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북국제협력진흥원은 9월 1일 중국 윈난성인민대외우호협회와 양 지역 간 우호 교류 및 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윈난성은 지난 2009년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한 이래, 청소년 교류, 문화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이해와 우호 증진을 위해 협력해왔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양 지역 간 민간 교류가 일시적으로 축소됐지만, 이번 협약은 이를 다시 활성화하고 장기적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문화, 경제, 관광, 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마련하는 데 뜻을 같이했다. 향후 공동 사업 발굴, 정기 교류 프로그램 운영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도 적극 모색하기로 했다. 협약식에 이어 왕위 부회장을 비롯한 윈난성 대표단은 전북의 주요 전략산업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대표단은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찾아 전북의 첨단 농업 기술과 농업 혁신 사례를 살펴보고, 스마트 농업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새만금 문제는 다른 것보다 하루 빨리 정리부터 하는 것이 중요하다. 도민들의 억울한 생각이 들지 않고 충분히 대우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 정부가 책임지도록 하겠다."(2025년 5월 16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군산 방문) 새만금 사업이 35년째 지연되는 가운데, 현 정부 임기 내 실질적 진척을 위해서는 핵심 인프라 구축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가 시급한 과제로 떠오른다. SOC 사업이 개별 예타를 거치며 개발 속도가 현저히 저하되고 있기 때문이다. 1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16년간 새만금 관련 SOC 예타는 총 12건이 진행됐다. 이 중 2019년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 1건(8,077억원)만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로 예타 면제를 받았고, 나머지 11건 총 11조 4,305억 원 규모의 사업은 모두 개별 예타를 통해 승인됐다. 문제는 예타 소요 기간이다. 2010년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부터 2022년 새만금 지역간 연결도로까지의 예타 진행 현황을 살펴보면, 최장 40개월(새만금 수목원 조성)에서 최단 6개월(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까지 편차가 컸으며, 평균 18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우범기 전주시장이 완주·전주 통합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완주군민과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우범기 시장이 1일 완주군 용진면을 찾아 완주전주 통합추진위원회(위원장 성도경·박종관·이재갑·윤정원)와 소통을 위한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완주전주 통합추진위원회는 순수 완주군민으로 구성된 조직으로, 13개 읍면별 활동 조직과 9개 직능별(귀농·귀촌, 체육, 문화, 택시, 자활단체, 어린이집, 상인회, 학원, 종교) 활동 조직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완주군민과 직접 소통하고 있다. 우 시장은 통합 현장에서 발로 뛰며 활발히 활동하는 위원들을 격려하고, 향후 활동계획과 전략을 공유했다. 우 시장은 또 완주·전주 통합에 대한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전주시는 앞으로도 완주·전주 통합과 관련한 민간단체 및 주민들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현장 행보를 이어가며 통합과 관련된 공감대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완주전주 통합추진위원회 관계자는 “통합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지역 생존을 위한 필수과제”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통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현재 사용되지 않는 옛 파출소 건물이 전주지역 청년들의 자립을 돕는 자활사업장으로 재탄생했다. 전주시는 1일 유휴 국유건물인 옛 금암동 문화파출소(덕진구 기린대로 379)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시의원, 한국자산관리공사 상임이사, 자활센터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청년자활사업장인 ‘Root 379’의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은 사업 경과보고와 개소 기념 커팅식에 이어 ‘Root 379’ 자활사업장을 둘러본 뒤 청년들의 도전이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이 되기를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Root 379’는 시와 한국자산관리공사, 전북광역자활센터, 한국자활지원협회 전북지부가 힘을 모아 마련한 공간으로, 전주지역자활센터는 유휴 국유건물에 대한 리모델링을 통해 폐 파출소의 활용 가치를 높였다.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 ‘Root 379’의 건물 1층에는 청년이 운영하는 카페와 자활생산품 판매장이 갖춰졌으며, 2층은 청년들이 디저트를 개발·생산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1층 카페에서는 개소를 기념해 9월 한 달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주시가 지역 대학들과 외국인 유학생의 권익 보호와 안정적인 거주를 돕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시는 1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대학 및 법률지원단체과 함께 외국인 유학생의 권익 보호와 안정적인 지역 정주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우범기 전주시장과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 우병훈 전주비전대학교 총장, 조덕현 전주기전대학 부총장, 강신무 (사)한국외국인유학생법률지원본부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시가 추진하는 전주형 인구정책의 핵심 과제인 ‘정주기반 구축’과 ‘글로벌 포용도시 전주’ 구현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협약 참여기관들은 외국인 유학생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정착 기반 마련을 위한 인식 개선 교육 및 유관기관 자원 연계 △체류·비자·주거 등 제도적 정보제공 및 연계 △권익 보호를 위한 법률 교육 및 상담 △문화·체육 등 지역사회 통합 행사 개최 등이다. 