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익산시에서 지역 발전에 헌신한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는 행사가 열렸다. 16일 익산시에 따르면 노인의 날을 기념하고, 경로효친 사상 확산을 위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가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대한노인회 익산시지회(지회장 류창현) 주관으로 개최됐다. 현장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김경진 익산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어르신 등 1,2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노인복지 향상과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선 유공자에게 표창이 수여됐으며, 기념사와 축사가 이어졌다. 2부에서는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운동경기와 공연, 기념품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흥겨운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류창현 지회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익산시에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정헌율 시장은 "오랜 세월 동안 가정과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우리 시는 고령사회에 발맞춰 어르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부안군은 16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부안군 수소도시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하고 향후 추진 방향과 세부 실행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권익현 부안군수를 비롯해 부군수, 경제산업국장, 관광복지국장 등 관계 공무원과 전북테크노파크, 현대건설, ㈜유신 등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그간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부안군 수소도시 조성사업’은 부안군이 추진 중인 수전해 기반 그린수소 생산기지와 연계하여 지역 내 수소 생산–저장–이송-활용 체계를 구축하고, 연료전지 발전을 통한 주거단지 전기·열 공급, 수소 교통망 확장 등 통합형 수소도시 모델을 구현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다. 이번 용역은 ㈜현대건설과 ㈜유신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수행했으며, 전북테크노파크가 사업 수행기관으로 참여했다. 보고회에서는 ▲수소 공급 인프라 구축, ▲수소 융복합 산업단지 조성, ▲수소 기반 교통수단 확대, ▲주거단지 내 수소열 공급, ▲지역 주민 수용성 확보 방안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특히 전북 새만금 RE100 국가산단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2026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올인’ 전략에 돌입했다. 도는 16일 도청에서 김관영 지사 주재로 행정·경제부지사, 정무수석, 실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국가예산 국회단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정부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되고 본격적인 상임위 및 예결위 심의가 시작되기 전, 도정 핵심사업에 대한 반영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 자리에서는 정부안 단계에서 과소·미반영된 70대 중점 사업에 대한 국회 단계 증액 추진 상황과 대응 계획이 논의됐다. 도는 국회단계 예산 증액을 위해 서면질의서 작성과 감액 방어자료 마련 등 실무 중심의 대응 사업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지휘부가 직접 기재부 및 국회 주요 인사를 만나 증액의 필요성을 설득한다. 지역 및 연고 국회의원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정치권 공조 체계도 구축한다. 주요 쟁점 사업을 점검하기 위한 전략회의를 정례화하고, 오는 27일부터 국회 본회의 의결 시까지 도 및 시군 국회 상주반을 운영해 실시간 심사동향 파악과 즉각 대응 체제를 유지한다. &n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제13회 국제첨단소재기술대전'에 참가해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의 투자환경을 홍보하고 기업유치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주최하고 신소재경제신문이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첨단소재 산업 전문 박람회로, 10,368㎡ 규모 전시장에서 국내외 150개 기업이 참가하고 이 중 37개는 해외기업으로 구성되는 등 글로벌 기술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행사다. 전북도는 새만금개발청, 군산시, 새만금개발공사,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새만금 국가산단 공동홍보관’을 운영하며 현장에서 투자여건, 인프라, 인센티브 등을 소개하고 관심 기업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투자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RE100 산단 지정을 추진 중인 새만금 국가산단이 국내에서 보기 드문 대규모 부지 확보가 가능하고, 신재생에너지 공급 기반을 갖춰 글로벌 기업의 ‘탄소중립 생산기지’로 최적의 조건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중점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2023년 지정된 이차전지 특화단지, 투자진흥지구 지정에 따른 세제 혜택, R&D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오는 11월 30일 공동주택 세대점검 유예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도민 모두가 자율점검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세대점검은 아파트 등 일정 규모 이상의 공동주택 입주민이 세대 내 소방시설을 직접 확인하고 결과를 제출하는 제도로, 모든 세대가 2년 주기로 정기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점검을 하지 않을 경우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최대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9월 기준 도내 1,090개 단지 41만7천여 세대 가운데 37만2천여 세대가 점검을 완료해 이행률은 약 89%에 달했다. 소방본부는 남은 세대가 유예기간 내에 점검을 마칠 수 있도록 막바지 홍보와 안내 활동을 집중 전개하고 있다. 