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장수군은 성평등가족부가 실시한 ‘가족친화 인증’ 심사에서 재인증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제는 일과 가정이 조화로운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탄력적 근무제,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을 모범적으로 운영 중인 지자체·공공기관·기업 등에 대해 성평등가족부에서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장수군은 지난 2017년 최초 인증을 받은 이후 2020년 연장, 2022년 재인증에 이어 올해까지 다시 자격을 유지하며 제도적 안정성과 운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재인증은 장수군이 추진해온 다양한 가족친화 제도가 실제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된 데 따른 성과다. 특히 장수군은 매주 수요일 ‘가족사랑의 날’ 운영을 통해 정시퇴근 문화를 확산하고, 유연근무제와 육아휴직 제도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아울러 남성 공무원의 육아휴직 참여 확대, 임신·출산 공무원을 위한 수유실 운영 등 다양한 가족친화 지원책이 실제 조직 내부에서 정착·활용되고 있다는 점 역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훈식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완주군시설관리공단이 완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직원들의 마음건강을 돌보기 위한 ‘정신건강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감정노동 및 다양한 업무 환경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직원들의 정신건강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직원 복지 향상에 대한 이희수 이사장의 지속적인 관심과 의지가 반영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우울·불안 등 정신건강 온라인 자가진단 ▲손가락 맥박 측정을 통한 스트레스 검사 및 전문가 상담 ▲음주 상태를 가상 체험하는 알코올 고글 체험 ▲이모지 활 쏘기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참여 직원들은 “업무 중 쌓였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스스로의 상태를 되돌아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희수 이사장은 “직원들의 정신건강은 공단 서비스 품질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단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일상 속에서 직원들이 더 안정적이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도록 심리·정서 지원을 지속 강화할 계획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완주군이 지난 1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아동보호체계 구축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전국 군 단위 최초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전국 17개 시·도와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아동보호체계 구축과 관련된 지자체의 정책과 노력을 평가해 시상해오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완주군은 4개 평가영역 12개 항목 중 특히 촘촘한 아동보호 서비스 제공과 맞춤형 아동보호를 위한 자체 특화사업 발굴추진, 우수사례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완주군은 2020년 아동보호체계 공공화 이래 군 단위로는 최초로 수상하게 되며 지금까지 아동보호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해온 노력을 인정 받게 됐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수상은 아동보호의 공적책임 강화를 위해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아동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살기 좋은 아동친화도시 완주군 조성을 위해 변함없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완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최근 양일간 ‘맞이하는 부모교육전문가 양성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 자녀와의 이해 및 소통에 도움을 받고자 하는 부모와, 가족 안에서 서로를 지지하며 성장하는 상호작용을 실천하고자 하는 양육자 등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상담복지센터를 이용하는 양육자를 중심으로 4년째 꾸준히 운영되며, 지역 기반 부모지원 체계를 강화하는 데 의미를 더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이틀간 실습 중심 활동을 통해 가정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소통 역량을 집중적으로 익혔다. 교육 과정은 ▲청소년 발달 특성 이해 ▲효과적인 부모–자녀 의사소통 기술 ▲가족 내 상호지지(임파워링) 대화법 ▲실생활 적용을 위한 실습 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완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올해 학교 및 소년원으로 찾아가는 부모교육과 센터에서 진행하는 맞이형 부모교육을 병행하며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에게 맞춤형 교육 기회를 제공해 왔다. 이번 부모교육 프로그램 ‘말바람’ 역시 양육자와 청소년이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가정환경 조성을 지원하고자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완주군이 일상에 지친 주민과 여행객에게 깊은 쉼을 선사하는 ‘완주 시나브로 치유길’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11월 29일 첫 회차를 시작으로, 2일과 4일에도 추가 운영될 예정이다. ‘시나브로 치유길’은 구이면의 대표 관광자원인 구이저수지 둘레길을 중심으로 구성된 치유 관광 프로그램으로, 완주·전주·김제·여수 등지에서 모인 40여 명의 참가자들이 자연 속에서 여유를 즐기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첫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지역 공방에서 진행된 도자기 공예체험을 통해 흙을 만지며 마음을 안정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완주 전통주 문화의 중심지인 완주 술테마박물관을 방문해 지역 술의 역사와 스토리를 관람하며 로컬 정체성을 체감했다. 이후 참가자들은 완주의 대표 걷기 명소인 구이저수지 둘레길 트레킹을 즐겼다. 물빛과 숲길이 어우러진 둘레길은 완만한 코스와 아름다운 경관으로 참가자들에게 깊은 휴식과 심신의 치유를 제공했다. 마지막으로 안덕마을에서 진행된 ‘레몬생강청 만들기 체험’은 계절 재료를 활용해 직접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정읍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정읍소방서가 지역의 미래를 밝히는 일에도 팔을 걷어붙였다. 