구체적으로 시는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대학들은 교육기관으로서 유학생 교육과 생활 지원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주사랑모아봉사단은 1일 전주시장실을 찾아 단원들이 버스킹 공연을 통해 모은 수익금 100만 원을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했다. 이날 기부된 성금은 단원들이 그동안 전주 곳곳에서 펼친 버스킹공연 수익금 전액으로,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움이 절실한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전주사랑모아봉사단은 지난 2012년 창단 이래 올해로 13년째 꾸준히 버스킹 공연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다. 특히 택배업과 미용업, 농사업, 자영업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7명의 단원들은 생업 틈틈이 시간을 내어 거리공연을 펼치며, 공연 수익 전액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이춘우 전주 사랑모아봉사단 단장은 “단원들이 각자의 재능으로 이웃과 소통할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올해는 폭염 속에서도 공연을 강행하며 모은 수익금이라 더욱 특별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봉사단의 꾸준한 활동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며 “이번 기부금도 생활비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소중히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북은행 노동조합이 1일 근로장애인의 직업재활 프로그램 활성화 및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생강골 장애인보호작업장에 지정기탁금 4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최광호 완주군의원, 정원호 전북은행 노조위원장, 김상곤 완주군 공무직 노조위원장, 강경민 생강골 장애인보호작업장 원장이 참석했다. 생강골 장애인보호작업장은 완주군 봉동읍에 위치한 장애인직업재활시설로, 장애인 근로자 13명이 견과류 가공, 제품 소포장 등 생산활동과 직업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후원으로 장애인의 안정적인 근로 환경 조성과 자립을 지원받게 됐다. 정원호 노조위원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것이 전북은행 노동조합의 중요한 사명이라고 생각한다”며 “작은 도움이 장애인분들의 안정적인 근로 환경과 자립 지원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전북은행 노동조합의 후원이 장애인분들의 자립을 위한 희망의 씨앗이 될 것이다”며 “이번 후원이 장애인분들의 꿈을 향한 든든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완주군공동체 교류협의회가 최근 4일간, 완주군 내 농촌체험휴양마을 10개소에서 16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농촌체험휴양마을 교류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천애인, 오복, 서두, 마더쿠키, 안덕, 창포, 오성, 두억, 도계, 원용복마을 등에서 진행됐으며 ▲바람떡·두부 만들기 ▲천연창포샴푸·쑥뜸 체험 ▲생강청 만들기 ▲우드버닝 도마 만들기 ▲김치 담그기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체험으로 마련됐다. 체험에 참여한 아파트 공동체 주민들은 농촌마을의 생활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도심과 농촌 간 이해의 폭을 넓히고, 상호 관심과 연대를 바탕으로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농촌체험휴양마을 이용률을 높이고, 자연스러운 홍보와 직·간접적 소득 창출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행사장을 찾은 유희태 완주군수는 “도시와 농촌이 서로의 장점을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것이야말로 완주군이 지향하는 진정한 상생 모델이다”며 “이번 교류 활동을 계기로 공동체 간 연대가 더욱 굳건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정례 완주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명창인 진채선을 추모하고 재조명하는 기념행사가 1일 오전 고창군 심원면 사등마을에서 열렸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은 ‘진채선의 날’행사는 진채선기념사업회와 진채선선양회가 공동주관했다. 진채선 선양에 공이 큰 채수정 진채선선양회 부회장, 박종선 진채선 기념사업회 부회장, 권민정 진채선선양회 명예회장, 김한옥 사등마을 이장, 유혜은 비조채선 대표, 김유진 진채선 기념사업회 사무국장이 표창패를 수상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진채선상’이 새롭게 제정됐다. 올해의 첫 수상자는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 판소리 춘향가 보유자 모보경 명창이 수상했다. 추모공연은 비조채선의 판소리 창작곡과, 채수정 명창의 흥보가 중 음식차리는대목, 진채선상을 수상한 모보경 명창의 전통 판소리 축하공연으로 마무리 됐다. 1847년 고창에서 태어난 진채선은 17살 때 판소리 6바탕을 집대성한 동리 신재효 선생(1812∼1884년)의 발탁으로 소리를 시작해 조선 최초 여성 명창이 됐다. 고종 1867년 경회루 낙성연에서 흥선대원군의 초청으로 성조가와 방아타령을 불러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남원시는 지난 1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제11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표협의체 위원 26명과 실무협의체 위원 30명이 참석해 민관 협력 복지 거버넌스의 출범을 공식화했다. 위촉식에서는 새롭게 위촉된 위원들에게 위촉장 전달이 이뤄졌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현황과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남원시는 이번 위촉식을 통해 기관·단체·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지역 복지 증진과 복지안전망을 강화,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의 의지를 다졌다. 또한, 위원들과의 의견 교환을 통해 실질적인 민관 협치 모델을 구현, 행정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지역사회 보장 증진을 위해 중책을 맡아주신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각 분야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복지의 구심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