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2026년 국가예산 10조 834억 원을 확보하며 사상 첫 ‘10조 원 시대’를 열었다. 전년 대비 8,000억 원 이상 증가한 이번 성과는 대규모 SOC 사업 종료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도민과 정치권, 행정이 힘을 모아 이뤄낸 결실이다. 3일 도에 따르면, 전북도 국가예산은 2022년 8조 9,368억 원에서 2023년 9조 1,595억 원으로 9조 원 시대를 열었다. 잼버리 여파로 2024년 9조 163억 원(전년 대비 -1.6%)으로 소폭 감소했으나, 2025년 9조 2,244억 원을 거쳐 역대 최대 규모인 2026년 10조 834억 원을 최종 확보했다. 민선 8기 출범 후 3년 만에 9조 원과 10조 원 시대를 동시에 연 것은 전북 예산 역사에서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10조 원 예산에서 주목할 점은 대규모 신규 사업의 반영이다. 협업지능 피지컬 AI 기반 소프트웨어 플랫폼 조성(총사업비 1조 원),우주 방사선 영향평가용 사이클로트론 연구시설 구축(총사업비 2,500억 원), 새만금헴프산업클러스터(총사업비 3,874억 원)과 전북특별법 특례와 연계된 고령친화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6년 개교 예정인 학교 공사가 순항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전주솔내유치원’, ‘군산새빛유치원’, ‘군산내흥초등학교(이전 신축)’, ‘덕유샘학교’등 4개교가 내년 3월 개교를 앞두고 막바지 공정중에 있다. 전주솔내유치원, 군산새빛유치원과 군산내흥초등학교는 전주와 군산의 개발지구 공동주택 유입 학생 증가에 대응하고, 미래형 학습 환경을 제공을 위해 추진됐다. 전주솔내유치원은 일반학급 15학급, 특수학급 3학급으로 총 18학급, 군산새빛유치원은 일반학급 12학급, 특수학급 4학급으로 총 16학급, 군산내흥초등학교는 일반학급 42학급, 특수학급 1학급으로 총 43학급 규모로 설립된다. 특히 이들 학교는 체육관과 야외 놀이 학습장 등의 교육 공간을 갖춰 유아와 초등 저학년의 신체활동 등 다양한 교육활동 지원이 기대된다. 장수 옛 원촌초 부지에 들어서는 ‘덕유샘학교’는 중학교 4학급, 고등학교 4학급, 전공과 2학급 등 총 10학급 규모로 설립된다. 이를 통해 무주, 진안, 장수 등 동부산악권 특수학생들의 학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3~4일 이틀간 전주 더메이호텔에서 ‘2025 전북 에듀테크 활용수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 ‘AX(AI Transformation)로 지평을 넓히는 전북미래교육’을 부제로 열리는 이 행사는 디지털 선도학교, AI·정보교육 중심학교, 에듀테크 시범학교, 에듀테크교육연구회 등 주요 에듀테크 사업의 성과를 공유·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된다. 첫날은 ‘2025교실, 변화의 기록: AI와 에듀테크가 남긴 발걸음’을 주제로 디지털 선도학교, 디지털 연구학교, AI·정보교육 중심학교, 스마트기기 활용 수업혁신 사례 등 현장 교사들이 실제 교실에서 적용한 AI·디지털 활용 수업 경험을 발표한다. 둘째 날은 ‘2026교실, 미래전략: 전북AI교육 정책 포럼’을 개최해 전북 AI교육의 중장기 비전과 정책 방향을 논의한다. 정책포럼은 한동숭 전주대학교 교수가 기조연설을 맡고, 최대규 전북디지털융합센터장, 최상진 전주자연초 교장, 이혜숙 익산부송중 수석교사, 고기식 전북인공지능고 정보교사 등이 발제자로 참여한다. 특히 이번 성과보고회에는 네이버, 구글 등 빅테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육행정자료를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교육행정자료 검색기’를 누리집에 탑재·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학부모와 도민이 별도의 자료 다운로드 없이 필요한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 것이다. 기존 교육행정자료는 엑셀 파일이나 책자 형태로 제공돼 일반 이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찾기 어려웠다. 더욱이 자료가 방대하고 탐색 과정이 복잡해 학부모나 지역민은 물론 업무 담당자들도 접근에 어려움을 겪었다. 도교육청은 이같은 불편을 줄이기 위해 웹 기반 검색 구조로 개편하고, 누구나 직관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화면을 적용했다. 이용자는 도교육청 누리집 첫 화면에서 ‘교육청 안내-교육행정자료’ 순으로 클릭하면 바로 검색기에 진입, 검색어만 입력하면 필요한 데이터에 도달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PC와 모바일 모두에서 동일하게 접근할 수 있다. 교육행정자료 검색기에는 2016~2025년까지 10년간의 자료가 탑재돼 있다. 특히 학교 지도, 주소, 연락처 등 기본적인 학교 정보뿐 아니라 최근 5년간 학생 수·학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순창군은 올겨울 강추위로 인한 건강취약계층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관내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이달 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질병 예방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점검 내용은 ▲겨울철 시설물 안전관리 ▲응급상황 대응체계 구축 현황 ▲한랭질환 예방 보건사업 운영 실태 등으로,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지난 2일에는 조광희 순창부군수가 직접 보건지소와 진료소를 찾아 운영 현황을 살피고, 일선 보건 공무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조 부군수는 “한파 속에서 가장 먼저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지키는 최일선 기관이 바로 보건지소와 진료소”라며,“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특히 독거노인 등 건강취약계층에 대해 직접 방문을 통한 밀착 건강 확인 활동을 적극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순창군보건의료원은 앞으로 더 심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겨울 기상 상황에 대비해 경로당 방문을 통한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순창군은 관내 농림어가의 현황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향후 농림어업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 확보를 위해 ‘2025년 농림어업총조사’를 12월 2일부터 22일까지 21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국가데이터처(구. 