정읍소방서 임직원들은 지난 1일 정읍시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260만원을 전달하며, 안전을 넘어 지역 발전을 위한 따뜻한 동행을 약속했다. 이번 기부는 지역의 안전 파수꾼 역할을 수행하는 소방서가 지역사회의 발전과 시민의 복리 증진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하고자 하는 의지에서 비롯됐다. 특히 이상일 서장을 필두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기부금 마련에 동참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했다. 기탁식에 참석한 이상일 서장은 “평소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책임지는 기관으로서, 정읍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도 힘을 보태고 싶어 이번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며 “정읍소방서는 앞으로도 본연의 임무인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학수 시장은 “바쁜 업무 속에서도 정읍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뜻깊은 기부에 동참해 주신 이상일 서장님과 임직원 여러분께 정읍시민을 대표해 깊이 감사드린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정읍시보건소가 ‘에이즈 예방은 제대로, 감염은 제로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대시민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에이즈가 충분히 관리 가능한 질환임을 알리고, 감염인에 대한 차별 없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주력했다. 시 보건소는 ‘제38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지난 1일, 유동 인구가 많은 시내 Y-TEEN 사거리 일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보건소는 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가 식사나 악수 등 일상적인 접촉으로는 감염되지 않는다는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데 힘썼다. 특히 국내 감염 사례의 99% 이상이 성 접촉을 통해 발생한다는 점을 상기시키며, 올바른 콘돔 사용이 감염 예방의 핵심임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보건소는 방문자를 대상으로 연중 무료 익명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콘돔 또한 상시 배부하고 있다는 사실을 시민들에게 적극 알렸다. 또한 에이즈(AIDS, 후천성면역결핍증)의 조기 발견 중요성도 홍보했다. 감염 초기에는 발열, 인후통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거나 무증상인 경우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농산물 가격의 급격한 변동으로 인한 농가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정읍시가 든든한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시는 양파와 마늘 재배 농가의 소득을 보전하고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19일까지 ‘2026년 주요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번 사업은 가격 등락 폭이 커 농가 경영에 위험 부담이 높은 농산물에 대해 최소한의 소득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추진된다. 지원 대상 품목은 양파와 마늘 두 가지이며, 농업인의 경영 안정을 위한 시스템 마련에 중점을 뒀다. 지원 자격은 품목당 재배 면적이 1000㎡부터 1만㎡인 농가다. 지원 방식은 ‘시장가격’이 ‘기준가격’보다 낮게 형성될 경우, 그 차액의 90%를 시에서 지원해 주는 형태다. 이는 가격 폭락 시에도 농가가 입는 타격을 최소화해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이어가게 하려는 취지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먼저 해당 지역농협이나 통합마케팅조직인 정읍단풍미인조합공동사업법인과 출하 계약서를 작성해야 한다. 이후 작성된 계약서와 신청서를 갖춰 농지 소재지의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정읍시가 내년도 벼 농사 지원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공급업체들과 머리를 맞댔다. 시는 지난 1일 관내 농약사와 지역농협 관계자들을 한자리에 초청해 ‘2026년도 벼 육묘상처리제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업 참여 독려와 함께 달라지는 제도 등을 상세히 안내했다. 이날 설명회 현장에는 다수의 공급업체 관계자가 참석해 정읍시의 벼 병해충 방제 지원사업에 대한 지역 사회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시는 이 자리를 통해 내년부터 새롭게 도입되는 ‘문자 교환권’ 시스템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이 시스템은 공공 자금 집행 과정의 투명성을 극대화하고 정산 절차를 체계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설명회에 참석한 공급업체들은 지정된 약제와 필요한 물량을 사전에 확보해야 하는 의무 등 사업 수행 전반에 걸친 필수 유의 사항을 전달받았다. 시는 설명회 개최와 동시에 공급업체 공개 모집 절차를 정식으로 시작하며 본격적인 사업 착수를 알렸다. 공급업체 모집 기간은 오는 12일까지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마음을 위로하고 건강을 회복하는 ‘치유농업’이 정읍의 새로운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내 치유농장 운영자와 예비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전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치유농업의 확산과 농가의 전문성 강화를 목표로 ‘치유농업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치유농장을 이미 운영하고 있는 사업자뿐만 아니라 실무 인력, 향후 운영을 계획 중인 예비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하며, 지난 1일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마다 총 5회에 걸쳐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센터는 교육 첫날인 1일 오후, 이용관 소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교육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을 열고 교육의 취지를 공유하며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번에 개설된 교육 과정은 치유농업 전문가로 거듭나기 위해 필수적인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는 ▲특수목적형 치유농업의 이해 ▲치유농업 관련 정책의 흐름 파악 ▲효과적인 의사전달을 위한 프레젠테이션(발표)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