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군산시가 장기기증의 소중한 의미를 알리고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제23회 사랑의 대음악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14일 오후 3시,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다시 사는 세상, 함께 나누는 생명-나로부터 시작되리’라는 주제 아래 장기기증의 숭고한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전북지부가 주관하고 군산시가 지원하며, 장기기증 유공자 시상 등의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막을 연다. 공연은 독창, 합창, 기악 등이 다양하게 펼쳐져 참석자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전할 예정이다. 특히, 기증자와 후원자, 자원봉사자, 이식 대기자 등 생명나눔의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여 따뜻한 연대의 장을 이루게 되며, 당일 현장에서 장기기증 희망 등록 및 후원 참여도 가능하다. 군산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음악회를 통해 장기기증이 누군가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하는 고귀한 나눔임을 시민들이 공감하길 바란다.”라며, “기증자와 유가족, 후원자에게는 감사와 존경을, 이식 대기자에게는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뜻깊은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군산시립예술단이 2025년 상반기 대미를 장식하는 무대로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화제의 공연은 6월 12일 오후 7시 30분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군산, 독도를 노래하다’이다. 이번 공연은 독도를 방문한 시민들의 시에 군산 출신 작곡가 김삼곤이 곡을 붙인 창작 합창음악으로 구성되어, 지역의 목소리가 예술로 승화되는 더욱 특별한 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시립예술단 외에도 전주시립합창단·합창단아리울·소리엘어린이중창단을 포함한 판소리 조주선·연기 백호영·한국무용 박지원 등의 특별출연까지 더해져 출연자만 170여 명이 참여하는 매머드급 무대로 꾸며질 계획이다. 또한 제9대 군산시립합창단 주광영 지휘자의 고별 무대인 ‘군산, 독도를 노래하다’는 전통과 현대를 넘나들며 시민 중심 예술을 실현해온 예술가가 전하는 감동적인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립예술단은 올해 상반기 동안 ‘신춘음악회’, ‘쉿!크릿 콘서트’ 등 정기·기획공연과 함께 관내 중학교, 관공서, 병원 등을 찾아가는 작은음악회를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경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레드푸드(RED-FOOD)’의 고장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장수군이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1시군-1생활인구 특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도비 5천만원을 확보하여 내년도 예산에 군비 5천만원을 추가로 반영해 오는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북특자도내 지역의 특성과 자원을 활용한 생활인구 확대 특화사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장수군은 ‘사계절 이로운 장터 RED-FOOD 직구마켓’라는 테마로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수군은 이 사업을 통해 ‘장수 만남의 광장’ 레드하우스에서 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레드푸드(RED-FOOD)’를 중심으로 소비자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군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며 개장 1주년을 맞이한 ‘장수 만남의 광장’ 레드하우스에서 직거래 장터, 플리마켓, 체험 행사, 문화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연중 진행해 장수군만의 독특한 매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사업 예정지인 ‘장수 만남의 광장’ 레드하우스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익산시는 4일 여성의 사회 진출을 응원하기 위한 '2025년 여성친화 취업박람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취업박람회는 300여 명의 여성 구직자와 지역 우수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실질적인 채용과 정보 교류의 장을 이뤘다. 이번 박람회는 하림산업, 함소아제약, 나리찬, 엔젤의료재단 등 30여 기업이 참여해 생산직, 사무직, 서비스직 등 다양한 직무에 대한 채용을 진행했다. 기업은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구직자들은 기업에 지원해 취업 가능성을 높였다. 또한 숭실사이버대학교 이호선 교수의 '일하는 여성의 기쁨과 삶의 즐거움' 특강은 직업을 통한 자아실현과 행복에 대해 강연하며 참석자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현장에서는 구직자의 실질적인 취업 준비를 돕기 위해 △적성검사를 통한 직무 탐색 △전문가의 이력서·자기소개서 상담 등 부대행사가 마련돼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와 함께 익산시 가족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일·가정 양립 및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과 여성 취업 지원 분위기 확산에 힘을 보탰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김종훈 경제부지사가 4일 무주군을 방문해 지역 농생명산업 현장을 점검하고, 스마트농업 및 전통주 산업의 육성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동부권의 농생명산업 경쟁력을 직접 확인하고, 청년농 유입 확대 및 지역 농특산물의 고부가가치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안성면 소재 농업회사법인 ‘무주원’을 찾아 첨단 유리온실에서 운영 중인 스마트팜 현황을 점검했다. 무주원은 1.1㏊ 규모의 유리온실에서 로메인, 루꼴라, 프릴아이스 등 샐러드용 채소를 연간 약 300톤 생산하며, 현대그린푸드, 신세계푸드 등 대형 유통업체에 납품하고 있다. 도는 최근 건강식으로 각광받는 샐러드 채소의 시장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스마트농업 확산을 위한 정책적 기반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이어 방문한 ‘덕유 와이너리’는 30년간 머루를 직접 재배해 와인을 생산해 온 지역 대표 과실주 양조장으로, ‘무주구천동머루와인’은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올해의 건배주(과실주 부문)’에 선정되며 품질을 인정받았다. 