘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핵심 자산으로 키우기 위한 ‘공공시설 종합 관리체계’를 본격 가동하며 주목받고 있다. 부서별로 흩어져 있던 시설 관리의 비효율을 없애고, 전문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함으로써 시민 안전과 만족도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올해 초 ‘시설운영과’를 신설하며 변화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는 관광, 체육, 산림휴양 등 시민들이 즐겨 찾는 주요 공공시설의 관리 주체를 하나로 통합하는 조치다. 국민여가캠핑장부터 정읍체육공원, 구절초 지방정원 등 총 30여 개에 달하는 주요 시설이 이제 하나의 시스템 안에서 체계적으로 관리된다. 이러한 통합 관리체계는 공공시설이 더 이상 개별적으로 존재하는 섬이 아니라, 유기적으로 연결된 도시의 중요 인프라라는 인식에서 출발했다. ◇ 부서 칸막이 허물고 ‘통합관리’로… 예산 절감과 효율성 극대화 그동안 공공시설 관리는 각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익산시는 15일 어린이건강체험관에서 아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요리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달지 않아도 맛있는 영양간식 만들기'를 주제로, 모현동·송학동·오산면에 위치한 4개 어린이집·유치원 6~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총 40여 명의 어린이가 참여했으며, 오는 24일에는 17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추가 진행할 예정이다. 체험 내용은 '시시케밥(꼬치구이) 요리실습'으로, 아이들이 직접 꼬치에 재료를 꽂고 굽는 과정을 통해 손끝 감각과 창의력을 키우는 동시에 달지 않아도 맛있고 영양가 높은 간식의 중요성을 배우는 데 중점을 뒀다. 전문 강사의 지도로 안전한 환경에서 진행된 프로그램은 식재료의 맛과 영양, 조리법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아이들의 흥미를 높였다. 또한 아이들이 스스로 만든 간식을 함께 나누며 성취감과 자립심을 기를 수 있는 체험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올바른 식습관을 자연스럽게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익산시는 가을철 하천 환경 보호와 하천구역 유지관리를 위해 만경강 내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11월까지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하천구역 안에서 불법행위는 하천의 환경을 훼손할 뿐 아니라 제방의 안정성 약화, 화재 발생, 수질 오염, 하천 유수 소통 지장을 유발하는 원인이다. 이에 시는 상시 순찰을 강화해 하천구역 내 취사, 야영, 차박, 텐트 설치 등을 집중 단속하고 있다. 그 외 불법사항에 대해서도 단속을 병행하고 있다. 단속 결과 가벼운 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한 설명을 통해 원상복구 등 자율 시정을 유도한다. 현지 계도에 불응하거나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하천법에 따라 최대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가을철 만경강 내 취사, 야영, 차박 등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해 하천을 깨끗하게 유지하고 시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하천 환경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익산시는 주민세 사업소분 부과를 위해 지역 내 연면적 330㎡ 초과 사업장에 대한 일제조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주민세 사업소분은 7월 1일 기준 사업소를 둔 법인과 일정 규모 이상의 개인사업자가 납부해야 하는 지방세다. 기본세율(5~20만 원, 지방교육세 10%)과 연면적세율(330㎡ 초과 시 1㎡당 250원)을 합산해 매년 8월에 신고·납부해야 한다. 이번 조사는 8월에 자진 신고·납부를 이행하지 않은 연면적 330㎡ 초과 사업장 300여 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조사 기간은 11월 30일까지로 공부상 서류 확인을 원칙으로 하되 필요시 현지 조사를 병행해 △미신고 사업소의 휴·폐업 여부 △사업주 변동 사항 △신규 사업장 입주 및 실제 영업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 신고의무를 이행하지 않거나 축소신고로 정당한 납세 의무를 지키지 않은 사업장은 가산세를 포함한 주민세를 즉시 부과할 방침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일제조사를 통해 주민세 사업소분의 세원을 철저히 관리하고 공평과세를 실현하겠다"며 "성실하게 납세하는 시민이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익산시 유천생태습지가 음악과 춤으로 하나 되는 축제의 무대로 변신한다. 15일 익산시에 따르면 익산시립예술단은 이리시와 익산군 통합 30주년을 기념해 오는 18~19일 유천생태습지 어울림광장 일원에서 '다이로움 콘서트'를 진행한다. '다이로움 콘서트'는 시립예술단이 권역별로 찾아가 야외에 공연장을 설치하고, 시민들과 어울리는 현장형 공연 프로그램이다. 시민들의 문화 갈증을 해소하고 지역 곳곳에 활력을 불어넣는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이리시·익산군 통합 30주년을 기념하는 '시민화합대축전'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시민의 휴식 명소인 유천생태습지에서 열린다. 첫날인 18일은 오후 5시, 둘째 날인 19일은 오후 2시에 공연이 시작된다. 공연에는 익산시립무용단·합창단·풍물단이 참여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시립무용단은 장구춤과 버꾸춤으로 흥을 돋우고, 시립합창단은 가요와 가곡을 들려준다. 