통계청) 주관해 5년 주기로 실시하는 전국 단위의 대규모 동시 통계조사로, 순창군에서는 관내 모든 농가, 임가, 어가 등 총7,137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조사 항목은 농림어업의 경영 실태와 구조, 지역 기반시설 등을 포함한 총 133개 항목이며, 조사대상에 따라 ▲농가·임가(58개 항목) ▲해수면어가(30개) ▲내수면어가(30개) ▲지역조사(15개 항목)로 구분된다. 조사는 태블릿PC 또는 종이조사표를 활용한 방문 면접조사를 기본으로 하되, 인터넷 조사도 병행 실시된다. 인터넷 조사는 11월 20일부터 12월 10일까지 진행되며, 사전에 배부한 ‘참여번호’를 통해 전용 웹사이트에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조사에는 조사관리자와 현장조사원 등 총 56명의 인력이 투입되며, ▲가구별 경영규모 및 판매금액 ▲경영형태 ▲거주형태 ▲지역기반시설 ▲마을 공동체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순창발효관광재단 오는 12월 6일 용궐산 주차장에서‘2025 순창 동계 밤 올림픽’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순창군과 순창발효관광재단(대표 선윤숙), 전주대학교 RISE사업단이 공동 주최하며, 지역 소멸에 대응하고 지역 경제와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한 주민 참여형 마을 축제로 마련됐다. ‘동계 밤 올림픽’에서는 순창 동계 지역의 특산물인 밤을 활용한 ▲밤 컬링 ▲밤 볼링 ▲밤 굴리기(밤 골프) ▲밤 다트 ▲동계 밤 부루마블 등 5종 밤 경기와 시상식이 주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경기 외에도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먹거리 부스가 운영된다. 대형 군밤 체험존, 밤을 활용한 요리체험 등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축제장에는 피크닉존과 포토존 등 휴게 공간도 조성된다. 겨울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캠핑존과 밤 캐릭터 포토존도 함께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퓨전국악, 재즈밴드, 트로트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가 펼쳐지며, 마술 공연과 밤 투호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전춘성)은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에서 기부금 300만원을 전달하며 지역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탰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진행된 기탁식에서 임근홍 회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라며, “미래를 이끌어갈 진안의 인재들이 학업에 전념하여 훌륭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에 전춘성 이사장은 “잊지 않고 매년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후원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장학재단을 통한 관심과 사랑이 지역의 아이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나가는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는 전문건설업체들의 권익 보호와 건설 산업의 발전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평소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남원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일, 연합회 학생과 상담교사 등 40여 명이 참석해 지난 1년간의 활동을 돌아보고 소감을 공유하는 ‘또래상담 연합회’ 활동 평가회를 진행했다. 또래상담은 상담에 대한 기본 교육을 받은 청소년 또래상담자가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친구들을 지지하고 도우며 함께 성장해 나가는 활동으로, 올해는 노암초, 용북중, 인월중, 제일고, 남원여고, 경마축산고 등 총 6개 학교에서 선발된 학생들이 모여 ‘또래상담 연합회’의 일원으로 참여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행했다. 남원여고 이○미 학생은 “또래상담 활동을 통해 친구들에게 도움을 주며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법을 배웠다”며, “앞으로도 누군가에게 힘이 되어줄 수 있는 또래상담자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일신 센터장은 “또래상담 연합회가 학교를 넘어, 지역사회 전체로 또래 간의 지지와 공감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내년에는 신규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지지하는 건강한 또래문화를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남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오는 12월 5일 오전 10시 30분, 이백복지센터(이백로 488)에서 '2025년 남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송년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가족, 복지관 종사자,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함께 모여 한 해의 성과를 공유하고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될 예정이다. 행사 1부 기념식에서는 식전공연과 내빈소개, 인사말씀, 축사, 시상식이 진행되며, 후원자·자원봉사자·우수이용자·우수강사에 대한 표창이 수여된다. 이어 프로그램 영상 관람과 기념촬영이 이어진다. 2부 성과발표회에서는 복지관 이용자와 지역사회가 함께 준비한 11개 팀의 발표와 공연이 펼쳐져, 장애인의 자립과 성장,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다양한 활동 성과가 공유될 예정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행사에 앞서 “서로를 돌보고 지지해 온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우리 지역의 큰 힘”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필요를 세심하게 살피고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복지관 종사자, 이용자, 지역주민, 후원자 여러분께 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