해당 와이너리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6차 산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완주에 위치한 수소에너지고등학교(교장 송현진)가 교육부의 ‘협약형 특성화고’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특성화고-교육청-지자체-지역 기업 간 협약을 맺고, 지역 산업 수요에 맞춘 맞춤형 직업교육을 통해 교육-취업-지역 정주로 이어지는 기술인재를 양성하는 정책 사업이다. 2024년 첫 도입 당시 10개 컨소시엄(학교-교육청-지자체-기업)이 지정된 데 이어 올해는 전국 15개 지역의 37개 컨소시엄이 공모에 참여해 이 중 10개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수소에너지고 컨소시엄은 이번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며 지역 산업 중심의 인재 육성 기반을 강화하게 됐다. 수소에너지고는 올해 재도전을 준비하면서 완주군의 전략산업인 수소에너지 산업에 맞춘 학과 개편과 학교명 변경이라는 과감한 결정을 내렸다. 기존 기계·전기 중심의 교육과정을 수소에너지 분야로 재구조화하며 지역 전략 산업의 수요에 부합하는 인재 양성기반을 구축한 것이다. 또한 완주군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도내 수소에너지 관련 주요 기업과 채용 협약을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부안군자원봉사센터는 4일 부안중학교(교장 정승일)에서 1학년, 2학년 14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찾아가는 자원봉사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학생들에게 자원봉사에 대한 친근한 이미지를 선사하고, 봉사문화를 확산하기 위하여 (사)전라북도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부안군 보건소, 부안경찰서,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 등 14개 기관이 참여하여 진로체험 및 업사이클링 만들기, 비만도 측정, 응급처치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찾아가는 자원봉사 박람회에 참여한 부안중학생 학생들은 “우리가 공부하는 학교에서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고, 평소 궁금했던 정보들도 정확히 알게 되어서 참 뿌듯하고, 다음에도 자원봉사 관련 박람회에 또 참여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에 정흥귀 센터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학생들이 자원봉사가 지역사회에 미칠 수 있는 영향력을 이해하고, 향후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사회적 문제 해결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자원봉사센터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봉사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완주군 여성예비군소대(소대장 국수현), 완주군 예비군지역대(기동대장 박영춘)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4일 완주군 보훈회관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위문은 제9585부대 2대대장(중령 박희성)과 예비군지휘관 등이 동참해 나라를 위한 숭고한 희생과 애국심에 예우를 표하고 호국 보훈 정신을 재차 다짐했다. 국수현 여성예비군소대장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선배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보훈의 가치를 지키고 더욱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 여성예비군소대는 2015년 5월에 창설해 군사훈련, 안보견학 및 봉사활동 등 다양하고 왕성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영화의 도시 전주시가 첨단 미래 영상 제작의 기반이 될 전주영화종합촬영소 내 세 번째 영상 촬영 스튜디오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떴다. 전주시는 4일 상림동 전주영화종합촬영소 내 사업부지(완산구 상림동 456)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 전북특별자치도 관계자, 영화계 관계자, 지역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J3 버추얼 스튜디오 착공식’을 가졌다. 축하공연으로 문을 연 이날 착공식은 △내빈 소개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시삽 △기념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J3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는 전주영화종합촬영소 내 기존 J1·J2 스튜디오에 이은 세 번째 영상 촬영 스튜디오로, ‘K-Film 제작기반 및 영화산업 허브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내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 사업에는 국비 122억 원 등 총사업비 249억 원이 투입되며, 시는 J3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2905㎡)와 특성화 세트장(958㎡) 등 연면적 3853㎡, 지상 1~2층 규모로 건립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여름철 에어컨 사용이 늘어나는 시기를 앞두고, 도민들이 실외기 화재 위험에 대비해 미리 점검하고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22년~24년) 도내에서 발생한 에어컨 실외기 관련 화재는 총 66건으로, 이로 인해 1명이 부상을 입고 약 8,1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연도별로는 2022년 21건, 2023년 23건, 2024년 22건이 각각 발생했다. 화재 원인은 부주의가 36건(55%)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이 23건(35%)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지난해에는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가 11건으로 확인됐다. 에어컨 실외기 전원선의 손상 여부나 접속 상태 등은 사용 전 간단한 육안 점검만으로도 확인할 수 있어, 평소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월별로는 7월 13건, 8월 15건으로 두 달 동안 전체 화재의 42%가 집중돼 여름철 사용 급증 시기에 실외기 화재 위험이 특히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2024년 7월 전주시 덕진구 호성동의 한 아파트에서는 실외기 전원선의 절연열화로 인한