시립풍물단은 장구놀이와 판굿으로 현장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는 통합 30주년을 기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익산시가 첨단 기술을 활용해 시민의 일상 속 안전을 지키는 스마트 도시 조성에 나선다. 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모한 '2026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에 선정돼 국비 7억 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국비 포함 1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이동약자의 안전망을 강화하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생활안전 서비스 구축'을 추진한다. 'IoT 기반 생활안전 서비스 구축'은 △이동약자 및 농기계 스마트 모빌리티 안전관리 서비스 △안심귀갓길 스마트 보안등 서비스 등 첨단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동약자 및 농기계 스마트 모빌리티 안전관리 서비스'는 전동보장구와 농기계에 위치정보시스템(GPS)과 자이로 센서가 내장된 LoRa(Long Range, 장거리 통신) IoT 장비를 부착해 쓰러짐 등 사고가 발생하면 내용과 위치 정보를 담은 알림문자를 즉시 보호자에게 보낸다. 아울러 익산시 CCTV통합관제센터에서는 119 등 관계기관과 통합플랫폼을 통해 사고내용을 공유해 신속한 조치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익산시 인화동이 청년창업과 지역 상생을 잇는 축제의 장으로 변신한다. 15일 익산시에 따르면 오는 18~19일 인화동 남부시장에서 '스타트업(STARTUP) 인화 솜솜 페스티벌(FESTIVAL)'이 열린다. 이번 축제는 고향올래(로컬벤처)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청년창업 활성화와 생활인구 증대를 목표로 한다. 이틀간 청년(예비)창업자와 시민, 관광객, 지역 상권이 어우러지는 지역상생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18일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청년창업자들이 함께하는 '청년창업 토크콘서트'도 열린다. 토크콘서트에서는 창업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공유하고, 익산 청년창업의 발전 방향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이 오갈 예정이다. 축제 기간 전국 청년창업자들이 제작한 상품을 선보이는 '플리마켓'이 진행된다. 또 삼성물산 임직원과 전국 청년단체가 함께 운영하는 '청년팔도상회'도 열려 다양한 청년창업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양조장을 운영하는 전국 청년창업가들이 참여해 자신들의 제품을 소개하고, 시장 상인들과 지역 주민들이 준비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장수군은 15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겨울철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독감(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독감 무료 예방접종 대상은 6개월~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접종은 15일부터 진행된다. 또한 장수군에 주소를 둔 60~64세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장애인, 결혼이민자 등 취약계층은 27일부터 관내 보건기관에서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유료 독감 예방접종은 장수군민 중 접종 희망자를 대상으로 접종비 일부를 지원해 1만 원의 유료 접종비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은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독감과 코로나19 백신을 장수군보건의료원과 위탁의료기관에서 동시 접종할 수 있다. 서로 다른 부위에 접종해 안전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에방접종은 지역 위탁의료기관 7곳과 장수군보건의료원, 장계면건강생활지원센터,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가능하다. 위탁의료기관 명단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장수군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2026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저탄소 축산 모델 고도화와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국비 24억 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스마트빌리지 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스마트 서비스를 도입해 지역사회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국비 공모사업으로 장수군은 저탄소 축산 산업 분야 대표 모델로 선정됐다. 장수군은 2026년부터 3년간 국비 24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장수한우 탄소배출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한 ‘저탄소한우 산업지구’ 기반 스마트 축산을 선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핵심인 ‘장수한우 탄소배출관리시스템(JCMS)’은 한우의 사육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측정·관리하고, 축산 농가별로 맞춤형 사양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면서도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구축된 ‘장수한우 탄소배출 관리시스템’을 통해 관내 750여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데이터 공유와 교육,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