세대 내 주요 점검 대상은 ▲소화기 ▲자동확산소화기 ▲주방자동소화장치 ▲스프링클러 ▲감지기(자동화재탐지설비) ▲가스누설경보기 ▲완강기 ▲피난사다리 ▲대피공간 ▲경량칸막이 등이다. 입주민은 소방시설의 외형 손상 여부, 압력 게이지 정상 작동 여부, 전원표시등 점등 여부 등을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김제시는 지난 16일 김제시청 지하대강당에서 원광대학교 임기현 교수를 초청해 피지컬 AI를 주제로 제717회 지평선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최근 필드로봇 중심의 피지컬 AI 산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 중인 김제시가 주요 키워드로 떠오른 피지컬 AI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AI와 달리 생소한 개념인 피지컬 AI는 인공지능이 현실 세계와 직접 상호작용해 물리적인 행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기술로, 자율주행 자동차가 대표적인 활용 분야로 손꼽힌다. 강연을 맡은 임기현 원광대학교 인공지능융합학과 교수는 같은 대학 인공지능융합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AI 전문가로, '시각, 지각, 인지, 그리고 딥러닝'이라는 책을 저술했으며, 유럽연합의 대표적 연구자 지원 프로그램인 마리퀴리 장학 프로그램의 수상자이기도 하다. 임 교수는 이번 강연에서 피지컬 AI의 개념이 쉽게 이해될 수 있도록 설명하는 것을 시작으로, 어떤 분야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생생한 사례를 들어 소개하여 강연에 참석한 200여명의 청중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새만금 미래 김제시민연대는 16일 새만금 제2호 방조제 일원에서 ‘새만금 김제 희망 축제 및 환경정화활동’을 개최했다. 이날 축제에는 정성주 김제시장을 비롯해 서백현 김제시의장 및 시의원, 새만금 미래 김제시민연대 위원,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축제는 지난 2015년 행정안전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에서 결정한 제2호 방조제의 김제시 관할 결정 10주년과 2024년 8월 만경 7공구 방수제, 2025년 2월 동서도로, 4월 스마트 수변도시 등의 김제시 관할 결정을 기념하며, 새만금은 김제의 희망이자 미래로 향후 새만금 신항만 등 관할권 확보를 위한 시민들의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희망 축제에 앞서 새만금 미래 김제시민연대와 김제시 공무원 200여 명이 모여 축제 현장인 새만금 바람쉼터를 비롯한 김제 관할인 제2호 방조제 일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하며 김제 관할 구역에 대한 깨끗한 김제시 이미지 제고와 시민 책임 의식 함양을 위해 노력했다. 이어서 바람쉼터에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새만금의 역사와 시민연대의 활동을 담은 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기후변화로 인한 극심한 가뭄에도 고품질 사료작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 정읍에 도입돼 축산 농가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16일, ‘가뭄대응 사료작물 안전재배 단지육성’ 시범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현장 평가회를 열었다. 북면의 시범사업장에서 열린 이날 평가회에는 농업기술센터·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관계자와 지역 농가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가뭄 대응 기술이 적용된 목초지를 직접 둘러보고, 향후 기술 확산과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번 시범사업은 이상고온 등 기후변화에 맞서 조사료 자급률을 높이고 사료비를 절감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총사업비 1억 6000만원을 들여 2개 농가에 국립축산과학원이 개발한 신기술을 보급했다. 스프링클러 4대로 2ha에 달하는 넓은 목초지에 자동으로 물을 뿌리는 관수시스템과, 수분 20% 이내의 고품질 건초를 생산하는 열풍 건조기가 핵심이다. 특히 사업대상자인 손영수 농가는 전국 최초로 ‘자유방목형 한우 동물복지’ 인증을 받고 100% 목초만으로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학교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자신만의 길을 걷고 있는 청소년들을 위한 특별한 추억 여행이 마련된다. 정읍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오는 21일, 22명의 학교 밖 청소년들과 함께 군산과 서천으로 ‘2025년 꿈드림 수학여행’을 떠난다고 밝혔다. 이번 수학여행은 검정고시 준비나 자격증 취득 등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잠시 쉼표를 선물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래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는 기회를 통해 건전한 여가문화를 경험하고 재충전의 시간을 갖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이날 청소년들은 군산과 서천 일원을 방문해 ▲선유도 명사십리 해변 체험 ▲서천국립해양생물자원관 관람 ▲서천스카이워크 및 송림산림욕장 체험 ▲브라운핸즈 송림동화 관람 등 다채로운 관람과 체험활동을 접할 예정이다. 이번 수학여행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청소년 여행지원 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프로그램으로, 참가 청소년들에 대한 중식비와 체험비를 무료 지원받고 교통비, 보험료 등은 시 지원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서로 협력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저소득층의 자립을 돕는 ‘착한 소비’의 장이 16일 정읍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렸다. 전북 6개 지역자활센터 소속 사업단과 자활기업들이 정성껏 만든 우수 생산품을 한자리에 선보인 ‘2025년 자활생산품 및 반려동물 시·군 순회장터’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을 이뤘다. 전북광역자활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땀과 노력이 깃든 제품의 판로를 열어주고, 이를 통해 자립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장터에는 생활용품·패브릭 공예품 같은 수제품부터 누룽지·생선구이·베이커리 등 맛깔스러운 먹거리까지 다채로운 상품이 판매됐다. 특히 올해는 반려동물 인구를 겨냥해 수제 간식과 습식사료 등 펫용품도 처음 선보여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정읍지역자활센터 역시 특색있는 상품으로 힘을 보탰다. 카페보네사업단은 올해 신메뉴인 쌍화차를, 영농사업단은 갓 수확한 상추를 선보였고, 세차사업단은 세차 할인권을 판매하기도 했다. 자활기업인 샘골식품가공센터의 백미 누룽지 또한 큰 인기를 끌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